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위탁운용사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5곳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메자닌 펀드 2곳,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등 벤처 펀드 3곳이다.특히 KB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2009년에 이어 연속으로 국민연금 메자닌펀드 부문에서 출자를 받아내는 쾌거를 이뤘다.국민연금공단은 메자닌 펀드 2곳에 각 1000억원, 벤처 펀드 3곳에 각 300억~4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국민연금기금을 운용할 예정이다. 운용기간은 8년, 투자 가능기간은 4년이다.한편 공단은 오는 30일 벤처 펀드 예비운용사 선정을 위한 최종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를 통해서 750억원을 위탁할 운용사 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연예기획사 예당컴퍼니(049000)가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변두섭 회장이 숨진 지 3개월 만의 일이다.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를 열어 예당컴퍼니의 상장폐지가 타당한 것으로 심의했다고 밝혔다.변두섭 회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위기를 맞은 예당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 보려고 했다. 이에 뷰티플라이프가 직접 주주간담회 및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인수방법, 인수 후 사업방향 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유상증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하지만 이날 오전 예당의 공시에 의하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인 뷰티플라이프가 납입대금을 입금하지 않아 유상증자를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설립된 뷰티플라이프는 웨딩사업, 인터넷광고 대행, 엔터테인먼트사업, 컨설팅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검사)은 코스닥 상장기업 한진피앤씨의 이종상(77) 회장 등 3명을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회사 재무부장 이모(42)씨와 시세조종 전문가 이모(47)씨 등을 통해 2011년 12월∼2012년 3월 모두 2천174차례에 걸쳐 자사 주식에 대해 시세조종성 주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5270원이었던 한진피앤씨 주가는 이들의 가장·통정매매, 고가·허수매수 및 물량소진 주문, 시가·종가관여 주문으로 1만2200원까지 약 130% 상승했다. 이들이 주가조작으로 챙긴 부당이득은 모두 47억70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장은 증권사에서 빌린 150억여원의 원리금 상환 압박에 시달리자 자신이 가진 회사 주식을 팔아 돈을 갚기 위해 주가조작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5월 한진피앤씨 주가가 다시 하락하면서 사채업자 등에 담보로 제공했던 주식의 반대매매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경영권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한 이 회장은 한차례 더 시세조종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같은해
[kjtimes=김한규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에 카드 부문 통합 추진 자본금 7000억원 출연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출연에 대해 외환은행 노조와 하나금융지주는 서로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지주는 TF팀을 통해 카드통합을 추진하면서 외환은행 카드부문의 인적 분할 방식을 선택해 무상이전이 불가피한하게 하고 외환은행에 자본금 7000억원의 출연을 요구한 상태다.이에 외환은행 노조는 카드 부문 영업양도 등 다른 방식을 택할 경우 외환은행은 1조원 상당의 매각대금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도 오히려 7000억원 출연을 요구한 것은 하나SK카드의 부실 해결을 위해 외환은행을 희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회사측은 하나SK카드가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정한 자산 대비 자기자본 기준 미달해 하나카드의 기존 자본금에 7000억원을 더하
[kjtimes=김한규 기자]보안 경비를 생명으로 하는 캡스에 구멍이 뚫렸다. 캡스를 믿고 보안을 맡겼던 새마을금고가 보안 업체 직원에 의해 털려 뒤통수를 맞은 형상이다.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강북구 새마을금고 2곳에서 수천만 원을 훔쳐 달아난 강모(28)씨를 붙잡고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 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11분 강북구 인수동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900만 원을 훔치고 인근 다른 수유2지점에서 3800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77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었다.그는 범행 일주일 전과 이틀 전 기기 점검을 한다는 명목으로 새마을 금고 두 곳의 보안 장치를 차례로 껐다. 강 씨는 은행 직원이 없는 토요일을 틈타 미리 복사해둔 열쇠로 50분 만에 금고 두 곳을 털고 유유히 사라졌다.이후 도난 경보가 울려 보안업체 직원이 출동했지만 별다른
[kjtimes=정소영 기자] 대기업 그룹 오너들의 고령화 흐름 속에 자녀에 대한 자산승계 흐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와 두산그룹은 자산승계율 90%를 넘어 완성단계에 접근했고, 한솔과 효성 등도 50%를 넘어 실질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29일 기업경영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62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3개 그룹을 조사한 결과 자녀에 대한 주식 자산 승계율이 평균 30%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승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태영그룹으로 99.3%에 달했다. 이어 웅진과 LS도 각각 96.7%와 94.5% 순으로 중견그룹의 자산승계율도 전반적으로 높았다. 5대그룹 중 자산승계율이 90%이상 넘은 곳은 롯데가 유일했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2722억원의 총 주식자산을 보유한 반면, 롯데家의 차남인 신동빈 회장이 전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며 2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최근 아반떼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 및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 발생 시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보증키로 했다. 현대기아차 측은 ‘자사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며 ‘아반떼와 같이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카울탑에 A/S용 커버를 장착하는 타입의 차량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고객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드리기…
