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KB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LG전자의 경우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과 협력을 통해 차세대 픽셀폰 제조, 스마트카 부품 공급 등 분야에서 구글과의 제휴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19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로 올해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2385억원으로 상반기보다 120% 늘어나고 내년 영업이익은 4329억원으로 올해보다 24.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77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80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6.1배로 경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와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HMC투자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에서 14만3000원으로 올렸다. 이는이 회사가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종근당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고려해 2분기 매출액은 214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늘고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4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양구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이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티린 등 주력 도입 상품의 처방액 증가 추세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 개량 신약인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로우와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 등 선전으로 영업이익률이 양호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자체 개발 신약인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가 미국 당뇨협학회(ADA)에서 기존 2제요법 대비 3제요법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해 국내 처방이 지속해 증가할 것”이라면서 “해외 진출 동력도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일진머티리얼즈[020150]가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최고가 경신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는 실적 개선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날 사상 처음으로 6만원을 넘어선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한때 6만400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높였다. 또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0.34% 오른 5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호조로 꾸준히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기차 부품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도 이날 한때 2만5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이 회사가 중국의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도입 소식에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18년부터 전기차 의무판매제도 시행 계획을 전날 밝혔다. 자동차 업체들이 2018년 8%를 시작으로 해마다 2%씩 전기차 판매 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05% 오른 2만49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6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도 반도체 등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D램의 안정적 수급과 낸드 출하량 증가로 매출액이 80조원, 영업이익이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디스플레이(DP) 부문은 매출 41조원, 영업이익 5조6000억원 ▲인터넷모바일(IM)은 매출 104조원, 영업이익 11조원 ▲소비자가전(CE)는 매출 45조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을 각각 예상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7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모바일게임 ‘리니지M’ 출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리니지M의 올해 평균 하루 매출 전망치를 19억원에서 32억원으로 올리고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8년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은 중국 업체들의 공격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가 지난 13일 내놓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에 대해 정체된 실적의 돌파구 역할이 기대된다며 저유가 기조가 당분간 지속할 경우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흥국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은 종전대로 유지하며 이 종목을 자동차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흥국증권은 코나의 경우 같은 플랫폼을 쓰는 자사의 액센트, 기아차 스토닉보다 가격이 높아 자기 잠식이 발생해 판매 대수가 정체되더라도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코나의 판매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국 소형 SUV 시장은 2015년 1월 쌍용차가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개척했고 티볼리는 국내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했다”며 “현대차는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에서 소형 SUV 차종을 판매하면서도 국내와 선진국에선 투싼과 싼타페 판매 잠식을 우려해 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차의 소형 SUV 시장 진입의 경우 한국은 물론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해당 세그먼트의 성장이 확대되면서 판매잠식 가능성을 무릅쓰고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모듈조립 매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겠으나 이후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동부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차 판매 강세로 관련 부품 수익성이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분기 실적 저점 이후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4∼5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4∼67% 감소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중국 모듈조립 매출과 국내법인의 관련 반조립(CKD) 매출이 2분기에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중국 모듈법인은 가동률 하락으로 2분기에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AS 부문은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경기 호조가 이어져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면서 “작년 유럽 내 대형 물류창고 건설에 따른 물류효율성 상승과 비용절감 효과가 계속돼 영업이익률도 22%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AS부문 실적이 모듈부문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와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삼성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LG전자 이외에 소니, 파나소닉 등 글로벌 TV 고객사 확대로 LG디스플레이는 8세대 OLED 생산 확대와 더불어 OLED 사업 전반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7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업황 호조 지속으로 내년에 1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경기 우하향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초고화질(UHD) 패널 확대로 과격한 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8220억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하지만 이런 우려가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낼 수 있는 플렉시블 OLED 시장 본격 진입 가능성과 동력을 약화하지는 못할…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특화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갤럭시아SM과 스포츠선수들의 자산관리전담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강남스타PB센터에 연예인∙스포츠인 전담자산관리서비스를 오픈했다. 