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에 대한 무기한 특별검사를 진행하기로 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증권사 검사를 무기한 추진하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금감원은 지난달 23일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인 데 이어 불완전판매 등 각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기한을 정하지 않고 특별검사로 전환했다. 이후 동양자산운용, 동양생명, 동양파이낸셜대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특별점검은 검사보다는 한 단계 낮은 조치로 부실 확산에 대비한 선제 대응의 성격이 강하다. 특별점검에서 드러난 문제나 위기상황에 대해 조치를 하는 검사와 달리 고객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되는지를 확인하는 차원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동양그룹 계열사인㈜동양과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등 3개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
[kjtimes=김한규 기자]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올해 및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9%, 3.7%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 전망치 상향은 수출과 투자 전망 등 각종 지표 개선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등의 경기가 나아지면서 한국 수출도 지난 5월 이후부터 살아나 올해 수출로 인한 GDP 성장폭 전망치도 기존의 0.8%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높였다. 또한 소비가 완만히 회복되고 고용시장 사정이 나아지며 주택시장이 정상화될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환율 전망치도 3개월 뒤 원·달러가 기존 1,110원에서 1,080원으로 낮추고 6개월 및 12개월 뒤의 전망치는 각각 1,110원으로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이 2주 이상 장기화될 경우 한국의 4분기 성장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LNG선 건조에 성공했다. 대형 LNG선을 육상 건조방식으로 만든 곳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처음이다.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하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선주사인 골라사(GOLAR)의 사이트매니저 젠센 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LNG선 육상건조 성공을 축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현대삼호중은 이날 LNG선을 육상 건조장에서부터 해상에 설치된 플로팅 독까지 이동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LNG선은 16만 2천CBM(Cubic meter·㎥) 급으로 우리나라 하루 가스 소비량의 10%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 선박이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5년 동안 연간 10척, 총 50여 척의 선박을 건조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이번 LNG선 육상건조를 진행하기 위해서 안정성에 대한 면밀한 기술적 검토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삼호중공업은 LNG선 수주잔량 총 12척 가운데 이번 선박을 시작으로 10척을 육상에서 연속 건조할 계획이다.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 11월 순수 무게 2만6000t 규모의 선박을 유압으로 들어 올려 이동한 기록을 기네스북에 등재한 바
[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H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률이 44%에 이르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운룡 의원(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위원회)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농협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은 2조8313억원으로 이 가운데 고정이하 부실채권 규모가 1조2462억원에 달한다.농협은행의 평균 부실율은 13%로 나타나 국내 은행권 가운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농협은행의 전체 부실채권은 3조4860억원으로 이 중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이 35.7%를 차지했다.반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가장 많은 우리은행(3조1천814억원)은 연체율이 4.4%에 불과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가 가족 나들이 계절을 앞두고 가을맞이 이벤트를 제공한다.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알뜰한 가을 나들이를 위해 놀이공원, 항공권, 여행,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할인, 캐시백, 경품 혜택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혜택별로 살펴보면 놀이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50% 할인 이벤트를 이용하면 알뜰한 가을 나들이가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해외 항공권 최대 25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활용하면 여행경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공연 관람을 예정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야외 오페라 '2013 토스카' 10% 할인과 그림자 인형놀이 '픽쳐플레이 구름빵' 관람권 1만원 행사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체크카드로 실속있는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다채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글로벌사업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해외 현지 법인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식 영업부문의 체질 개선을 위해 해외영업센터를 설립한다.해외영업센터는 홀세일사업부 내에 신설됐으며 해외영업센터를 중심으로 외국기관 대상 밀착 영업을 활성화시킨다. 해외 영업 지원 프로세스를 국내에서도 강화해 다양한 주문 체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내외 조직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해외 영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또 해외 주식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리서치본부에는 해외기업분석팀과 글로벌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해외기업분석팀은 선진 금융시장 및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글로벌투자전략팀은 지역
[kjtimes=김한규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최근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분위기다.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오는 10일 발행 예정인 3년과 5년, 7년 만기 농협금융 제4회차 무보증 회사채 5000억원(신용평가등급 AAA)에 대한 수요예측에서 전액이 희망금리 내에 매각됐다.3년물 2900억원, 5년물 2600억원, 7년물 1000억원 등 총 6500억원의 기관투자자 주문이 몰렸다. 1.3 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이며 발행 예정 물량 전액을 원하는 금리 수준에서 매각했다.농협금융은 만기별 발행금액을 조정해 3년물 2100억원, 5년물 1900억원, 7년물 1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농협금융은 발행이 완료되면 자금을 농협은행 유상증자에 사용할 계획이다.최근 동양그룹 사태와 미국 정부폐쇄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돼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에서 농협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증권 임직원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자택을 방문에 항의 시위를 벌였다.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동양그룹의 기업어음(CP) 사기 발행 의혹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그 배경이다.동양증권 직원 200여명은 서울 성북동 현 회장 자택 앞에 모여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직원들은 현 회장과 이혜경 부회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고객 및 대직원 사과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동양증권 직원들은 현 회장 측에 직원들의 요구사항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현 회장 대면이 어려워지자 문틈에 끼워놓고 자리를 떴다. 이들은 현 회장 자택 차고에 근조 리본을 달아 놓기도 했다.동양증권 직원들에 이어 개인 투자자 50여 명도 현 회장 자택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그
