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고승덕 변호사 부부가 국가를 상대로 이촌파출소를 철거하라는 소송을에서 이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6단독 오민석 부장판사는 4일 고 변호사의 부인이 이사로 있는 '마켓데이'가 국가를 상대로 낸 건물 등 철거 소송에서 마켓데이 청구를 모두 받아들였다. 이촌파출소와 그 주변 부지는 애초 정부 땅이었지만 1983년 관련법 개정으로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으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고 변호사 측은 2007년 그 일대 땅 3천여㎡(950여평)를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42억여원에 매입했다. 계약 당시 공단은 '파출소로 인한 부지 사용 제한은 매입자가 책임진다'는 특약 조건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고 변호사 측은 부지 활용을 위해 경찰청에 이촌파출소 이전 예산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촌파출소는 인근 주민 3만여 명을 관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일부 주민은 파출소 철거에 반대해왔고, 관할인 용산경찰서 역시 마땅한 부지를 찾기가 어려워 파출소 이전에 난색을 보여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4일 오후 5시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내식 대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로 인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예측과 준비를 하지 못해 고객과 직원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내식을 납품하는 재하청 협력업체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서도 "유족께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요금이 비싸도 100% 재생에너지로 구성된 전기를 공급받고 싶어하는 기업이나 가정이 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전력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5%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주요 전력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해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와 관련 일본 정부가 3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재생에너지를 ‘주력전원’으로 정하고 2030년까지 전체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2~24%로 확충하기로 한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일본의 총 발전량 가운데 수력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비율은 14.5%였다.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원전 폭발 사고 이전 25.1%였던 원전의 비율은 1.7%로 줄었고 83.8%를 화력이 차지한 상태다. 그러면 전력회사별로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을까. 우선 도쿄전력은 지바현 동부 앞바다에 해상 풍력발전소을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 지바현 동부 앞바다에서 풍력발전소를 시험가동하고 있는데 현재 출력은 약 1만8000㎾이며 시설 확충을 통해 오는 2027년에는
[kjtimes=견재수 기자]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복지 인식 우려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4일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을 사과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은 거리로 나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 이 후보 임명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벌여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동물보호 단체가 우려를 제기한 발언 내용은 축산업 진흥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등을 주로 고려하는 상임위의 입장을 강조하는 가운데 나오게 된 것이지 반려동물문화를 비하하거나 동물생명존중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농해수위 위원으로 축산업 진흥 및 농촌소득을 증대를 우선해야한다는 치우친 생각으로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깊은 인식이 없이 정제되지 못한 표현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는 산업적 측면과 동물보호와 복지라는 두 가지 관점을 균형적으로 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동물복지가 강조되고 있는 현재의 시대정신에 맞게 반려동물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동물 생명존중문화와 가치가 증진될 수 있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예산정책처(처장 김춘순)는 7월 3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제10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10th Annual Meeting of the OECD Network of Parliamentary Budget Officials and Independent Fiscal Institutions)’ 개회식을 열고 의원초청세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김춘순 국회예산정책처장의 개회사, 김성곤 국회사무총장의 축사,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영국 예산책임처(OBR) 처장 로버트 초트(Robert Chote)와 OECD 경제정책 실장 루이즈 멜로(Luiz De Mello)의 환영사 순으로 이어졌다.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입을 모아 OECD 독립재정기구 회의가 재정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회의체 중 하나라며,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함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기원했다. 이어 김춘순 처장은 ‘효과적인 재정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아 예산제도지수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재정제도를 비교·분석했다. 