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권에서는 최근 한국 거주 외국인 고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매년 증가세로 현재 14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는 지난해 7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외국인 전담 설계사 40여 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에 최소 15년 이상 거주 경험이 있거나 5년 이상의 외국어 영업경력을 가지고 있다.삼성화재는 지난해 9월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중·일 3개 외국어로 보험문의에 대한 통역서비스를 시행하는 외국인전용 상담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자동차 보험과 장기보험 대표상품 등 총 9종의 보험 상품의 안내장을 3개 국어로 번역해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에 올리고 지방자치단체나 다문화 지원센터에도 비치하고 있다.현대해상(001450)과 동부화재(0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물산(000830)의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주식 매입을 두고 장기적으로는 양사 합병을 위한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4.10% 급락한 5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삼성엔지니어링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8만2500원에 거래중인데 이는 전 거래일보다 2.25% 내린 것이다. 지난주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차익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식 24만5481주를 매입했다. 주식 매입은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4차례에 걸쳐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단순투자 목적을 위한 신규 지분 취득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증권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부진, 경영진 교체 등 회사의
[kjtimes=김한규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3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발전소 수주에 성공했다. 5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과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SEC) 이사회 회장, 알리 빈 살레 알바락 SE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식을 가졌다. ‘슈퀘이크 화력발전소’는 SEC가 발전시설 중장기 확충사업에 따라 건설하는 총 발전용량 2천640㎿급 초대형 중요 연소 초임계압 화력발전소로 사우디 남서부의 지잔시에서 북쪽으로 135㎞ 떨어진 홍해 연안에 2017년까지 건설된다. 현대중공업은 설계부터 기자재 제작·공급, 건설,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일괄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이미 가동에 들어간 ‘마라피크’, ‘리야드’ 발전소 등을 비롯해 ‘제다 사우스’와 ‘슈퀘이크’ 발전소까지 포함하면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전력의 약 20%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 기술입찰에 참여한 뒤 세계 유수의 10여개 플랜트업체들과 치열한 경쟁 끝에 5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kjtimes=김한규 기자] 국순당(043650)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5일 코스닥시장에서 국순당은 전 거래일보다 3.94% 내린 6830원에 거래됐다.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1.5% 감소하고 영업손실도 11억800만원을 내 적자 전환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 순손실도 8700만원이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특별한 반전 카드가 없는 한 국순당이 내년까지 실적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국순당의 목표주가도 기존 9500원에서 8000원으로 내렸다. 증권가 관계자에 따르면 “국순당 막걸리의 주요 원재료인 쌀가격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막걸리 판매량 자체가 줄고 단위당 고정비와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늘어 부진을 보였다” 며 “1분기에는 원재료 가격 하락효과로 투
[kjtimes=김한규 기자] 동양생명(082640)이 보고펀드와 함께 진행한 ING생명 인수가 무산됐다. 동양생명은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50원(14.10%) 급락한 1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NG생명은 지난 4일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국 최대의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를 선정했다. 이로써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은 우선협상권 지위를 박탈당하게 됐다. ING그룹은은 앞서 지난 6월 말 최고 인수가격(2조1천억∼2조1천500억원)을 써낸 동양생명과 보고펀드 컨소시엄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협상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동양그룹이 계열분리를 반대하고 애초 예정됐던 5000억원을 투자하지 못하게 되자 신뢰를 잃은 동양-보고 컨소시엄의 우선협상권을 박탈하고 차순위 대상자인 MBK파트너스를 우선협상자로 택했다.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르
[kjtimes=김한규 기자] 가계부채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말 부동산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주택거래량이 급증하며 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올해 2분기 가계부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말 963조8000억원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6월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증가한 469조9000억원으로 6년 7개월만에 사상 최대 규모다.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안에 가계부채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도 나온다. 경기부진에 따른 생계형 대출도 올해 가계부채를 확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가계부채 연간 증가액이 50조원 안팎이었던 것을 볼 때 올해도 40조원 이상의 증가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kjtimes=김한규 기자] 한국의 외화보유액이 6개월만에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외화보유액이 한달 전보다 32억7000만달러 늘어난 3297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 1월의 종전 최대 기록이었던 3289억1000만달러를 반년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외환보유액은 지난 2월 15억1000만달러 줄었다가 3월과 4월 각각 1000만달러, 13억9000만달러 증가했다. 이후 4월 3288억달러에서 5월 3281억달러, 6월 3264억4000만달러로 감소했다가 석 달 만에 반등했다. 올해 들어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의 가치가 미 달러화에 비해 오르면서 외환보유액이 늘었다.지난 7월에도 유로화 등 강세에 따라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늘었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해 외화보유고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외화보유액 구성을 보면 유가증권이 3013억4000만달러(91.4%)로