[kjtimes=김한규 기자] STX조선해양(067250)의 유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대표이사는 ‘독자생존’을 강조하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그는 취임식에서 “상선과 특수선, 중소형 해양지원선 건조에 집중해 이 분야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간 무너진 고객들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집중하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2일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정형 STX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는 “회사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자율협약 조기졸업을 위해 매진하겠다” 며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강력한 의지를 모아 회사가 반드시 '독자생존'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유 대표이사는 아울러 경영정상화를 위해 사업 내실화, 고객신뢰 회복, 무재해 사업장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비전도 제시했다.그는
[kjtimes=김한규 기자] 동부건설(005960)은 자회사 동부익스프레스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2일 공시에 따르면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를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동부건설은 동부익스프레스 지분매각을 통해 1700억원의 자금을 확보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전망이다.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동부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동부익스프레스 지분의 50.1%와 지난해 8월 가이아디벡스제일차에 매각한 지분 49.9%를 전부를 큐캐피탈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이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부건설은 전날보다 1.21%(40원) 오른 3335원에 거래되고 있다.한편 동부건설은 향후 큐캐피탈파트너스와의 세부 협상을 통해 본계약 체결 여부 및 구체적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한규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OCISE와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공시에 따르면 두산그룹의 자회사인 두산중공업이 5044억원 규모의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계약금액은 최근 회사의 매출액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특히 이번에 수주한 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는 산업단지 첫 번째 기반시설 착공으로 업계에 이목을 받고 있으며2016년3월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이번 프로젝트는 일괄수주 방식으로 수행할 방침이다.새만금 집단에너지시설 공사는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부지 16만2153㎡(약 5만평)에 친환경 열병합발전소를 세우는 것으로 향후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전력과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다.한편 두산중공업은 포천복합, 양주 열병합, 세종시 열병합발전소, 서울복합
[kjtimes=김한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연 6.0% 수익이 가능한 ELS 등 12종의 파생상품을 판매한다.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S) 1종, 주가연계증권(ELS) 5종, 기타파생결합사채(DLB) 3종, 파생결합증권(DLS) 3종을 4일까지 판매한다.이번에 판매하는 ELB, ELS 상품 중에는 연 6.0% 수익률에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7572호’가 대표적이다. 유럽 경기회복을 예상할 경우 투자매력이 높은 상품이다. 이외 다양한 기초자산과 6~9%대 수익구조를 갖춘 자동조기상환, 월지급식 등 ELB 1종, ELS 4종도 판매한다.DLB, DLS 상품 가운데는 연 8.34% 수익률에 런던 금·은 고시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 5492호’가 대표적이다. 이외 미국 국채금리 상승시 수익이 발생하는 ‘TBT UP’ DLB,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면 수익이 나는
[kjtimes=김한규 기자] ING생명은 ‘무배당 스마트 초이스 변액연금보험’ 출시 했다.2일 ING생명에 따르면 ‘무배당 스마트 초이스 변액연금보험’ 은 수익추구, 유연한 자금활용, 맞춤 연금 설계로 풍요로운 미래 설계가 가능하다.이 상품은 투자 성향에 따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채권 및 저평가된 가치주, KOSPI200지수에 투자되는 국내주식, 해외주식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되는 펀드들로 구성돼 있다.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평생 연금 수령이 가능한 종신연금형, 확정기간 동안 연금을 수령하는 확정연금형, 상속 목적의 상속연금형, 연금 수령 후에도 투자 수익에 따라 연금 수령이 가능한 실적연금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연금 설계를 할 수 있다.이 밖에도 목돈이 필요할 땐 중도인출, 보험료 납입이 힘들 때는 보험료 납입 일시 중지, 여유
[kjtimes=김한규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발행한 영구채에 대해 자본이란 결론이 나왔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자본인지 부채인지에 대한 논란이 종식됐다.한국회계기준원은 정례회의에서 계약상 발행자가 상환하지 않아도 되는 영구채 등 신종자본증권은 발행자가 계약상 상환의무가 없다는 점을 들어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모든 신종자본증권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0월 두산인프라코어는 일반기업으로는 처음 5억 달러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하면서 시종자본증권인 영구채에 대한 논란이 수면위로 부각됐다. 영구채는 채권과 주식의 성격이 결합돼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회계 기준상 부채로 분류된다. 다만 후순위 성격이 강해 일반 회사채보다 높은 발행금리를 제공한다.국제회계기준(IFRS)상 영구채는 만
[kjtimes=김한규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지분 매각 대상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최대 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으로 현재 당사의 최대주주는인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5월 22일 JP모건과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을 통해 지분매각 대상 회사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당초 지분매각 발표에서 매각 시기를 램시마의 유럽 승인 이후로 언급한 바 있으나 현재 매각 대상이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공시했다.셀트리온은 최근 관절염 치료제 복제약인 램시마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EU 27개국 및 EEA 3개국 등 유럽 내 총 30개국에서 후속 행정절차를 통한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업계에 주목을 받았다.앞서 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