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BS금융지주로 편입된 경남은행이최대 규모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승진은 1급 12명과 2급 23명 등 122명이며 전보는 456명이다. 경남은행은 이번 인사에 대해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만들려고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승진, 전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미래 중점 추진사업과 신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앞선 조직구성 차원에서 실시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남은행의 조직개편을 보면 신성장사업 육성을 위한 신금융사업본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정보보호부 신설 등이 눈에 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이번 조직 개편과 인사는 민영화 마무리 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으로 앞으로도 지역민의 성원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과 상생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
[KJtimes=김봄내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올해 149억 달러의 수주액을 올리며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9일(현지시간)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과 17만3400㎥급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계약을 맺음으로써 올해 수주액이 149억 달러로 불어났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같은 수주액은 올해 목표치 145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2007년 215억 달러에 이어 창사 이래 기록한 두 번째 높은 금액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또 29일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로부터는 1조7450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5척을 따내는 데 성공, 올 한해 동안 LNG운반선만 37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개별 업체가 한 해에 LNG선을 30척 넘게 수주한 것은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 그룹, 야말 프로젝트로부터 LNG선을 잇따라 수주한 데 힘입어 12월에만 전체 수주액의…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위드유가 2014년 '올해의 편한 일터' 부문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LG유플러스가 30일 밝혔다. 올해의 편한 일터상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고용 및 근무환경 개선에 힘쓴 기업에 주는 상으로, 작년 처음 도입됐다. 위드유는 장애인의 휠체어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무실 내 복도 폭을 넓히고 화장실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세면대·비데·자동문 등을 설치했다. 휴게실에는 전신 안마의자도 있다. LG유플러스와 연계해 중고단말기 등급 판정 업무 등을 장애인에 맡기고 장애인 대상 공개채용을 상시 진행하는 등 장애인 고용률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존 연공주의 인사 관행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업들이 활용하는 성과주의 인사에 부작용이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LG경제연구원 김범열 수석연구위원은 30일 '도전정신과 팀워크 위협하는 성과주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보고서에서 "성과주의 인사로 부여되는 높은 동기 수준이 꼭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고 부정적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성과주의의 첫 번째 문제는 조직 구성원들이 단기 성과에 파묻혀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리먼브라더스가 실적을 끌어올리려 2007년 이후 서브프라임 모기지 투자를 줄이지 않은 것을 예로 들었다. 둘째는 조직 또는 개인 간 협업이 이뤄지지 않는 이기주의다. 성과주의는 경쟁을 심화시켜 조직 전체가 아닌 부분 최적화 관점에서 의사결정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3사가 올해의 쇼핑 앱 탑3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14 e-커머스 분석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앱 월평균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한 2014년 쇼핑 앱 순위에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위메프가 전년보다 5단계 오르며 2위를 차지했고 티몬이 3위에 올랐다. 랭키닷컴은 "큐레이션에 기반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와 모바일 채널은 찰떡궁합"이라면서 "같은 관점에서 봤을 때 TV채널로 상품을 선별해주고 모바일에서 추가할인과 간편 결제를 제공하는 TV홈쇼핑의 성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4 모바일 쇼핑 앱 TOP 20'을 보면 지난해보다 순위가 오른 8개의 앱 중에서 절반이 TV 홈쇼핑 앱이었다. 소셜커머스-오픈마켓-종합쇼핑몰 분야의 상위 3개 앱을 기준으로 이용시간…
[KJtimes=김봄내 기자]도시가스 요금을 내년 1월1일부터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5.9% 인하할 계획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환율상승에도 유가 급락과 현물계약 가격 안정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이 하락해 원료비가 줄어든 것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다음달부터 모든 용도에 쓰이는 도시가스 평균 요금이 현행 21.7477원/MJ(MJ는 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20.4706원/MJ로 1.2771원/MJ(5.9%) 낮게 조정된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현재 11만418원에서 10만4124원으로 6294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사용량 4480MJ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당초에는 내년 도시가스 요금에 인하요인인 원료비 감소 외에 인상요인인 올해 미수금(1400억원) 정산분까지 반영해 가스요금 인하폭을 5.3% 수준
[KJtimes=김봄내 기자]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혹한에도 꽃을 피우는 제주한란의 생명력을 담은 '제주한란 라인' 5종을 출시한다. '제주한란 라인'의 원료인 제주한란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난 60여종 중 하나로, 촘촘한 조직력 덕분에 추운 겨울에도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생명력을 갖고 있다. 특히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은 지난 1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안티에이징 대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이니스프리가 선보인 '제주한란 젤 크림'은 반형상기억 젤타입의 제형이 피부에 탄력 있게 밀착되며 주름·피부톤·수분 고민까지 관리하고 산뜻하고 매끈한 마무리를 원하는 지성 피부에 적합하다. '제주한란 인텐스 크림'은 풍성하고 농밀한 제형을 통해 주름, 피부톤 및 극건조 고민을 집중 관리할 수 있어 건성 피부에 알맞은 제품이다. 