은행과 KB증권의 전문가에 더해 연예인 및 스포츠스타가 높은 관심을 보이는 ‘부동산-세무’ 분야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특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심석희, 최민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은 KB국민은행의 PB서비스 외에도 KB손해보험의 스포츠인 전용 상해보험, KB국민카드 ‘LiivMate’와 연계한 팬클럽행사 등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의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은 손연재, 차준환 등 스포츠스타를 유년기부터 아낌없이 후원해 왔다”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에 대해 유안타증권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유안타증권은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75% 이상의 높은 검색 점유율로 메일, 카페, 블로그, 쇼핑, 동영상 콘텐츠 등 국내 인터넷 소비를 독점하고 이런 경쟁력은 최근 모바일 상품거래시장의 플랫폼 역할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또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카카오의 경우 높아진 실적 개선 전망과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른 수급 환경 개선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페이의 경우 거래액이 1조5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8% 성장하며 인터넷 상거래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연결을 통한 쇼핑 플랫폼화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한데 검색과 쇼핑의 시너지는 장단기 실적 증가에 기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처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려 노력 중인 구글, 페이스북, 텐센트, 아마존 등은 연초 대비 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로보틱스[267250]와 만도[2043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3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로보틱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3개 계열사 주주들의 보유지분을 공개 매수하기로 한 데 대해 발행가 확정까지 주가 변동성이 심하겠지만 지주사로의 성장 잠재력은 더욱 확고해졌다고 밝혔다. 현대로보틱스는 전날 1조7693억원을 유상증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3개 자회사 주주들이 소유 주식을 현물출자하면 현대로보틱스가 신주를 발행해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각각 13.37%의 보유지분을 23.52∼27.87%로 늘려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신한금융투자는 만도에 대해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중국 매출 부진으로 올해 2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내고 하반기에 개선세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신한금융투자는 만도의 2분기 매출액의 경우 1조4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줄고…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의 대규모 신규 투자가 미래 성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중점을 둔 인수합병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 자금조달을 위해 비영업자산 유동화와 계열사 상장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진천 기지의 생산능력 증설은 성장성 높은 편의형 카테고리 중심이고 기존 투자계획 범주 내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투자 의사 결정은 해당 산업의 미래 성장성과 시너지 효과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셀렉타 인수를 통해 식물성 고단백 소재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바이오 사업 영업망과 발효·효소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SPC 시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전날 공시를 통해 9000억원을 투입해 진천에 식품통합기지를 신설하고 브라질의 셀렉타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셀렉타는 식물성 고단백 소재인 농축대두단백(SPC) 부문 세계 1위…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12일 고객의 은행 거래와 라이프사이클 기반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CRM 캠페인 시스템 2.0’을 오픈했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지난 2005년 구축했던 개인 CRM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시스템 개편은 디지털화 사업전략에 맞춰 고객분석을 통한 마케팅 기능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정교한 타겟팅 지원, 세밀하고 효율적인 고객 분석, 신속한 현황 파악 및 의사 결정 지원 등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 하면서 동시에 적시성 있는 마케팅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오픈을 통해 데이터분석 기반 개인화 마케팅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다양한 테스트 캠페인 시행을 통해 고객반응과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별 최적화된 마케팅 포인트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분석 및 마케팅역량을 더욱 정교화해 만족도 높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41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를 고려할 때 상승 여력이 크지는 않다면서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하나씩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당뇨·비만 바이오 신약으로 임상이 일시중단됐던 JNJ-64565111에 대해 기존 임상을 종료하고 환자군과 용량, 지역을 변경한 새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기계의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1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가파른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안타증권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이 산업재 부문에서 가장 뚜렷한 업황 회복세를 보이는 점과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굴삭기 완성차 업체 중 이익 증가세나 재무안정성 측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 신약은 복합작용제이므로 당뇨병과 비만을 동반한…
[KJtimes=김승훈 기자]효성[004800]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KB증권은 효성의 목표주가를 16만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49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신작 리니지M이 연말까지 8000억원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되는 등 흥행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3206억원으로, 컨센서스(2848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호전은 화학사업부문의 증설, 구조조정을 통한 산업자재 부문의 실적 개선 등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은 주로 산업자재와 화학 사업에서 이뤄질 전망이고 산업자재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2827억원으로 작년보다 29% 늘 것”이라면서 “만성적인 영업 적자를 기록하던 스틸코드 부문도 공장 이전과 구조조정으로 올해는 영업 흑자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이
[KJtimes=김승훈 기자]BGF리테일[027410]의 지주사 전환에 대해 보유 현금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기업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며 편의점의 수익가치를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사업 다각화가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2일 메리츠종금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사업회사는 편의점 사업에 집중하면서 배당성향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며 유통업종 평균을 웃도는 편의점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배당성향이 확대되면 기업가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은 우수한 현금 창출력과 우량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신규투자에 보수적이었고 배당성향도 평균수준이었다”며 “이번 분할을 통해 과거보다 적극적으로 신규사업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BGF리테일이 분할을 밝힌 다음 거래일인 지난 9일 주가가 8% 넘게 하락했는데 이는 1분기 호실적과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 선판매 기대감으로 지난 한 달간 주가가 27%가량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일각에서 편의점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지난 1분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