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靑羊)의 해를 앞두고 '양띠' 재계 인사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재벌닷컴이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 2117개사(유동화전문회사와 비공개회사 제외)의 임원을 조사한 결과 양띠 해에 태어난 대표이사와 사장급 이상 최고경영자(CEO)는 모두 281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15년 환갑을 맞는 1955년생이 159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6.6%를 차지했고 1967년생 72명(25.6%), 1943년생 34명(12.1%), 1931년생과 1979년생은 똑같이 8명씩을 기록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과 허동수 GS칼텍스 이사회의장, 박용현 두산건설[011160] 회장, 천신일 세중그룹 회장, 양규모 KPX그룹 회장, 지대섭 광림[014200] 회장,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001530] 회장, 신용기 원림[005820] 회장 등은 모두 1943년생 양띠 동갑이다. 내년에 환갑을 맞는 1955년생 '양띠 회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구자용 E1[017940] 회장, 담철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한국전력과 자회사 임직원을 상대로 수억원대 금품로비를 벌인 혐의(뇌물공여 등)로 IT업체 K사 회장 김모(5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배전종합상황판 등 한전과 자회사가 발주하는 각종 공사를 수주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한전과 한전KDN·한국수력원자력 등 자회사 간부 8명에게 3억3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현금과 수표는 물론 시가 3000여만원 상당의 뉴비틀 자동차, 360만원짜리 수입 자전거를 뇌물로 건넸다. 자회사 임원 아들의 골프레슨비를 대납하기도 했다. 검찰은 뒷돈을 챙긴 임직원 8명 가운데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출신인 강승철(54) 전 한전 상임감사 등 7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전자업계의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목표주가가 상반되게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목표주가를 기존 147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배당 확대와 양호한 올해 4분기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그 이유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특별배당금 결정으로 삼성전자의 올해 총 배당금은 중간배당을 포함해 주당 약 2만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이후 배당성향이 지속적으로 낮아졌으나 올해 정부의 배당확대 유도와 주요 연기금 및 운용사들의 강력한 배당 요구 증가에 화답하는 입장을 보였다”고 판단했다.이 연구원은 이어 “그동안 삼성전자가 등한시하던 주주 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터닝포인트(전환점)가 될 가능성이 있어 주가에 상
[KJtimes=김바름 기자]나노캠텍[091970]은 22일 공시를 통해 1주당 3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금총액은 약 2억9000만원이다.한편 나노캠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억8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은 반면 당기순이익은 10억9500만원으로 44.8% 증가한 바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피제이메탈[128660]은 22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9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총액은 19억1371만원 수준이다.한편 피제이메탈은 지난 4월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46억7599만원 규모로 시설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제일모직[028260]이 내년부터 적극적인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2일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제일모직이 과거와 달리 패션 부문을 성장의 핵심축으로 삼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스포츠 의류와 메스티지(대중명품) 브랜드 업체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인수합병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포츠 의류는 세계적인 스포츠 마케팅 능력과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제일모직의 주가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돌파했으나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되거나 실적 추정이 의미 있게 상향 될 때 목표주가를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인수합병 변수를 포함하지 않아도 내년 패션 부문은 매출액 2조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재계 안팎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 2차전지의 소재인 리튬을 추출하는 신기술 공장을 아르헨티나에 준공해 대용량 상용화 생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은 게 그 이유다. 리튬은 전기자동차나 노트북 컴퓨터, 휴대전화 등에 사용되는 2차 전지의 필수 소재. 22일 포스코와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장은 포스코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와 함께 세계에선 처음으로 개발한 독자적 ‘리튬 직접 추출기술’을 상용화한 것이다. 게다가 곧바로 상용화할 수 있는 공정으로 설계돼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리튬을 자체 생산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포스코는 그동안 아르헨티나 북부 후후이(Jujuy)주 카우차리염호 인근에 짓고 있던 ‘리튬 직접 추출기술’ 실증 플랜트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준공식과 함께 최종 기술검증을 시작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에 따라 이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자산의 시가평가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세계 400대 억만장자 순위 중 184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현지시간) 기준 이 부회장의 재산은 71억달러(7조8064억원)이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41위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는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2위다.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그의 재산은 올 들어 26억달러가 늘어났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의 상장으로 지난달 세계 300대 부자에 진입한데 이어 제일모직 상장으로 다시 순위가 100계단 가량 뛰었다.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의 지분 23.2%(3136만950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난 19일 종가 기준 제일모직 주가 12만9500원
