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상사[001120], BGF리테일[027410], 현대산업개발[012630]’.이들 종목의 공통점은 증권사들이 3분기 좋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9일 NH투자증권은 LG상사가 자원개발(EP) 시황 부진에도 올해 3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LG상사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481억원, 5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52% 증가할 것이며 세전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배인 39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결자회사인 범한판토스는 매출액 5188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세전 이익 237억원 등을 올려 LG상사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LG상사는 올해 하반기 이후 오거나이징 사업 이익이 본격적으로 개선
[KJtimes=김승훈 기자]미래에셋증권이 8일 금호석유화학[011780]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로 합성고무 업황 부진과 저유가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제 유가 하락으로 연료유 가격에 연동하는 스팀(증기) 가격도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규모 증설을 앞둔 금호석유화학 에너지 부분의 이익 불확실성이 커진 상태라고 지적했다.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합성고무 가격은 2분기 이후 21% 내렸다”며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인 부타디엔(BD) 가격이 빠르게 내린 점을 고려하면 합성고무 가격의 추가 하락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8일 실적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우선 LG전자[066570]가 눈에 띈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리고 3분기는 가전(HA) 사업부의 선전이 돋보일 것이라며 북미와 국내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847억원에서 3051억원으로 높인다”며 “모처럼 시장 기대치(2430억원)를 상회하는 동시에 에어컨의 계절성을 감안할 경우 이례적으로 3분기 실적이 2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TV는 패널 가격 하락 및 UHD(초고해상도) 중심의 신모델 확산 효과로 인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은 3분기 실적 개
[KJtimes=김승훈 기자]“음식료와 화장품 관련 테마주에 주목해라.”8일 NH투자증권은 불황으로 ‘저가’(Low-end)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권고를 내놓았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관심을 둘 테마주로 ▲브랜드 능력으로 생존할 수 있는 업계 1위인 CJ제일제당[097950]과 LG생활건강[051900] ▲저가 시장에 특화한 기업인 토니모리 ▲ODM 및 PB와 관련된 코스맥스[192820], 롯데푸드[002270], 농심홀딩스[072710] 등을 제시했다.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농심홀딩스에 대해 목표주가 17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분석을 개시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불황기의 소비 패턴은 양극화보다 저가로 빠르게 전환한다”며 “일류 브랜드 기업들도 저가시장의 확대를 경험한다”고 진단했다.한 연구원은 “당분간 국내에서 여유가
[KJtimes=김승훈 기자]쌍용양회[003410]의 매각 본격화로 시멘트 업계의 구조개편 기대감이 커지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NH투자증권은 시멘트업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3분기 실적 개선과 구조개편 기대감은 시멘트 업종 주가가 상승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출하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큰 성신양회[004980]와 구조개편의 중심에 있는 한일시멘트[003300],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아세아시멘트[183190]가 투자 유망하다고 밝혔다.쌍용양회는 다음 달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진을 추가로 선임하고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일시멘트와 사모주식펀드(PEF) 등 다수가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관측된다.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7%의 지분을 보유한 채권단이 쌍용양회 매각 절차에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7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CJ대한통운[000120]과 팬오션[0286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중국 룽칭(榮慶·ROKIN)물류 인수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로 새 성장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000120]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중국 냉동 물류사인 룽칭 지분 71.4%를 455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CJ그룹의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며 “룽칭물류가 강점을 가진 냉장•냉동 물류 부문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높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신영증권은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5800원에서 62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지난 7월 회생 절차 졸업 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팬오션이 하림그룹 편입 후 곡물 사업에 뛰어들었다면서 팬오션의 운송 노하우와 하림그룹의 수요가 결합해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엄경아 신영증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7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우선 CJ EM[130960]이 눈에 띈다. 미래에셋증권은 CJ EM의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한 예능 프로그램 방송에 나선 이 회사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정윤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 EM의 대표 채널인 tvN은 지난 4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나영석 PD의 예능 방송 ‘신서유기’를 공개, 이틀 만에 재생 수가 1400만번을 상회했다”며 “웹드라마에 이어 예능도 모바일 전용 콘텐츠가 출현,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정 연구원은 “웹드라마 등 모바일•온라인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성장은 CJ EM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제작비는 낮지만 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세가 강해 수익성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
