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코로나19로중소상공인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회에서‘반값 임대료법’이 주목 받고 있다. 반값 임대료법은 올해9월27일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국가적 재난으로 영업이 제한된 기간동안 임대료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른바‘반값 임대료법’을 발의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개정안은 코로나19같은 재난 등으로 사업장이 집합금지 조치를 받으면,그 기간의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추게 하는 것이 골자다.또 현재 임차인이 임차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차임청구권의 조건에 코로나19등 재난으로 인해 경제사정의 변동이 있을 경우 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최근 코로나19신규 확진자가1000명대를 넘나들자 이성만 의원은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다시 소개하며‘반값 임대료법’도입을 촉구했다. 동료 의원들 또한 이 의원과 같은 취지로 임대료 감면 관련 법안을 활발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이동주 의원은「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개정을 통해 감염병으로 집합제한 및 금지가 내려진 업종에 대해 임대료를 제한하는 일명'임대료 멈춤법'을14일 발의
[kjtimes=견재수 기자] n번방 등 해외소재 디지털성범죄물 삭제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초선)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직무에 `정보통신의 올바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명시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법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두어 디지털성범죄물을 심의하고 시정조치를 하고 있으나, 절대다수의 성범죄물은 해외서버에 소재하고 있어 `국내 접속차단` 외에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방심위에서 심의한 7만7018건의 디지털성범죄정보 중 7만6762건에 대해 시정조치가 적용되었으나, 이 중 삭제조치에 이른 것은 범죄물이 국내서버에 소재한 150건에 불과했고 범죄물이 해외서버에 소재한 7만6612건은 국내에서의 접속차단에 그쳤다. 실질적인 삭제가 불가한 상황에서 피해자는 해외는 물론, IP우회프로그램 등으로 접근이 가능한 국내에서도 누가 어디서 본인과 관련된 성범죄물을 소비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실상 인격살인의 현실에서 구제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렇듯 디지털성범죄의 대응체
[kjtimes=견재수 기자]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을 직접 촬영하거나 녹화, 판매, 무단 전송하는 일명 ‘밀캠‧밀녹’ 행위를 처벌하는 저작권법 일부개장법률안이 발의됐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외교통일위원회) 11일 불법 공연 영상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공연물의 무단 녹화 및 공중송수신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그러나 현행 저작권법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공연되는 저작물에 대해서는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아, 이러한 행위를 처벌할 수 없는 실정이다. 반면 영화관 등에서 상영되는 영상저작물에 대해서는 무단 녹화를 금지하고, 위반에 대해 벌칙조항을 규정하고 있다. 영화에 비하면 공연물의 저작권에 대한 보호가 미흡한 현실이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연기·무용·연주·가창이나 그 밖의 예능적 방법으로 표현하여 공연되는 저작물을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음 또는 녹화하거나 공중 송신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 근거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근
[kjtimes=견재수 기자] 코로나19 3단계 격상 여부를 코앞에 두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교육격차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2012년 장기플랜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4일 국회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국회 교육위원회)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1000명을 초과하고 수도권 확진자의 비중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모든 학교의 셧다운 등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고려해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는 실효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대인 1030명, 수도권 확진자는 799명으로 무섭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위기 상황 속에서 땜질식 처방에 급급하다며 주먹구구식 대응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일선 교원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년 동안 학생들은 공공성에 기반 한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온 학교 공간을 벗어나 각기 다른 차별적인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각지대에 놓여 교육기회의 보장을 놓치는 아이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은 심각한 상황이 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내년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청원의 무분별한 심사 연장을 막고 청원인의 진술권 보장을 강화하는 국회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국회에 제출된 국민청원의 심사 완료 제한을 90일 이내로 하고 60일의 범위에 한에서 한 차례만 연장이 가능했던 현행법에서 무분별한 심사 연장을 막고 청원인의 진술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특별한 사유 또는 장기간 심사가 필요한 경우 기간 내에 심사를 마치지 못해도 추가 연장을 할 수 있는 예외조항을 두고 있지만 그 기준이 불분명해 업무 보고, 예산안 처리, 법안 심사 등 다른 안건에 밀려 청원심사가 개최되지도 못한 채 한없이 연기되고 있다. 특히 청원심사 간 청원인의 진술을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지만, 절차적 편의를 위해 서면으로 대체되어 진술권이 제한되는 실정이다. 문 의원이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은 ▲1회 이상 심사한 청원에 한해서만 추가 연장을 허용하고 ▲청원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직접 진술을 듣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의원은 “국민 청원은 헌법 제26조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이자, 국가의 의무”라며, “청원심사
