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예능 프로그램 부진을 겪는 SBS가 금요일 밤에 방송되던 '불타는 청춘'을 화요일로 옮기는 등 새로운 대진을 짠다. SBS는 12일 "'불타는 청춘'이 오는 25일부터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KBS '우리동네 예체능'과 맞대결을 펼쳐 화요일 심야 예능 판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불타는 청춘'은 김국진, 강수지, 양금석 등 중년의 싱글 남녀 스타가 1박2일간 전국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안티에이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중년층의 공감과 향수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회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은 5.2%(전국 기준, 닐슨코리아)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8.2%)에 3%p 뒤처졌다. 새로 만나게 될 상대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전회 시청률은 5.7%로 격차가 크지 않다. 한편 '불타는 청춘'이 방송되던…
[KJtimes=김승훈 기자]손석근 전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전무(CIO)가 BNK자산운용의 사령탑을 맡았다. 최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임된 것이다. 이에 따라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NK자산운용은 BNK금융그룹 여덟 번째 자회사로 편입된 증권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다. 지난 6월 말 기준 총자산 70억원, 운용자산 2조8494억원 규모를 갖추고 있다. 손 대표이사는 1966년생이다. 그는 송도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92년 대한보증보험(현 서울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그 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채권과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역임했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로 재임했다. 손 대표이사는 이 같은 이력으로 ‘채권운용전문가’로 통한다. 2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채권업계에 종사한 ‘채권통’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관된 투자철학과 강한 리서치, 그리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운용 인력을 채권운용의 핵심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불투명한 지배구조로 눈총을 받는 롯데그룹이 기업공개를 통해 증시에 상장한 계열사 비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10대 그룹(공기업 제외)의 기업공개(상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10대 그룹 소속 592개 계열사 중에서 기업공개를 한 상장사 수는 95개사로 전체의 16%에 그쳤다. 그룹별로는 롯데그룹이 81개 계열사 중 기업을 공개한 상장사 수가 8개사로 9.9%에 불과해 10대 그룹 중 꼴찌였다. 상장 계열사는 롯데쇼핑과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손해보험, 롯데푸드, 롯데케미칼, 롯데하이마트, 현대정보기술이다. 호텔롯데를 비롯해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 롯데정보통신, 롯데물산, 롯데건설 등 주요 계열사는 비상장 상태이다. 반면 10대 그룹 중에서 삼성그룹은 65개 계열사 중 기업을 공개한 상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2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CJ CGV[079160]가 눈에 띈다. 이날 키움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를 종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중국 사업이 분기 기준으로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CJ CGV의 2분기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등으로 국내 실적이 부진했지만 해외사업 성과가 이를 만회하는 측면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영업이익이 15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베트남 영업이익 규모도 확대돼 46억원을 달성했다”며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400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국내 영화 시장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중국 사업의 이익 기여 확대와 베트남 쪽의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035250]도 목표주가가 올라갔다. 삼성증권은 이 회사의 표주가를 종전 4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12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이마트[139480]와 아시아나항공[0205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종전 28만원에서 26만8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하반기에도 유통업황의 빠른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마트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조2321억원과 6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0%, 41.4%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이마트의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수준이었다”며 “계열사들의 손익 악화와 주력사업인 대형마트의 업황 부진 지속으로 당장 주가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종전 7200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이 증권사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12일 하나대투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산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시청률 제고, 중국 거점 확보 등으로 중·장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게 그 이유다. CJ EM은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29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고 영업이익은 17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은 CJ EM이 제작 효율화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 및 음악 공연 부문 흑자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향후 비용 효율화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CJ EM은 2분기 중국 상하이자유무역지구에 중국 비즈니스를 위한 자회사 ‘이허야미디어’를…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배 구조를 개혁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재계 안팎의 관심은 롯데가 직면한 당면과제로 모아지고 있다. 순환출자 고리 해소와 불투명한 지배구조 해소, ‘반(反) 롯데’ 정서 진화 등이 그것이다.우선 직면한 당면과제로는 롯데 대주주 일가가 그룹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꼽을 수 있다. 현재 경영권 분쟁 속에 또 한 가지 논란이 된 것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0.05%의 지분으로 재계서열 5위 그룹을 지배할 수 있도록 한 416개의 복잡한 순환출자 고리다. 일단 총 416개에 달하는 롯데그룹의 순환출자고리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등 3개 핵심계열사 지분을 보유한 6개사 지분만 해소하면 대부분 끊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
