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베 총리는 이란과의 우호 관계를 내세워 긴장 완화를 위한 중재 역할에 나설 방침이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이란을 포함해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국빈방문의 성공을 환영함과 동시에 이달 말 오사카에서 열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계속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아베 총리는 12~14일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다. 아베 총리는 현지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회담한 뒤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고, 13일에는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와 회담한다. 현직 일본 총리의 이란 방문은 1978년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총리 이후 41년만이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워싱턴을 방문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 요청을 받아 결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가서 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은 당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최근 발표된 정부 보고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보고서에는 고령 부부가 연금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30년을 살기 위해선 저축 2000만엔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11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는 핵심 쟁점으로 지난 3일 발표된 금융청 '100세 시대에 대비한 금융 조언 보고서'가 떠올랐다. 여름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 앞서 내세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연금제도 개혁에 위배됐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과거 자민당 간사장 시절 연금제도를 개혁하면서 '100년 안심'을 구호로 내건 바 있다. 이에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렌호(蓮舫) 부대표는 "국민들이 분노하는 점은 (공적연금이) '100년 안심'이라는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렌호 부대표는 '공적연금 수준이 향후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보고서 내용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위해 더 일하라고 '공조'(公助)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자조'(自助)로 전환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아베 총리는 "노후에 30년간 2000만엔 적자가 있는 듯한 표현은 오해와 불안을 확산하는 부적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고령자용 운전면허가 등장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 브레이크 등 안전기능이 있는 차종 등에 한해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새로 만들 방침이다. 새 운전면허는 의무화가 아닌 고령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검토중이다. 제도를 강제적으로 운영할 경우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어, 안전성능이 높은 차량을 사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면허를 권장키로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안전기능 탑재를 유도한다는 측면도 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경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할 성장 전략에 이 내용을 포함한 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20년 이후 조기 운영을 목표하기로 했다. 일본의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지난해 말 기준 563만명으로, 2018년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망사고는 전체 15%를 차지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고령운전자 사고에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운전자 중 약 40만명이 면허를 자진 반납했지만, 일이나 생활 사정 때문에 면허를
[KJtimes=김현수 기자]프랑스 르노그룹이 일본 닛산자동차의 경영체계 개편안에 정면으로 반대의사를 표했다. 양측은 현재 경영 주도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는 중이다. 10일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르노는 닛산차가 25일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개편과 관련한 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안 상정에 대해 투표에 기권하겠단 의향을 닛산차에 전했다. 닛산차는 임원 인사 등을 결정하는 위원회 과반수를 사외이사로 채우도록 정관을 바꾸려 했다. 르노의 경영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경영 체계를 개편하려한 것이다. 그러나 르노가 기권 의사를 밝히면서 정관 개정을 하지 못하게 됐다. 정관 개정에는 주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르노는 닛산차 주식 43.4%를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15.01% 지분을 가진 르노는 닛산차에 대한 보유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상 닛산 경영진을 선임할 권한도 갖고 있다. 닛산차 역시 르노 주식의 15%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의결권 행사 권한이 없다. 때문에 르노는 사실상 닛산차 경영을 통제하고 있어, 닛산차는 회장 1인 집중의 기존 경영 체제를 집단 경영체제로…