[KJtimes=유병철 기자] 신예 이열음이 최근 광고계의 쏟아지는 러브콜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JTBC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이하 더못참)에서 아버지의 불륜녀와 정면승부까지 불사하는 당돌한 고등학생 은미 캐릭터를 신인답지 않는 대담한 표현력으로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고 있는 이열음에 방송가와 광고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열음은 올해 초 그룹 B1A4와 함께 광고에 등장해 주목 받기 시작하며 다양한 TV CF와 온라인 광고 모델로 활동해왔다. 이어 최근 일일드라마 ‘더못참’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이열음이 드라마 속에서 보여주는 당돌한 성격과 청초한 반전 미모가 업계에 입소문을 타며 광고계 호감도가 높아졌다. 또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새로운 여배우에 목말라 있던 방송가에서 미모와 연기력을 동시에 겸비한 신예…
[KJtimes=유병철 기자] (주)샤트렌의 스위스 힐링 아웃도어 브랜드인 와일드로즈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귀경길 버스를 무료로 운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귀성 버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와일드로즈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해 추석에 얽힌 다양한 사연과 필요한 티켓의 수량을 작성하여 올리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광주, 대구, 부산 전국 3개 지역별로 각각 40명씩 총 120명을 선정, 추석 연휴 전날인 9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삼성역 코엑스 정문에서 출발해 21일 오후 2시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왕복 버스 총 3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와일드로즈는 귀성 버스 승객 전원에게 현장에서 전통 차례주인 국순당의 예담 700ml 2병으로 구성된 고급 차례주 세트를 비롯해 안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카드는 '신한 아카데미(Academy)' 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체조교실을 개설한다.28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11월 말까지 한국체대에서 총 12회에 걸쳐 어린이 체조교실을 운영한다.모집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며 체조교실 신청은 신한캠퍼스를 통해 다음달 4일까지 할 수 있다. 강사는 한국체대 출신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며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선다.수강료는 1회 3만원으로 신한 캠퍼스(www.shinhancampus.com)에서 신청 및 결제하면 된다.
[kjtimes=김한규 기자] 효성(004800)이 국세청의 세무조사 여파로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전 상승하고 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 거래일보다 2.02% 상승한 7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 주문이 많은 상황이다.앞서 국세청이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는 소식에 9.07% 하락했다.조세범칙조사는 피조사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경우 실시하는 세무조사로 부정한 방법에 의하여 조세를 포탈한 자를 처벌하려는 사법적 성격이 강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세무조사가 기업 내재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장의 분위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세무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효성은 여전히 가장 이익 모멘텀이 뛰어난 업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는 것
[kjtimes=김한규 기자] 남광토건(001260)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이 지분 대부분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보다 7.94% 하락한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전날 남광토건은 자사의 최대주주였던 산업은행이 보유 지분 보통주 91만6693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율이 12.05%에서 0.18%로 낮아져 현재는 최대주주가 한국무역보험공사로 변경됐다.현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보유한 남광토건 주식 수는 87만8654주이며, 지분율은 11.38%다.한편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은 최근 주주협의회 구성이 무산되면서 매각작업에 차질을 겪고 있다. 남광토건 채권단은 출자전환을 통해 지분을 공동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이마저도 일부 은행의 반대에 부딪쳐 이달 들어서만 주가가 70% 정
[kjtimes=김한규 기자]28일 오후 2시 10분경광주시 서구세하동 서창검문소∼승촌보 방면에서공군 훈련기 T-50이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한편 공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kjtimes=정병철 논설주간/대기자] 프로레슬러 이왕표 선수가 위독하다. 지난 14일 새벽부터 8시간에 걸쳐 암 수술을 받은 후 회복기미를 보였던 이 선수 상태가 갑자기 악화돼 27일 저녁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28일 한국프로레슬링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오후부터 동맥경화 증상으로 인해 피가 입과 코로 터져 나와 이날 오후 6시부터 28일 새벽 두시까지 약 8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이 선수는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의식이 불안정하다. 한국프로레슬링연맹 최두열 실장은 “병원측이 ‘현재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태다.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고 전해왔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 14일 새벽 담낭암 수술을 받았었다. 담도암은 췌장암과 함께 경과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 중 수술
[kjtimes=김한규 기자] 신정균 세종시 교육감이 지병으로 27일 밤 향년 64세로 자택에서 별세했다.신 교육감은 지난 달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가 주관한 북유럽 순방이후 건강에 이상을 보여 정밀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에지난 8일부터 병가를 낸 뒤 자택에서 휴식을 취해왔었다.이후 신 교육감은 2010년 대장암 수술 받은 부위가 재발되면서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이달 초 병원에 입원했다.지난 주말부터 더욱 병세가 악화된 신 교육감은 링거나 생명연장 등을 거부하고 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택에서 가족들과 마지막을 함께 했다.빈소는 세종시 연기면 산울리 은하수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31일이고 장지는 은하수 공원이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이명연 여사와 1남2녀가 있다.세종시 교육감으로 1년 2개월동안 재직한 신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