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 이재현 회장의 부친 이맹희 씨가 폐암수술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17일 CJ그룹과 법조계에 따르면 현재 이씨는 작년 11월 일본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 폐암 2기 진단이 나와 12월10일 폐의 3분의 1을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그는 현재 중국에서 요양하며 항암치료 중이나 여든 셋의 고령으로 인해 체력이 크게 떨어졌고, 거동도 불편한 상태다.당초 이번 추석에 귀국해 신장 이식수술을 받은 아들 내외를 만나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선영을 참배하려 했으나 건강을 우려한 의사 만류로 한국행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동생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상대로 상속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심이 진행중이다. 이건희 회장도 지난 1999년 폐암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아들 이재현 회장은 최근 비자금 조성·운용 등의 혐
[kjtimes=김한규 기자] 한화건설이 제주도 외항 국제 여객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제주도에 따르면 2015년까지 402억원을 들여 제주외항 부지 4만8237㎡에 세관·검역·출입국관리사무소, 대합실, 휴게실, 면세점, 일반 매점 등을 갖춘 지상 2층, 전체면적 9885㎡ 규모로 국제여객터미널을 신축할 예정이다.이에 한화건설 컨소시엄을 제주 외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국토부와 제주도 추천자 등 13명으로 구성된 국제여객터미널 공사 기술제안서 평가심사소위원회는 기술제안점수(60%)와 가격점수(40%)에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낙찰자를 결정했다.총 공사대금은 387억원(도급 319억, 관급 68억)이며 한화건설의 지분율은 59.2%다. 나머지 지분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제주 3개 업체가 나눠 갖는다.한화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도내 건설업체는 유성
[kjtimes=서민규 기자]금호산업의 기업 회생작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채권단의 금호산업 경영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위법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게 그 이유다. 공정위가 내린 결론을 보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산업 기업어음 출자전환(채권을 자본으로 전환)은 공정거래법상 대물변제 수령으로 볼 수 있어 상호출자금지의 예외사유에 해당한다’는 것. 특히 공정위가 내린 유권해석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상(기촉법) 상계계약 방식에 의한 출자전환은 신주인수계약, 상계계약 등이 포함된 형태의 대물변제 계약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위의 이 같은 결론이 금호산업 구조조정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유는 채권단의 수정안의 가부에 대한 결정으로 작용한다는데 있다. 앞서 산업은행은 신규…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상선(011200)이의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부터 하락하고 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3.59% 하락한 1만8800원에 거래됐다. 신주 발행가격을 예상보다 낮게 확정하면서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공시에 따르면 전날 현대상선은 실권주 일반공모로 총 214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을 1만4300원이며 이는 당초 예상가격인 1만6000천원보다 낮은 것으로 발행 예정일은 10월 30일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FinanceAsia’가 주관하는 ‘Country Awards for achievement 2013’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 과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를 수상했다.1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FinanceAsia가 매년 주관하는 ‘Country Awards’ 는 최상의 재무성과와 서비스 및 상품 제공을 통해 아시아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은행에 수여하는 상이다.신한은행은 탁월한 재무 및 비재무 성과와 금융권 애널리스트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Private Bank Country Awards’는 PB서비스를 제공 중인 아시아 국가 10개국 은행들의 자산규모, 고객 수, 상품과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국가별 최고의 프라이빗 뱅크를 선정한다.한편 신한은행은 올해에만 아시안뱅커, 글로벌파이낸스, 디 에셋, 아시아머니 등 주요…
[kjtimes=견재수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됐다. 연휴는 반갑지만 고향으로 가는 내내 꽉 막힌 도로와 뚝뚝 떨어지는 연료 게이지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국토해양부가 한국교통연구원과 진행한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17일~ 22일) 중 전국 예상 이동인원은 3513만명으로 작년 추석(3348만명)보다 4.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19일에만 72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10명중 8명꼴로 귀성길에 승용차 이용이 예상되고 있다. 교통체증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연료소모도 부담이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귀성․귀경길 유류비 절감 팁을 제시했다. 짐은 줄이고 타이어 공기압은 적당히짐이 많으면 차가 무거워 연료소모가 더 많은 것은 상식, 불필요한 짐을 줄여 트렁크를 최대한 가볍게 한다. 차량 중량이
[kjtimes=견재수 기자]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 1330대가 ‘연료필터 히터 및 에어백’결함으로 리콜된다.리콜 대상은 2009년에 제작된 120d, 520d, X3 20d, X5 30d, X6 30d 등 5개 차종 790대에서 겨울철 연료를 예열해 주는 히터(연료필터 내부에 장착)가 꺼지지 않아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화재 위험성이 발견됐다. 2002년에 제작된 318i, 320i, 325i, 330i, 325ci, 330ci, 325xi, M3 등 8개 차종 540대에서 에어백 팽창장치 불량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부풀리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9월 17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연료필터 히터, 에어백모듈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kjtimes=견재수 기자]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기자동차 및 자동차 연관산업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BMW 그룹 코리아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자동차의 상용보급 및 자동차 연관사업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BMW 그룹 코리아는 전기차 보급확산을 위한 도내 기업의 사업참여와 문화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를 전기차 선도도시로 육성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전인프라 구축, 보조금 지원정책 등 전기차 보급정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이날 BMW 그룹 코리아는 전 세계에서 전기차 실증의 목적으로 한정 제작된 친환경 전기차 ‘BMW 액티브 E(Active E)’를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로부터 20
