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북한군은 15일 최근 지뢰 도발 사건을 계기로 우리 군이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 "중단하지 않으면 무차별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 10일 확성기 방송이 재개된 뒤 북한이 이에 대해 반응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인민군 전선사령부는 이날 '공개경고장'을 통해 "대북심리전 방송 재개는 북남 군사적 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기 행위이고 우리에게 선전을 포고하는 직접적인 전쟁 도발 행위"라고 주장하며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군은 "재개한 대북심리전 방송을 즉시 중지하고 설치했거나 설치 중에 있는 고정 및 이동형의 모든 심리전 수단들을 모조리 철거하는 조치를 취하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우리의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전 전선에서 모든 대북심리전 수단들을 초토화해버리기 위
[KJtimes=이지훈 기자]'쇼미더머니4' 베이식과 이노베이터가 맞붙은 가운데, 베이식이 가사 실수에도 승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버벌진트-산이 팀의 베이식과 지누션-타블로 팀의 이노베이터가 무대가 공개됐다. 베이식과 이노베이터는 힙합 크루 '지기펠라즈' 출신에, 지난 2009년에는 '더블트러블'이라는 힙합 듀오를 결성해, 대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베이식은 무대에 앞서 "이 무대를 기다렸다. 항상 꿈꿔왔던 무대이기 때문에 꼭 이길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노베이터는 "나의 실력을 스스로 증명하는 무대를 꾸미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베이식은 1절 가사를 완벽히 소화하지 못했다. 프로듀서들은 베이식의 실수에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관객들은 베이식의 실수를 눈치채지 못해 많은 표를 선사했다. 이어진 이
[KJtimes=김봄내 기자]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노래 경연 '무도가요제' 덕에 강원도가 휴가철이 지나서 늦깎이 특수를 보고 있다. 15일 온라인 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무도가요제 개최지가 발표된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무도가요제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 판매량은 이 기간 450% 급증했고 콘도·호텔·펜션 등 평창 숙박 상품 판매량도 140% 증가했다. 무도가요제를 보고 임시공휴일과 광복절 연휴에 주변지역을 여행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평창 지역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판매는 400% 증가했다. 평창 외에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도 덩달아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도 호텔·콘도·펜션 숙박권 판매량(150%)과 강원도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판매량(68%) 모두 증가세를…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각·한국시각 14일 0시)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언팩(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 언팩에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공개될 예정이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행사를 앞두고 갤럭시 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미국 뉴욕의 중심가인 타임스퀘어에 대형 광고판을 설치했다. 타임스퀘어는 전세계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뉴욕에서도 광고효과가 가장 큰 상징적 전광판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1순위다. 삼성전자는 이날 타임스퀘어에 '엣지' 디자인을 강조하는 광고를 걸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매년 9월 초에 열리는 독일 가전전시회(IFA)를 공개행사장으로 삼아왔다. 상반기에 S 시리즈를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하고 하반기 노트…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 926일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13일 실시된 광복절 특별사면에서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룹 안팎에선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경영 공백이 2년7개월 만이 해소됐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동안 SK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해외사업, 굵직한 MA 등을 한 건도 성사하지 못하면서 정체를 거듭해 왔다. 하지만 최 회장의 이번 사면으로 성장발판을 다시 찾게 됐다. 우선 관심포인트로 꼽히는 것은 최 회장의 ‘경영복귀’다. 그는 이날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 및 특별복권까지 되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건강 등이 회복되는 대로 이들 계열사에 순차적으로 등기 임원에 올라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최 회장은 ㈜SK, SK이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주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일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실제 유가증권시장에서 13일 종가기준으로 롯데쇼핑[023530]의 경우 전날보다 4.56%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롯데푸드[002270]는 1.83% 오른 100만원에 장을 마치며 6거래일째 올랐다. 이밖에 롯데칠성[005300](0.36%), 롯데케미칼[011170](4.38%), 롯데관광개발[032350](1.18%) 등도 상승세를 이어갔다.증권가에선 롯데그룹주가 이 같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앞서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호텔롯데의 기업공개(IPO)와 중장기적인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순환출자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 주효했다고 지목했
[KJtimes=김봄내 기자]“사랑하는 사람에게 항공권 선물하세요.” 대한항공이 최근 자사 홈페이지(http://koreanair.com)를 통해 지인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핵심은 대한항공 국내선 항공권을 친구나 연인, 가족 등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예컨대 이 서비스로 항공권 구매 후 선물을 받는 고객에 대한 사랑, 축하, 격려, 존경 등 선물하는 이의 마음을 담은 이메일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선물 받은 고객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선물 받은 항공권의 예약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뿐만 아니다. 대한항공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13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 고객에게 할인쿠폰과 피자 선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준다. 일례로 국내선 항공권 선물 서비스를 이