김춘순 처장은…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가 올해 하반기 신규 면세점 출점 등 투자 확대로 외형은 늘겠으나 수익성 증가세는 둔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적정주가를 50만원에서 43만원으로 내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단기매수’(Trading Buy)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2분기에는 백화점 기존 점포의 양호한 성장과 면세점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내겠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이익 모멘텀이 크게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 인천공항 1터미널의 DF1과 DF5 면세점, 강남 시내 면세점이 추가돼 3분기와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겠다“며 ”그러나 높은 임차료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3분기에 2.8% 감소하고 4분기에는 0.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특히 3분기에는 초기 투자비 집행이 많은 시기로 신세계 DF 면세점이 영업손실 51억원을 내 적자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신규 면세점에 대한 영업손익 추정이 구체화할 수 있는 3분기까지 수익성 둔화 우려가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내렸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4일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감소한 1조49억원, 영업이익은 56.4% 감소한 101억원을 기록해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1095억원과 564억원으로 추정되며 특히 이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인 652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동익·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 실적개선과 방산 자회사 매출증가, 가이드터보팬(GTF)
[KJtimes=견재수 기자]올해 자동차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Sports Utility Vehicle) 수출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1~5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전체 수출량은 100만3654대로 전년 대비 7.4% 줄어든 반면 SUV 수출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7% 증가한 56만 772대로 집계됐다. 자동차 전체의 수출 부진을 SUV가 만회하고 있는 셈이다. SUV 수출량은 지난 2000년 기준 19만6111대에 불과했지만 2013년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추세라면 SUV 수출량은 130만 대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SUV 선호 추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업체들이 모델 다변화를 시도한 것이 SUV 수출 확대에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5월까지 주요 SUV 모델별 수출량을 보면 한국지엠(GM) 트랙스(10만5828대), 현대차 투싼(9만7640대)이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 수출한 현대차 코나(7만1922대)는 3위, 비교적 최근에 선보인 기아차 니로
[KJtimes=김봄내 기자]대상㈜ 청정원이 상큼하고 신선한 음용식초 ‘홍초 풋사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홍초풋사과v900ml-수정.jpg청정원 ‘홍초 풋사과’는 풋사과농축액과 사과∙레몬∙당근을 100% 자연발효해 만든 3색정통발효식초, 발효식초석류복합물을 함유한 음용식초다. 이번 신제품은 풋사과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았으며, 대표적인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을 함유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풋사과는 일반 사과의 약 10배에 달하는 폴리페놀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홍초 풋사과’는 그 중에서도 체중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래니 스미스(Granny Smith)’ 품종의 사과를 사용했다. 또한 청정원 ‘홍초 풋사과’는 설탕이나 액상과당을 일절 첨가하지 않고 이소말토올리고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낸다. 이소말토올리고당은 100% 곡물로 만들며, 산성에 강한 특징이 있다. 때문에, 산도가 높은 식초와 함께 사용했을 때 올리고당 성분이 다수 파괴되는 프락토올리고당과 달리, 식초에서도 올리고당 성분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다. 음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기호에 따라 물과 식초 비율을 3:1 또는 5:1로 희석하여 물처럼 가볍게 마시면 좋다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3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베트남 의료봉사단인 미소원정대 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효성은 글로벌 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매년 효성 베트남 공장 인근 지역 주민 1천여 명에게 치과∙안과∙내과 등의 진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11월 미소원정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그 동안 글로벌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해왔으며,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8년째 이어온 미소원정대의 지속적인 활동을 적극 지원해왔다. 효성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연짝 공단에서 세계 1위 제품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새롭게 미소원정대 파트너로 참여하기로 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현지 의료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내과∙치과∙산부인과 등에서 의료진 25명이 미소원정대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미소원정대에서 진료한 고위험환자가 후속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경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효성 노재봉 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미소원정대는 NGO의 전문성과…
