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해 5월 강제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한국법제연구원(원장 이 원/이하 법제원) 소속 연구원의 최종 선고공판이 19일로 다가오면서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일부 법조인들의 성추문 연루 사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법조계를 향한 사법부의 판단 수위가 어느 정도 선에서 이뤄질지 자못 궁금하다는 반응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1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법제원에 출강하던 여강사 A씨는 평소 안면이 있던 법제원 소속 연구원 여러 명과 회식자리를 갖었다. 술자리가 마무리된 후 회식에 동석했던 B연구원이 집에 들어가지 않겠다면 A씨에게 찜질방에 가자고 했고, 업무상 출강 대상 기업 직원들과 강사 사이의 갑을 관계를 생각한 A씨는 요구를 쉽게 뿌리칠 수 없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들어간 찜질방에서 성희롱을 당했다. 20년간 기업 출강을 해온 A씨는 사건 발생 이후 기업과 강사 사이 ‘갑을’ 관계도 얽혀있고 타인이 알게 될까 두려워 곧바로 형사고소를 하지 못했다. 특히 경찰청에도 출강을 해온 터라 ‘피해자’로 알려지는 것이 더욱 두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처음에는 법제원에서 사과문을 게재하는 것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가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삼성SDS 시초가는 38만원으로 공모가(19만원) 대비 100% 높은 최고 가격대를 형성했다. 대단한 흥행성공이다. 전동수 사장이 삼성SDS 수장으로 오면서 부여받은 임무 중 하나인 상장 현안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셈이다. 전 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삼성SDS 상장식에서 "첨단 IT(정보기술)를 활용해 고객의 비지니스 성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IT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왔다"면서 "이제는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라는 기존의 산업 경계를 뛰어 넘어 고객에게 최적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초경쟁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달 1순위 139:1의 경쟁률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공급에 나선다. 올해 수도권 최고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곳으로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공급 규모는 지상1~2층 계약면적 기준 약 539㎡ 규모이며, 1층 6개 점포와 2층 5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1층 약 86%, 2층 약 75%의 높은 전용율로 실사용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어 인근 상가들과 차별화됐다. 특히 근린생활시설 2층에는 근린생활 이용자나 점주들이 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 공간이 2개소나 제공돼 휴게 공간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현재 단지 북측 A2-3블록에는 1413세대 규모의 ‘자연자이e편한세상’이 신규 분양 중이다. 입찰은 18일(화), 계약은 19일(수)이며 입찰 및 계약은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에 위치한 대치 자이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최고가
[kjtimes=견재수 기자] “순수 건축 시공만으로 매출 1조원을 올렸습니다. 난이도 높고 수익성 보장 어려운 교회 공사도 가리지 않았죠. 교회는 시공 난이도도 높고 공기 맞추기도 까다로운데, 교회공사 하면 망한다고 할 정도였으니 오죽했겠어요?” 곽선기 서희건설 대표는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된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물론 그동안 거쳐온 긴 여정의한 토막에 불과하다. 서희건설은 이 같은 과정을 수천, 수만 번 수행하며, 일반 시공은 물론 특수 건축분야 기술까지 인정받는 중견건설사로 우뚝 섰다. 곽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서희건설이 순수 건축시공만으로 1조원 클럽에 가입하기까지는틈새시장의 블루오션 개척이 주요했다. 특히 까다로운 시공과 장담할 수 없는 수익성으로 다른 건설사들이 잘 진입하지 않는 교회 공사도 척척해냈다. 남들이 하지 않는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개발자 행사 개최를 통해 디지털 헬스,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등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11일~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amsung Developer Conference) 2014'를 개최하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이끌 신규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소개한다.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2014'는 'Connected Living. Connecting Developers.'라는 주제로 헬스, 스마트홈, 웨어러블, 가상현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스마트TV 등 12개 카테고리, 120여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개발자뿐 아니라 서비스 파트너, 콘텐츠 파트너, 단말 제조업체, 미디어 등 총 47개국 3,000명 이상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삼성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기반 최초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VR 이노베이터 에디션'을 12월 초 미국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되고 있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4’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전 세계 개발자들의 가상현실 관련 앱, 서비스, 콘텐츠 개발을 독려했다. '기어VR'은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 노트4의 5.7형 쿼드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질을 기반으로 3D 영상과 사용자가 직접 영상 속 공간에 있는 것 같이 느낄 수 있는 360도 뷰 등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기어VR'은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동차나 항공기 운행 시뮬레이션, 헬스케어 목적의 360도 스캔, 인터랙티브 교육 서비스 등 B2B 시장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업체 ‘오큘러스(Oculus)’와 협력해 ‘기어VR’을 출시하며, 양사는 마블(Marvel),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 Media), 드림웍스(DreamWorks), 하모닉스 뮤직(Harmonix Musi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24일까지 11일간 삼성 라이온즈 우승과 인연 깊은 '1111'을 활용한 ‘삼성 라이온즈 우승기념 1111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11월 