[KJtimes=김현수 기자]내달 예정된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아베 총리의 단독선거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베 내각 지지율이 높은 만큼 중의원을 해산하지 않고 단독선거로 승부를 띄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0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에 따르면 내달 예정된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는 단독선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참의원 단독선거로 치러지는 경우 정기국회가 26일 연장 없이 끝나면 7월4일 선거 일정이 고시되고 3주 후인 7월21일 투개표가 이뤄진다. 일본 중의원(하원) 임기는 4년이지만 언제든지 해산이 가능하다. 6년 임기가 보장되는 참의원(상원)은 중의원 과반 의석 정당 대표가 총리를 맡으며, 중의원 해산은 총리 전권 사항이다. 해산권은 야당과 당내 반대파를 견제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꼽힌다. 3년마다 열리는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는 의석 정원 절반을 교체한다. 이번 참의원 선거는 지난 2012년 12월 총선에 승리하며 재집권에 나선 아베 총리 정부의 공과에 대한 평가 성격이 짙다. 때문에 올해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선거 운동 조직을 총가동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베 총리가 중·참의원 동시 선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10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249.71포인트(1.20%) 상승한 2만1134.42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0.55포인트(1.34%) 오른 1552.94를 기록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윌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양 정상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10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과 회담했다. 아베 총리는 12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마우러 대통령은 후쿠오카(福岡)에서 지난 8~9일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초청받아 방일했다. 교도통신은 "아베 총리와 마우러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다. 주이란 스위스 대사관은 지난 1980년 미국과 이란의 단교 이래 미국 정부의 이익대표부 역할을 맡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7일 이란과 앙숙 관계에 있는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고 중동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아베 총리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만나 중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해상 보안당국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명령에 따르지 않고 도주한 중국 어선 선장을 붙잡았다. 1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요코하마(橫浜)해상보안부는 지난 9일 오후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 무코지마의 서쪽 150㎞ 해상에서 순시선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도주한 중국 어선 선장(40)을 체포했다. 선장은 어업주권법 위반(현장검사 기피) 혐의를 받고 있다. 보안당국은 지난 6일 오가사와라 제도 인근 어부에 의해 이 어선을 목격, 수색을 계속해왔다. 일본 해상 보안당국은 중국인 7명이 승선한 이 어선의 불법 조업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지[KJtimes=권찬숙 기자]난 4월 일본 항공자위대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A 추락이 조종사 과실이 원인인 것으로 정리됐다. 10일 항공자위대는 사고 원인 조사를 통해 조종사가 기체 고도와 자세를 인식할 수 없는 '공간식실조'(空間識失調) 상태에 빠져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공간식실조'는 기체 자세에 대한 조종사 인식과 실제 기체 자세가 일치하지 않아 조종사가 평형감각을 잃어버리는 상태를 말한다. 항공자위대는 중간보고서를 통해 일종의 '비행착각'(조종사의 착시현상)이 원인으로 기체 이상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지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항공자위대는 사고 원인이 사실상 규명됨에 따라 조종사 교육·훈련과 기체 점검을 강화해 그간 중단했던 다른 12대 F35A 비행을 조만간 재개하기로 했다. 자위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오모리(靑森)현에 있는 미사와(三澤) 기지에 배치됐던 사고기 조종사는 지난 4월9일 다른 3대의 F35A와 함께 훈련 비행을 하던 중 미군기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지상관제에 따라 고도 9600m쯤에서 하강을 시작했다. 약 20초 동안 시속 900㎞ 이상 속도로 4700m까지 고도를 낮춘 후 추가 지시를 받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금융청이 발간한 '100세 시대 대비 금융조언' 보고서를 두고 정계가 비판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자민당 간사장이던 시절 연금제도를 개혁하면서 내걸었던 '100년 안심'과 다른 결과 때문이다. 7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금융청은 최근 연금생활 고령부부가 30년을 살기위해선 약 2억원의 처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100세 시대에 대비한 금융조언 보고서'를 내놨다. 금융청 보고서는 100세 시대에 연금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자산형성을 위해 저축이나 자산운용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일본 정계는 '연금 말 바꾸기'라며 비판에 나섰다. 