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중국 내 생산 및 소비 감소로 글로벌 공급망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면 증권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어떤 전망을 하고 있을까. 19일 KTB투자증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반도체·디스플레이가 생산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확대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러면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고 복귀한 근로자로부터 바이러스가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장을 전체 폐쇄해야 하며 이로 인해 한 가지 부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완제품 생산 차질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실제 삼성전자[005930]의 시안 2공장에서는 월 4만장 규모의 낸드 추가 증설 투자가 미뤄졌고 연내 생산 기여도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그동안 양산 차질을 겪었던 LG디스플레이[034220]의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도 정상 가동 시기가 올해 2분기로 재차 지연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KB증권은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원재료·부품 공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제조업과 경제 회복을 지연시킬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19일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빛가람 맞춤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이 발표한 공약을 들여다보면, △SRF 발전소 전면 백지화 추진 및 손실보상협상 신속 타결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공공기관들이 관련 기업 이전 유치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상생 일자리 창출, △한전공대 정상개교, △KTX나주역~빛가람 셔틀버스 운행, △빛가람복합혁신센터 조기 조성 및 주민참여 시설 운영 활성화 등이다. 또한 △빛가람 호수공원 내 겨울철 야외 스케이트장 설치 지원, △빛가람 육아돌봄·나눔종합센터 설치 지원, △빛가람동 지역아동센터 확대 설치 지원, △빛가람 여성 일자리 센터 설치 운영, △착한임대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손 의원은 "혁신도시 발전의 핵심은 사람에 있다. 사람이 모여드는 빛가람·나주를 만들어내겠다"면서, "정주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인재 채용 등 혁신도시 설립 목적인 국토균형발전을 반드
[KJtimes=김승훈 기자]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에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정확하게는 그간 비전펀드 투자행보와 다른 투자 전략이 펼쳐지는 양상이다. 잇단 벤처기업 투자 실패에 따른 내분 결과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지브 미스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운영 총괄 최고경영자(CEO)는 헤지펀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스라 CEO의 헤지펀드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부펀드인 무바달라개발공사, 카자흐스탄이 참여,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FT는 내부 소식통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펀드는 아부다비에 기반을 두고 미스라 채김자와 도이체방크에서 함께 일했던 헤지펀드 매니저 악샤이 나헤타가 운영할 것으로 전해진다. ◆위워크 투자 실패 회의론, 미스라식 ‘헤지펀드’ 투자 견인했나 하지만 시장에서는 헤지펀드 투자 전략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 철학과 다르다는 점에서 내분이 일어난 것 아니냔 시선이다. 그간 손 회장은 중장기적 관점으로 초기 스타트업기업에 투자한 후 성장을 지지하는 방식을 취해왔다. 반면 이 헤지펀드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진 미스라 CEO는 벤처투자자보단 금융전문가로 통
[KJtimes=이지훈 기자]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타고 있는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18일 국내로 이송된다. 귀국 희망자 5명을 데리고 올 대통령전용기(공군 3호기)는 이날 정오에 서울공항을 출발해 19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귀국자들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내에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일본 크루즈선 국민 이송 계획을 발표했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대통령 전용기 투입은 지난 3일부터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귀국 희망자는 한국 국적 4명과 일본인 남성 배우자 1명이다. 다만, 최종적인 귀국 인원은 가변적이다. 중수본은 한국인 승무원 중에서도 귀국 희망자가 있으며, 귀국 여부는 선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송 계획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는 이날 정오 서울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께 일본 하네다공항에 도착한다. 수송기를 타고 가는
[KJtimes=이지훈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국내 31번째 확진자인 61세 여성(서구 거주)은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 폐렴 증세를 보여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실에 격리됐다. 이 환자는 질병관리본부 최종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 한방병원(새로난)에 입원했다. 입원 전인 지난 6∼7일은 동구 소재 직장에 출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교회(남구 대명로 81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여했다.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퀸벨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에 파견해 대구시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권 시장은 "상세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신속하게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 환자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 회사 본사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확
[KJtimes=유병철 기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오는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스프링 브링스 롤’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는 아삭한 채소, 육즙이 가득한 고기 등을 넣어 돌돌 말아 만든 롤 요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7여 가지의 롤을 하나의 플레이트에 담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이탈리아식 요리로 가지 또는 얇게 저민 쇠고기로 속을 채워 조리한 롤라티니와 인볼티니를 비롯해 라이스페이퍼로 말아내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라이스 페이퍼 롤, 새우와 부추를 가득 넣고 바삭하게 튀겨낸 크리스피 롤 등 다양한 종류의 롤을 담은 플레이트와 함께 디저트, 커피 또는 차로 구성된다. 3월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월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확대 운영된다. 본 프로모션은 런치와 디너에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런치 낮 12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제철 채소와 과일, 디저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리프레싱 바를 추가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시트러스 오브 스프링’ 애프터눈 티세트 출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 클라우드 시장은 초기 단계지만 성장 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도 국가 주도 정책으로 이 시장에 지원 사격하고 있어 ‘차이나 클라우드’ 미래를 장미빛으로 만들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이제 중국도 클라우드다’ 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클라우드 시장은 기업 기준 2015년 102억 위안에서 2018년 437억 위안으로 성장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하 CAICT)은 연평균 41%에 이르는 고성장세가 이어지면서 2022년 1731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한 데는 인터넷 보급률 확산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2010년부터 클라우드 산업육성에 적극적이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점 발전 산업으로 선정한 뒤 베이징, 선전 등 5개 도시에서 혁신 발전에 관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2012년에는 12-5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정책 추진의 예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시했다. 2015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을 통한 신업태 육성 의견을 발표했고 2016년에는 2018년까지 주요 국가 산업에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을 선언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화성을)은 17일 동탄고등학교 청소년 세계시민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세계시민이 되다>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해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동탄고등학교 청소년세계시민위원회는 세계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작은 실천을 기획 하고 실천하는 모임으로 2~3학년 4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탄고등학교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학생들과 함께 이원욱 의원, 박세원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회), 교장 박선종 선생님 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먼저 동탄고 청소년 세계시민위원회는 캄보디아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벌여왔던 과정과 노력에 대해 보고했다. 