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인천공항면세점 영업권을 놓고 벌어진 싸움에서 롯데면세점이 가장 많은 4개 권역을 차지했다. 호텔신라는 3개 권역을 낙찰받았지만 기존 화장품 부문 외 담배·주류 매장 등 알짜를 확보했다. 한 구역을 얻은 신세계는 일단 '인천공항 입성'에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표한 '제3기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대기업에 배정된 전체 8개 권역(매장 구분) 가운데 DF 1(화장품·향수)·3(주류·담배)·5(피혁·패션)·8(전 품목) 네 권역을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롯데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모든 품목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이번 입찰을 통해 가장 면적이 크고 비행기 탑승장에서 가까운 8권역(전 품목 판매 가능)까지 거머쥐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결과에 만족한다"며…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사우디아라비아 라빅2 화력발전소 건설 공사에서 5000만 시간 무재해를 달성했다. 11일 두산중공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동 공사에서 이 같은 무재해 기록을 세워 발주처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발전소 공사는 일반 건설 현장과 달리 대형 중량물을 취급하는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사우디 라빅2 화력발전소 현장은 38개국 근로자가 하루 최대 1만 5000명이나 투입돼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현장이다. 회사 측은 700MW급 화력발전소 4기를 동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공사라는 점을 감안할 때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점을 들었다. 두산중공업은 라빅2 건설현장에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우수근로자 포상 같은 차별화 된 EHS(Environment,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시행 하고 있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5000만 시간 무재해 달성으로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역량을 다시
[kjtimes=정소영 기자]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침엔 본죽 전복버섯죽’과 ‘아침엔 본죽 참치죽’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아침엔 본죽 전복버섯죽’은 향긋한 국산 새송이 버섯에 도톰한 전복을 넣어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아침엔 본죽 참치죽’은 맛깔스러운 참치로 깔끔한 맛을 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새로 출시된 두 제품은 각종 채소와 다시마를 넣고 우려낸 육수와 천일염을 사용해 건강까지 고려했다.‘아침엔 본죽’은 전국 1,200여 개 본죽 매장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간편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으로 일회용 숟가락을 함께 포장해 휴대성을 높인 아침엔 본죽 2종은 편의점 CU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지난해 경영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총 14만1047대(CKD 포함)를 판매해 3조32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밝혔다. 영업손실 769억원, 509억원의 당기순손실을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4만대 이상 판매했지만 러시아를 비롯한 주력 수출시장의 물량 축소로 전체 판매가 3.2%로 감소한데다 원화 환율 하락 영향까지 겹쳐 매출이 4.5% 감소했다. 러시아 등 주력 수출시장 물량 축소와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손실 확대 및 통상임금, 판매 관련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가 각각 △769억원, △5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확대됐다. 하지만 내수 판매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대비 7.9%라는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연속 성장세를 잇는 것이며, 지난 2005년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쌍용자동차의 새 대표에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이 내정되면서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쌍용차와 업계에 따르면 최 부사장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이유일 사장 후임으로 추천된 그는 오는 3월 말 주총을 거쳐 이사회에서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대주주인 마힌드라그룹이 앞으로 쌍용차의 새로운 차종들을 글로벌시장에 내놓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글로벌 업무 경험이 많은 그를 차기 대표로 내정한 것 같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러면 최 부사장은 어떤 인물일까. 이유일 사장과 현대차 시절부터 25년간 파트너로서 손발을 맞춰온 사이인 최 부사장은 1950년생이다. 전주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1977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그 뒤 현대차 이사와 기아차 기획실장을 지냈다. 2004년에는 현대차 미국법인(HMA) 법인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중국화태자동차그룹 부총재와 영창악기 중국현지법인장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합류했다. 그리고 2011년부터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왔다. 최 부사장은 상품성 개선 모델과 코란도
[KJtimes=서민규 기자]한국전력[015760]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껑충’ 오른 까닭이다. 게다가 이익이 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됐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조7876억원으로 전년보다 281.0% 늘었다. 매출액은 57조4749억원으로 6.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조7990억원으로 1505.8% 급증했다.금융투자업계에선 이 같은 한전의 실적 개선은 무엇보다 연료비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연료비 감소가 실적 향상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며 “순이익 증가로 자본이 늘어나 재무구조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해 한전의 연료비는 전년보다 3조6052억원(14.9%) 줄었다. 연료 단가가 싼 원자력발전 이용률이 높아지고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덕분이다.실적 개선폭을 늘리는 역할을…