[KJtimes=유병철 기자] 천연 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트리앤씨가 올 겨울 궁극의 보습을 위한 에스키모멜라 라인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트리앤씨는 그간 사막 라인, 마다가스카르 라인 등 제품의 원료와 기능별로 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한 콘셉트와 유니크한 패키지를 제작해 왔으며 천연 화장품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기능성까지 갖추면서 만족도 높은 제품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에스키모멜라 라인 역시 클렌징부터 크림까지 겨울철을 위한 집중 보습 라인인 점을 감안해 영하 40도의 가혹한 추위와 강한 눈보라를 견뎌내야 하는 ‘북극’을 메인 키워드로 해 패키지를 준비했다. 먼저 이탈리아 탄산수에 함유된 천연미네랄과 천연탄산 성분이 피부친화적 저자극 클렌징 효과를 선사하는 스무딩 클렌징 워터와 리퀴드 무스폼, 캐모마일꽃수 성분이…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의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2015년 1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딸기가 들어간 다양한 디저트 아이템을 맛 볼 수 있는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에서는 누구나 사랑하는 딸기를 이용한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뷔페 스타일로 무제한으로 즐기며 이와 함께 커피 혹은 티를 즐길 수 있다. 바삭한 타르트 위에 딸기가 올라간 스트로베리 타르트, 딸기와 초콜릿의 달콤한 조화가 인상적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타르트, 스트로베리 마들렌, 스트로베리 롤, 스트로베리 밀푀유 외에도 스트로베리 젤리, 스트로베리 크림뷜레, 부드러운 스트로베리 커드 크림, 스트로베리 머랭 샌드위치, 마카롱, 초콜릿 퐁듀 등 수십여 가지의 다양한 디저트가 유혹한다. 디저트 뷔페와 함께 커피…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을 담은 ‘새해맞이 취항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시아나는 내년 1월 1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새해에 꼭 가고 싶은 아시아나 취항지와 이유를 함께 적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아시아나 럭키박스(Lucky Box)’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나 럭키박스’는 아시아나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아시아나 전 노선 중 선택 가능), 보조배터리, 양키캔들, 여권지갑, 취항지 스크래치 엽서 등으로 구성되며, 당첨자 300명 전원에게는 아시아나 보틀(Bottle)을 함께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15일, 당첨자 발표 게시판을 통해 발표되며, 회원정보상의 국내지 주소로 ‘아시아나 럭키박스’가 발송된다. 단, 선물은 랜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데이타솔루션과 함께 역량 있는 빅데이터 인재 발굴을 위해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2월 5∼13일 통계캠프 교육과 빅데이터 분석 과제 제출 등의 과정을 거쳐 4월 2일 최종 입상자를 결정한다. 통계캠프는 정보 분석이나 통계 지식이 없는 참가자에게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SPSS' 교육을 제공한다.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3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 참가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15개 입상팀에 총 1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팀에는 취업 때 활용할 수 있는 추천서도 발급해준다.
[KJtimes=김봄내 기자]내년 대기업들은 허리띠 졸라매기를, 중소기업은 현상유지를 주된 경영기조로 삼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228개사(대기업 70곳, 중소기업 158곳)의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주된 경영기조로 대기업은 '긴축경영'(51.4%)을, 중소기업은 '현상유지'(46.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21일 밝혔다. 확대경영을 택한 곳은 대기업은 14.3%, 중소기업은 21.9%밖에 되지 않았다. 아울러 대기업 중에서는 긴축경영 기조를 택한 곳이 작년 39.6%에서 올해 51.4%로 크게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42.5%에서 31.5%로 감소했다. 전체적으로는 현상유지 기조를 설정한 기업이 4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긴축경영 38.0%, 확대경영 19.4% 순이었다. 긴축경영 기조를 밝힌 기업들은 전사적 원가절감(43.4%), 인력부문 경영합리화(26.5%), 유동성 확보(12.0%), 신규투자 축소(9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선보인다. 다음 달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5에도 공개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장에 오래 둬 눅눅해진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생활 구김을 없애고 냄새를 잡아준다. 신제품은 가로 445㎜, 깊이 585㎜, 높이 1천850㎜로 기존 제품보다 크기를 30% 넘게 줄였다. 고객 설문을 바탕으로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를 강화했다. 도어 안쪽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신경 쓰이는 정장 바지의 무릎 앞 칼주름을 유지하고 뒤쪽 구김을 없애는 기능이다. 스타일링 표준코스 소요 시간도 기존 39분에서 34분으로 줄였다. 트롬 스타일러는 천식, 아토피 유발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를 비롯해 대장균, 포도
[KJtimes=이지훈 기자]상품과 유통 채널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저울에 달아보듯 상품끼리 비교해서 사는 소비 패턴이 늘어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21일 이런 추세를 반영해 2015년 유통 키워드로 저울을 뜻하는 'SCALE'을 제시했다. SPA 형태 보급형 생활용품 브랜드(SPA Living)의 출현이 첫 키워드다. 이케아의 한국 진출과 더불어 HM, 자라 등 SPA 브랜드가 잇따라 리빙 라인을 출시하고 있다. 생활수준의 상향 평준화로 '의→식→주'로 소비 관점이 이동하기 때문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11월 롯데백화점 리빙상품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신장했다. 롯데백화점도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 생활용품 전문관인 '에이스에비뉴', '로소꼬모리빙'을 열었으며, 내년 2월에도 잠실점에 6600㎡ 규모 리빙관을 연다. 두 번째 키워드는 패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