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자회사의 사장과 이사 등 임원 상당수가 LH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의 22개 출자회사 중 명목 회사를 제외한 14개 회사의 고위 임원 44명 가운데 12명이 LH에서 퇴직한 임직원들로 나타났다. 특히 14개 가운데 주택관리공단과 한누리, 알파돔시티자산관리, 메타폴리스, 메가볼시티자산관리, 스마트시티자산관리, 펜타포트, 엠씨에타, 비채누리 등 9곳은 LH 출신이 사장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LH가 아직도 회전문 인사와 돌려막기 인사, 전관예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피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정부가 척결 의지를 밝히는 만큼 LH는 전관예우의 악습을 스스로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학내 비리를 서울시교육청에 제보했다가 신분이 노출돼 학교로부터 파면당한 교사에 대해 시교육청이 해당 교사의 신분을 노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31일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는 서울시교육청 감사팀이 서울 동구마케팅高 안모 교사의 신분 노출 진원지로 보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경위 조사와 담당자 징계,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안 교사는 지난 2012년 4월 ‘학교가 회계비리로 실형을 선고 받은 행정 실장을 계속 근무하도록 해 부당하게 인건비를 지급하고 있다’는 내용을 시교육청에 제보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같은 해 9월 10일부터 보름 동안 동구마케팅고 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안 교사의 제보 내용을 포함해 총 17건의 비리 사실을 적발했다. 학교 측은 특별감사 이후 내부 제보자 색출
[kjtimes=정소영 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이 9월과 10월 두 달간 수입차의 부품가격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지난 28일 연합뉴스와의 기자간담회에서 “수입차 수리비용이 너무 비싸고 불투명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소비자단체와 협력해 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입차는 물론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의 부품가격을 공개토록 했지만 소비자의 검색 과정이 까다롭고 가격의 사실여부 확인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노 위원장은 “부품가격에 대해 정부가 이래라 저래라 얘기할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이 보고 판단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산업의 대기업 수직계열화 문제도 지적했다. 노 위원장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현장실태 조사를 마무리했고 확보된 자료를 검토해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연
[kjtimes=견재수 기자] 강남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 한전부지 인수에 최소 10조원이 들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의 나왔다. 사실상 재계 1·2위 기업인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의 2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최고가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수전은 막대한 자금력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31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축구장 12개를 합친 규모인 한전부지(면적 7만9천342㎡) 개발에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0조원 안에는 한전이 제시한 부지 감정가 3조3346억원과 연면적 99만㎡의 건물(예상) 건설비 3조원((3.3㎡당 1000만원 기준), 그리고 각종 취·등록세와 금융비용 등 부대비용 2조원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인수전에 투입될 예산은 이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최고 입찰가를 제시하는 곳이 부지를 매입하는 최고가 경쟁 입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가 동급 최고 연비를 자랑하는 푸조 508 1.6 e-Hdi Lux Pack' 모델을 5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508 LUX Pack은 푸조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모델로 508 악티브(Active)에 오리지널 가죽시트와 제논 헤드램프 등 고급옵션을 추가했지만 기존 508 악티브(Active)보다 100만원 오른 4290만(VAT 포함)으로 출시한다. 1.6 e-HDi 엔진이 장착돼 동급 최고인 18.4km/ℓ의 연비를 갖췄으며 첨단 편의 시스템을 고루 갖췄다. 특히 연비 경제성을 적극 어필하기 위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2년 주유권을 제공한다. 푸조의 공식 딜러 동근태 한불모터스㈜ 상무는 “푸조 508 Lux Pack은 프리미엄한 가치와 경제성을 모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퍼포먼스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은행권에도 이어졌다. 29일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전현직 은행장들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이스버킷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시원한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이날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제안한 이종휘 전임 은행장과 이 행장. 김진만, 이덕훈, 황영기 등 역대 행장들이 동참했다. 이 행장은 “‘우리’라는 이름으로 선배 은행장님들과 모여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원한 물세례를 받은 전현직 행장 5명은 행사 직후 한국ALS협회에 각각 100달러를 기부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반도체, LCD, 항공우주산업의 필수 기초소재인 이소결성 알루미나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주)씨아이에스. 삼성SDI와 LG전자 등과 납품협상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경상운영자금이 필요했지만 매출이 미미하고 담보력이 열악해 얼마 전까지 자금조달에 큰 애로를 겪었다. 창업 초기 비외감(자산규모 70억 미만 기업)법인에다 신용리스크가 높아 대출금리가 크게 상승해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막막한 상황에서 구세주로 등장한 것은 바로 KDB산업은행이었다. 산업은행의 ‘기술평가기반 신용대출’을 통해 낮은 금리로 3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었고 이를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5배나 높은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 이 회사는 기술신용평가를 거친 결과 우수한 기
