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영화배우 이정재가 어머니의 억대 빚을 대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사건은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A(68·여)씨는 1995년 친구의 소개로 B(67·여)씨를 알게 됐다. 당시에는 드라마 '모래시계'의 열풍이 대단했는데, B씨는 '모래시계 배우 이정재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B씨가 1997년 "빚을 갚아야 해 급전이 필요하다"며 자산가였던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하면서 일이 시작됐다. 그는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대출을 받으면 갚을 수 있다', '아들의 CF와 영화 출연료로 갚을 수 있다'는 말로 A씨를 설득했다. A씨는 유명 연예인인 이정재를 믿고 B씨에게 2000년 초까지 네 차례 총 1억 9천370만원을 빌려줬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원금은커녕 이자도 받지 못한 A씨는 2000년 8월 이자
[KJtimes=이지훈 기자] 삼성그룹은 17일 제기된 삼성카드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삼성그룹이 NH농협금융지주에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카드 지분(71.86%) 매각을 제안했고, 농협금융에서도 인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그룹과 해당사인 삼성카드는 "매각은 전혀 계획하지 않고 있다"며 "관련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주주인 삼성생명과 인수자로 거론된 농협금융도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KJtimes=이지훈 기자]황태순 정치평론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황태순 정치평론가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렸던 지난 14일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해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 보자”면서 “그럼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위수령 발동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위수령은 박정희 정권 시절인 1970년 제정된 것으로 군 병력의 주둔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특정 지역에 군 부대가 주둔하면서 치안과 수비, 공공질서를 유지하게 되는 대통령령이다. 위수령은 1971년 10월 반정부시위가 격렬하게 일어났을 당시 발동돼 서울대 등 10개 대학에 무장 군인이 주둔했으며 유신 말기 부마항쟁 때에도 발동한 바 있다. 황 평론가의 말에 다른 출연자가 “위수령 발언은 너무 나간 것 같다”고 하자 황 평론가는
[KJtimes=이지훈 기자]30㎏을 불린 신민아의 변장이 주는 재미는 오래가지 못했다. KBS 2TV 새 월화극 '오 마이 비너스'가 16일 전국 시청률 7.4%로 출발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8.1%.]여고시절 170㎝-48.6㎏의 미스코리아급 몸매를 자랑했지만 사법고시 패스 등을 거친 15년 뒤에는 77㎏이 돼버린 강주은의 다이어트 도전기를 그릴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 소지섭과 청순미를 자랑하는 신민아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1회에서는 허술한 스토리로 현실의 시청자를 드라마 속으로 바로 빨아들이는 데는 실패했다. 동시간에 경쟁한 MBC TV '화려한 유혹'의 시청률은 9%로 집계됐다. SBS가 오후 7시25분부터 11시8분까지 중계한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 한국-쿠바전의 시청률은 10.9%로 나타났다. 이날 한국은 쿠바를 7-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 중계로 월화극 '육룡이…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7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시장수익률’로 하향했다. 이는 이슬람국가(IS)의 테러위협으로 유럽노선 여행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또 장기적으로도 저가항공사(LCC)와의 경쟁 심화와 중국항공사들의 장거리 직항노선 증가에 따른 환승객 감소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매출에서 유럽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은 20%로 노선 기준으로 미주 다음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다”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전염병 사례와는 다르게 이번 테러사건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위험이 아니기 때문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보머(bomber) 재킷 스타일의 ‘클라우드캡 코브 다운재킷’(Cloudcap Cove Down Jacket)’을 출시했다. 일명 ‘항공재킷’으로 불리는 보머(bomber) 재킷 스타일은 공군과 해군 조종사들에게 지급된 방한옷에서 유래된 겨울 아우터로 최근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아이템이다.기존의 아웃도어 스타일에서 탈피한 항공 점퍼 스타일의 ‘클라우드캡 코브 다운재킷’은 엉덩이까지 덮어주는 다운 재킷들보다 길이가 짧아 활동성이 좋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는 장점이 있다. 추운 겨울 날씨에 대비할 수 있도록 컬럼비아의 대표 보온 테크놀로지인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를 적용해 보온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보머 재킷 디자인의 특징인 소매와 허리의 시보리 처리로 찬 바람이 안으로 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인기를 끌고 있는 1980년대 분위기를 살린 '복고 라인'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복고 라인은 1980년대 브랜드 론칭 이후 최고의 인기 상품이었던 더플 코트를 비롯해 청재킷·청바지, 빈폴의 상징인 체크셔츠·스웻셔츠·야구점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웻셔츠에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LP판을 그려넣는 등 당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카세트테이프와 비디오 게임기 등의 모양을 자수·프린트·아플리케(천 위에 다른 천이나 레이스·가죽 등을 덧대는 기법)로 디자인했다. 빈폴은 1980년대 문화를 향유했던 지금의 30∼40대 소비자 못지 않게 10∼20대 소비자가 복고풍 콘텐츠를 신선하고 흥미롭게 인식하고 있어 이같은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빈폴 복고 라인의 가격은 코트 50만원대, 스테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3분기 국내 기업에서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등기 임원은 모두 4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고액 근로소득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었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근로소득이 가장 많았다. 17일 재벌닷컴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천382개사(비상장 616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등기 임원의 보수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물러난 데 따른 퇴직금 152억3천400만원을 포함해 154억2천100만원을 받아 보수총액 1위를 차지했다. 순수 근로소득 기준으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에서 각각 40억원과 30억원을 받은 정몽구 회장이 1위였다. 근로소득은 보수총액에서 퇴직금과 스톡옵션을 제외하고 급여와 상여, 성과급 등만을…
