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화이트데이에 앞서 주로 남성이 여성을 위해 준비한 선물·외식 등의 가격 수준이 밸런타인데이 시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에 따르면 올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직전 13일의 소비자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선물(패션·잡화·주얼리·시계 등), 간식류(초콜릿·사탕·젤리 등), 외식 부문 전체 매출은 화이트데이 시즌이 밸런타인데이보다 35% 정도 많았다. 각 시즌에 많이 팔린 인기 품목들의 평균 가격도 화이트데이 쪽이 뚜렷하게 더 높았다. 화이트데이 선물 부문 매출 상위 10위 제품의 평균 단가는 12만4780원으로 밸런타인데이(5만170원)의 두 배를 넘었다. 화이트데이 인기 제품은 ▲ 아쉬슈즈 ▲ 샤넬·프라다 지갑 ▲ 스페인 명품 브랜드 토스 주얼리(보석·장신구) ▲ 세인트스코트 시계 ▲ 코치 핸드백 등 대
[KJtimes=김봄내 기자]중남미 국가에서 생산된 과일·수산물·곡물 등이 국내 대형마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수입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칠레산 적포도·호두·블루베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5%, 53.8%, 445.3% 늘었다. 특히 칠레산 호두의 경우 2012년 처음 국내 시장에 선보일 당시 매출이 미국산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20% 정도 낮은 가격에 힘입어 올해에는 오히려 미국산의 4배에 이르렀다. 수입 수산물의 주요 원산지도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최근 페루·에콰도르 등 남미 쪽으로 바뀌고 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산 새우 가격이 계속 오르자 2012년 5월 이후 대체 산지로 남미를 개척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페루산 흰다리 새우 매출은 2013년의 3배로 불었고, 올해 역시 전년대비 46.4%의 증가율을 기록
[KJtimes=김봄내 기자]9년간 망치질을 반복해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면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 행정4부(지대운 부장판사)는 현대자동차 노동자 A(36)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 급여를 승인하지 않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200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단차 수정 작업'을 맡아 9년간 일했다. 단차 수정 작업은 고열의 오븐에 차체를 넣어 페인트를 단시간에 건조시키는 과정에서 차체에 변형이 생겨 트렁크, 후드의 간격이 맞지 않으면 망치로 쳐서 간격을 맞추는 작업이다. 1분당 5∼10회 팔꿈치에 힘을 줘 망치질을 반복하는 작업을 주중에는 하루 10시간, 주말 특근에는 14시간 동안 계속해 하루 600대 정도의 차량을 생산했다. 그러다 2012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보이에서 '이마트몰 할인', '유아홈스쿨', '매거진' 등 콘텐츠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홈보이에서 이마트몰 할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쇼핑을 하면 최고 12% 할인 쿠폰과 무료 배송 혜택을 준다. 기존 이마트몰 회원은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아홈스쿨은 아이가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누리과정 연계 학습 콘텐츠다. 월 이용요금은 3천원으로 다른 앱 대비 70%가량 저렴하다. 이밖에 매거진 앱은 국내 최다인 200여종의 매거진 콘텐츠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신규 서비스 개시 기념으로 홈보이에서 이마트몰을 이용하면 3월 한달 간 12% 할인 쿠폰을 한 장 더 선물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백화점이 서울 신도림의 디큐브백화점과 동대문 쇼핑몰을 임차 운영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13일 제이알(JR)투자운용과 신도림 디큐브시티 중 디큐브백화점에 대한 임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이 임차하는 디큐브백화점 건물은 지하 2층~지상 6층 등 총 8개 층에 전체면적 11만6391㎡, 영업면적 5만2569㎡ 규모로, 임차기간은 20년이다. 지하 8층~지상 42층 규모의 신도림 디큐브시티에는 디큐브백화점과 호텔, 사무실, 아트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전국에 총 14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7개 점포를 서울에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디큐브백화점은 IT 시스템 교체 등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5월부터 현대백화점 신도림점(가칭)으로 재탄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대 상장기업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 떨어졌다. 1000원어치를 팔아 53원을 남기는 데 그쳤다. 15일 재벌닷컴이 12월 결산 국내 100대 상장 대기업(금융회사 제외)의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867조59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3% 감소했다. 1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은 1년 전 53조7943억원에서 15.2% 줄어든 45조6013억원으로 40조원대로 축소됐다. 이들 100대 상장사의 영업이익률도 6.1%에서 5.3%로 0.80%포인트 낮아졌다. 즉 이들 상장사가 1년 전에는 평균 1천원어치의 제품을 팔아 61원을 남겼으나 지난해에는 53원 밖에 남기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국내 1∼3위 대형 상장사의 수익성이 모두 후퇴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영업이익이 13조9250억원으로 36.1% 급감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3.8%에서 3.7%포인트 떨어진 10.1%로 간신히 두자릿수를 지켰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태스크포스(TF)에 파견돼 일하던 직원 중 상당수가 최근 원소속 계열사에 복귀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미래전략실 산하에 조직도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여러 TF에 분산돼 있던 인력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순에 걸쳐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제일기획 등 각자 계열사로 돌아갔다. 이번에 복귀한 인력의 정확한 규모는 파악되지 않지만, 미래전략실에서는 지난달 설 연휴 직후 최지성 실장(부회장)의 지시로 TF 등에 몸담은 인력의 전수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실장은 TF가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도록 필수 인력만 남기고 대다수를 계열사의 현업에 복귀시키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미래전략실은 과거 회장 비서실(1959∼1998년), 구조조정본부(1998∼2006년), 전략기획실(2006∼2008년)의…
