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로 고성능 와이드 IO2 모바일 D램(이하, 와이드 IO2)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와이드 IO2는 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표준화를 진행 중인 차세대 고성능 모바일 D램의 한 종류로 2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용량의 제품이다. 특히 LPDDR4와 같은 1.1볼트(V) 동작전압에서 저전력 특성을 강화했으며 정보입출구(I/O)의 수를 대폭 늘려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LPDDR4는 3200메가비피에스(Mbps) 속도로 동작해 32개의 정보입출구로 초당 12.8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반면 와이드 IO2는 하나의 정보입출구에서 800Mbps의 속도로 동작하지만 512개의 정보출입구로 초당 51.2GB의 데이터를 처리 할 수 있다. 초당 처리 용량은 기존 LPDDR4 보다 4배 빠른 것으로 현존하는 모바일 D램…
[KJtimes = 이정훈 기자] 정부가 담배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 복지부 기자실을 찾아 담배가격을 인상하는 건강증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장관은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이 최선"이라며 "현재 2500원 수준인 담배가격을 4500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담배가격은 갑당 6.4달러로 우리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 2004년 인상 이후 계속 묶여 있는 상황이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담배가격이 내려간 셈"이라고 지적했다.담배가격 인상은 현재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세법 개정안에 오는 2015년부터 담배가격을 500원 올리고 물가상승률과 연동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당정은 이번 정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차량에 설치한 롱텀에볼루션(LTE) 블랙박스로 운행 현황과 경로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기업용 서비스 'U+ 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U+ LTE 블랙박스 차량관제서비스는 기존의 블랙박스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고 발생 전후 동영상을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고 발생 전후 20초간의 동영상(30MB)이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U+ Box에 자동 저장되며 가입자의 휴대전화로 차량에 충격이 감지됐음을 알려준다. 이번에 출시한 기업용 서비스는 이런 블랙박스 기능에 단말기에서 수집한 위치정보를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블랙박스 단말에서 시간, 위도, 경도, GPS 등의 정보를 LTE망을 통해 관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Swarovski)의 크리스털 디자인을 담은 올레드 TV(모델명 55EA975)를 선보인다. LG전자는 5∼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4에 이 제품을 전시한 뒤 연내 스페셜 에디션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와 스와로브스키가 디자인 협업을 한 이 제품의 콘셉트는 '빛의 만남'이다. 유기발광물질이 스스로 빛을 내는 원리인 올레드 TV와 반짝이는 크리스털의 만남이다. LG전자 크리스털 올레드 TV는 스마트폰보다도 얇은 4㎜대 두께에 화면 몰입감을 높이는 투명 스탠드를 받친 제품이다. 스와로브스키는 스탠드 좌우 부분에 3가지 다른 크기로 총 460개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수작업으로 장식했다. 첨단 올레드 패널 기술과 장인 정신이 깃든 크리스털 디자인이 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9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되는 2014 IFA에서 '유러피언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명품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유러피언 셰프컬렉션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미세 정온 기술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초고온 스팀 조리'로 최고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오븐, ▲가상의 불꽃 형상을 가시화한 인덕션, ▲160년만에 물 분사 방식을 바꿔 강력한 세척력을 갖춘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IFA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유리피언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국내 및 북미 등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존 4도어 셰프 컬렉션 냉장고와는 다른 유럽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냉장 하냉동(BMF) 2도어 타입의 냉장고다.유럽 가옥 구조의 특징을 반영해 전체적인 외관은 슬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추석을 전후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 임직원들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전국의 공부방, 양로원, 보육원 등 1400여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5750세대를 방문해 10억원 상당의 쌀과 선물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친다.이날 오전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소재의 대한적십자사 양천강서희망나눔센터에서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들에게 쌀과 선물을 전달하고, 추석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전달식에는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유중근 대한적집자사 총재,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했다.행사에 참가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 테두리를 적용한 슬림 디자인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Galaxy ALPHA)'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3일 출시한다. 갤럭시 알파는 6.7mm로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갤럭시 알파는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해 제품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갤럭시 시리즈의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을 더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테두리에 적용한 고급스러운 재질의 메탈 소재를 정교히 가공 작업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디자인을 통해 최상의 그립감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알파는 스타일리시한 '슬림 메탈 디자인'과 더불어 뛰어난 혁신 기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119mm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성능과 배터리 효율성을 개선한 옥타코어 AP를 채용해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실행시에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고 2GB 램, 1860mAh 용량의 배터리,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채용했다. 한층 진화된 지문 인식 기능