[kjtimes=정소영 기자] 미국의 심장부가 뚫렸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전, 수도 워싱턴DC 네이비 야드(해군 복합시설) 내 한 건물에서 총격이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자 13명에 다수의 중상자가 발생했다,이번 사건으로 미국 전체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총기 가해자의 신원을 잘못 내보내는 등 충격의 여파로 어수선한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군 시설 내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보안 등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아 사건 발생 후 진행되고 있는 흐름이 외부로 알려지는 상황이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총기 가해자는 텍사스주(州) 포트워스 출신의 아론 알렉시스(34)로, 지난 2007년부터 해군에서 상근 예비역으로 근무한 뒤 2011년 1월 말 하사관으로 전역한 인물이라고 밝혔다.이 가해자는 경찰 등과의 교전 끝에 현장에서 사망했다. 목격
[kjtimes=이지훈 기자]LG유플러스는 17일, 자사 IPTV인 U+tv G 의 광고 ‘꽃보다 할배’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18일부터 온에어 한다고 발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광고는 꽃보다 할배 4인방을 모델로 해 음성으로 TV 채널 전환, 인터넷 및 유튜브 검색뿐만 아니라 VOD 검색과 시청까지 할 수 있는 국내유일 IPTV 통합음성검색 ‘U+tv G voice’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신기하G ▲대박이G 등 총 2편의 시리즈로 구성된다. 먼저 ‘신기하G’ 편에서는 맏형인 할아버지 이순재씨가 가을 분위기에 맞춰 트렌치코트를 입고 외로운 모습을 보이자, 할아버지 박근형씨가 ‘외로운 남자를 위한 영화’를 음성으로 검색한다. 그러자 실제로 말하는 것과 같은 구어체 문장형태의 음성 검색이 가능한 통합 음성검색 서비스 ‘U+tv G voice’를 통해 영화 목록들이 화면에 펼쳐지고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은 17일,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LG이노텍에 따르면 이번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약속(Right Promise, Better Tomorrow)’을 주제로 발간한 지속가능 보고서는 4번째다. 이 보고서에선 핵심 목표로 제품 및 기술경쟁력, 동반성장, 환경경영, 조직문화, 사회공헌 등 5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협력사 관련 활동 현황과 계획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는 점이다. LG이노텍은 이에 대해 협력사의 기술·제품 경쟁력 확보가 지속가능경영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보고서는 그린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탄소 배출량 전망치 대비 40% 저감, 에너지 30% 절감, 저탄소 녹색제품 매출 비중 70% 달성이라는 탄소경영 목표를 제시하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수표용지를 운송 한던 중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일반자기앞수표용지(1억원 이하) 1000매가 운송대행 업체에 의해 지점으로 이송되던 중 분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분실사고 후 즉시 자체조사에 착수했으며 운송대행 업체도 경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분실된 수표용지에는 압인이 없고, 금액과 발행지점 등도 기재돼 있지 않아서 수표용지를 이용한 정교한 위조수표의 제작 및 유통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수표를 받으실 때 뒷면 서명 및 본인확인, 수표조회 등을 반드시 해주시기 바란다” 당부했으며 “운송대행 업체에 대해서도 이런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 고 전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한진해운이 은행권에 영구채 발행을 위한 지급보증을 요청했다. 한진해운은 영구채 발행시 부채비율을 완화할 수 있어 자금난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SK해운이 투자 수요 부족을 이유로 영구채 발행 추진을 포기한 상황이어서 한진해운의 이번 영구채 발행 결과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4억 달러(약 4082억원) 규모 영구채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최근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에 영구채 발행을 위한 지급보증을 요청했다.산업은행은 영구채 보증 비율을 분산하기 위해서 다른 2곳 이상의 은행으로부터 보증확약을 받아올 것을 요구했다.이에 한진해운은 우리·하나은행 등과 영구채 보증에 관해 논의 중에 있다.우리은행은 보증요청서를 받아 검토 중이지만 해
[kjtimes=김한규 기자] 철도차량 업체 현대로템이 상장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현대로템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준비를 마쳤다.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로템은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 포인트와 핵심 경쟁력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10월에 상장을성공적으로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공모 규모는 총 2706만주로 이중 모건 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MSPE)의 구주 매출 600만주를 제외한 2106만주를 신주 모집한다. 공모예정금액은 4600억~6223억원 가량으로 예정가는 1만7000원∼2만3000원이다.현대로템의 상장 주관사는 대우증권(006800)과 우리투자증권(005940), BoA메릴린치, 도이치증권이 맡았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032830) 상장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가 될 전망이다.현대로템은 전세계 철도차량 부문에서 5대 기업 안에 든
[kjtimes=서민규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이 같은 전망은 삼성증권과 교보증권에서 제시했다.삼성증권은 17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내세웠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듀폰사와의 소송으로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지만 소송 해소 및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 게 그 이유다. 삼성증권은 지난 수년간 부실 사업부 매각, 고수익 계열사 합병, 시장 지배력을 지닌 제품들의 공격적인 증설을 통해 구축한 다각화된 사업 구조가 향후 이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011년 9월부터 지속해온 듀폰사와의 아라미드 섬유에 대한 영업정보 도용 관련 소송의 2심 판결이 임박했다”면서 “소송은 양사간의 합의를 통해 해소가 가능할 것이며 합의 금액은 3000억원 이하로 결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