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비타민 함유 건강기능식품이 불임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위 과대광고한 업체 대표가 처벌을 받게 됐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유명 불임카페를 통해 난임, 불임,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해 2억1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주)자유와도전 대표 김모씨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김씨는 2007년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인터넷 쇼핑몰과 광고전단지를 통해 1만1610병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상 시음 기회를 제공하는 대가로 체험기를 작성토록 해 난임과 불임을 겪는 회원들의 구매를 유도했다. 김씨는 또 제품을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해, 남성에게는 정자수를 늘려주고 기형 정자수를 줄여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다고 했으며, 여성에게도 돌연변이율을 떨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국내 제조 백신의 자급율을 높이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내용의 ‘2014년도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2017년까지 국내 백신 자급율을 20종(70%), 2020년에는 22종(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원액부터 제조가 가능한 백신은 주요 사용백신 28종의 30%인 8종이었다. 이번 계획은 백신의 종류와 제약기업에 따라 사전에 각각의 개발 계획 및 ‘14년 요청사항 등을 파악하고 품목별·업체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단 운영 계획의 주요 내용은 ▲임상단계 진행 품목 중점 지원 ▲폐구균 백신 등 고부가가치 백신 개발 지원 ▲조류독감백신 등 大유
[kjtimes=정소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부제:청소년 문화예술 감상학교)」을 진행한다. 2014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 제고 및 정서함양을 위해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 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협회에서는 우수 프로그램 선정을 위해 이달 16일~29일까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이론 강의나 예술 기능교육 중심이 아닌, 음악, 미술, 공연 등 분야별 또는 세부 장르별 예술작품 감상교육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이면 신청 가능하다.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한 인터넷 신청으로 진행되며 공모요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www.kocac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19일, 저녁 6시경 롯데백화점 안양점 옥상에서 A씨가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안양점 5층 아동매장에서 판매매니저로 근무하던 A씨가 매출압박 등의 스트레스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한 포털사이트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롯데백화점 판매직원이 9층 옥상에서 투신, 백화점 정문 입구 옆으로 추락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 글은 비교적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어 내부자가 작성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는 또한 롯데백화점 측의 직원들 ‘입단속’과 함께 지난해 서울 청량리점 사건을 예로 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안타까움도 표현했다. 이 글에는 여러 댓글이 달렸다. 백화점측 직원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글을 올린다”며 “고인이 된 A씨는 백화점 직원이 아니다. 사실여부는 경찰서 형사과에 문의하면 된다”라고 덧글을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이 얘기가 사실이라면 그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 야속하다. 그녀의 죽음이 묻히
[kjtimes=김한규 기자] HMC투자증권(김흥제 사장)은 ‘2014년 1/4분기 WM사업본부 전국지점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21일 여의도 본사 교육장에서 김흥제 사장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진효 WM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지점장 및 관련 부서장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워크솝에서는 2013년 영업실적 리뷰를 토대로 2014년 영업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중점추진 과제를 공유하는 등 2014년 경영방침 및 핵심 추진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HMC투자증권 WM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영업기반 확보를 통한 손익 관리 중심의 경영’을 경영방침으로 표방했다.이에 따라 각 지점 별로 세부 영업추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주요 추진 과제를 설정했으며, 내실 있는 영업활동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각 지역본부 우수지점의 Best P
[kjtimes=김한규 기자] KB투자증권(사장 정회동)이 원금보장형 ELB1종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KB STAR ELB 제37호'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6개월 만기 상품으로, 만기평가일 주가상승 정도에 따라 최대수익은 12.0%, 최소수익은 2.0%를 지급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청약 규모는 100억원이며 개인별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 신청은 오늘부터 오는24일 오후 2시까지 KB투자증권 지점과 KB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HTS를 통해 할 수 있다.온라인 청약 접수를 위한 KB투자증권의 증권연계계좌는 전국 KB국민은행 지점을 비롯해 우리, IBK, 한국씨티, SC은행과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에서 개설할 수 있다.한편 자세한 내용은 KB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1599-7000)로 문의하면 된다.
