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4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84.89포인트(0.40%) 상승한 2만1116.89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5.21포인트(0.34%) 상승한 1546.71을 기록하며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위안부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주전장'(主戰場)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내에서도 이례적이란 평가다. 14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영화 '주전장'(主戰場)은 지난 4월20일 도쿄 시부야(澁谷)에서 단관 공개된 뒤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일본내 개봉관이 전국 44개로 확산됐다. '주전장'은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활동가와 일본 극우 인사의 목소리를 함께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35) 씨가 제작했다. 도쿄에서 단관 개봉됐을 때는 관람석을 모두 채워 선 채로 영화를 보는 사람도 있었고, 트위터에는 "지금 봐야 한다", "속도감과 정보량이 대단하다" 등 감상을 적은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상영관이 늘어나면서 관객 수는 이달 중순까지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독립 제작 다큐멘터리로는 선전한 수치다. 주전장은 개봉 당시 보수 논객 출연자와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지며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영화에 출연한 7명은 지난달 "위안부 제도에 문제는 없었다"며 "(감독이) 학술 연구라고 해 속아서 상업영화에 출연했다"며 상영 금지를 요구했고,감독인 데자키 씨는 이달 초 "상영 가능성이 있다고 기재된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과 이란간 중재자 역할로 이란 지도자들을 잇달아 만났지만 성과 없이 회담을 끝내고 말았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절친' 관계인 아베 총리 면전에서 미국을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1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을 가졌다. 두 정상은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반 동안 회담을 진행했다. 아베 총리는 14일까지 이란에 머문다. 일본 총리가 이란을 방문한 것은 41년 만이다. 아베 총리는 회담 후 개최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무력충돌은 피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동의 평화와 안정은 이 지역 뿐 아니라 세계의 번영에 불가결하며, 군사 충돌은 누구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로하니 대통령은 "중동내 긴장의 뿌리는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경제 전쟁(제재)"이라며 "이 전쟁이 끝나야 중동과 세계가 긍정적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등에 업고 이란에 건너간 아베 총리의 면전에서 미국을 향한 비판을 쏟아낸 것이다. 로하니 대통령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이란 방문에 대한 기대치 낮추기에 나섰다. 13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이란 방문은 미국과 이란 간 중재를 의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아베 총리는 지난 12일부터 이란을 방문하고 있다.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가 이날 오후 예정된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의 회담에서 어떻게 긴장 완화를 호소할 것 같냐는 질문에 "현시점에서 예단할 수 없다"며 이 같이 입장을 밝혔다. 스가 장관의 발언에 대해 교도통신은 미국과 이란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기대치를 낮추려는 의도로 분석했다. 지난 12일 이란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동내 긴장의 뿌리는 이란을 겨냥한 미국의 경제 전쟁(제재)"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스가 장관은 아베 총리와 로하니 대통령의 회담 성과에 대해 "매우 의미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지난달 말 트럼프 대통령 일본 방문 당시부터 미국과 이란간 중개역에 나서게 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2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4.56포인트(0.35%) 하락한 2만1129.72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10포인트(0.45%) 떨어진 1554.22를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해운회사가 임대한 대형유조선이 오만해에서 원유를 운반하던 중 피격됐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해운회사 '고쿠카산교(國華産業)'는 자사가 빌려 운영 중이던 유조선 1척이 오만해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공격을 받을 당시 유조선에는 일본인은 승선하지 않았고 승무원은 모두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도 이날 "일본과 관계된 화물을 실은 2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았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산업경제성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2척 중 1척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탄올을 적재한 채 싱가포르로 이동하던 중이었으며, 다른 1척은 나프타 10만t을 싣고 있었다. 경제산업성은 사고 후 긴급연락회의를 개최해 정보 수집에 나섰으며 일본 해운관계 회사들에 주변 해역에서의 항행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 선박이 피격을 당한 곳은 공교롭게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방문 중인 이란 부근이다. 일본 언론들은 속보를 내보내며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30대 여성 공무원이 생후 3개월 된 딸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3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니가타(新潟)현 나가오카(長岡)경찰서는 지난 12일 시청 직원 A(31)씨를 입건했다.경찰 발표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날 오전 11시경 자택에서 생후 3개월 된 딸을 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방문한 아이 할머니는 심폐 정지 상태로 쓰러진 아이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이송된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됐다.A씨는 지난 4월부터 1년간 육아 휴직 상태였다. 경찰은 아이에 대한 일상적 학대를 의심하게 하는 상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후생노동성은 최근 일본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 아동상담소와 경찰, 지방자치단체 협력 체계에 대한 전국 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앞서 홋카이도(北海道) 경찰은 지난 6일 2세 여아를 폭행해 상해한 혐의로 아이 모친과 교제 중인 남성을 체포하기도 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야권이 오는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핵심으로 꼽히는 '1인 선거구(소선거구)'에서 후보 단일화로 집권당 대응에 나선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가고시마(鹿兒島) 선거구를 마지막으로 32곳의 1인 선거구 전체에서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확정됐다. 입헌민주, 국민민주 등 5개 야권 당파는 그동안 후보 단일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3년마다 열리는 참의원 선거에선 6년 임기인 참의원 의석의 절반을 교체한다. 작년 선거법 개정으로 참의원 전체 의석수가 6석 늘어난 248석이 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선거구 74명(1인 선거구 32명 포함), 비례대표 50명 등 모두 124명을 선출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야권이 32곳의 1인 선거구에서 후보를 단일화하고 이중 18곳에선 무소속 신인이 입후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1명의 당선자만 뽑는 1인 선거구가 선거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자민당 대 무소속' 후보 경쟁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집권 자민당에서도 최근 당 임원 회의에서 고전이 예상되는 1인 선거구를 중심으로 참의원 선거 지원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참의원 선거는 예정대로 정기국회가 끝나