[KJtimes=서민규 기자]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4일 자사주 4000주를 2억1500만원에 사들였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롯데마트 입점 작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기존 점포의 효율을 높이고 신성장 품목을 적극 도입,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또한 스마트픽 등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도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대표의 자사주 매입과 관련 “기업 가치를 높이고 실적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지난 4일 삼성증권은 롯데하이마트 주가가 과거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되고 거래정지를 당했을 때 수준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금융투자가 11일부터 판매에 나선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ELS 등 11종의 상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오는 13일까지 판매하는 이들 상품은 ‘첫스텝80 시리즈 ELS’에 합류한 것으로 정기적으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개념의 ELS로 실질적인 금리 대안 상품이다.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출시 이후 6700억원 이상 판매가 된 ‘첫스텝 80시리즈 ELS’ 상품에 새롭게 월지급식과 쿠폰적립식 ELS 상품을 포함시켰다. 이들 상품의 특징은 기존의 ‘첫스텝80 시리즈 ELS’와 마찬가지로 노낙인(No Knock In) 구조와 빠른 조기상환이 가능한 저배리어 구조로 설계되어 안정성을 높인 것이다. 일례로 ‘ELS10262호’는 월지급식 조기상환형 노낙인 구조이며 35개월 만기의 상품이다. SP5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 순위에서 사물인터넷(IoT) 부문 2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5에서 앞으로 모든 기기를 IoT로 연결하는 밑그림을 발표한 바 있다. 11일 관련업계와 미국 유력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크라우딩펀딩사이트를 운영하는 킥스타터(Kickstarter)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패스트 컴퍼니는 글로벌 기업 및 기업인의 혁신·성공사례를 주로 다루는 매체다. 구독자 중 30%가 기업 임원급일 만큼 미국 재계에서는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패스트 컴퍼니는 매년 초 자동차, 금융, 언론, 유통, 헬스케어 등 각 부문에서 혁신적 기업들의 순위를 매긴다. 삼성전자는 이중 IoT 부문에서 2위에 선정됐다. 이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6위, 세계적 클라
[kjtimes=임수찬 기자] 리드코프[012700] 11일 공시에 따르면,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배당금 총액은 13억3354만6200원이며 시가 배당률은 0.3%다.
[kjtimes=임수찬 기자]GKL[114090] 11일 공시에 따르면,지난해 영업이익(잠정)이 1477억원으로 전년보다 22.7% 줄었다.작년 매출액은각각 5406억원으로 3.7%, 당기순이익은 1165억원으로 15.3% 감소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오른 407억원으로 나타났고,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천492억원, 310억원으로 5.2%, 21.2% 늘어났다.
[kjtimes=임수찬 기자]엔씨소프트[036570] 11일 공시에 따르면,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81억원으로 전년보다 35.55% 늘었다.작년 매출액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8387억원, 2275억원으로 10.85%, 43.37%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99% 늘어난 873억원이었다.매출액은 11.96% 증가한 2351억원, 당기순이익은 35.96% 증가한 623억원으로 집계됐다.
[KJtimes=김바름 기자]서울반도체[04689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가 증권가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은 11일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27.3% 낮추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그 이유로 지난해 4분기 서울반도체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319억원에 이르는 최악의 실적을 냈다는 점을 꼽았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가격보다 품질, 고정 고객 확보보다 고객 다변화를 꾀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며 “그러나 새로운 고가 제품 시장 확대, 신기술 확산, 고객 분산 등 이 회사에 유리한 사업 구도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이제 모바일용 백라이트유닛(BLU)과 자동차용 외장 조명이 성장 동력”이라면서 :하지만 전자는 TV 등 관련 사업의 이익
[KJtimes=김바름 기자]OCI[010060]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OCI는 녹록지 않은 영업 환경 속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실제 OCI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으나 석유 화학·카본 소재 부문에선 50억원의 영업 손실이 났고 기타 부문에서도 적자폭이 확대됐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교보증권이 목표주가를 9만9000원으로 올렸고, 신한금융투자증권이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는 점이다.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분기 실적이 폴리실리콘 등의 비수기인 1분기엔 전 분기 수준에 그치겠으나 2분기에는 폴리실리콘 증설 효과로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폴리실리콘의 흑자전환과 자회사 실적 개선, 국내외 발전 사업의…
[KJtimes=견재수 기자]대한항공이 불안하다. ‘땅콩회항’ 사건으로 세간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구치소 갑질’ 논란까지 불거지며 첩첩산중에 놓인 형국이다. 더욱이 3월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는 작금의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반영이 이루어질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6명을 두고 있는 대한항공의 정기주총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봤다.하나…조현아 전 부사장 물러난 사내이사 자리, 조현민 전무 등극(?)대한항공의 주총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관전 포인트다. 조 전 부사장이 내려놓은 사내이사 자리에 동생인 조현민 전무가 들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의 이름은 올 초 대한항공이 공시한 유상증자결정 신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