[kjtimes=김한규 기자]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자수성가형 인물로 꼽힌다. 1952년생으로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1998년 민간사업본부 이사와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 그리고 2011년 현대엠코 건축본부 부사장에 올랐다. 다시 2주 만에 현대엠코 사장으로 전격 승진했으며, 2달 후에는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 후임으로 현대건설 사장에 올랐다. 정 사장 30년 넘게 국내외 건설 현장을 누비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현대건설 사장으로 지목 될 당시 안팎에서는 그를 향해 탁월한 수완을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기대 속에 현대건설 사장으로 취임했지만 업계에서는 기대한 만큼 후한 점수를 주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12년 현대건설의 매출액 증가율은 11.8%로 다른 경쟁사인 삼성물산(17.5%)이나 대우건설(17.1%)보다 미흡했다. 2013년 3분기까지의 매출액 증가율도 7.2%로 삼성물산(12.3%)이나 대우건설(9.0%)에 못 미쳤다. 영업이익 증가율 면에서도 2012년 3.3%를 기록해 삼성물산(39.6%)과 대우건설(16.1%)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를 보였다. 그나마 지난해…
[kjtimes=견재수 기자]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준법경영’을 강조했다. 그런데 일각에선 정 사장이 취임한 이후 현대건설이 준법경영과는 평행선을 걸어왔다는 지적이다. 4대강 담합 비리 판정을 비롯해 인천지하철 건설공사 입찰 담합 등 그동안 현대건설과 엮여 있는 각종 소송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새해 들어서는 경인아라뱃길에 시멘트 폐수로 추정되는 오탁수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돼 환경파괴 업체라는 비난도 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수장의 리더십에도 의문을 갖고 있다. 업계 1위 건설사라는 타이틀에 젖어 조직을 다잡는데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비슷한 관점에서 지난해 해외 수주 1위 자리를 경쟁사에 내어 준 부분과 연결 짓는 시각도 있다. 조직의 기강해이를 다잡지 못해 해외 수주 ‘왕좌’를 내어 준 것으로 비춰줄 수 있다는데 기인한다. 그동안 해외 수주 부문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보였기 때문에 정 사장에게는 더욱 뼈아픈 결과로 남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정 사장이 올해 목표로 해외사업 네트워크 강화를 거론한 것도 이를 염두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국내 1위 건설사의 그림자는 ‘소송 1위 건설사’… 불명예
[kjtimes=김한규 기자] 검찰은 롯데홈쇼핑 임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특히 지난해 7월부터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해 광범위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그룹 수사로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롯데홈쇼핑 상품부문장 A씨가 여러 납품들에게 납품 관련 청탁과 함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다.A씨는 해당 업체들로부터 홈쇼핑 입점이나 홈쇼핑 방송에 해당 상품을 노출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일단 이번 사건이 A씨의 개인비리라는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중이지만 A씨가 받은 돈이 거액인 점으로 미뤄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구체적인 자금 사용처와 대가성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은행은 전국 모든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오후 6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특히 고객이 많은 점포 250곳을 거점점포로 선정해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할 방침이다.이번 영업시간 연장은 고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한 조치로 오후 6시부터는 카드 관련 업무만 가능하다.KB국민은행은 현재 종합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업점 고객 응대를 위해 본부부서 인력 1000여명을 파견해 지원하는 등 이번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한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다.농협은행도 지난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카드 재발급 업무 등을 오후 6시까지 연장처리하고 있으며, 전국 200곳에 거점점포를 선정하고 오후 9시까지 카드 재발급 신청을 받고 있다.한편 거점점포 명단은 국민은행 홈페이지(www.kbstar.com)를통해서 확인할 수 있
[kjtimes=이지훈 기자]맥도날드(대표 조 엘린저)는 고객들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해 한국 진출 2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매했던 '1955 버거'를 23일부터 고정 메뉴로 다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1955 버거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맥도날드가 처음 문을 연 1955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비프 버거로, 스모키한 맛의 오리지널 소스가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113그램의 순쇠고기 패티와 그릴 어니언과 어우러져 미국 정통 버거의 맛을 재현했다. 또 100% 호주/뉴질랜드산 순쇠고기 패티와 베이컨, 그리고 양상추 및 토마토가 풍부한 식감을 선사한다. 1955 버거의 가격은 단품 5300원, 후렌치 후라이 및 음료수가 포함된 세트메뉴의 가격은 6600원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동안에는 맥런치(McLunch) 세트로 5500원에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1955 버거의 고정 메뉴 출시를 기념해…
[kjtimes=이지훈 기자]SK플래닛은 목적지가 같은 지인들끼리 위치를 공유하고 이동 중 간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T맵 버디(T map Buddy)’를 22일 출시했다. 그룹 위치공유 서비스 T맵 버디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최대 5명까지 친구를 초대해 그룹을 만들 수 있다. 생성된 그룹에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입력하면 서로의 위치정보가 전송돼 멤버들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지도 기준, 내 위치 기준, 목적지 기준 등 다양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T맵 버디는 불필요한 정보 공유를 제한하기 위해 그룹 생성시 서로의 위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지정할 수 있게 했다. 최초 2시간이 무료로 제공되며 시간을 추가할 경우 별도의 ‘코인’이 차감되는 방식으로 최대 12시간까지 제한 시간을 지정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상단의 버튼을 아래로 드래그하면 그룹 멤버들에게 10초 간 음성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는 ‘워키토키’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멤버들간에 일일이 전화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작성해 전송할 필요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음성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그룹 이동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T맵 버디는 이통사에 관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카드·NH농협카드·KB국민카드 고객 정보 유출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3사의 카드 재발급·해지건수가 22일 오전 200만건을 넘어섰다. 이날 카드 3사에 따르면 전날까지 카드 재발급 신청은 NH농협카드(55만8000건), KB국민카드(28만7000건), 롯데카드(25만4000건) 순으로, 총 110만여건을 기록했다. 카드 해지(탈회 포함) 신청건수는 KB국민카드가 전날까지 38만6000건이고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NH농협카드는 35만2000건, 롯데카드는 6만5000건이다. 이로써 21일까지 접수한 해지 건수는 80만3000건을 넘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현재 이들 카드 3사의 재발급·해지건수가 200만건을 넘은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는 KB국민카드 372만명, 롯데카드 237만명, NH농협카드 223만명 순으로 많았다. 전날까지 총 832만명이 조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의 납품업체 뇌물수수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 A씨가 납품업체들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롯데홈쇼핑 근무 당시 방송 등에 상품을 노출해주는 대가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일단 이번 사건이 A씨의 개인비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A씨가 받은 돈이 거액인 점을 고려해 다른 전현직 임직원이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별도로 국세청은 지난해 7월부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롯데쇼핑의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르면 이번달 말 마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약 4900만대의 TV를 판매해 점유율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06년부터 세계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작년 1∼3분기 삼성의 TV 판매 실적을 3230만대로 파악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 'CES 2014'에서 "작년 4분기에는 1500만대(TV)를 팔아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힌 바 있다. 디스플레이서치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2012년 판매실적은 4680만대로 집계됐다. 따라서 지난해 4∼5% 판매실적을 늘린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 TV 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지난 2년간 역성장을 경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TV 부문 실적에서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3년 세계 TV 판매량은 2억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