[KJtimes=김현수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고 밝히자 일본 정부가 즉각 반응했다. 12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중요한 것은 지난해 6월 북미 정상 공동성명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헌신을 포함해 두 정상 합의가 완전하고 신속히 이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가 장관은 "앞으로도 북한의 핵·미사일, 납치문제 해결을 위해 미일, 한미일 간 긴밀히 연대하고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확실히 대응하겠다"며 "북미 프로세스를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신뢰를 키우면서 비핵화 후의 밝은 미래를 공유해 상대의 행동을 촉구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썼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들을 만나 "김정은으로부터 전날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며 "매우 개인적이고 매우 따뜻하며 매우 멋진 친서였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친서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성폭력과 성범죄에 대항하는 월례집회가 확산되고 있다. 집회는 구체적으론 이 같은 범죄에 관대한 판결을 내리는 사법부를 겨냥하고 있다. 집회는 4월을 도쿄를 시작으로 2달새 전국 9곳까지 늘었다. 12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플라워 데모'(꽃 시위)로 일컫어 지는 집회가 지난 11일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후쿠오카(福岡) 등 총 9개 도시에서 열렸다. 이 집회는 지난 4월 도쿄역 앞에서 시작, 지난달 3개 도시에서 열렸다. 이 집회는 성폭력 사건에서 피고인이 구제를 받는데 대한 반발로 시작됐다. 일본 후쿠오카 지방법원 구루메지원에서는 지난 3월 만취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매월 11일 항의 집회가 예고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개최 도시가 늘고 있다. 지난 11일 도쿄역 앞 플라워 데모에는 꽃무늬 옷을 입거나 꽃을 든 남녀 등 300여명이 모였다. 마이크를 쥔 한 여성은 데이트 성폭력 피해를 고백하며 "정부는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가해자에 대한 갱생 프로그램 등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여성은 "목소리를 높일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2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74.56포인트(0.35%) 하락한 2만1129.72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10포인트(0.45%) 떨어진 1554.22를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30대 중반~40대 중반 연령대 취업 지원에 나선다. 일본의 이 세대들은 취업 기회를 놓쳐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어 '취직 빙하기 세대'로 일컫어지고 있다. 12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의장을 맡은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30대 중반~40대 중반 연령대의 향후 3년간 정규 고용자 30만명 증가 목표를 비롯해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한 '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을 공개했다. 일본에선 최근 신규 졸업자 위주 채용 관행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인해 1993~2004년경 고등학교나 대학을 졸업한 '취직 빙하기 세대'는 불안정한 취업 상태에 놓인 상태다. 이 시기에 고교나 대학을 졸업한 사람 중 비정규 고용 또는 '히키코모리'로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 상태에 있는 사람은 1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일본 정부는 이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취직 상담 체제와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정규직으로 고용한 기업에 대한 지원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도 조기 실현키로 했다. 최저임금을 매년 3% 가량을 인상해 전국 평균 1000엔(약 1만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상승마감했다. 11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69.86포인트(0.33%) 상승한 2만1204.2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일 상승분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소폭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전날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8.38포인트(0.54%) 오른 1561.32를 기록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가 고령운전자 사고 방지 대책으로 '급발진' 장치 설치비 보조를 내놨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령운전자 사고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1일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고령 운전자가 사고 방지 장치를 차량에 달 경우 비용 90%를 보조키로 했다. 도쿄도가 언급한 사고방지 장치는 가속기와 브레이크를 잘못 밟을 경우 급발진을 막는 것이다. 도쿄도는 사고 방지 장치들의 효과에 대해 검증을 해왔는데, 이 장치들이 고령운전자에 의한 사고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도쿄도는 도쿄도내 번화가 이케부쿠로(池袋)에 지난달 19일 발생한 고령운전자 사고로 방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시 87세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는 신호등이 빨간 불인데도 횡단보도를 질주했고, 이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31)과 3세 아이 등 모자가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 도쿄도는 장치 설치시 비용 보조를 받을 운전자 연령과 신청 방식, 개시 시기 등을 구체화한 뒤 이 지원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도는 우선 1년간만 한시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고령 운전자들이 도쿄도 지원을 받을 경우 3000엔(약 3만2800원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새로 부임한 쿵쉬안유(孔鉉佑) 주일 중국대사와 면담했다. 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관저에서 새로 부임한 쿵쉬안유(孔鉉佑) 주일 중국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를 고대하고 있다"며 "주요 20개국·지역(G20) 오사카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의장을 맡는 G20 오사카 정상회의는 28~29일 진행된다. 아베 총리는 "지일파인 쿵 대사가 부임해 매우 기쁘다"며 "손을 맞잡고 양국간 새시대를 열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쿵 대사는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땀을 흘리겠다"고 일본어로 답했다. 아베 총리와 쿵 대사는 북한 정세를 둘러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쿵 대사는 아베 총리와 만난 후 취재진에게 "중·일 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일본 언론은 쿵 대사가 중국 외교부 내 일본 전문가 그룹인 '재팬 스쿨' 출신이라며 우호적으로 보도하는 중이다. 조선족 출신인 쿵 대사는 주일본 공사를 지내는 등 10년 이상 일본 근무경력을 쌓았다. 쿵 대사는 지난달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