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PC통신의 대명사격으로 손꼽히던 '나우누리'가 31일로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한다.1994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9년만이다. 이로써 3대 PC통신 가운데 천리안만 남게 됐다.나우누리는 1990년대 중반까지 하이텔, 천리안 등과 함께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전화선을 이용해 서비스에 연결하고 실명 대신 아이디로 채팅하는 PC통신은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주목받으며 영화나 소설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다.그러나 1990년대 후반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함께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후, 다음,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이 출현하면서 PC통신은 사양길로 접어들었다.나우누리는 이후 포털 형태로 전환해 명맥을 이어왔으나 사용자 부족으로 끝내 서비스 종료를 맞게 됐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나우누리 운영업체인 나우SNT는 지난해 12월 서비스…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독서경영이 화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31일 롯데 전 계열사의 팀장급 직원 2000여 명에게 신간 '리버스 이노베이션(Reverse Innovation)'을 선물로 증정한다. '리버스 이노베이션'은 오는 2월 초 출간을 앞둔 번역서로 신 회장은 원서로 처음 '리버스 이노베이션'을 접한 후 '아시아 톱(TOP) 10 글로벌 그룹'을 목표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에게 시사점이 많은 내용이라고 생각해 임직원들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지난 2010년에도 '마켓3.0'이 국내 출간되기 전 원서로 접한 이후, 국내에서 출간하자마자 사장단 회의에서 계열사 사장들에게 선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버스 이노베이션은 혁신 전문가인 고빈다라잔 교수가 역혁신(Reverse Innovation) 이론을 설명하고 실제로 역혁신을 도
 
								[kjtimes=정소영 기자]삼양사는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 상업 생산을 국내에선 처음으로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는 대표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에 실리콘 화합물을 첨가해 저온 충격강도, 내화학성, 난연성 등을 향상시킨 고기능성 수지.주로 스마트폰 케이스, 자동차 부품, 스포츠 헬멧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고기능성 수지의 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게 삼양사의 설명이다. 삼양사에 따르면 국내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5000톤 규모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국내 수요량 전체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리콘 폴리카보네이트는 실리콘 화합물의 공정작용이 상당히 까다롭고 폴리카보네이트 고유의 투명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고난이도의 기술이 요구되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대출을 받게 한 뒤 이 돈을 가로채는 사기행위가 횡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대학생 A씨는 지난해 5~7월 중 같은 학교 학생 40여명에게 “금융기관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교 측에 맡기면 대출금액의 20%를 장학금으로 받을 수 있다”고 속여 6억원을 가로챘다. A씨는 피해 학생들에게 주민등록등본과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신분증, 예금통장 사본 등을 넘겨받아 저축은행에서 인터넷 대출을 받고 돈을 챙겨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정부지원금을 미끼로 한 사기도 있다. 사기범들은 지난해 7~9월 중 정부 투자 사회봉사기업을 사칭한 유령회사를 만들고 이 회사에 취직하면 매달 100만원씩 정부가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며 대학생들을 모집했다. 그런 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즉석 안건으로 상정된 사면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지난 2008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과 당시 박 전 의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박 전 국회의장과 최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의 '6인 회의' 멤버 출신으로 현 정부 창업공신이어서 측근 사면 논란이 예상된다.이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으로 통하는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도 사면됐다.경제인으로 남중
外務省の杉山晋輔アジア大洋州局長は28日、来日中のグリン・デービース米政府特別代表(北朝鮮担当)と会談し、核実験を実施する構えを見せる北朝鮮に対し日米両国に韓国を加えた3か国で自制を求めていくことで一致した。 両氏は、北朝鮮の核開発を巡る6か国協議のあり方についても意見交換した。北朝鮮は6か国協議の開催に応じない意向を表明しているが、日米両政府は、韓国や中国、ロシアを交えた協議参加国で北朝鮮への働き掛けを強める方針だ。 外務省は会談終了後、「北朝鮮が核実験を行わないよう求める国連安全保障理事会決議を誠実に履行し、核実験を含む挑発行為を行わないよう強く求めていくことを確認した」などとする文書を発表した。 読売新聞1月28日(月)22時29分配信 ================================================= 북한의 핵 실험, 미국-일본-한국 자제 요구 방침외무성 스기야마 신스케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28일 방일중인 그린 데이비스 미정부 특별 대표 (북한 담당)과 회담하고 핵 실험을 실시 할 계획을 보이는 북한에 대해 양국에 한국을 더한 3개국에 자제를 촉구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두 사람은 북한의 핵개발을 둘러싼 6자 회담의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북한은 6자 회담 개최에 응하지 않을
[kjtimes=김봄내 기자]법원이 생산라인에서 허리를 구부리는 자세로 7년 동안 근무한 현대자동차 근로자의 근골격계 질환을 인정하며 산재로 판단했다.울산지법 행정부는 박모(33)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상병 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2004년 9월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박씨는 2009년 5월 병원에서 요추부 염좌 진단을 받고 2주간 치료했다.이어 2010년 1월에 같은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호전되지 않자 박씨는 다른 병원 2곳을 잇따라 방문, 허리 디스크의 일종인 추간판탈출증으로 진단을 받았다.박씨는 2010년 말 허리를 전문으로 보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이듬해 2월 업무상 재해라며 요양신청을 했다.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재해경위, 작업내용과 허리 디스크에는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의 요양신청을 승인하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설 맞이 대고객 사은행사의 하나로 다음달 1일부터 외화 세뱃돈 1만5천 세트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행운의 2달러’를 포함해 유로화, 중국 위안화,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 세계 5개국 통화의 신권으로 구성됐다. 실용신안등록이 돼 국내 은행 중 외환은행만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구매시점의 환율에 따라 달라진다. A형은 약 2만2천원, B형은 4만1천원 정도이다. 외환은행 모든 영업점에서 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외환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eb.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담당자는 “이번 세트엔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가 2달러짜리 지폐를 선물 받고서 모나코 왕비가 됐다는 ‘행운의 2달러’의 유래를 비롯해 각국 화폐와 화폐 속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수록돼 있다”며 “
 
