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이 회사가 150만원대를 회복하면서 신고가 경신도 현실성 있는 기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가 애플처럼 위기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 주주 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펴기 시작한 점도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재료라고 덧붙였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빠르게 상승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며 “신흥 아시아 지역으로 자금 유입이 이어져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조 연구원은 “세계 금융시장에서 정보기술(IT) 분야가 관심을 받는 상황과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 기대감이
[Kjtimes=김바름 기자]대한항공[003490]의 목표주가가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올라갔다. 19일 교보증권은 저유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대한항공에 대해 이같이 조정하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24.7% 증가한 8880억원으로 전망했다.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4.5% 증가한 208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여객과 화물 수요가 증가했고 국제유가가 하락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정 연구원은 “유가가 기존 가정보다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어 원가 절감 폭이 확대될 것이며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 추가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면서 “저유가가 유지되면 대한항공은 현금 흐름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해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적용받
[KJtimes=김바름 기자]향후 자동차 업종의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업종이 지나친 저평가 상태였는데 원·달러 환율 등 가격 변수가 유리하게 움직이고 신차 기대감이 투영돼 오랜 부진에서 벗어났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면서 업종 선호주로 상반기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2분기 이후로 기아차, 현대위아[011210], 만도 등을 꼽았다.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년도 같은 기간 높은 기저효과로 인한 판매대수 감소와 신흥국·유로존 환율 불안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겠다”며 “하지만 주가에는 실시간으로 영향을 주면서 이미 반영됐던 상태”라고 분석했다.송 연구원은 “현대차 중국 공장과 기아차 멕시코 공장 착공도 중장기 성장 잠재력을 상승
[KJtimes=김바름 기자]한화[00088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가 제기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키움증권은 한화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자회사들의 부진한 실적에도 항공·방산 부문의 선전으로 기대치를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게 그 이유다. 그러면서 한화 목표주가도 3만17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올렸다.키움증권은 기존에는 삼성테크윈 등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나 브랜드 로열티 유입 가능성을 순자산가치(NAV)에 넣었으나 미확정이라 반영하지 않고 자세 사업과 지분 가치만으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박중선 연구원은 “한화와 한화테크엠은 지난해 4분기 합병 이후 유도무기 천무 관련 매출이 발생했고 항공부품 사업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테크윈을 인수하게 되면 삼성탈레스와
[KJtimes=김바름 기자]‘유동성 장세 속 내친김에 2100까지 간다.’최근 증권가에는 이 같은 기대들이 팽배해지고 있다. 중국이나 일본 증시와 동반 강세를 이어가는 한국 증시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로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올해 들어 처음으로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0선을 돌파했다.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업계에선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이유로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정책 기대감을 꼽고 있다. 증권과 건설업종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금리 인하 효과가 나타났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가장 많은 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뿐만 아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실적 개선 기대에 주목하는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18일 KDB대우증권은 유진테크[084370]의 실적 개선이 2분기부터 빨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분기에 전분기보다 각각 11%, 51% 늘고 2분기에는 82%, 4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준호·장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유진테크 실적이 지난해 2분기부터 악화됐다가 지난해 4분기에 소폭 개선되며 반등을 진행 중”이라며 “삼성전자의 D램 미세공정 전환과 SK하이닉스의 M14 설비투자가 예상되고 있고 생산성을 개선한 유진테크의 신규 원자층증착(ALD) 장비와 해외 고객에 대한 장비 공급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KB투자증권도 코리아써키트[007810]가 올해 연간 최대 실적을 대폭 경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5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KB투자증권은 코리아써키트가 주력 거래선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회복 추세를 가장 순도 높게 연간 최대 실적으로 반영시킬 수 있는 회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차[005380]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18일 현대차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신형 투싼을 필두로 신차 출시가 이어져 현대차그룹의 시장 점유율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투싼은 현재까지 사전 예약분이 5000대를 웃돌면서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며 “특히 기아차[000270] 주력 모델들의 출시가 계획된 6월 말까지 투싼의 신차 효과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이 연구원은 “신차 효과에 더해 완성차 최성수기에 들어서고 환율이 유리한 상황이 이어져 현대차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8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삼성전자[005930]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LG이노텍[011070] 등으로 나타났다.동부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60만원으로 올렸다. 다만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인데다 각국별 토종 브랜드와 경쟁 심화 등으로 차별적 수익성을 실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유의형 동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6의 초반 출하량이 300만대 이상으로 예상돼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4조9000억원에서 5조6000억원으로 14.1% 높인다”며 “올해 전체적으로 부품 내재화가 심화돼 마진율 개선과 관련 사업 부문의 실적 동반 상승효과가 반영됨에 따라 전사 영업이익을 26조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 2월 루프페이를 인수하며 마그네틱 카드