이에 야당은 자민당이 100년간 안심이라더니 갑자기 2000만엔 저축이 필요하냐며 황당한 반응이다. 야당은 총리와 전 각료가 출석한 가운데 10일 열릴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추궁할 계획이다. 무소속으로 교섭단체 입헌회파 소속으로 활동하는 오구시 히로시(大串博志) 의원은 지난 6일 오전 금융청과 후생노동성 담당자가 참석한 국회 합동 청문회에서 "연금(개혁)은 '100년 안심'대책이 아니었단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재무상은 지난 4일 각의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도쿄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했다. 7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10.67포인트(0.53%) 상승한 2만884.7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미국의 멕시코 추가 관세 발동 연기 검토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하자 도쿄 주식시장에서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엔화 시세가 달러당 108엔대 중반을 보이며 엔화 강세가 꺾인 것도 주가를 올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도 7.48포인트(0.49%) 오른 1532.39로 마감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내달 하순경 태국에서 열릴 아세안 포럼 등에서 북한 접촉을 재추진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최근 몽골에서 열린 국제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5~6일 몽골에서 진행된 '울란바토르 대화'에 외무성 참사관을 보내 북한 당국자와 접촉하려 했지만, 북한 측이 일정에 모두 불참하면서 불발됐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서 북한 측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조건 없는 북일 정상회담' 추진 방침을 전할 계획이었다. 마이니치는 "일본 측은 7월 하순에서 8월 초순에 태국에서 열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 포럼 등에서 북일 간 협의를 목표로 할 것"이라며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로 끝난 이후 북한의 국제회의 불참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지난 4월 훈련 비행중 실종된 F-35A 전투기 조종사가 결국 사망했다. 7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국무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고기 조종사인 호소미 아키노리(細見彰里·41) 3등공좌(소령)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와야 방위상은 "사고기 날개 부분이 인양된 해역에서 호소미 조종사의 신체 일부를 수습했다"며 "우수 조종사를 잃은 것은 정말 안타깝고 뼈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사고기는 일본 아오모리(靑森)현 항공자위대 미사와(三澤) 기지에 배치됐던 전투기로, 지난 4월9일 훈련 비행에 나섰다가 미사와 기지에서 동쪽으로 약 135㎞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 추락했다. 방위성은 수색 작업을 벌이다 지난 3일 사실상 작업을 중단했다. 방위성은 추락 사고 후 중단했던 다른 F35A 12대의 비행을 기체 안전성이 확인되는 대로 재개할 예정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또 발생했다. 최근 아동을 상대로한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홋카이도(北海道) 경찰은 지난 6일 2세 여아 A양을 폭행해 상해한 혐의로 아이의 모친 B(21·음식점 종업원)씨와 교제 중인 남성 C(24)씨를 체포했다. A양은 지난 5일 병원에서 사망했는데, 온몸에서 많은 멍자국이 발견됐다. 부검 결과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영양실조였다. 경찰은 상해 혐의로 B씨 등을 체포했지만, 이들이 A양 죽음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적으로 구타를 당한데다 영양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한채 방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지난 1월과 3월 각각 발생한 사고에 이은 아동학대 사망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이 커져가고 있다. 지난 1월 지바(千葉)현에서는 부친 폭력과 모친 동조 하에 10살 여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피해 여아가 학교에 학대 피해를 알리는 편지를 쓰며 도움을 청했지만 관계 당국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편지를 부친에게 건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게다가 부친이 학대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한 남성이 육아휴직 후 전근을 명령받아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화학 제조사에 근무하던 가네카 남성 사원 A씨(38)는 지난 3월21일 둘째 아이가 태어나 1달간 육아휴직을 떠났다. 하지만 A씨는 한달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귀 이틀 뒤, 간사이(關西) 지방으로 전근 명령이 떨어졌다. 발령일은 3주 뒤인 5월16일이었다.A씨는 1~2달 정도 유예 기간을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말았다. A씨 사연은 부인이 트위터에 '남편이 육아휴직 복귀 후 이틀만에 간토에서 간사이로 전근 명령을 받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관련 트위터 글이 4만회나 리트윗되며 급속히 확산된 것. 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에 "비열한 괴롭힘이다", "육아휴직이 끝나자마자 전근이라니 너무 심하다"는 등의 비판글이 번져나갔다.논란이 확산되자 회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육아휴직 전 전근이 이미 결정됐었다"고 해명했지만, 파문은 오히려 커지는 중이다. 일본은 '육아 간호 휴직법'에 따라 고용주가 남성 노동자에게 자녀 출생 후 최장 1년간 육아휴직을 주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