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이란 제재 해제’가 건설업에 큰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란 제재 해제로 국내 건설사의 신규 수주가 해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부과한 경제·금융 제재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란의 건설시장은 정유 및 가스시설 개·보수 공사에 대한 첫 발주가 시작될 것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규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이란의 건설 발주 규모는 1800억∼21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사실상 대부분 경제 제재가 해제돼 제3국가들과 빠르게 교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는 낮은 실적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배럴당 30달러 내외의 저유가가 지속된다면 상반기 해양플랜트 발주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해양플랜트 인도 시기가 일부 늦어지며 빨라도 올해 3분기 말은 돼야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전 연구원은 “유가 약세로 올해 상반기 수주 기대감은 약하고 선박 수주는 액화천연가스(LNG)선 위주이고 여타 선종의 기대감은 미미하다”면서 “그러나 올해 4분기 이후 해양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선박 수주가 일부 회복된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CJ CGV[0791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8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가 추가 기술 수출 계약에 성공하면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올해 임상 1상 3건과 임상 3상 5건 등 모두 13건의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이미 확정된 계약금외에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한미약품 실적 컨센서스(전망치의 평균)는 매출액 1조2217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순이익 1786억원 등으로 집계되나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같은 날, 현대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KJtimes=김봄내 기자]“신라 초기 왕을 칭한 이사금(尼師今)처럼 20∼40대 기업 임원으로 활동하는 젊은 오너 기업가는 ‘신 이사금(新 二四金)’이라 불릴 만하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의 일성이다. 오 소장은 18일 ‘240개 그룹의 20~40대 임원급 오너 기업가 현황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240개 그룹의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오너 기업가들은 10명 중 6명꼴로 해외 유학을 다녀왔다. 단일 출생연도 중에는 올해 48세인 1968년생이 가장 많았다. 또 국내 대학 중에는 가장 많이 나온 곳이 연세대다. 한국CXO연구소는 1967년생을 포함해 그 이후 출생자로 올해 1월 현재 계열사 임원 직함을 지닌 오너 기업가를 조사대상했으며 출신대학과 전공은 정기보고서 내용 등을 토대로 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 기준 20∼40대로 비교적 젊고…
[KJtimes=이지훈 LG전자의 ‘울트라북 전쟁’이 치열한 양상을 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에선 격전지는 국내에 한정됐지만 박빙 싸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신학기 성수기를 앞두고 새해 벽두부터 노트북 시장 쟁탈전에 나선 까닭이다. 업계에선 울트라 슬림 노트북의 경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삼성과 LG가 경쟁력을 갖춘 만큼 가격 전략을 짠다면 글로벌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들고 나온 무기는 ‘울트라북’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노트북9’를 LG전자는 2016년형 ‘그램 15’를 선보였다. 일반 노트북 가운데서도 얇고 가벼운 ‘울트라 슬림(두께 21㎜ 이하)’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LG전자보다 한발 앞서 프리미엄 모델인 ‘노트
[KJtimes=이지훈 기자]새누리당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아온 안대희 전 대법관이 4·13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겠다고 17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대법관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출마 회견을 통해 "국민의 신뢰 없이는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는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을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면서 "신뢰를 철칙으로 삼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법관은 "그동안 공정한 법 적용을 위해 용기 있게 선봉에 섰다"면서 "사회적 권력의 남용을 바로잡기 위해 중재자의 역할을 한 32년의 경험을 펼쳐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법관은 "새로운 변화와 질서를 만들어 내 흘린 땀의 무게와 지갑의 두께가 같아지도록 하겠다"면서 "더 살기 좋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대법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정우와 김유미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우, 김유미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지길 바라는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의 축복 속에 결혼예배 형식으로 경건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두 사람은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것이며, 배우로서 더욱 좋은 연기로 많은 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우는 김유미를 위해 직접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며 사랑을 전했고, 가수 소향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가 '꽃밭에서'를 선물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그동안 자산 유동화 지연으로 자금 마련에 압박을 받아온 만큼 보유자산 매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한진중공업이 조선 1번지라는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한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등 고강도 자구노력에 나선다. 이에 따라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15일 관련업계와 한진중공업에 따르면 전날인 14일 채권단의 자율협약 개시 결정으로 한진중공업은 한숨 돌린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 7일 자율협약 개시로 대출상환이 유예되고 추가자금 지원도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경영과 관련한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비핵심 자산 매각과 고강도 체질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채권단의 추가자금 지원과 관련해 금융권에선 “채권단의 경영 정상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실사에 3∼4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당장 필