[kjtimes=견재수 기자] 고가의 승용차 경품 행사 결과를 조작한 홈플러스 직원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덜미가 잡힌 직원들은 상습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경찰 조사 결과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상 배임과 영업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정모(35) 과장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공범인 팀원 최모(32)씨와 최씨의 친구 A씨, 그리고 경품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 직원 B씨 등 3명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최씨는 2012년 5월부터 작년 6월까지 총 네 차례 진행된 고객 대상 경품행사에 지인의 명의로 응모한 뒤 1등에 당첨되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조작을 통해 수령한 경품 차량은 BMW 320d 2대, 아우디 A4 1대, k3 1대 등 총 4대로 시가 1억5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기업 187개 계열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들 기업의 내부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있어서다. 만일 대기업 부당내부거래 계속되면 제재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의 이 같은 움직임은 29일 공정경쟁연합회 주최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내부거래 개선 관련 대기업 간담회’에서 밝혀졌다. 이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의 준법·재무·동반성장 업무 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총수일가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정의 대상인 187개 회사의 내부거래 내역·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제도 보완으로 달성하고자 했던 부당내부거래 억제 효과가 시장에서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공정위 차원의 직접적인 점검과 확인이 불가피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신용등급이 올랐다. 업계에선 조환익 사장 취임이후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 자구노력이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값진 성과를 가져왔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 29일 한전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에 따르면 한전의 기업신용등급이 종전의 ‘A1‘에서 ’Aa3’으로 상향조정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무디스는 이번 한전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한전이 6년 만에 적자를 탈피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한전에 대한 정부의 지원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전은 실질적인 부채 감축을 위해 매각 가능한 비핵심 자산 매각 추진 경영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로 임·직원의 임금을 반납하고 강력한 허리띠 졸라매기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주가 단기 급등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투자처에 대한 매력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 이면에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우리투자증권은 29일, CJ제일제당이 주가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진단하면서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4453억원과 47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36.2% 늘어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조9689억원과 5475억원으로 올해보다 7.0%, 15.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주가가 최근 한 달간 11.8%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가에 근접해 주가 상승 피로감이 있지만 여전히 장기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28일(현지시간) 언론 행사를 예고하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어떤 신제품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아이폰6의 출격이 유력하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발송한 초대장에서 내달 9일 오전 10시(미국 서부시간)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은 무채색 곡선 무늬를 배경으로 ‘9.9.2014’라는 날짜가 강조돼 있다.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을 것(Wish we could say more)”이라는 문구도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등 두 가지 화면 크기를 가진 아이폰6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쿠퍼티노의 디 앤자 컬리지 내 ‘플린트 센트’ 공연장은 고 스티브잡스가 오리지널 맥을 발표했던 장소이자 애플이 상장되고 첫 주주총회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2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조부모를 위한 아기 목욕 클래스를 진행한다. 아기 목욕 클래스는 제로투세븐의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조부모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쉽게 따라 하는 안전한 아기 목욕법, 손주와의 애착을 강화하고 아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법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목욕과 마사지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강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퀴즈 이벤트, 풍성한 경품 증정으로 재미를 더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최근 아기를 중심으로 부모, 양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이 에너지저장과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은 28일, 2014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에너지 저장 및 하베스팅,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에서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는 현존하는 리튬이온전지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양극 소재 설계 방법에 대한 연구 등 3건이 선정됐다. 에너지 하베스팅(Harvesting) 분야에서는 번개의 원리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인공 번개 발전기' 개발에 관한 연구 등 3건이 뽑혔다.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에서는 스마트 차량에 대한 외부 해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보안 연구 등 4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에 앞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28일 전격 공개했다.'삼성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올해 개방형 멀티플랫폼 타이젠 기반의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웨어러블 기기 중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기어 핏',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의 '삼성 기어 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이번에 발표하는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