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사기성 기업어음(CP)과 회사채를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1조30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65) 동양그룹 회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현 회장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투자자들에게 손해가 안가도록 할 수 있었지만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구형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현 회장은 지난해 2∼9월 그룹 경영권 유지를 위해 부실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발행·판매함으로써 개인투자자 4만여명에게 1조3천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의 자산 매각 작업이 최근 속도를 내면서 ‘순풍’ 행진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키지 매각 불발로 제조부문 전체 계열사에 유동성 위기가 드리워졌던 그룹 분위기가 살아나는 모양새다. 실제 계열사 매각이 잇따라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다.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 지분을 묶은 패키지 딜에서 분리 매각으로 방향을 전환한 이후 동부발전당진을 비롯한 계열사 매각이 대표적이다. 21일 동부그룹과 업계에 따르면 1160㎿ 규모의 민간 석탄화력발전소인 동부발전당진 지분은 삼탄에 매각돼 최근 본계약이 체결됐다. 매각 대금이 9월 초까지 유입될 예정이다.이로 인해 지분을 가진 동부건설은 자금 흐름에 숨통을 틔우게 됐다. 동부건설은 9월 500억원, 11월 344억원 등 하반기 844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그러나 동부발
[KJtimes=김봄내 기자]LG는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를 돕기 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LG전자 3500억원, LG디스플레이 4600억원, LG하우시스 1000억원 등으로 약 10개 계열사가 다음 달 5일까지 납품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LG는 "추석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또 전통시장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직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등은 사업장 인근 소외이웃을 찾아 송편 빚기, 명절음식 나눔, 생활용품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삼성카메라 페이스북 10만 팬 돌파를 기념해 20대들이 꿈꾸는 ‘워너비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소원을 들어주는 ‘삼성 NX 미니 드림(mini Dream)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카메라 사업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성장 사업으로 상당한 비중을 뒀던 부분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카메라 페이스북 페이지 타임라인을 통해 매일 다른 주제의 소원을 바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벤트 기간 중 뷰티, 스타일, 여행 등 20대들이 바라는 ‘워너비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된 소원이 타임라인에 게시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한다면, NX미니가 제안하는 각기 다른 소원에 대한 주문을 해시태그로 작성하고 소원이 절실한 친구를 태깅하여 공유하면 된다.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삼성 스마트카메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가 미국 워싱턴에서 발표한 ‘제11회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s) 국제 비즈니스대상(IBA)’에서 4개 부문 5개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스티비어워즈는 지난 2002년에 시작해 올 해 11주년을 맞은 비즈니스부문 국제상으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과 홍보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주어진다.이번에 SK하이닉스가 수상한 4개 부문은 사보(금상)·마케팅(금상)·웹사이트(은상2)·커뮤니케이션/PR(동상)로, 올해 초부터 ‘드림팩토리-행복을 만드는 꿈의 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내·외 소통에 힘써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금상을 수상한 사보 ‘Dream’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대폭 늘려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페이스북 오프라인 이벤트인 ‘청춘브런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추석을 앞두고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유통업체와의 협업으로 소비자의 선호도나 구매 패턴 등을 분석해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기획했으며, 차별화된 제품 구성은 물론 선물세트 상자와 포장까지 특별하게 구성했다. '알래스카 연어'와 '백설 파스타 소스' 등으로 구성된 '연어 파스타 세트', 5가지 색의 면을 담은 '제일제면소 오색수면세트', '해찬들 명품시골된장'과 '해찬들 약고추장'으로 구성된 '해찬들 명품장 선물세트', '백설 안달루시아산 올리브유'와 '발사믹 식초'로 구성된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세트', 새로 선보이는 '한뿌리 백수오 세트' 등 5종 선물세트는 홈플러스에서 판매된다. 또한 '스팸 팔각 선물세트'는 사각형 모양의 일반 선물세트와 달리 팔각형으로 포장한 제품으로, 코스트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캠프’가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한국메세나협회과 함께 충청권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펼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현재 40여 명의 청소년과 함께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숲체원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캠프에는 그 동안 ‘현악 앙상블’(천안)과 ‘관악 앙상블’(청주)로 나눠져 각기 다른 지역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함께 호흡을 맞춰 하모니를 이루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으며 샤르팡티에의 ‘테데움', 그리그의 페르귄트 중 '산장의 궁전에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 따로 연습했던 합주곡을
