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HMC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9% 준 280억원으로 컨센서스(320억원)를 12.1% 밑돌았다”며 “소비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 시장 전반의 부진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4조508억원과 1606억원으로 종전보다 각각 2.8%, 4.8% 하향 조정한다”면서 “낮은 성장성을 감안할 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이 경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는 구조로 진입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가전 전문 판매 채널로서 TV 등 오디오·비디오(AV) 품목 매출의 구조적인 수요…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 연결 총매출액 7조4610억원, 영업이익 28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2.6% 밑도는 수준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뒀으나 주요 부문의 영업환경이 점점 개선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며 “전반적인 소비심리 개선과 4월 총선, 5월 대체휴일, 6월 메르스 관련 기저효과 등으로 외형의 대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은 1분기에 각각 2.1%, 2.2%의 양호한 기존점 매출 신장률을 시현했고 2분기도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해외사업의 수익성도 느리지만 꾸준한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며 롯데쇼핑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증가한 2455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쇼핑에…
[KJtimes=김승훈 기자]강원랜드[035250]와 OCI[01006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HMC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4만9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카지노 부문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66억원과 1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 5.0% 늘면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1분기 방문객이 2%가량 안정적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총선 전 여당의 이른바 ‘레저세 이슈’로 단기 조정을 받은 주가도 여당의 과반석 확보 실패로 원상태로 회복했다”면서 “전반적인 카지노 업종의 주가 상승에 따라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OCI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웃돌았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OCI에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부분은 폴리실리콘인 만큼 최근의 가격
[KJtimes=김승훈 기자]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요 기업들이 국내 증시 상장을 결정함에 따라 올해 공모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우량 외국기업들까지 한국 상장을 선택해 국내 IPO 시장의 질과 다양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어떤 종목이 ‘초대어’로 두각을 나타낼지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8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업공개를 했거나 예정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25개, 코스닥시장 140개 수준이다. 이는 기업공개가 활발히 이뤄진 지난해 실적(유가증권시장 16개·코스닥시장 102개)을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현재 벌써부터 공모시장을 들뜨게 만들고 있는 기업은 올해 IPO 예정 기업 가운데 ‘빅3’로 꼽히는 호텔롯데,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등이다. 이들 세 기업의 공모 예상 금액만 9조~10조원 수준이다. 때문에 올해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전체 공모액은 역대 최대치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종전 기록은 2010년의 10조908억원이었다. 그러면 ‘최대어’는 어떤 기업일까. 현재 올해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곳은 호텔롯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가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공모주 인기가 올해도 꾸준해 수백 대 1의 경쟁률은 예사이며 저금리 상황이어서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풍이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저금리 영향으로 올해도 공모주 청약 열기가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공모주를 받기를 희망하는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할 때 증권사에 예치하는 증거금이 수조원대인 경우가 허다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 올해 들어 공모주 청약 신청을 받은 14개사(스팩 제외) 중 8곳에 청약 증거금으로 조 단위의 자금이 몰렸다. 지난 1월 공모주 청약이 이뤄진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은 증거금이 3조6076억원 몰렸다. 또 레이언스와 큐리언트는 각각 3조2813억원과 3조1184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2조원이 넘는 증거금을 확보한 곳도 많다. 팬젠은 2조9208억원), AP위성통신은 2조7515억원, 안트로젠은 2조4234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유니트론텍은 1조204억원이었다. 특히 오는 11일 상장 예정인 해태제과식품은 지난달 27∼28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KJtimes=김승훈 기자]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죄악주(株)’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죄악주(Sinful stock)는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사업 분야와 관련된 종목을 뜻하는 말이다. 일명 죄악주로 분류되는 분야는 담배, 게임, 대부업, 도박, 성(性), 주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관련주는 경기불황기에 오히려 매출과 이익이 늘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4일까지 담배, 게임, 대부업, 도박, 성(性), 주류 등 죄악주 관련 6개 업종, 39개 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7.44%를 기록했다. 이들 관련주 중 주가가 가장 많이 뛴 종목은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044480]다. 유니더스는 상승률이 무려 284.02%에 달했다. 여기에는 지카 바이러스의 영향이 컸다. 지카 바이러스가 성 관계를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콘돔을 생산하는 유니더스 주가에 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 뒤는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030350]와 카지노업체 GKL[114090]이 따랐다. 