[KJtimes=유병철 기자] 엘레강스 스포츠가 젊은 감각의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제품을 선보이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엘레강스 스포츠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신축성, 보온성을 갖췄고 필드와 일상생활에서 모두 착용 할 수 있게 디자인 했다. 니트, 패딩, 다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으며 특히 패딩 원단으로 만든 패딩스커트, 패딩 팬츠는 초경량 제품으로 무게가 가벼워 활동하기 편하고 보온성까지 높였다. 패딩스커트는 충전재 소재를 사용해 따뜻하고 제품 옆 선에 니트소재를 넣어 활동성을 강조했다. 남성 제품은 스트라이프 배색의 집업니트와 미디엄 사이즈의 체크 패턴 팬츠는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필드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착용 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캐주얼해 단일 제품으로 구매해도 일상복과 함께 코
[KJtimes=이지훈 기자]‘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또 언론사를 통해 딸을 향한 편지를 보냈다. 이번이 다섯 번째 편지다. 육흥복 씨는 16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메일을 통해 “오늘 윤정이가 아파 응급실에 갔었다는 뉴스를 들었다”고 딸 장윤정을 걱정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엄마도 어제부터 시름시름 앓고 있다. 너무 아파 아직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왜 아픈지 몰랐는데 ‘딸이 아파서’였구나! 모녀가 아프다는 것은 역시 엄마와 딸은 하늘에서 지어준 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육씨는 “아플 때는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힘든데 그래도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가 있으니 다행이다캐나다에서 유학을 한 인테리이니 ‘캐 서방’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적었다. 또한 “(과거에)그렇게 아픈데도 이틀 만에 다시 행사에 나섰던 딸의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계약서류 통합으 ㄹ통해 서명란을 축소하고 계약서 교부절차도 개선한 ‘퇴직연금 계약서류 간소화’를 시행한다 우선 퇴직연금상품 중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의 경우 계약서 작성 시 24회나 되던 고객의 서명횟수를 단 3회로, 개인형퇴직연금(IRP)는 16회에서 2회로 대폭 축소했다. 또 기존에는 퇴직연금 가입자, 수탁자, 신탁관리인별로 동일한 계약서를 3부씩 직접 작성해 원본을 교부하던 방식에서 계약서를 1부만 작성 후 사본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바꾸고 가입자가 원하면 언제든 원본을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작성과 보관절차가 개선 된 것.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형퇴직연금은 대표적인 절세상품으로 세액공제와 노후 은퇴자금 마련 목적으로 신규가입이 증가하고 있는데, 계좌신규 서류 외에도 퇴직연금계약서…
[KJtimes=김봄내 기자]유럽의 남서부 영국의 남쪽, 프랑스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스페인. 가우디와 피카소 같은 예술 거장을 배출한 나라이자, 고대 유물 유적, 강렬한 날씨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나라다. 그러나 스페인이 비단 관광지로만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세계를 점령한 유명 스파 브랜드 ‘자라(Zara)'나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캐주얼슈즈 브랜드 ‘캠퍼(CAMPER)’, 속옷 브랜드로 유명한 ‘우먼스시크릿(Women’s Secret)’과 같이 세계의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다양한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스페인은 유럽에서 5번째로 큰 화장품 소비국으로 사실상 유럽 내 뷰티 분야의 숨은 강국이다. 태양빛이 강렬한데다 지중해의 건조한 바람 때문에 쉽게 피부가 건조해져 선 케어 및 피부 보습에 대한 관심이 높다.…
[KJtimes=이지훈 기자]16일 오후 4시39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15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신축공사 중인 곳으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스탠포드 호텔 뉴욕풍 트렌디 바인 맨하탄 그릴 앤 바에서는 단 돈 만원으로 셰프가 준비한 호텔식 단품 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셰프 스페셜 런치를 선보인다. 셰프 스페셜 런치에 준비되는 메뉴로는 치킨 코르동 블루와 로즈마리 그레이비, 청국장 치즈 카레, 해산물 도리아, 함박 스테이크와 어니언 그레이비가 있다. 메뉴 주문 시 스프, 커피 또는 탄산음료가 제공되며 1일 1메뉴만 제공된다.(1일 30개 한정판매) 스탠포드호텔 관계자는 “상암동 지역 직장인들에게 실속 있는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하며 유일한 점심시간의 樂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스탠포드 호텔의 셰프 스페셜 런치는 평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녹즙(대표이사 여익현r이 일일배송 유통업계 최초로 건강한 비움을 위한 클렌즈 프로그램 ‘리프레시 클렌즈’(1일기준 8병, 35,000원)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루에 ‘레드비트당근’, ‘단호박양파’, ‘케일시금치’, ‘코코넛밀크진저’를 순서대로 각 2병씩 총 8병을 음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 단위로 마시도록 구성했다. 오전 9시에 첫 단계인 ‘레드비트당근’은 풍부한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에너지를 제공한다. 오후 12시 ‘단호박양파’는 8,000m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든든함을 채울 수 있으며 오후 3시 ‘케일시금치’는 비타민C와 철분이 많아 지친 오후의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마지막 오후 6시 ‘코코넛밀크진저’는 생강, 파인애플, 배 등이 소화를 도와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