동탄고 세계시민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황윤서 학생(고3)은 “캄보 디아 학교 설립에 2,000만원이 필요한데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 내에 세계시민 부스를 운영했고, 총 140여만원이 모금됐다”며 “아직 갈 길은 멀지만 학교 설립에 멈추 지 않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을 이끌 우리 동탄의 청소년들이 자랑스럽다”며, 대한민국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004370]과 삼성증권[016360], 삼성전자[005930] 등에 대해 대신증권과 하이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대신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영화 ‘기생충’의 반사이익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의 경우 5973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대체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55.4%)이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미국·중국에서도 유통 채널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경우 배당 성향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발생한 사모펀드 환매 연기 등의 불확실성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판단했다. 이날, KB증권은 삼성전자에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자동차는 17일 완전히 새로워진 4세대 ‘쏘렌토’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다음달 중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차급과 차종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카라이프를 만드는 ‘보더리스 SUV (Borderless SUV)’라는 목표로 신형 쏘렌토를 완성했으며 이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신형 쏘렌토의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는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 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로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쏘렌토는 이전 모델들이 보여준 쏘렌토만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성공적으로 계승하는 동시에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함께 담고 있다. ■ 강인하면서도 정제된 외장 디자인 신형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Refined Boldness)’을 콘셉트로 구현됐다.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 ‘강렬함’, ‘존재감’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4세대 쏘렌토만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신형 쏘렌토의 전면부에는 진화한…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카드는 크리에이터 '펭수'를 카드 디자인에 담은 'KB국민 펭수 노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펭수 특유의 인사법인 '펭하' 포즈와 다양한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게 특징이다. 이 카드는 내년 2월 16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카드 디자인은 '펭-카' 또는 '펭-모티콘' 중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의 통합할인 한도 범위내에서 ▲ 대중교통 10% ▲ CGV 35% ▲ 스타벅스 20% ▲ 롯데월드·에버랜드 50% ▲ GS25 5% ▲ 통신요금 2천5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발급 20만명에게는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재치 있는 어록을 활용한 스티커가 함께 제공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컵 아이스크림 3종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서 경험했던 녹차아이스크림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기고 선물할 수 있다 제주 유기농 차밭의 원료로 만든 달콤하고 깊은 풍미의 프리미엄 티 아이스크림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의 시그니처 메뉴인 녹차 아이스크림과 호지차, 밀크티 아이스크림 등 3가지 맛으로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 유기농 차 원료를 사용하고,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오설록 차의 맛을 오롯이 아이스크림에 담았다.
[KJtimes=김승훈 기자]미국 최대 승차공유기업 우버가 7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우버는 연내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 흑자를 전환할 것이란 장미빛 미래를 그리는 분위기다. 우버는 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0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였던 40억600만 달러에 부합한 수치다. 하지만 수익성은 적자의 늪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우버는 4분기 음식배달사업 우버이츠 부진과 자율주행차 기술 연구개발 부문 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 순손실이 늘어난 것이다. 우버는 같은 기간 순손실이 전년 동기 순손실인 8억8700만 달러보다 24% 증가한 11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로써 우버는 지난 한 해 동안 순손실이 총 85억 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손손실 총 85억인데…우버 “연내 흑자 전환한다” 우버의 실망스런 4분기 성적표에도 내부 분위기는 밝은 모습이다. 연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란 공격적인 목표치를 내놨기 때문이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실적발표에서 “출혈로 성장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단순한 성장이 아닌 수익을 내는 성장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세계 인구 전망과 현재의 세계 경제 트렌드를 보면 농업분야가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1700년대 이후 인구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80년 후인 2100년 세계 인구는 10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거대한 인구를 먹여 살리려면 지금의 농업 규모와 시스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농업은 새로운 품종개발과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농업 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KJtimes>는 지난 1970·80년대 농민단체를 결성해 농민운동을 이끌었던 배용진(86) 전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회장을 통해 한국 농업의 현주소와 정부 정책의 개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KJtimes=견재수 기자]지금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 농업의 미래를 논하기에 앞서 우리나라 농촌과 농업의 현주소를 짚어 볼 필요가 있다. 고령화와 저출산이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소멸위기에 있는 농촌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앞을 다퉈 귀농 귀촌을 통한 인구 유입을 위해 각종 유도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농촌 인구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우리
[KJtimes=조상연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민생현안 1호’로 주목을 받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 예정부지에 친환경 녹지공간을 갖춘 ‘시민공원’이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 아스콘 공장 지역 11만7,000여㎡ 대지에 1,187세대의 공공주택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바꿔 4만여㎡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대로 친환경 공원이 들어서게 되면 안양시민들은 쾌적한 ‘도시숲’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700억 원의 방음벽 설치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해당 지역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소음 등으로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8년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방문한 민생현장이자 공영개발을 제안했던 민선 7기 ‘민생현안 1호’로 알려진 곳이다. 도는 애초 이곳에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안양 연현마을 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에 둘러싸인 입지 여건으로 인해 개발 사업 추진 시 방음벽 설치 등 700억 원의 막대한 추가 예산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에 안양시민들의 쾌적한 여가 활용을 가장 주안점에 두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