								[KJtimes=유병철 기자] 지난 1월 26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 25주년과 국내 100만 관객 돌파라는 겹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브로드웨이 현지보다 하루 더 빠르게 특별한 세레모니가 열렸다. 이날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 공연장을 찾은 관객 모든 분들께 주연 배우의 사인이 담긴 기념 엽서를 비롯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 배우들이 특별한 커튼콜을 마련했다.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동일한 커튼콜이 진행되는 ‘오페라의 유령’이지만 특별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 종료 후 팬텀 역의 브래드 리틀을 비롯한 전 배우들이 등장해 축하 커튼콜을 가진 것. 유창한 한국 말로 인사를 시작한 브래드 리틀은 오늘이 ‘오페라의 유령’의 브로드웨이 정식 25주년 공연일인 동시에, ‘오페라의 유령’에 두터운 애정을 보여준 한국 관객들…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 등 후불교통카드 사업 참여 카드사들이 29일 금융결제원과 함께 ‘payOn(페이온) 서비스’ 제휴처 확대에 나섰다. 이 서비스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해 단말기에 카드를 긁지 않아도 결제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망고식스에서 ‘페이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상반기 중에는 스타벅스와 전국 철도역사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시트콤 ‘패밀리’ 최고의 러브라인 ‘봉지커플’이 직접 OST에 참여했다.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패밀리’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 'You I Together'가 시트콤 인기 커플 열희봉 차지호 ‘봉지커플’에 의해 재탄생 된다. ‘봉지커플’ 이 두 사람이 함께 부른 곡은 지난 9일 출시된 OST Vol.3에 실렸던 싱어송라이터 선비의 두 번째 자작곡 ‘You I Together’로, 처음 만들 때부터 ‘봉지커플’ 맞춤형으로 쓴 곡이므로, 곡의 당사자들이 직접 불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그간 인기 드라마 OST 곡이 주연배우를 통해 음원으로 발매된 경우는 많았으나 커플의 듀엣곡으로 발매되는 경우는 흔치않아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음원과 함께 ‘봉지커플’과 ‘선비’의 첫 만남부터 함께 노래를 맞춰보는 모습, 선비의 디렉에 맞춰 진행된 녹음실 안
 
								[KJtimes=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뮤지컬으로 단 4일 공연에 1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원조 메가 히트 콘텐츠 ‘살짜기 옵서예’가 2013년 공연을 맞아 중장년층 관객들을 위한 문화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문화 콜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 고전 소설인 ‘배비장전’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중장년에 익숙한 이야기라는 점에 착안하여 중장년 관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개시한 것. 문화 콜 서비스는 인터넷 예매를 어려워하는 중장년층 관객들이 전화를 통해 좀 더 용이하게 티켓을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문화 콜 서비스에 전화를 걸면 상담 직원을 통해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는 물론, 각종 할인 혜택, 이벤트 등 공연과 관련된 모든 정보에 대해서 친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살짜기 옵서예’는 2월 20일, 27일, 3월 6일에…
[kjtimes=서민규 기자] 교보증권 압구정지점은 오는 30일 오후 4시 지점 객장에서 ‘향후 증시전망 및 투자 유망종목’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김형렬 투자전략팀장, 김갑호 연구위원이 진행한다. 문의는 전화(02-549-4213)로 하면 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기업 열 곳 중 일곱 곳 이상은 남북한 경제협력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전국 500개 기업(경협 관련 기업 300개, 비경협 기업 200개)을 대상으로 남북경협에 관한 설문을 한 결과 73.4%가 '현재 관심이 있거나 향후 가질 예정'이라고 응답했다.26.6%는 '예전보다 관심이 줄었다'고 했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남북경협 전망에 대해 44.3%가 확대될 것으로 바라봤다.43.9%는 현행 유지라고 응답했고 11.8%는 위축될 것이라고 대답했다.경협 관련 기업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64.8%였으나 비경협 기업은 30.7%에 그쳤다.새 정부의 남북경협 관련 공약 중 기대가 가장 큰 분야로는 32.4%가 북한 지하자원의 공동개발을 꼽았다.또 개성공단의 국제화(19.7%), 대륙철도와 연계한 복합 물류네트워크 구축(17.2%), 북한의 인프
[kjtimes=임영규 기자] 이번 설날에 지갑에서 빠져나갈 세뱃돈은 얼마나 될까? 어린이에게 주는 세뱃돈은 1만원이 가장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화생명이 임직원 905명을 대상으로 ‘설 세뱃돈 적정 수준’을 설문한 결과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는 ‘1만원’이라는 답변이 전체의 55%에 달했다. 중학생은 3만원(41%), 고등학생은 5만원(38%)이었다. 대학생은 5만원(46%), 10만원(28%) 순이었다. 눈에 띄는 답은 ‘안 줘도 된다’(14%)였다. 세뱃돈 주기가 애매한 경우는 ‘취업준비생 조카가 세배할 때’가 전체의 22%로 가장 많았다. 새해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결혼해라’ ‘취업해라’ ‘공부 열심히 해라’ 등이 87%나 됐다. 가장 많이 하는 덕담은 ‘건강해라’(5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