[KJtimes=김봄내 기자]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레트로 트렌드 열풍이 한창이다. 새로우면서도 개성 강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레트로 무드를 더한 빅로고 패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살리고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한 빅로고 패션 아이템으로 올여름 각광받는 레트로 열풍에 합류해보자! n 실용적인 멋과 위트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빅로고 슬리퍼, ‘크록스, 클래식 그래픽 슬라이드’ 빅로고를 활용한 트렌디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중요시한다면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의 글로벌 리더 크록스의 클래식 그래픽 슬라이드를 추천한다. 클래식 그래픽 슬라이드는 크록스의 시그니처 제품인 클래식 클로그에서 영감을 받은 심플한 디자인과 신발의 상부에 새겨진 빅로고 프린팅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던한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멋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슬리퍼 특유의 스포티한 매력과 가벼운 경량감으로 베이직한 팬츠부터 맥시 드레스까지 모두 어울리는 만능 슬리퍼다. 또한, 크록스 자체 개발 소재 크로슬라이트(Croslite™)폼이 적용돼 휴가지, 도심, 아웃도어 등 어디서나 지속적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네슬레코리아는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다양한 개인맞춤형 레시피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국내최초 IoT 커피머신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블루투스를 탑재한 IoT(Internet of Things) 기반의 신개념 커피머신이다. 네스카페 바리스타 전용 모바일 어플(Nescafe systems)을 이용해 커피, 물, 우유거품 양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여 원하는 레시피를 저장해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알람 설정도 가능해 정해진 시간에 개인 취향에 꼭 맞는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커피 카트리지 리필 방식의 커피머신으로 15바 이상의 압력 추출로 풍부한 크레마를 자랑하며, 한번의 터치로 ∆룽고(Lungo)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카푸치노와 라떼는 별도의 에어로치노(우유거품기) 장비가 따로 없어도 바리스타 머신만의 고유기술로 우유를 이용해 풍부한 거품을 완벽히 구현해 낸다. 또한 커피 한잔 당 300원 정도의 저렴한…
[KJtimes=김봄내 기자]개그우먼 박나래의 광고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대상웰라이프가 개그우먼 박나래를 ‘면역엔 클로렐라’ 모델로 한 바이럴 영상을 선보인데 이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나래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이고 있다. 사진 속 박나래는 그 동안 예능에서 여러 유명인들의 모습을 그대로 본 뜬 재밌는 분장으로 출연했던 것과 사뭇 다른 매력을 보이고 있다. 리본이 풍성한 클로렐라 컬러의 녹색 원피스를 입고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초록색 원피스도 거뜬히 소화한다” “클로렐라로 ‘면역력 발사’를 외치는 박나래 음성이 들리는 것 같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를 모델로 한 대상웰라이프의 ‘면역엔 클로렐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1일 섭취기준 총 엽록소의 최대 섭취량인 150mg을 함유한 엽록소 함량 1위 제품이다. 1회 섭취량이 많아 불편했던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삼킬 수 있도록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10 사이즈인 3.5mm 크기로 정제했다. 또한 스틱포 형태로 출시해 한 번에 먹을 정제 개수를 손에 덜어 세어 먹는 수고로움을 덜고 휴
[KJtimes=조상연 기자]“제도개선을 통해 경제계 전체로 1조 엔 정도의 사무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정부가 기업의 사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나섰다. 종업원의 세금과 사회보험료 관련 서류 작성 및 제출이 필요없는 시스템 도입을 추진키로 한 게 그것이다. 정부는 이런 제도개선을 통해 경제계 전체로 1조 엔(약 10조원) 정도의 사무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는 2021년 시행을 목표로 검토에 착수한 상태다. 실제 관련기업들은 서류 작성 및 제출부담이 없어지면 기업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행정 당국도 서류 보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기업들은 1월에 세무관련 7월에 사회보험 관련 서류를 작성해 세무서와 연금기구, 근로감독기관, 건강보험조합, 기초자치단체 등 여러 곳에 제출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신조 총리가 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부 IT(정보기술)종합전략본부가 내년 3월말까지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달 중 재무성, 후생노동성, 총무성 등 관계부처가 참가하는 검토회의를 개최하는데 법인세와 소비세 등 기업 자체의 납세관련 서류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보도했
[KJtimes=권찬숙 기자]“꽁치 자원 감소 경향이 명확하다. 적절한 자원관리 조치를 조속히 도입하기를 강하게 희망한다.” 일본 정부가 공해 꽁치 어획량를 두고 돌파구를 뚫기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과 중국 등이 참가하는 국제회의에서 공해의 꽁치 어획량을 제한하자고 제안한 게 그것이다. 실제 일본 어선들은 주로 연안 어업을 통해 꽁치를 잡고 있지만 공해상에서 ‘싹쓸이 어업’을 하는 중국 어선들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꽁치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추세다. 4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일본이 전날 도쿄도에서 개막한 북태평양어업위원회(NPFC) 연차회의에서 공해 꽁치 어획량에 상한선을 두자고 제안했으며 북태평양어업위원회는 2015년 일본에 사무국을 두고 설치된 국제기구로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국, 대만, 바누아투 등 8개 국가·지역이 참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일단 꽁치 어획량을 제한하자는 데 대해 전반적인 합의를 달성한 뒤 추후 구체적인 국가별 쿼터 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본의 꽁치 어획량은 전년보다 26%나 급감한 8만5000t으로 최근 50년 사이 최저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