11일 열린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11안타, 11득점으로 우승, 승리투수 윤성환 선수 등번호 1번, MVP로 선정된 나바로 선수가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하였으며, 작년 3연패 우승 또한 11월 1일에 결정지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라이온즈와 인연이 깊은 숫자 '1'에 의미를 더해 11일간 푸짐한 혜택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통합 우승 4연패라는 쾌거를 달성한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을 기념하고 함께 응원해주신 고객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을 대표하는 커브드 UHD TV의 경우 최대 111만원 상당의 혜택을, 행사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13일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이번에 삼성전자의 초미세 20나노 D램은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갤럭시 노트2’, 2013년 3차원 셀 구조 V낸드에 이어 3년 연속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삼성전자는 또 세계 최초 벤더블 UHD TV, 광대역 LTE-A 스마트폰, 개인용 냉∙난방 기기를 위한 초소형 압축기 기술이 장관상을 받으며 주요 사업부문에서 수상작을 배출했다.산자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기술 시상식으로, 관련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개발성과가 뛰어난 10개 기술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
[kjtimes=최태우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의 핫이슈인 연비 검증 방식이 새롭게 도입될 방침이다. 시험차량 3대의 연비를 측정하고 평균값을 뽑는 가운데 허용오차범위(5%)를 초과할 경우 차량 3대를 추가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같이 ‘자동차 에너지 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공동고시안'을 지난 7월 행정 예고한 이후 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연비 조사 방식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토부와 산업부, 환경부 등 관련부처는 내주에 공동고시를 공포할 예정이다. 자동차 연비조사는 올해부터 국토부가 총광하고 있는 가운데 이전까지는 국토부와 산업부가 각각 1대와 3대를 대상으로 연비를 조사해왔다. 당초 이들 3개 부처가 행정 예고한 안에는 예산과 인력 등을 고려해 차량 1대
[kjtimes=정소영 기자] 식품을 소재로 한 ‘2014 아세안무역전시회(ASEAN Trade Fair 2014)’가 12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돼 15일까지 4일간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들의 화합과 단결을 확인한다.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총 10개국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제연합) 회원국 소속 1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회원국에서 생산된 다채로운 식자재를 통한 퓨전요리를 선보인다. 식품이 소재인 만큼 첫날 개막식은 요리시연 행사와 함께 시작됐다. 12일(수)에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3개국이 요리시연 행사의 문을 열었다. 브루나이는 대하구이와 칠리소스 볶음면, 캄보디아는 팜슈가 약식과 페퍼그릴(생선과 육류), 인도네시아는 꿀을 활용한 쿠키, 샐러드, 채소요리 등으로 참관객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의 핵심거점인 블라디보스톡에 국내은행 최초로 사무소를 개소했다. 러시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프로젝트의 중심지인 블라디보스톡은 최근 러시아 극동개발부 차관이 극동지역 경제특구를 지정해 적극적인 해외기업 투자 및 유치를 밝힐 정도로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우리은행은 2008년 1월 러시아현지법인(ZAO Woori Bank) 설립 이후 2011년 8월 상뜨-페데르부르크 지점을 개설했으며, 이번 블라디보스톡 진출로 모스크바에서 극동지방에 이르는 현지영업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이순우 은행장은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블라디보스톡 진출을 통해 극동지역 개발에 참여하고 현지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재 우리정
[kjtimes=정소영 기자] 푸조가 푸로덕트 총괄 디렐터로 ‘로랑 블랑쉐(Laurent Blanchet)’를 선임했다. 지난 3일 공식 선임된 로랑 블랑쉐 총괄 디렉터는 1993년 PSA그룳에 입사해 20년 동안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 등 글로벌 현장을 누비며 마케팅과 세일즈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011년부터 푸조 브랜드를 맡았으며, 지난달 말 출시돼 국내 수입 CUV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푸조 2008’과 ‘푸조 308’ 등 최근 모델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전선[001440] 매각 입찰에 국내 사모펀드(PEF) 업체 1곳만 참여해 유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하나대투증권=JP모건 컨소시엄이 이날 대한전선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국내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1곳만 참여했다. 그러나 한앤컴퍼니 입찰 조건은 하나은행 등 채권단이 내부적으로 정한 요건에 미달해 유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채권단은 내일 주관사와 회의를 열고 한앤컴퍼니와의 추가 협상 또는 유찰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전기산업계 최대 매물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전선 매각에 그동안 관심을 보인 곳은 SG그룹과 글랜우드 등이 있었지만 참여하지는 않았다.
◇ 팀장 승진 ▲ 영업기획실 차주천 ▲ 서울남부지사 이흥식 ▲ 경남지사 이정한 ▲ 전북지사 형재우 ▲ 강원지사 이수일 ◇ 팀장 전보▲ 보증이행처 이철완 ▲ 공공지원실 박종윤 ▲ 서울서부지사 김현민 ▲ 광주전남지사 이순교 ▲ 경기지사 김유택 ▲ 영남관리센터 박재영
[kjtimes=견재수 기자]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강승철(54)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와 김모 전 임원이 검찰에 체포됐다. 강 전 감사는 MB정부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 출신이자 석유관리원 이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K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강 전 감사 등을 체포했다. 강 씨는 MB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를 거쳐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자문위원, 한국전력공사 상임삼사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2011년 7월에는 석유관리원 이사장에 취임했으며 임기 1년여를 남겨둔 작년 5월 이사장 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같은 K사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