[KJtimes=김봄내 기자]LS그룹(회장 구자열)은 해외 생산기지가 있는 베트남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호찌민 인근 빈롱성 등지의 낡은 초등학교 2곳을 'LS드림스쿨'로 정해 신축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열린 기공식에는 LS전선 호찌민 법인(LSCV), 하이퐁 법인(LS[006260]-VIN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S는 각 학교에 교실 6∼10개 규모의 복층 건물을 짓는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S그룹은 베트남에 계열사인 LS전선·LS산전·LS엠트론 생산기지와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다. LS그룹은 또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호찌민과 하노이로 향해 12일간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100대 브랜드 중 삼성, 항공, 롯데, 텔레콤(통신)을 의미하는 '솔트(S.A.L.T)'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00대 브랜드에 '솔트' 관련 상표가 32개로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삼성 관련 브랜드가 13개로 가장 많았고, 항공 4개, 롯데 9개, 통신 및 SNS 관련 브랜드는 6개로 집계됐다 삼성 갤럭시가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최고의 상표 지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버랜드(20위), 삼성서울병원(24위), 삼성생명(30위), 삼성지펠(35위), 삼성화재(46위), 빈폴(52위), 삼성스마트에어컨(59위), 삼성 UHD TV(62위), 삼성증권(63위) 신라호텔(78위), 래미안(96위), 삼성갤럭시탭(98위) 등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둔화에도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9월 초 서울 송파 잠실지역의 랜드마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내에 한식브랜드 '계절밥상' 5호점을 연다. CJ푸드빌은 계절밥상 5호점이 송파와 강동을 아우르는 상권에 진출하는데다, 연간 이용객이 1000만명에 달하는 올림픽공원 안에 있어 더욱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매장은 지금까지 오픈한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계절밥상의 4호점에서 처음 선보인 '도심 속의 텃밭'을 더욱 확대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밥상은 계절마다 제철 건강 먹거리를 소개하고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한식 브랜드로, 지난해 7월에 처음 생겼다. 당시 1호점은 판교 아브뉴프랑점에 오픈했고, 2호점은 가산W몰점, 3호점은 시화 이마트점에 생겼다. 지난 6월 말에는 서울 도심 매장으로는 첫 번째로 4호
[KJtimes=김봄내 기자]공기업에서 여성이 임원에 오를 확률이 일반 그룹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0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정부가 지정한 시장형 및 준시장형 공기업 30곳의 남녀 임직원 직급별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직원 9만7748명 가운데 여성은 1만1614명(11.9%)으로 집계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는 10대 그룹 상장사 여성 비율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3월 말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직원은 62만4909명이고, 여성은 20.9%인 13만912명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특히 공기업 여성 직원은 사원급이 6392명, 과장급 5148명으로 하위직급 인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부장급은 전체 직원의 0.1%에 불과한 72명이었고, 여성 임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최연혜 사장과 한
[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년간 5조원에 가까운 과징금을 부과해놓고 절반 이상을 깎아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공정위가 2011∼2013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 781개사가 최초에 부과받은 과징금은 4조8923억원이다. 하지만 이들 중 83.99%에 해당하는 656개사가 과징금을 경감받았다. 최종적으로 부과된 과징금은 2조3256억원으로, 경감률은 52.46%에 달한다. 공정위는 통상 과징금 부과액을 산정한 뒤 3단계에 걸쳐 조정 작업을 한다. 1단계는 위반행위의 기간·횟수 등에 따른 조정, 2단계는 사업자의 고의·과실 등에 따른 조정, 3단계는 현실적 부담능력이나 시장에 미치는 효과 등을 감안한 조정이다. 1단계를 거친 뒤의 과징금은 5조441억원으로 오히려 늘었지만 2단계 뒤에는 4조2749억원으로 경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 계열사 중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삼성정밀화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 직원은 상반기에 받은 평균 보수액은 4600만원이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767만원씩 수령한 셈이다. 반기 보수 총액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에 표기하는 총 급여로, 근로소득공제를 반영하기 전 금액이다.이어 삼성물산4400만원(월 733만원), 삼성전자 4300만원(월 717만원), 삼성토탈 4200만원(월 700만원), 삼성생명 4000만원(월 667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테크윈과 삼성SDS는 각각 3800만원(월 633만원), 삼성증권 3672만원(월 612만원), 삼성SDI 3600만원(월 600만원)도 월 보수가 600만원을 넘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9일, 전략 스마트폰 ‘LG G3’의 대표 UX(사용자경험)를 향후 출시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제스처 샷’을 포함한 카메라 UX와 ‘스마트 키보드’ 등을 보급형 제품에도 기본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카메라 UX는 ▲화면의 어떤 부분이든 터치만 하면 초점을 잡고 동시에 촬영까지 해주는 ‘터치앤슛(TouchShoot)’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처 샷(Gesture Shot)’ ▲촬영 시 화면 시야를 방해하는 설정 메뉴를 없앨 수 있는 ‘클린뷰(Clean View)’가 대표적이다.‘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 준다. 손의 크기에 따라 키보드 높이를 조정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버튼
[KJtimes=김봄내 기자]LG CNS가 국산기술로 말레이시아 자동 물류처리센터를 구축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 CNS는 19일, 말레이시아 최대 택배회사인 포스라쥬의 우편물류집중처리센터(IPC)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LG CNS에 따르면 이번 사업 규모는 2000만링기트(한화 약 70억원)이며 오는 2015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포스라쥬 IPC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자동화된 물류처리센터다. 말레이시아에선 지금까지 택배를 100% 수작업으로 분류했으나 최근 전자상거래 등으로 택배량이 급증하자 자동 물류처리센터를 구축키로 한 것. 포스라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10여 개 물류 네트워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LG CNS는 이번 프로젝트에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크로스벨트 소터(Crossbelt Sorter) 솔루션인 ‘비바 소터’ 솔루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