[KJtimes=김승훈 기자]음식료주가 중장기적으로 방어주에서 주도주로 전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유진투자증권은 음식료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은 내놓고 실적 안정성과 고배당 매력을 갖춘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추천주로 KTG[033780]와 현대그린푸드[005440], 크라운제과[005740], 빙그레[005180], 진로발효[018120] 등을 제시했다.유진투자증권은 음식료 산업 내 자가성장 이슈로는 가정간편식(HMR) 등 신시장 개척, 프랜차이즈업체의 해외 진출 등 해외 수출 확대, 양돈계열화 등을 통한 구조적 성장 가능성 을 꼽았다. 다만 하반기에는 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실적 안정성이 높고 고배당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의 옥석가리기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낙폭 과대주 위주의 편입도 추천했다.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4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강원랜드[035250]와 코라오홀딩스[900140], 인터파크홀딩스[03508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이 미미했다며 휴가 시즌과 연휴 효과로 3분기에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고속도로 개통과 워터파크 개장, 평창올림픽 개최 등이 향후 강원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요인으로 꼽았다. 강원랜드는 일반인 고객 비중이 높은 특성상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비해 높은 홀드율(고객 칩 대비 카지노가 벌어들인 금액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 홀드율은 23.2%로, 3분기에도 2분기 수준의 홀드율이 유지될 전망이다.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로 6월 중국인 입국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감소하면서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증권이 화학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4일 삼성증권은 국내 화학 업체들에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화학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아울러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순수 화학업체보다는 하이브리드 화학업체의 매력이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LG화학[051910]과 효성[004800]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변동성 확대로 올해 2분기 국내 정유 및 화학 업체들이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약세”라며 “변동성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는 3분기 성수기 효과와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최 연구원은 “LG화학은 다수의 중국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해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으로 중장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교보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단기적으로는 통합 비용 발생이 불가피하지만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KEB하나은행’의 출범으로 내년 중반 전산 통합이 예상됨에 따라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며 2017∼2018년으로 갈수록 그 효과는 클 것”이라며 “또한 두 은행의 중복 본부인력의 지점배치 조정에 따라 영업력을 보강할 수 있고 향후 퇴직연령층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인력 구조 정상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황 연구원은 “기존 외환은행의 외화예수금과 하나은행의 중장기조달 수요가 맞으면 외화채권 발행비용이 줄어들 여지가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두산[000150]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면 자체 사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서울에서 특허가 만료될 사업자는 워커힐과 롯데 소공점, 롯데 월드타워점 등 세 곳이다. 3일 NH투자증권은 두산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만약 두산이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자체 사업의 실적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 회사의 올해 매출액을 1조9천억원, 영업이익률을 6.8%로 각각 내다봤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할 곳은 동대문 두산타워로, 외국인 방문과 의류 쇼핑 중심인 동대문 지역의 랜드마크”라며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 평가항목에서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연료전지와 산업 차량의 고성장과 모트롤의 점진적 이익개선 등 자체사업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이 향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이 회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그러면서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단말기 중심의 간편결제 사업자가 부각되는 점은 주가에 리스크(위험) 요인이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날 LG유플러스의 주가는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의 한국 온라인몰 PG(결제대행)사업자로 선정된 데 힘입어 5.73% 상승했다.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성장동력 중 하나인 전자결제사업이 부각되고 있다”며 “전자결제서비스 매출은 연평균 22.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도 간편결제 실적 증가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3일 ‘실적기대’를 주목하는 종목으로는 고려아연[010130]과 대원제약[003220], 한전기술[05269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아연 설비 증설 등으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는 제한적이며 제2비철단지 완공 후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했다. 또 아연 공정 합리화 투자효과는 영업이익 기준 약 8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KTB투자증권은 영업현금흐름은 내년부터 약 1200억원씩 증가될 것으로 보여 재무구조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고려아연의 종전 목표주가 6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생산량 증가가 아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고 증설 후 시장점유율 증가 규모가 0.3%포인트에 불과해 판매량 증가에 부담이 없다”며 “글로벌 아연 수요는 연평균 3%씩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7월 누적기준 중국 아연도금강판 생산량도 약 7% 증가하는 등 수요가 견조하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대원제약이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 처방 증가와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원제약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코오롱인더[120110] 등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 나왔다.이날 KB투자증권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8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7.7% 증가해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8월에 미국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는 것이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로스오버차량(CUV)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평균 판매가도 지난해보다 4.4% 높아졌다”며 “같은 기간 도요타의 미국판매량이 8.8% 감소하고 평균 판매가 증가율이 1.4%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기아차의 선전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신 연구원은 “인도시장에서 현대차의 내수판매가 20.0% 증가했고 중국에선 재고지수가 10개월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