[KJtimes=김승훈 기자]증시전문가가 보는 증시상승 이끌 대표주는 어느 것일까. 16일 한국거래소 등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 전문가들은 ‘반도체·화학·철강’ 등을 꼽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삼성전자[005930], LG화학[051910], 포스코 등 반도체·화학·철강 대표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들 전문가는 이 같은 종목들이 당분간 강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익재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당분간 상승장을 펼칠 종목으로 반도체, 화학, 철강업종을 추천한다”며 “그러나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3~4월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화학제품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1분기까지 시황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 원료와 제품 간 가격차가 높은 수준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부타디엔, 벤젠 등에서도 이 같은 현상이 더 확산하는 추세”이라고 분석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학업종 전반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면서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롯데케미칼도 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만도[2043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KTB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려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역대 최고 수준의 흥행을 거두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영향으로 실적이 기존 추정치보다 10%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14일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출시 이후 2주간 일평균 3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시장에 출시된 어느 게임보다도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이 게임의 평균 일매출이 20억원으로 유지될 경우 10%의 로열티를 수취하는 엔씨소프트는 730억원의 로열티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실적 추정치에 반영된 이 게임의 로열티가 180억원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실적이 550억원 늘어나는 것”이라면서 “<리니지2 레볼루션>은 넷마블게임즈가 경쟁사이자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엔씨소프트와 손잡고 2003년작 리니지 2를 고스란히 스마트폰 화면에 옮긴 것”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에 대해 대외적 변수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해 현재 시점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1조8238억원, 영업이익 11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별도기준 백화점 매출 증가율이 15%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센텀점, 강남점의 성공적인 리뉴얼과 김해, 하남, 대구점 출점, 그리고 인터넷의 고성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라면서 “면세점 실적은 매출 1860억원에 영업적자 125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브랜드 추가 입점과 인터넷 면세점 확장으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판매관리비 안정화와 규모의 경제로 적자도 축소되는 모습인데 올해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7조6416억원, 영업이익 3120억원”이라며 “주가가 최근 소비심리 악화와 면세점 관련 악재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업의 기초여건은 굳
[KJtimes=김승훈 기자]하이트진로[000080]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KB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맥주 부문 적자 축소로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실적의 경우 매출액 1조9755억원, 영업이익 13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4.8%와 1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해 급감했던 오비맥주 판매량 회복과 출고가격 인상 효과가 주요 실적개선 요인이라고 밝혔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양적 성장이 제한적인 주류산업 특성상 점유율 변화와 가격이 중요한데 지난해 오비맥주 가격 인상설로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감소했던 판매량이 정상화하면서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며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가격 상승효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수입맥주 브랜드도 맥주 부문 내 매출비중이 지난해 6.5%에서 올해 7.7%로 커지는 등 성장세를 보일 것이고 이밖에 서초동 부지매각 잔금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이 실적 개선에도 과도한 조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HMC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는 29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내렸다. 반면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주력 품목인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자체 개발 제네릭 의약품 약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시장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48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8% 늘고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96.3%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주력 파이프라인 관련 악재에 따른 조정을 받아 상승 여력이 생긴 만큼 투자의견은 상향 조정하지만 과거와 같은 수준의 다양한 거래는 제한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1조417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0% 늘고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28.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과 화장품 용기 제조사인 연우[11596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84만원에서 7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중국 제과 산업 수요 침체로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26억원과 731억원으로 전반적으로 이익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외 사업 전반적으로 마케팅비 등 비용 통제를 한 데다 매출 부진으로 성과급도 예년 수준으로 지급되지 않은 것”이라고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4720억원과 3259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전체 매출의 55%, 영업이익의 64%를 차지하는 중국 제과업의 성장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 제과 산업 전반의 수요 침체와 저성장 국면 지속이 가장 큰 부담”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 전략을 강구중이지만 중국 성장률 회복이 실적과 주가 상승의 핵심”이라고…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올 1분기 시행하는 경고그림 부착에 따른 영향을 장기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경고그림 영향으로 1분기 담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 하락하겠지만 3분기 이후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향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히는 전자담배 산업도 가격과 소비자 입맛을 고려했을 때 아직은 성장성이 낮다”며 “KT&G의 수출 지역은 중동, 러시아, 중국, 미국에 이어 중남미와 아프리카로 확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을 고려하면 지금은 저가 매수의 타이밍”이라면서 “KT&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1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300억원으로 25.