[KJtimes=김바름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17일 오후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한국국제 기아대책기구(회장 유원식)와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희망상자」를 제작, 전달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윤종규 은행장,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 김연아 선수, 본부 봉사단 100여 명이 참여하여 학용품 및 식료품, 생활필수품 등이 담긴 희망상자 1천 개를 직접 만들어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사랑을 담아 꿈을 전하는 KB국민은행「희망상자」’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올해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본부 및 전국 33개 지역본부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8,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소외된 아동·청소년, 다문화·장애인 아동 가정 총 17,200 가구에「희망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기아대책과 함께 작년 한 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의 자발적인 봉
[KJtimes=김바름 기자]KB투자증권은 17일 배당 등 자본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 금융업종의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KB투자증권은 지금 상황에서 시중금리 하락은 금융기관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부정적이지만 금융주의 배당수익률 상승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봤다. KB투자증권은 금융주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시점은 경기 회복에 따른 시중금리 상승이 전제돼야겠지만 지금은 주가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과 배당수익률 상승을 고려한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KB투자증권은 업종별 선호도를 ‘증권-손해보험-생명보험-은행’ 순으로 꼽았다. 아울러 관심 종목으로는 기업은행[024110], 우리은행[000030],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한화생명[08835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등을 제시했다. 유승창·김도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주요 금융업종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며 “당분간 저성장, 저금리 구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국내 금융기관의 ROE가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은 작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17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해 발표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오리온[001800]이 눈에 띈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오리온의 국내 사업부가 제과 부문 수익성을 회복하고 계열사 합병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봤다. 또한 해외 사업부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오리온의 연간 매출액이 2조5842억원(전년 대비 5% 증가), 영업이익은 3096억원(11% 증가)이 될 것으로 봤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시장 경기가 부진하고 주요 시장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성장성은 다소 둔화했으나 중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큰 기대감이 여전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며 “중국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판매 지역을 넓히며 전통채널의 비중을 높여 이윤을 개선하는 전략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연구원은 “OSI 합병으로 올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면서 “아이팩 인수로 매년 약 40
[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이 한국금융지주[07105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17일 교보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적극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53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23.6%, 시장 전망치를 10.2% 밑돌았다”면서 “삼성SDS 상장 대표주관 등으로 투자은행(IB) 업무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보다 81.9% 성장한 246억원을 올렸으나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수익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지난해 순이익은 2392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2%로 대형사 중 업계 최고수준을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자회사 실적 호조 등으로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13.1% 증가한 2715원에 이를
[KJtimes=김바름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와 스카이라이프[05321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17일 IBK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을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또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6895원에서 5987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3기 면세사업권 입찰 결과와 관련해선 롯데면세점에 롯데하이마트가 입점함으로써 점포 다각화와 그룹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기대했던 수준보다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대규모 출점에도 외형 성장률이 한 자리 수에 그쳤고 영업이익에 출점 비용이 반영됐으며 내수경기 부진으로 기존점 수가 줄었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다만 올해부터 기존점으로 전환되는 37개 점포와 지난해 상반기에 출점한 71개 점포의 매출액 개선이 전체적인 매출총이익률을 개선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스카이라이프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
[KJtimes=김바름 기자]‘기준금리’ 인하가 세간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증권사들이 어떤 분석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IBK투자증권은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3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신호를 분명히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2분기 추가 인하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드러냈고 최근 4개월 연속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하는 등 시장이 금리 인하를 감지할 만한 신호가 없었음에도 기준금리 인하가 결정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도 한국은행이 이런 방식으로 금리를 낮추지 않을 것이라 단정 지을 수 없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증권이 16일, 생명공학(바이오) 부문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분석을 개시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바이오 종목 중 어떤 종목을 꼽았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시장이 2012∼2020년 연평균 성장률이 21∼34%에 육박할 만큼 세계 제약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올해부터 대형 바이오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FDA)에서 미국 내 첫 바이오시밀러 공식 승인 사례가 나오면서 세계 바이오산업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증권은 최우선주로 셀트리온[068270]과 내츄럴엔도텍[168330]을 선정했다. 또 셀트리온에 대해선 8만5000원, 내츄럴엔도텍에 대해선 10만원을 목표주가로 각각 제시했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셀트리온이 오는 3분기까지 바이오시밀러 ‘렘시마’의 미국 내 승인을 받아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에스트로G(EstroG) 제품으로 국내 폐경기 치료제 시장을 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