[kjtimes=정소영 기자]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던 자동차 부품업계가 8월 들어 빨간불이 들어왔다. 휴가와 부분 파업 등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 여파가 부품업계로 이어지며 상당한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수출액 잠정치는 19억19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9.6% 줄어들었다. 월간 자동차 부품 수출액이 20억 달러를 밑돈 것은 작년 6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올 상반기만 해도 자동차 부품업계는 135억8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7월 한 달 만해도 수출액이 24억7000만달러로 월간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탄력이 붙었던 車부품 수출은 지난달 크게 줄어들었다. 우리나라 수출 실적 전반에 영향을 끼친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에서 비롯됐다는 시각이 많다. 지
[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앞으로도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중소 챔피언 기업을 성장시키는데 그룹의 사업 역량을 쏟을 것”이다.이채욱 CJ그룹 부사장의 일성이다. 이 부사장은 2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의 협약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선대회장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창업이념과 이재현 회장의 ‘사회책임경영’을 동시에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과 동반위의 이날 협약식은 우수 ‘중소 챔피언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지원하는데 합의한 게 주요 골자다. 중소기업인·농민과 손잡고 세계로 간다는 게 핵심이다. CJ그룹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반위와 함께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품질 향상, 농가 동반성장, 소상공인 지원 등 크게 4개 분야의…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전사적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민족의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 및 소외이웃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고 민속놀이를 함께 한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갤러리아 등 한화그룹 24개 계열사 70개 사업장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12일까지 2주동안 사업장 인근의 복지시설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을 찾아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오는 4일, 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와 임직원들은 영등포노인복지관을 찾아 명절음식을 만들어, 쌀 등 생필품과 함께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한화타임월드는 같은 날 오후,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실향민, 새터민 등 북에 고향을 둔 이웃들을 찾아 평양예술단 공연 관
[KJtimes=장진우 기자] 중소기업청이 '의무고발요청제'를 처음으로 발동했다.중기청은하도급법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성동조선해양, SK CC, 에스에프에이 등 3개사를 검찰에 고발해 달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기업을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중기청이 다시 고발을 요청할 수 있는 '의무고발요청제'를 적용한 첫사례다.중기청은 이 날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이들 3사가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등의 처분을 받았지만 시정 노력이 부족하고, 중소기업 피해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검찰 고발을 요청했다고 전했다.성동조선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8개 하도급업체에 24건의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고, 3억원의 납품대금을 부당하게 깎아 공정위에 적발됐으며, 공정위는 성동조선에 3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중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디스플레이의 고정관념을 깨는 자유로운 상상(Imagine Your Display)’이란 주제로 ‘2014 삼성 미래디스플레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기술과 상상력이 융합된 미래디스플레이 아이디어가 있는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월 9일까지 이메일(samsungdisplay2014@thinkuniv.com)로 작품을 접수한다. 공모 분야는 전공지식이나 신기술을 접목한 ‘기술 아이디어’ 부문과 플렉서블, 투명 등 독창적인 미래디스플레이를 제안하는 ‘제품 디자인’ 부문 등 두 가지 분야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홈페이지의 참가신청서와 공모작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모전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오는 12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KJtimes=유병철 기자] 발효 화장품 브랜드 구달에서 초밀착 수분으로 오래 남는 진짜 보습을 선사해주는 워터레스트 라스팅 워터오일을 출시했다. 구달 워터레스트 라스팅 워터오일은 오일의 단점인 끈적임, 무거움은 버리고 수분 함량을 늘려 보습력을 배가시킨 수분 오일 제품이다. 피부 구조와 비슷한 마이크로 에멀전 캡슐이 피부에 닿는 순간 구달만의 홍국발효 기술로 추출한 7가지 씨앗 오일 성분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 수분을 채우고, 피부 표면에는 고분자 탄성체와 바이오검(Bio-Gum)성분이 초밀착 보호막을 생성해 24시간 끄떡없는 진짜 보습을 선사해준다. 7가지 씨앗 오일 성분은 아르간, 올리브, 마카다미아, 해바라기씨, 호호바, 동백 그리고 녹차씨 오일이다. 또한 이중기능성으로 미백, 주름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줄 뿐 아니라, 저자극 테스트 임상을 완료해 민
[kjtimes=견재수 기자] 한류스타 장근석(27)이 역외탈세 의혹에 휩싸여 세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장씨 등 유명연예인들의 해외 진출을 담당하는 H기획사의 역외탈세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6월쯤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는 국세청의 조사과정에서 장씨가 중국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수억원을 신고 누락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또 ‘검찰로부터 받은 자료에는 장씨의 탈루액이 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세청의 추가 조사를 거쳐 탈루 사실이 확인될 경우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를 열어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는 사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어 국세청이 H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회사
[KJtimes=김봄내 기자]전체 기업의 0.3%에 불과한 재벌 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 전체 법인세 감면 혜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세청이 국회 기재위 오제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2008~2012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법인세 신고현황과 국세청의 같은 기간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재벌 기업의 법인세 감면액은 22조1879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이 기간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들의 총 법인세 감면액 40조718억원의 55.4%에 달하는 금액이다.2012년의 법인세 신고 기업 48만2574개 가운데 재벌기업은 0.3%인 1539개로, 전체 기업 가운데 재벌기업의 비율은 같은 추세였다.전체 기업의 감면세액과 재벌기업의 감면세액은 2008년 6조6988억원 중 3조5456억원(52.9%), 2009년 7조1483억원 중 3조7171억원(52.0%), 2010년 7조4014억원 중 3조9032억원(52.7%),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