[kjhtimes=최태우 기자] 즐길 줄 아는 어른아이를 위한 전시회인 제2회 키덜트하비엑스포가 13~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피규어, 페이퍼 토이, 미니어쳐, 아트토이, 레고 디오라마, 구체관절인형, 드론, 프라모델, 웹툰 캐릭터 등 다양한 키덜트 제품 뿐 아니라 다른 전시에선 볼 수 없던 특별한 기획전등 ‘어른과 아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한’ 키덜트 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다. 그래피티 아티스트 Jay Flow, Stigma, GMV 의 현장 그래피티 및 아트토이 콜라보레이션 퍼포먼스, 나만의 아트토이 플랫폼토이를 체험할 수 있는 ‘토이리퍼블릭’, 국내 최고의 페이퍼토이들의 작품 향연 ‘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 레고 디오라마, 고전 피규어와 신제품 한정판 핫토이 스테츄 피규어 전시를 비롯하여 여러 작가 사인회…
[kjtimes=정소영 기자] 쌀전업농 결속과 단합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 위기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소비자와의 이해증진과 신뢰의 장 마련을 위해 13~14일 양일간 춘천 평화생태공원에서 강원도연합회 회원대회가 개최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업과 사람, 미래와 세계가 통하는 길‘ 이라는 주제로 1일차에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밥 짓기대회, 환영리셉션, 개회식, 회원들 환영의 밤, 불꽃축제 등이 열리고, 개회식에는 우수쌀전업농에 대한 표창을 하며, 2일차에는 쌀전업농 영농우수사례 발표회와 시.군회원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아울러 이번행사는 그동안의 회원들간의 명랑운동회 위주의 행사에서 한걸음 나아가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쌀 박물관과 짚풀공예관, 농기자재 전시와 떡메치기, 수입쌀과 국내산 쌀 전시 등…
휴가철이다. 휴가를 보내는 방법은 개인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여름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특히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가정경제 향상으로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국가경제의 소비라는 측면에서 볼 때 그리 긍정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애국심에만 호소하여 국민들의 자유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근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지역축제를 사업화하고 있다. 하지만 특색을 갖춰 정착된 지역축제는 소수에 불과하며 성공한 사례를 찾기 쉽지 않다. 성공한 축제마저도 뒷받침해야할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단편적인 행사에 그치고 있다. 멀티미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국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고개를 숙였다. 일련의 롯데가(家)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 “모두 제 책임”이라며 진정성을 담아 사과했다. 반 롯데 정서가 짙게 깔린데 대한 급한 불끄기 성격이 강하지만 그의 사과문에는 이번 경영권 분쟁 사태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도 엿보인다.신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두 내 책임이다”라는 말로 사과문을 읽어 내려갔다.신 회장은 특히 국민적 비판이 쏟아지고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 집중적인 문제 제기를 이어가고 있는 경영 투명성 강화에 특단의 대책을 제시했다. 그룹 전반에 메스를 들이대고 대대적인 수술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순환출자를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제고 조치를 빠른 시일 내 시
[KJtimes=서민규 기자]LG전자[066570] 주가가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맥을 못추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장중 4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12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해 이 같은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실제 LG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3만9950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다가 가까스로 낙폭을 줄여 4만원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도 장중 한때 3만97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LG전자의 이 같은 주가는 시장에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12년 2개월여만의 최저 수준을 보인 탓이다. 사실 최근 이틀처럼 주가가 3만원대로 떨어진 적은 지난 2003년 5월 이후는 없었다. 현재 주가는 지난 2008년 5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6만4169만원과 비교하면 4분의 1토막 수준이다.문제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 실적 부
[KJtimes=서민규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러시아시장에서 판매질주 현상을 보이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차종별 동반 1~2위를 휩쓸며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11일 유럽기업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 쏠라리스는 지난 7월 러시아 시장에서 1만251대가 팔리며 판매 1위에 올랐다. 전년 같은 기간(9778대) 대비 4.8%가 늘어났다. 그런가 하면 기아차 프라이드도 판매 2위를 기록했다. 9151대로 전년 같은 기간 6853대보다 33.5% 급증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7월 러시아 판매는 2만5597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줄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은 19.5%로 3% 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에 1만2251대, 기아차는 1만3346대를 판매해 각각 시장 점유율 9.3%와 10.2%를 기록했다. 1~7월 누계로 따지면 현대기아차는 러시아 시장에서 18만1256대를 팔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19.8%로 4.7%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러시아시장에서 쏠라리스가 판매 1위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다”면서 “하지만 프라이드까지 2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고 차종별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이 100억원 규모의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삼성은 이 같은 방침을 밝히고 그 이유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의 내수 촉진 정책에 부응하고 지방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삼성에 따르면 상품권을 직원들에게 지급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지급 대상자는 광복절 연휴 기간(14~16일)에 근무하는 직원과 제조직 직원 등이다.인터넷 우체국 쇼핑몰은 오는 13일 삼성 임직원들이 지급받은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별도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사이트는 9000여 종의 상품을 생산지 기준 16개 광역단체별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향후 60개 시군구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삼성이 이처럼…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 오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야외수영장 오아시스에서 풀사이드 뮤직 페스티벌 ‘워터 워즈(Water Wars)’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1일 다이나믹 듀오(Dynamic Duo), 자이언티(Zion. T), 박명수(G. Park), 22일 산이(San E), 범키(Bumkey)를 비롯하여 국내 클럽과 페스티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너츠(P. nutz), 데이워커(Day Walker), 반달락(Vandal Rock) 등 DJ들이 출연한다. 공연은 저녁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가격 일반 온라인 예매 4만4000원, 당일 현장 예매 6만6000원. 반얀트리 멤버십 회원은 무료입장, 회원 동반객 혹은 호텔 투숙객은 3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