[kjtimes=견재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산재안전 강조와 여당 최고위원의 ‘살인기업’ 지적에도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 행보는 청신호가 켜졌다. 시민단체와 노동계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는 분위기다. 최 회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마무리 되지만 11일 열린 포스코 이사회에서 차기 CEO후보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연임의 9부능선을 넘은 셈이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결의만 거치면 회장으로 재선임 된다. 같은 시간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마포갑,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은 지난 9일 추락사고가 발생한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노 의원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않는 기업은 기업으로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면서 “기업의 살인행위를 멈추기 위해서라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에서는 “보름 전 광양제철소에서 폭파사고로 3명의 인부가 목숨을 잃은 지 불과 2주 만에 이번엔 포항제철소에서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라면서 “포스코는 ‘철강 왕국’이 아닌 ‘산재 왕국’”이라고 일갈했다. 노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시민단체와 노동자들은 최악의 살인기업 1위로 포스코건설을 꼽았다. 지난 3년간 19명이 사
[KJtimes=견재수 기자] 반(反)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측이 법원에 낸 ‘한진칼의 연내 신주 발행(산업은행이 인수)’ 중지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vs 反조원태 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조 회장측 우세승으로 기울어진 모양새다. 反조원태 측 내부에서는 진작 3%만 더 지분을 확보했으면 산업은행이 항공업 구조조정 명분으로 끼어들 수 없었을 것을 강성부 KCGI 대표가 너무 시간을 끌다가 산업은행이 개입할 시간을 벌어준 꼴이 됐다며 강력 비난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각자 생로를 찾기 위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계 소식통에 따르면 우선 반 조원태 연합 중 권홍사 반도 회장(19.2%, 약 7500억원)의 경우 차후 산업은행이 한진칼 지분을 정리할 시기가 도래하면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릴 계획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나아가 강 대표에게는 “다시 한 번 판을 짜보라”고 권유 중에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현 상황에서 권 회장이 발을 뺄 경우 세상에는 ‘실패자’로 낙인이 찍힐 수 있어 무조건 현재 지분은 유지하고 다시 찾아올 기회를 노리지 않겠다는 것이 중론이다. 권 회장의 이 같은 의중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
[kjtimes=견재수 기자]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정호(49) 시몬스 대표이사가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안재천 부장판사는 지난달 29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안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안 대표는 지난 2009년 8월 외국인 가정교사를 고용해 2016년 4월까지 총 1억8000만원의 급여를 회삿돈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가정교사는 안 대표 집에 거주하면서 안 대표의 딸을 돌보거나 안 대표의 아내가 해외 출장을 갈 때 자녀와 동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지출된 교통경비도 회사 자금으로 처리하는 등 총 2억 20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회사 업무와 무관한 일을 하는데도 가정교사에게 급여는 물론 교통비까지 모두 회삿돈으로 지급한 것이다. 안 대표의 아내는 시몬스 패션사업부 임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정교사는 시몬스 해외영업부 직원으로 돼 있었다. 안 부장판사는 “안 대표가 회사 대표이사이자 주주의 지위에서 회사 자금을 망설임 없이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고 그와 같은 횡령액이 약 4억원에 일르 정도로 다액”이라면서 “범행의 경위 방법 규모
[kjtimjes=견재수 기자] 착오로 인해 잘못 보낸 돈을 이제는 쉽게 돌려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착오송금인은 수취금융회사 및 수취인에게 별도의 소송절차 없이 착오송금 수취인의 반환 불가 사유 및 연락처 등 착오송금 지원신청 절차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신속하고 쉽게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국회 과방위)은 예금거래 중 착오로 송금된 돈을 쉽게 반환받을 수 있도록 대표 발의한 ‘예금자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번 법률안은 착오송금으로 인한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실수가 아닌 금융거래 시스템 발전 과정에서 수반되는 부작용으로 볼 수 있고, 모든 국민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이 개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핀테크의 발달 등으로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가 보편화 되면서 금융거래의 편의성과 신속성이 크게 향상돼 왔으나, 이러한 금융거래 과정에서 수취금융회사, 수취인 계좌번호 등을 잘못 입력하거나 기재해 자금이 엉뚱한 사람에게 이체되는 착오송금이 증가하고 있다. 이때 착오송금 발생 시 송금인은 금융회사를 통해
[kjtimes=견재수 기자] 불법복제물 근절을 위해 관련 공무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개정법률안이 대표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은 불법복제물 근절을 위한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관계 공무원의 출입·조사 권한과 업무의 위탁 근거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저작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복제물이나 저작물 등의 기술적 보호조치를 무력하게 하는 프로그램 등(이하 “불법복제물등”)을 발견하는 경우 관계 공무원으로 하여금 이를 수거·폐기 또는 삭제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불법복제물을 수거·폐기 또는 삭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저작권 침해 여부나 저작물 불법 복제 행위에 대한 확인 절차가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불법복제물들의 수거·폐기 및 삭제에 관해서만 정하고 있다. 그래서 실제 단속업무를 할 경우 업주의 동의하에 영업장에의 출입이나 해당 컴퓨터 등을 조사할 수 있어서 실질적 단속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저작권 침해 여부 및 저작물 불법 복제 행위 확인을 위해 관계 공무원의 출입·조사 권한과 업