드래곤플라이와 GKL의 주가가는 각각 5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항공[089590]과 만도[2043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KB투자증권은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은 16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18.8%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33.3% 적은 141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9% 하락했던 국제여객 ‘일드(yield)’가 1분기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6%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점차 메르스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회복 속도가 전망보다는 느리다”고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국제 여객 산업은 호황을 누리고 있고 저유가에 따른 티켓 가격 하락으로 한국인의 해외여행이 여전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메르스 사태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장기적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했고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키움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증가한 1조3239억원, 영업이익은 11.2% 늘어난 1024억원을 달성해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며 “지난해 출점한 점포에서 이익이 발생했고 기존 점포도 성장률을 회복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지난해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면서 “올 3월 동대문 현대도심형아울렛에 이어 지난달 송도프리미엄아울렛이 개점한 만큼 2분기는 1분기보다 실적 개선폭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18만4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총매출액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일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9000원에서 79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비중축소(Reduce)’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2조5000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선 공정 진행 속도 조절로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부진한 매출로 삼성중공업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1.3% 수준에 그칠 전망이고 해양 수주 시장 부진으로 올해 4월까지 신규 수주도 없었다”면서 조선·해양 설비 시장 부진에 따른 이익률과 수주 부진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도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고 최근의 수준 부진을 감안할 때 내년…
[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실적 눈높이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NH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부진한 실적을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88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42.6% 줄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김진성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실적 감소 속에 호텔·레저부문은 적자를 지속했고 창이 공항 영업손실 감소에도 인천공항 리뉴얼과 신라스테이 신규 개점으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며 “내년까지 업황 부진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기대 이하의 실적과 면세점 경쟁 심화에 따른 주가 약세국면이 예상된다”면서 “추가 정책 위험 가능성이 작고 경쟁 과열 피해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도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면세 사업자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와 수익성 둔화 우려가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동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새로 제시했다. 동부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LG전자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분석과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그 이유로 꼽았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5% 증가한 5052억원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7114억원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2분기는 에어컨 판매에 따른 HA(가전·에어컨) 사업부의 최대 성수기이며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부 역시 고수익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G5 판매가 2분기 LG전자 실적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에 영업손실을 낸 MC(휴대전화)사업부는 2분기에 G5가 300만대 가량 판매되면 소폭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고정
[KJtimes=김승훈 기자]GS건설[006360]과 광주은행[19253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4500원에서 4만6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강력한 이익 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올해 분기별로 급속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물론 해외부문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자체 주택사업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해외 기수주분의 실적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상반기에 대부분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미 주가에는 관련 불확실성이 반영됐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건축·주택부문 매출총이익은 1550억원 수준으로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함에도 플랜트, 전력·환경 부문의 실적 부진으로 중요도가 희석됐다”면서 “플랜트, 전력·환경 부문의 해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 강력한 이익 증가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GS건설이 향후 주택 부문의 대표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연구개발(RD) 비용이 늘더라도 수익성은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SK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2억원과 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16.4% 늘었으며 도입의약품을 비롯한 처방의약품 매출이 23%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726억원이던 RD 비용이 올해 대폭 증가해 하반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1분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데도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매출 실적이 RD 비용을 상쇄해 연간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주력 품목과 1분기에서 이연된 원료의약품(API)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유한양행의 영업실적은 상위사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중국 바이오기업 메이화성우(梅花生物) 인수에 성공하면 아미노산 사업 투자 회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높은 기술 수준과 메이화성우의 입지 경쟁력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수율은 높아지고 원재료 조달 비용은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메이화성우 인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거래 조건이 이달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수가액은 1조원대 초반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2011년부터 아미노산 사업 투자를 확대해 온 CJ제일제당은 메이화성우 인수를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라이신 분야 점유율을 높여 글로벌 판매가를 리드할 수 있고 쓰레오닌 분야에서도 세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메리츠화재[000060]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도 8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1% 늘어났다. 매출액은 1조4688억원으로 6.9% 증가했다. 또 올해 3월 영업이익은 319억원, 당기순이익은 243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메리츠화재는 이와 관련 손해율이 개선됐고 사업비를 절감해 효율성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보통주 7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의 메리츠화재 보유 지분은 0.09%(10만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