이 밖에 얇고 민감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농식품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 받아 농림부장관상을 받는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4 식품산업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에서 CJ제일제당 김영창 인천1공장장과 김민규 품질안전센터장이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4 식품산업시책 및 농식품산업 상생협력 유공자 포상은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한 단체 및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농림부는 김영창 인천1공장장이 36년간 설탕 생산 업무를 담당하면서 국산 설탕 품질 향상 및 세계 일류화를 통한 국내 식품소재산업 발전과 소비자 보호에 이바지했으며, 국산 설탕의 수출 확대로 외화 획득 및 국내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농가소득 확대에도 기여했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내달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에서 프리미엄 냉장고 전략제품들을 대거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LG 냉장고만의 핵심 기술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Inverter Linear Compressor)'가 적용됐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기존 방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선운동을 함으로써 가스를 압축해 동력을 만드는 기술이다. 효율 32%, 소음 5데시벨(㏈)을 개선한 5세대 기술을 올해 초 완성했다. 전면에 나서는 제품은 '더블 매직스페이스'를 적용한 950ℓ 프리미엄 냉장고다. 매직스페이스는 자주 꺼내 먹는 음식을 별도 보관해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 및 냉기 손실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수납공간이다.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기존에 오른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차그룹이 한전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해외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전부지에 들어설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설명회를 열고 기초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설명회에는 타워팰리스를 설계한 미국의 SOM과 제2롯데월드 설계사 KPF 등 14개 업체가 참여했다. 현대차는 설명회에서 서울시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에 맞춰 GBC를 서울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GBC는 100층 이상의 초고층으로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GBC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들이 사용하는 업무시설과 함께 자동차 테마파크, 한류체험공간, 호텔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전부지에 100층 이상의 건물이 들어서면 송파구에 건설 중인 지상 123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와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인 초고층…
[kjtimes=견재수 기자] 굿모닝시티 분양사기 주범인 윤창열씨 석방 로비 의혹과 관련해 전 영등포교도소장과 교도소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교도소장인 지씨 등이 지난 2009년 수감 중이던 윤씨 측으로부터 석방관련 로비와 특별 접견 허가 등의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영장을 재청구하거나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또한 검찰은 윤씨 측이 전직 국회의원에게도 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석방 로비 자금 명목으로 윤씨 측근에게 3300만원을 받은 트로트가수 하동진씨가 구속기소됐다. 2000여만원을 받은 교정위원 김모씨는 지난달 초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력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지난 2001년
[kjtimes=서민규 기자] 2015 을미년을 이틀 앞두고 새해 첫 해맞이를 위해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1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를 보고 귀경하는 길은 이보다 2시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맞이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 10분이 소요되며 귀경길은 이보 긴 7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31일 오후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경에는 여주분기점-만종분기점을 비롯, 42km 구간에서 정체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 날인 1월 1일에는 해맞이를 마친 사람들이 오전 일찍부터 귀경을 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방향 횡계나들목-둔내나들목 등 58km 구간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31일 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날보다 8% 늘어난 425만대로 추산했다. 1월 1일 예상 교통량은 350
[KJtimes=유병철 기자]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2015년 양띠 해를 기념해 오는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신년 양띠 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3代 직계 양띠 가족을 찾을 거양’ 이벤트는 흔치 않은 동일한 성별의 3대 직계 양띠 가족(친할아버지-아빠-아들 또는 외할머니-엄마-딸)에게 황금 양 3돈을 선물하는 이벤트로 선착순 1가족 접수 후 이벤트가 마감된다. 두 번째 ‘양 만나러 뉴질랜드 갈 거양’ 이벤트는 전국 16개 앰배서더 호텔을 이용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양의 나라 뉴질랜드를 여행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과 호텔 3박 숙박권이 주어진다. 2등 2명에게는 앰배서더 유료 플러스 멤버십 1년 이용권이 주어지며 3등 30명에게는 앰배서더 호텔 유리 머그잔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앰배서더 호텔그룹 통합 예
[kjtimes=정소영 기자] 회사 인감을 빼돌려 5억원 가량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대한주택보증 직원이 감사원에 덜미가 잡혔다. 20일 감사원은 대한주택보증과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 결과에서 채권담당업무 직원 A씨는 작년 7월 출금할 수 있는 회사 공탁금 5억2000만원 상당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소속 팀장이 보관하고 있던 회사 인감을 빼돌려 자금 인출에 필요한 서류를 꾸몄다. A씨는 5개월 뒤인 12월에 조작된 서류를 법원에 제출해 이 돈을 출금했고 자신의 동생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돈을 송금한 뒤 자신의 빚을 갚거나 생활비로 썼다. 주택보증이 정부 기준에 맞지 않게 명예퇴직금을 과다 지급한 사실도 드러났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명퇴 제도와 관련해 근속 20년을 기준으로 명퇴금 또는 조
[kjtimes=정소영 기자] 앞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도 신용(체크)카드 한 장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한국도로공사 구간에 신용카드만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는 정책을 우선 도입하기로 하고 내년에는 민자고속도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는 하이패스나 현금, 선불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소액결제가 생활화 돼 있는 요즘, 지갑에 현금을 소지하지 않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다 신용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불편함을 간혹 겪기도 한다. 국토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통행료를 현장에서 결제할 수 있는 복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별도로 현금을 챙기거나 휴게소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번거로움 및 소요시간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