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입찰 과정에서 업체 간 담합 의혹을 제기하며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22일 K-water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충주댐 치수능력 증대사업 입찰에서 대림산업컨소시엄이 H컨소시엄을 제치고 이 사업의 시행사로 선정됐다. 그러나 대림산업컨소시엄의 투찰률이 99.6%로 통상적인 수준보다 높게 책정됐다는 점에 업체간 담합 가능성을 제기했다. K-water는 4년간 총 2154억원을 들여 충주시 종민동 충주댐의 왼쪽 3개 수로터널과 6개의 수문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2년과 이듬해 태풍 루사와 매미 등 초대형 태풍과 홍수 피해를 겪고 정부가 2003년부터 시작한 23개 주요 댐 리모델링 작업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엔비디아의 컴퓨터 그래픽 칩이 미국 시장에 수입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ITC는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21일 웹사이트(www.usitc.gov)를 통해 이 같은 신청이 접수됐다고 공지했다. 이번 신청서를 제출한 신청인은 삼성전자와 미국 자회사인 삼성 오스틴 반도체 유한책임회사이며, 피신청인은 엔비디아를 비롯해 미국·대만·홍콩 등의 컴퓨터 부품 관련 기업들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레라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제품 생산은 대만 등 해외 파운드리 업체들이 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엔비디아는 삼성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미국 시장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신청을 ITC에 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퀄컴의 스냅드래곤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사용하는 제품
[kjtimes=정소영기자] 도요타자동차가 기름 유출 가능성을 우려해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렉서스 약 43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모델은 2006~2011년식 렉서스 GS와 렉서스 IS, 2007~2010년식 렉서스 LS다. 도요타 측은 “부식을 막고자 연료관을 도금 처리한다”며 “도금에서 나온 찌꺼기들이 연료관과 연료 압력센서를 연결하는 부분을 막아 기름이 유출되고 화재로까지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2009년에도 알루미늄 연료관에서 기름이 흘러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렉서스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kjtimes=최태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공시를 통해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Northern Copper Industrial)의 자사 보유 주식 2445억원(2억1420만주) 규모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SK네트웍스 측은 오는 2018년 9월 28일 주식을 팔기로 했으며, 매도는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900만불 규모의 베네수엘라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국내 업체 최초이며 세계적으로 다수 물량의 발주가 예상되는 페트콕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이번 수주는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것으로, 착수 후 12개월 동안 설계를 수행한다. PDVSA는 베네수엘라 최대 유전지대인 오리코노(Oricono) 유전벨트 내 카라보보(Carabobo) 및 호세(Jose)지역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 부산물 ‘페트콕(Petroleum Cokes)’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30억불 규모의 EPC(Engineering․Procurement․Construction : 설계․조달․시공) 본공사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트콕 발전소는 기존에 유럽 및 일본 등 기술적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일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올 한 해 사회공헌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와 민간 등 다양한 분야로부터 수상 소식을 접하고 있다. 지난 10월,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당당히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한 ‘농촌사회공헌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달에는 기업 사회공헌활동 평가 전문 기관인 Next Society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Next Society CSR Summit 2014로부터 ‘공공기관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공공기관 부문 대상은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특히 경제적 성과를 비롯해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자발적 기업가 정신, 이해 관계자 평가로 구성된 평가항목 등에서 골
[kjtimes=정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회장 김승연)의 식음료 계열사 한화BB(대표이사 박종엽)가 지난 19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전국 36곳에서 델리카페인 ‘빈스앤베리즈’를 운영하고 있는 한화BB는 지난해 12월 한화갤러리아 카페사업부문에서 별도의 회사로 분할됐으며, 1년 만에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잇는 직원 200명은 모두 정규직이며 주말이나 피크 타임 때를 지원하는 일부 아르바이트 직원은 20명이 채 되지 않는다. 또한, 매장직원의 40%(80여명)는 한부모가정, 저소득층 등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고 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3월 비정규직 직원 2043명을 정규직으로 일괄 전환한 바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던 비정
[kjtimes=견재수 기자] KDB나눔재단(이사장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이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Accelerating 프로그램인 ‘2014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산업은행 본점 강당에서 열린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8월 응모한 총 240개 예비·초기 창업자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5개 팀을 사업화 멘토링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팀이 참여했다. KDB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은 KDB산업은행과 벤처기업협회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발굴, 성공적인 창업에 이를 수 있는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새로 마련된 것이다. 