[KJtimes=유병철 기자] 르네상스 서울 호텔은 지난 10월 성공적으로 치렀던 첫 번째 웨딩 페어에 이어 오는 3월 19일 두 번째 웨딩 페어 ‘워킹 온 더 클라우드’를 개최한다. 웨딩 트렌드인 소규모 웨딩에 발맞추어 감각적이고 프라이빗 한 형식의 하우스 웨딩 콘셉트로 80여 명의 예비 신랑 신부 및 웨딩 업계 관계자를 초대할 예정이다. 저녁 6시 30분부터 칵테일 리셉션과 함께 시작되는 웨딩 페어는 세계적인 브랜드 암살라 드레스와 함께 선보이는 쁘띠 웨딩쇼, 허니문 뷰티 클래스, 칵테일 쇼 및 웨딩 스페셜 디너 코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르네상스 서울 호텔 프레지덴셜 스위트룸 숙박권, 식음료 레스토랑 식사권 등의 풍성한 경품과 함께 하는 럭키드로우 진행으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마음을 더욱더 설레게 할 예정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매일유업이 육아정보사이트 ‘매일아이(www.maeili.com)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향후 보다 간편하게 매일아이 서비스를 휴대폰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매일유업은 매일아이 서비스를 통해 임신맘을 위한 태교음악, 태명백과, 출산맘을 위한 이유식 레서피, 모유 분석 서비스, 앱솔루트 맘스쿨, 프리미엄 멤버십 등 임신 및 육아에 꼭 필요한 최신 임신육아 정보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푸짐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을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고, 앱솔루트 맘스쿨 강의 신청도 할 수 있다. 전문가의 영양만점 이유식 레서피는 물론이고 이유식 초기부터 완료기까지 아기의 월령에 따른 다양한 이유식 레서피와 감기/변비/아토피에 좋은 테마별 이유식 레서피까지 육아맘의 고민을…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지난 11일 “Green aT 나무심기”행사를 추진했다. 동 행사는 제70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지자체와 나주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자 전라남도 등이 주최한 「숲 속의 전남 만들기」행사와 연계한 것이다. 행사에는 aT 유통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 혁신도시)내 완충녹지 및 aT 본사 주변 녹색환경조성을 위해 팽나무, 이팝나무, 애기동백나무 등을 식재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혁신도시 개발 및 통행량 증가와 맞물려 발생하고 있는 매연 및 먼지, 소음 등의 공해가 생활지역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지역주민들의 후생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 김재수 사장은 “지방이전 이후 처음으로 갖는 식목행사를 이전지역 지자체 및 지…
[kjtimes=견재수 기자] 다음달 2일부터 서울-마산 간 경전선 KTX가 증편돼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김해 갑)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답변에 따르면 그동안 매주 월요일만 운행했던 경전선 KTX 2회(상1, 하1)를 매일 운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남지역 기업체의 경우 수도권과의 비즈니스를 위해 출근편의 KTX가 월요일 밖에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한국철도공사 측에 증편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해 한국철도공사 국정감사에서 민 의원은 “창원, 창원중앙역을 비롯해 7개 역사가 위치한 경남의 연간 이용객은 개통 직후인 2011년 114만명에서 2013년 292만명(2.56배)으로 178만명이나 급증했다”며 “타 지역에 비해 수요가 많지만 KTX 편성이 부족한 점을 감안, 대폭 증편이 이뤄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12일 오픈한 문성파크자이 견본주택이 오픈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에만 2000여명이 달하는 방문객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경북 구미시에서 ‘자이’ 브랜드로 첫 선으로 보이는 문성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3층~27층, 총 18개동 규모로, 전용 △74㎡ 246가구, △84㎡(A∙B∙C∙D타입) 743가구, △100㎡(A·B·C타입) 149가구 등 총 1138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세대가 4베이(Bay)로 설계됐고, 드레스룸(전세대)과 현관창고·팬트리(일부) 등 수납공간도 강화했다. 전용 74㎡는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함께 구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전용 84㎡B∙C·D타입의 경우 방 4개(확장시)의 구조로 설계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전용 100㎡C타입은 발코니를 3면에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단지 내 풍부한 녹지공간을 조
[kjtimes=정소영 기자] 2015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학여울역 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명선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20여명과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나선화 문화재청장,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등 불교지도자와 정관계, 문화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네덜란드, 네팔, 스리랑카 등 주한 외국대사들이 대거 동참해 국제 불교행사로서 성공적인 발돋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회장인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한국 전통문화의 산실인 불교문화에 담긴 산업적 진면목을 조명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특히 올해는 국내뿐 만아니라 중국, 일본, 대만, 독일, 스리랑카, 부탄 등 이웃나라가 함께 동참하는 국제적 행사로 성장했다”고 평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가 세계적인 지휘자 마렉 야노프스키 내한 공연 동안 New 푸조 508을 지원한다. 베를린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4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렉 야노프스키’는 푸조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세단 ‘New 푸조 508’을 의전 차량으로 이용하게 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 스타일로 유명한 마렉 야노프스키는 2002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음악 감독 부임 이래 13년째 단원들을 이끌고 있으며, 오페라와 관현악 양면에 역량을 두루 펼치고 있는 실력파 지휘자이다. 정통 보수적인 독일 사운드를 추구하며 1923년 창단된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을 일약 ‘베를린 관현악계의 블루칩’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야노프스키가 타게 될 New 푸조 508은 푸조 만의 오랜 노하우가 숨 쉬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세단의 품격과 안락한 공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
[kjtimes=임수찬 기자]호텔롯데는 13일 공시를 통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사의 이사로 등재됐다.이는 유통과 함께 롯데그룹의 주력 분야의 하나인 호텔롯데의 경영을 신 회장이 더 철저히 챙기겠다는 의지로 보인다.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리아와 롯데알미늄 등과 같은 규모가 작은 계열사는 전문경영인에게 기회를 주고 규모가 큰 회사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직접 맡는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