[KJticmes=김봄내 기자]한진그룹 산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어린이 사진 교실’을 열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일우재단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용인시 신갈 소재 대한항공 연수원에서 ‘어린이 사진 교실’을 열었다. 이번 ‘어린이 사진교실’에는 서울 오류동 소재 지구촌학교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20명이 참가했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기간 동안 참여한 어린이들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사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디지털 영상시대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용법 및 작동법 등 사진 이론 교육을 받았다. 조를 나눠 ‘얼짱 사진’을 서로 찍어주고 사진을 티셔츠에 직접 인화해 앨범을 만드는 등 다양한 체험 실습시간도 가졌다. 사진 수업에 필요한 장비는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에서 후원했다.이번 행사에는 제 5회 일우
[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은행 임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금을 통해 빵나눔터를 개소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임직원들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겠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의 일성이다. 13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빵나눔터’ 개소식에 참석한 윤 행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KB국민은행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들은 빵나눔터 개소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빵을 직접…
[KJtimes=이지훈 기자]치킨 전문 브랜드 KFC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디저트 700원 프로모션’을 진행,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KFC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말 동안만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KFC를 대표하는 사이드 메뉴 3종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예컨대 달콤하고 부드러워 특히 여성 고객들이 선호하는‘비스켓’과 순 닭고기살로 만들어 부드럽고 쫄깃한 ‘너겟’, 바삭하게 갓 튀겨낸 슈 속의 차가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는 ‘튀김 속 아이스크림’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후라이아이스크림’ 등이 이에 해당한다. KFC 관계자는 “해당 기간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비스켓, 너겟 2조각, 후라이아이스크림, 유자몽에이드,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총 5가지의 디저트를 각각 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며 “다만 음료 제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 정부의 올해 경제 성장률 7%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삼성증권 허진욱 거시경제팀장과 이승훈 책임연구위원이 13일 제출한 ‘성장률 7% 하회 리스크 증가’라는 보고서에 담겨 있다. 보고서는 “중국의 7월 실물지표가 일제히 예상을 하회했d며 중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수개월 전보다 더욱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7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1∼7월 고정투자는 각각 6.0%, 10.5%, 11.2%의 증가율을 보여 모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중국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진 또 다른 이유로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반영되면서 달러화 이외의 통화 약세가 심화된 점을 꼽았다. 중국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신흥시
[KJtimes=김승훈 기자]HMC투자증권은 13일 한국가스공사[036460]의 목표주가를 종전 6만4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내렸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와 관련 유가 하락으로 해외 사업 리스크가 커질 수 있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배당의 불확실성도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을 위해선 에너지 가격 회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한국가스공사는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6억8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1% 줄고 매출액(4조9680억9700만원)도 32.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컨센서스를 크게 밑돈 2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물량 정산시기의 차이에 의한 영향이 크다”며 “펀더멘털(기초여건) 요인에 의한 어닝 쇼크(실적 충격)는 아니다”
[KJtimes=김승훈 기자]화장품업종의 주가가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우려감으로 급락한 가운데 실질적인 실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KB투자증권은 전날 위안화 평가절하 이후 화장품 업종의 주가가 급락한 것은 위안화 하락에 따른 중국 현지법인 실적의 마이너스 환산 효과와 환율 변화에 따른 중국 내 가격 경쟁력 하락 가능성, 중국 인바운드 소비 감소에 대한 우려감 때문이라고 해석했다.또 위안화 하락에 따른 중국 현지법인 실적의 마이너스 환산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면서 원화 대비 위안화가 5% 하락할 경우 아모레퍼시픽[090430] 영업이익에는 -0.7%, LG생활건강[051900] 영업이익에는 -0.4%, 코스맥스[192820] 영업이익에는 -2.6%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산했다.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회복세가 더욱 뚜렷하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맥스[192820]의 ‘매수’ 투자의견이 제시됐다.13일 현대증권은 코스맥스의 투자의견을 이같이 제시하고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뛰어 넘었다는 게 그 이유다. 현대증권은 코스맥스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한 13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당사 추정치를 21.4% 웃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또 이 회사의 주가가 최근 이틀간 중국 위안화의 기습 절하로 15% 급락한 데 대해선 위안화로 인한 이익 변동은 미미하기 때문에 이번 하락 수준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업체들의 주문 물량 증가, 글로벌 브랜드로의 수출 확대, 중국 기존 고객에 대한 매출 증가, 마스크 시트 설비 비용 축소로 중국 매출 고성장세 등이 이번 호실적의 이유”라고 분석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그룹 경영권을 놓고 이른바 ‘형제의 난’을 겪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이번에는 장남의 병역 문제라는 새로운 변수에 휩싸일지재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 회장은 40세에 일본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신 회장이 한국 국적을 취득할 당시에는 그의 나이가 군대를 갈 수 있는 연령을 넘어섰기 때문에 군대에 가지 않았다. 현재 군 면제 연령제한은 만38세까지 적용된다. 여론은 신 회장의 아들 신유열씨(29)에게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일본 국적인 신씨가 아버지와 비슷한 시기에 한국 국적을 선택하게 되면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 국민의 마을 얻으려면 아들의 병역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가수 유승준씨의 병역 문제가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이슈가 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