[KJtimes=유병철 기자] 딸기는 어느새 겨울철에 먹는 제철 과일이 됐다. 겨울에 수확하는 딸기가 봄 딸기 보다 당도가 높고 영양 성분도 더 많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딸기는 천연 비타민 C의 보고이며 기미나 주근깨 예방, 항암 작용,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면역력을 높이며 노화 방지, 스트레스 감소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뛰어나 맛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은 과일이다. 특급호텔들이 탐스러운 빛깔만큼이나 달콤한 맛과 향을 뽐내는 딸기를 이용한 칵테일, 디저트 부페 등 각양각색의 딸기 축제를 선보인다. (사진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라운지바, 뷔페, 베이커리에서 각각의 특성에 걸맞게 다른 콘셉트로 딸기 디저트를 판매하는 스트로베리 세렌디피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운지바 써클에서는 오는 2월 28일까지 5가지 딸기 디저트를 한 플레이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면세점 사업권 상실 이후 또 다른 성장 동력 확보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성장성에 기반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기존 6700원에서 6100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중립’(HOLD)을 제시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렌터카와 경정비 사업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크지 않고 그룹 의존도가 높은 다른 사업은 성장성을 담보해주기 어렵다”며 “다만 면세점 사업권 상실에 따라 회계상 인식해야 할 비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백 연구원은 “관련 인력, 물류창고, 재고자산에 대한 매각 협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매각 손실 규모는 수십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에 대해 KTB증권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KTB증권은 LIG넥스원이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강태현·김재현 KTB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차익 실현을 위해 LIG넥스원의 지분 5%(11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지분 매각으로 그동안 주가의 우려 요인이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현실화했다”고 판단했다.강 연구원은 “전날 넥스원의 2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분 5%를 시간외 대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기성1억6600만불(한화 2000억원)을 수령했다 15일 한화건설은 지난 달 최광호 대표가 이라크 총리를 예방한 이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기성이 전격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근 IS(이슬람국가) 사태와 유가하락 등 중동 지역의 어려운 제반 상황 속에서 수령한 것은 이라크 정부의 최우선 사업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최 대표는 이라크 총리실 초청을 받아 예방했다. 알 아바디 총리 취임 이후 국내 기업 최초로 이뤄진 것으로, 이 자리를 통해 신도시 공사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약속했다. 한화건설은 작년 9월 신도시 사회기반시설 공사 선수금 2억1000만불(약 2400만불)을 포함해 이번까지 총 3억7600만불(4400억원)을 수령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과 이노션[214320]에 대해 증권사들이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5일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 58만원을 유지한 가운데 업종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혁신적 상품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221억원과 12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8%, 4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8% 증가한 3653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례적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함승희·박치영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자체 개발한 혁신 제품인 에어쿠션은 글로벌 프레스티지 업체들로부터 역카피되어 상당수 외산 브랜드가 2016년 제품 론칭을 앞
[KJtimes=김봄내 기자]버거킹은 올해 첫 번째 한정판 프리미엄 버거 ‘화이타스테이크버거’와 ‘화이타 와퍼’를 15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2종은 버거킹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 버거와 와퍼에 매콤한 화이타치킨과 새콤한 어니언 사워크림 소스를 더한 프리미엄 버거다. 버거킹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메뉴다. 화이타 스테이크버거(단품 6900원, 세트 8,900원)는 두툼한 스테이크 패티에 매콤한 화이타치킨, 마늘과 함께 볶은 양파, 그리고 새콤한 어니언 사워크림 소스를 더했다. 화이타 와퍼(단품 5900원, 세트 7900원)는 화이타치킨, 마늘과 함께 볶은 양파를 넣었고 새콤한 어니언 사워크림 소스로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2종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화이타랜드팩 2종(구성 별 각 1만2000원, 1만5000원)도 출시된다. 버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는 출시 3주년을 맞은 네이버 웹소설의 지난 1년 간의 현황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한 달에 한 번 이상 네이버 웹소설을 방문한 독자는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출시 첫 해 평균에 비해 53% 증가한 수치다. 2015년 한 해 동안 정식 연재된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18억 건을 기록했다. 작품당 1497만 건에 해당한다. 지난 3년 간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에 연재된 모든 작품의 누적 조회수는 약 95억 건으로 나타났다. 유료로 웹소설을 즐기는 독자도 증가했다. 노승아 작가의 ‘허니허니 웨딩’은 한 달에 1억 원 이상의 ‘미리보기’ 매출을 일으켰다. ‘미리보기’는 정식 연재 작품이 웹소설 플랫폼에 공개되기 전에 유료로 미리 공개하는 유료화 모델이다. 노승아 작가는 “네이버 웹소설에 연재하면서 기본 수입이나 작품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