[kjtimes=김한규 기자] KB국민카드는 'KB국민 노리(nori) 체크카드' 발급이 5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급된지 2년 8개월여 만에 이룩한 성과다. 국민카드는 노리체크카드 주 이용고객인 젊은 층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영화, 커피, 놀이공원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해 인기를 끈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카드는 500만장 돌파를 기념해 KB국민 체크카드로 5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 존에서 응모한 5555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민카드는 앞으로 체크카드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kjtimes=김한규 기자] 최악의 실적 악화에 시달리는 은행들이 하반기에 들어 점포 80여개를 폐쇄하고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은행들은 최근 금감원에 이런 내용의 점포 정리계획을 제출했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적자와 저성장 점포 25개를 폐쇄하기로 했다. 3개 점포는 지점에서 출장소로 규모를 츅소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적자점포 3개와 저효율점포 5개 등 9개 점포를 통폐합한다. 농협은행은 4개 점포를 폐쇄해 옮기고 1개는 아예 없애기로 했다. 8개 점포는 연말 결산 결과에 따른 조건부 폐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적자를 낸 51개 점포 가운데 최근 3년 내 신설한 곳을 제외하고 11개 점포를 통폐합 또는 재배치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12개 점포, 우리은행은 8개 점포를 정리하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에 개인금융정보 관리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4일 '금융회사의 개인정보문서 관리 유의사항'을 마련하고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의무를 준수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증권, 보험, 신용카드사 등 금융사 165곳을 대상으로 개인 금융정보 문서의 관리 수준을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개인정보문서 파기를 외부업체에 위탁하면서 위탁계약서를 제대로 작성한 회사는 70% 정도에 불과했다. 조사에 따르면 개인정부문서 파기를 위탁하는 과정에서 위탁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파기 계획의 수립 및 시행, 결과확인 등에 있어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의 역할과 책임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위탁계약서에 목적 외 개인정보처리 금지,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kjtimes=김한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의 경질에 따른 주가변동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2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경영진단 당시 실사를 통해 2분기 손실뿐만 아니라 원가율 상승 가능성까지 폭넓게 원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빅배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전날 삼성에지니어링은 물탱크 사고에 의한 사망자 발생에 대한 책임을 물어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경질하고, 박중흠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CEO 교체는 이익 하강기에서 바닥을 다지는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며 “가장 큰 불안요인인 다우케미칼 플랜트가 무사히 완공되고 미국, LNG, 오프쇼어 등 신시장에서 의미 있는 진출 현상이 나타
[kjtimes=김한규 기자] 신용카드를 발급받고서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 카드(장롱 카드)가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휴면 카드는 지난 4월 말의 2343만장보다 30여만장 줄어든 2313만장이었다. 경제활동을 하는 국민 1명당 평균 1장의 휴면 카드를 가진 셈이다.감독당국은 고객이 휴면 카드 해지 요청을 특별히 하지 않아도 별다른 의사 표시가 없으면 1개월간 사용을 정지하고 3개월 후에 자동 해지하는 내용의 지시사항을 지난 3월부터 카드사에 전했다. 하지만 이런 지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휴면카드 비중을 늘린 카드사들이 적지 않았다.휴면카드 보유 규모로 보면 신한카드가 476만장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카드 289만장, 국민카드 263만장, 삼성카드 261만장, 롯데카드 213만장이 뒤를 이었다.카드사별로 증가 추이를 보
[kjtimes=김한규 기자]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소비자에 대한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고 중복되는 규제도 완화해 금융기관의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안전행정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은행연합회 등 10여 개 협회·단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와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금융분야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전국 금융기관에 배포하고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금융기관의 해킹, 보안사고 등으로 개인정보가 유출이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금융기관들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에 따른 기존 법령과의 적용관계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해 마련됐다.또 개인정보보호법과 기존 금융관계 법령의 적용관계를 명확히 하고 부가서비스
[kjtimes=김한규 기자]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잔액이 1년새 절반으로 급감했다.금감원은국가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와 대부업을 이용한 대학생 대출 자제, 고금리 전환 대출 활성화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대부업체의 대학생 대출 잔액은 179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47.5% 감소한 341억6000만원이었다. 2010년 말 689억원에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대부업을 통한 대학생의 평균 대출액은 208만원이며 연체율은 전년 동월의 15.3%보다 다소 상승한 16.9%이다. 이는 연체액보다 대출잔액이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금감원은 상위 10개 대부업체가 2011년 8월을 기점으로 대학생 대출 중단과 대부분의 대출 만기가 2~3년인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대출잔액은 더욱 급속하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금감원 한 관계자
[kjtimes=김한규 기자] 머니옥션이 무더운 여름 ‘2013 HOT Summer Even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전문 사이트 머니옥션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크라우드펀딩이 창조경제의 핵심과제로 선정된 기념으로 머니옥션과 오퍼튠을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월간, 연간 이벤트로 진행한다.크라우드펀딩 투자는 자금이 필요로 한 기업과 대중들에게 금융재활의 도움을 주고 수익도 얻을 수 있는 윈-윈 투자상품으로 최근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월간 이벤트 경품은 장마철 인기제품인 개인용 제습기와 실용적인 미니선풍기, 고급형 우산이 증정된다. 추가적으로 200만원 이상 투자한 회원에게는 프랑스 고급 유기농 화장품 플로라임 상품권이 지급되고, 5만원 이상 투자한 모든 고객중 추첨을 통해 여름철 시원한 음료 및 팥빙수를 이용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