산업은행은 교육·멘토링 과정이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창업 선배인 벤처기업 경영인을 비롯해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투자·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업체 AMD와 파트너십을 통해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을 적용한 UHD 모니터 신제품을 발표했다. 20일 싱가폴에서 개최된 AMD 주관 ‘퓨처 오브 컴퓨트(Future of Compute)’ 행사 기간에 삼성전자는 키노트 스피치에 참여해 모니터 산업의 비전과 프리싱크 기술을 공유하고, AMD와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프리싱크란 프레임과 화면 재생 빈도 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해, 높은 비트레이트(Bit rate)의 화면을 사용하는 게이머와 캐드/캠 사용자에게 화면의 끊김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는 기술로, 비트레이트가 낮은 조건에서도 화면 끊김 현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AMD와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프리싱크를 적용한 UHD 모니터를 시장에 선보인다. 제품은 내년 1분기에 출시되는 UHD 모니터 신모델로 UD590(23.6형, 28형) 2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4’에서 엔씨소프트의 차기 대작인 ‘리니지 이터널’ 게임 콘텐츠를 ‘삼성 WQHD 모니터 SD850’ 120대를 통해 시연, 게임의 생생함과 디테일을 더해 부스를 찾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삼성 SD850’은 WQHD(2,560x1,440)의 해상도로 약 370만 화소와 10억 개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고 디지털 기기 표준인 sRGB 색 영역을 100% 지원한다. 이에 더해 눈을 닮은 곡면 화질로 편안함을 더한 삼성 커브드 모니터 SD590C도 함께 선보인다. SD590는 게임 콘텐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주며 4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구현해 스포츠, 게임, 영화 등 동영상 감상에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게임 콘텐츠는 점점 더 디테일하고 실감나는 영상 콘텐츠로 발전하고
[kjtimes=정소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김재수)가 지난 18일 대전 누보스타컨벤현에서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를 개최했다. ‘외식업계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일반 박람회의 틀을 깨고 외식업계의 로컬푸드 니즈를 겨냥한 농업과 외식업계 간 맞춤형 직거래 페어다. 올해는 올해 전남 강진·완도, 경남 창녕·거창·함양, 경북 안동·의성, 강원 춘천, 전남 나주․신안 등에서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해 전국 단위의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에 열린 충청권 산지 페어는 그간 열렸던 산지 페어에서 실적이 우수한 외식업계 우수바이어 40여명과 함께 참가하여 충청권 대표 생산업체 20여개와의 직거래 매칭을 제공했다. 최근 한-중 FTA, 및 한-뉴질랜드 FTA체
[kjtimes=견재수 기자] 4대문 최대 규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GS건설 경희궁자이가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8~21층, 30개 동, 4개 블록 총 2,533가구로, 이중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럭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공급 면적별로는 전용 △33㎡ 11가구 △37㎡ 83가구 △45㎡ 59가구 △ 59㎡ 90가구 △ 84㎡ 740가구 △ 101㎡ 64가구 △ 116㎡ 32가구 △ 138㎡ 6가구이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한국형 동출입구 특화설계인 ‘마당’ 과 ‘마루’를 도입해 단독주택의 마당 느낌을 재현했으며, 최상층 복층형 테라스와 저층부 중정형 테라스 평면 등 특화된 신평면을 선보인다. 4대문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특성을 살려 경희궁자이를 전통과 현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경기도 안성에 인재개발원을 19일 신축 이전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를 비롯해 김규한 노조위원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쌍용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쌍용차 인재개발원은 대지면적 27,117㎡, 연면적 4,005㎡ 규모로 교육동(지상 2층)과 숙소동(3층)으로 지어졌으며 임직원들의 교육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중·소강의장 등이 배치돼 있다. 특히 자료실과 유공압 실습실, 자동차설계 프로그램 CATIA 실습실을 완비함으로써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보다 효과적으로 자동차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있다.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998년 처음 출발해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미래 인재를 육성해온 인재개발원이 새롭게 터를 잡고 힘차게 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
[kjtimes=정소영 기자] 운전기사가 딸린 렌터카 서비스가 지난달 15일 규제 완화를 통해 11~15인승 승합차와 3000cc이상 대형 승용차로 확대됨에 따라 해당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존 기존까지 장애인이나 외국인, 65세 이상 고령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만 이용 가능했던 운전기사 딸린 렌터카 서비스가 정부의 규제 현실화를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게 됐다. 업계 유일 종합렌탈 업체인 kt금호렌터카의 경우 ‘기사포함 렌터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0시간 대여 기준, 스타렉스 26만원대, 카운티리무진은 37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서울에서 인천공항 편도 이용 시에는 차량 종류에 따라 20~30만원대의 요금을 받는다. 차량대여료, 기사인건비, 유류비, 보험료, 통행료, 주차료, 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이 같은 기사포함 렌터카 서비스는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와 한국정보과학회가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 나갈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등 소프트웨어(S/W) 우수 인재를 조기 육성하기로 했다. 양측은 20일 경기도 용인의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김종권 한국정보과학회장(교수, 서울대학교)과 삼성전자 정금용 인사팀장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1973년 설립된 한국정보과학회는 3만3,000여명의 개인회원과 380여개 단체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대표 학회다. 연간 50여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주관, 국제정보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선발∙훈련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우수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저변을 확대하는 일이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는데 절실하다는 것을 양측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한국정보과학회는 과학영재들의 '두뇌올림픽'이라 불리는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표 육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한국정보과학회 산하의 정보올림피아드위원회(위원장김성렬 교수, 건국대)가 정보올림피아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내실을 기하는데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