[kjtimes=견재수 기자] 코로나19 초기 극심했던 마스크와 손소독제 매점매석이 앞으로는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성산구)은 긴급수급조치를 위반하거나 매점매석 행위를 할 경우 처벌수준을 상향하는 물가안정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물가안정법)에 의하면 물가안정을 위하여 매점매석 행위를 금지하고, 필요한 경우 특정 물품의 공급·출고 등에 대한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수요가 늘어나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매점매석 등으로 평소 대비 가격이 수 배 가량 폭등해 물가안정을 넘어 국민 건강까지 위협한 바 있다. 강 의원은 올해 6월초 이 같은 허점을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물가안정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당 법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처벌수준이 기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물가안정장치 실효성을 확보하고 국민생활 및 국민경제 안정이라는 입법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의원은 “코
[kjtimes=견재수 기자] 주철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갑)이 올해 국정감사 후속으로 농업 분야의 제도개선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농약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농약 원제 512종 중 14개 물질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위험성이 큰 금지물질이고, 106개 물질은 유해성이 있는 유독물질에 해당된다. 하지만 ‘농약관리법’의 적용을 받아 상대적으로 완화된 취급기준을 적용받고 있다. 이 때문에 농약 원제업자, 수입업자 등이 유해화학물질이 농약 원제를 운반, 보관, 저장 과정에 안전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커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주철현 의원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개정법률안에 ▲농약 원제업 또는 수입업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시설, 장비, 인력을 보다 강화해 현행 등록에서 허가를 받도록 조항을 신설했다. 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적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속 법률 개정을 통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규제강화에 따라 다소 불편한 점은 있겠지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 강서지역에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해바라기 센터 개소 추진 간담회가 지난 8일 국회에서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은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반기수 강서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공모 사업인 해바라기 센터는 의료기관 내에 경찰, 상담사, 간호사 등이 상주하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상담·법률 지원은 물론 증거채취 등 수사 지원을 24시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센터의 피해자 중심 통합 지원 서비스는 2차 피해 예방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지원 및 이용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 각 권역별로 설치되어 있는 해바라기 센터가 강서구를 포함한 서부권역에만 부재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강서구에 거주하는 피해자들의 경우 타 지역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고, 거기서도 장시간 대기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성폭력·가정폭력 발생 비중이 높은 서울 서·남부권의 치안 수요를 고려했을 때 피해자들에 대한 두터운 보호를 위해 지역 내에 시급히 센터를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은 부산 북구지역(구포·덕천·만덕) 현안 해결을 위한 21년도 국비로 54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예년 대비 대폭 늘어난 예산으로 북구의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9월 착공한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 사업에는 281억원이 확보돼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만덕3터널’ 사업에 100억6000만원, ‘덕천동 폴리텍대학 학생회관’ 건립에 28억7000만원, ‘만덕 백양중학교 공영주차장 조성’에 28억8000만원, ‘구포이음뉴딜사업’에 34억이 확보됐다.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도 대거 확보했다.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는 북구는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부·국회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정부 공모사업들에 잇달아 선정됨으로써, 재정의 효율을 극대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덕천도서관 건립사업’ 설계비로 3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덕천도서관은 총사업비 111억원(국비 50억, 시비 26억, 구비 35억)을 투입해 23년도 완공될 예정이다. ‘덕천동 도시재생’ 사업비에도 21억8000만원이 확보됐다. 24년도까지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지난 4월‘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이상지질혈증이 법정질환으로 지정되었음에도, 후속조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지난해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유병률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38.4%로, 5명 중 2명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은 20세 이상 성인 총 1155만 8000명으로, 10년 전인 2008년의 416만 5000명 대비 환자 수가 2.8배 증가했다. 그럼에도 복지부가 제출한‘2021년 사업 및 예산안’에 따르면 복지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과 질병관리청의‘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도 이상지질혈증은 제외한 채 고혈압·당뇨병 관리예산만 담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이상지질혈증도 중점적으로 관리하도록 심뇌혈관질환법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