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7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1조5000억원, 1조700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실적 호조는 수요 호조와 재고 부족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4분기 D램과 낸드 메모리 관련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각각 89&%. 271% 증가한 것으로 추산한다”면서 “올해 1분기에는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하겠지만 수급 부족으로 가격은 상승할 것이고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D램과 낸드의 재고가 평년치의 4분의 1 수준을 하회하고 있어 가격 상승세가 상반기 내에 멈출 것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증권사가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12일 유안타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이익 증가 추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줄어든 1조459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현대차가 지난해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거점 시장에서 현대차가 시장 선두주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해 동유럽, 중남미, 중동 지역에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면서 “또 글로벌 완성차 업종 중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그동안 부진하던 소재·바이오 부문에서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6880억원, 영업이익은 1824억원으로 각각 12.7%, 6
[KJtimes=김승훈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과 LG화학[05191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NH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정제마진 회복과 우호적인 유가·환율 덕분에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740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개선 실적은 분기 평균 복합 정제마진 회복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유가와 환율의 실적 기여도가 낮아지고 수요가 둔화해 영업이익이 69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전 분기보다 6% 감소할 것”이라면서 “올해 정제설비 순증 규모가 크지 않아 정제마진은 일시적 둔화 이후 회복되고 종합화학 실적은 나프타분해설비(NCC) 중심으로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KB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72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중국 법인 실적 위축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매출액은 2조348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6%줄고 영업이익은 3212억원으로 0.5%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며 “매출 비중의 50%에 달하는 중국 제과 실적이 매출액 1조2691억원, 영업이익 1918억원으로 각각 4.6%와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이유의 경우 오프라인 소비 축소와 웰빙 트렌드 확산, 간식류 다양화 등이 제과시장 환경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위안화 약세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중국법인 실적은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은 늘겠지만 매출 성장이 부진해 매출액이 3309억원으로 2.2% 감소,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13.3%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LG디스
[KJtimes=김승훈 기자]DGB금융[139130]이 은행주 가운데 이익모멘텀과 성장성 측면에서 차별점이 크지 않아 투자 매력도가 낮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유진투자증권은 DGB금융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지난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크지 않음을 고려하면 주가는 단기적으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45.5% 감소한 384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대손충당금 전입 증가와 명예퇴직 비용 발생에 따른 판관비 증가에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DGB금융은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로 낮은 수준”이라면서 “지난해와 올해 배당수익률도 각각 3.1%, 3.5%로 다른 지방은행 대비 높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하지만 이익 모멘텀이나 성장성 면에서 차별점이 없어 주가는 은행주 가운데 선행하기보다는 후행할 것으로 예상해 투자 매력은 열위에 있다고 판단한다”며 “최근 주가하락(고점 대비 -6.3%)은 고배당에 따른 배당락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009540]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0일 유안타증권은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전환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전 분기(3218억원)와 비교해서도 개선된 수준”이라며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예상치가 3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성장을 보이며 호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주력 사업군 수주 부진으로 매출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실적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부터 매출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하는 국면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과 에스엠[0415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7만6000원에서 12만6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의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소비 부진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실적이 감소할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는 소비 절벽기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소비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요소로는 가계 처분가능소득 정체와 늘어날 가계부채에 대한 원리금 상환 부담, 부동산 가격 하락, 올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생활물가 등”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올해는 신규 출점 계획이 가든파이브 아웃렛 1개 점에 그쳐 신규점 개점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가치평가 매력은 더욱 높아진 상태지만 실적 모멘텀 둔화로 주가 재평가는 더딜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에스엠[041510]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NH투자증권은 종근당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하면서 제약업종에서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주는 업종 배수가 유지된 상태에서 종목별 차별화 때 2가지 기준에 따라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먼저 올해 기준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용 합산 수치의 증가 여부를 따져보고 매력적인 신약 파이프라인 포트폴리오를 구비했는지를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연구원은 “파이프라인 기대감 관점에선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종근당이 비교 우위에 있다”면서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용 합산 수치와 연구·개발(R&D) 역량을 모두 고려하면 제약업종 내 최선호주로 종근당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바닥을 확인한 뒤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웅제약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며 “유한양행은 올해도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이고 영업가치만 고려할 때 주가수익비율(PER) 13∼14배 수준으로 가치평가 매력이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대웅제약[069620], 종근당, 유한양행[0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