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고 있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최근 법원이 내린 삼성물산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기각 결정과 관련해 3일 서울고등법원에 항고를 제기했다. 삼성물산이 이번 법원 결정을 지켜본 뒤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주총을 연다고 밝힌 만큼 엘리엇의 항고가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을 합병을 통해 통합법을 초일류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여러 이해관계자들에게 전파하면서 한편으로는 국내 소액주주들에게까지 표 대결을 엄두해둔 구애를 벌이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는 엘리엇이 낸 두 건의 가처분 신청 중 '주주총회 소집 및 주총에서 합병 결의 금지'에 대해 기각…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다음주로 예정된 가운데 증권가의 전망치가 낮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분기 영업이익을 8조원대까지 점치는 시선도 있었지만 막상 2분기를 마무리해보니 6조원대 영업이익 추정치는 내놓는 증권사도 나오고 있다. 3일 각 증권사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7조1000억원 수준이다. 7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된 셈이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달 각 증권사들이 추정한 전망치 평균보다 다소 내려간 것이다. 지난달에는 7조4000억원 수준이 평균 추정치였다. 이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7조원으로 제시한 메리츠종금증권은 시스템 LSI사업부와 소비자가전(CE) 부문의 부진을 원인으로 꼽았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가 올해 누적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올해 초 진공·핸디스틱·침구·로봇 청소기 등 4개 시리즈로 구성한 프리미엄 브랜드 코드제로를 출범시켰다. LG전자는 코드제로가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국내 청소기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성공비결은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 차별화라고 LG전자는 자평했다. 흡입력, 미세먼지 차단, 사용 편리성 등 구매 요소를 반영한 10여년의 연구결과를 코드제로에 담았다고 한다. 코드제로 싸이킹에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최대 전압 80V의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하고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 무상 보증하기로 했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차별된 쿠셔닝을 제공하는 부스트 테크놀로지와 함께 아디다스 농구화 최초로 프라임니트 기술력을 적용한 ‘크레이지 라이트 부스트 2015’ 농구화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크레이지라이트 부스트 2015’는 아디다스 농구화 최초로 프라임니트 갑피를 적용, 선수들이 최고의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편안함을 제공한다. 아디다스는 “한 줄의 실로 정교하게 짜여진 니트 형식의 프라임니트는 농구 경기 중에 필요한 발의 주요 부위를 집중 서포트 하도록 제작된 동시에 뛰어난 지지력과 신축성 등을 제공한다, 자유로운 움직임과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격렬한 경기 중에서도 발을 시원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여름부터 농구화에 적용된 아디다스 부스트 테크놀로지가 이번 제품에도 이어졌다.…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장 눈높이가 계속 낮아지는 가운데 6조원대 영업이익을 제시한 증권사까지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증권사 23곳의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은 7조17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달 전 추정치(7조4256억원)보다 3.4% 줄어든 것이다. 문제는 최근 7조원대도 안심할 수 없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시장 눈높이는 대체로 7조원대 초반에 맞춰지는 분위기였다. 실제 동부증권(7조원), NH투자증권(7조70억원), KDB대우증권(7조330억원), IBK투자증권(7조340억원) 등 최근 전망치를 새로 내놓은 증권사 대부분이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이 7조원을 간신히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이런 가운데 무엇보다 눈길을 끄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오는 10일까지 전국 16개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인 ‘2015 볼보트럭 여름 서비스 캠프’를 실시한다. 7월 2일 신탄진 상행 휴게소를 시작으로 수원, 평택, 인천을 거쳐 부산, 대구, 포항, 군산, 동해 등 전국 16개 서비스 거점 지역을 순회하며 10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볼보트럭코리아의 고객들은 각 서비스 지역에 따라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본적인 차량 점검은 물론, 각종 오일류, 필터 및 램프류 점검 교환과 디스플레이 등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선착순으로 볼보 순정 엔진오일과 요소수(AdBlue)가 제공되며 볼보 덤프트럭의 실린더 점검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무더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간단한 음료 및 간식과 함께 다양한 기념품과…
[kjtimes=최태우 기자] 울산시 남구 소재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사상사가 있다는 신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고와 관련,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처정하고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시킨 종목은 LG생활건강[051900]과 삼성전기[009150], 엔에스쇼핑[13825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메르스 여파로 면세점 화장품 판매와 생활용품, 음료부문 실적이 약화됐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6.0% 오른 1조3252억원을, 영업이익이 31.4% 오른 15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6월 메르스 영향으로 화장품 면세점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3.3% 감소한 1459억원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대표적인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후’와 ‘숨’이 고성장을 견인해오면서 분기별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메르스 사태는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음료부문이 지난해 2분기 세월호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메르스 사태로 회복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현대증권은 3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종전 8만9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려
[kjtimes=정소영 기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가 자사 브랜드로는 첫 RTD(Ready to drink) 생수 제품인 ‘이디야워터’를 출시한다.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전문점에서는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의 암반수를 특유의 깐깐함으로 선택한 제품으로 여성 고객이 손에 쥐기 쉽도록 만든 슬림한 바디와 커피 원두 모양 상단부 디자인은실용성과 편리함을 적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디야워터에 이디야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 미니’ 오리지널 3개를 타면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해당 제품 디자인은 ‘이디야 그립’으로 실용신안 등록을 했으며 용량은 450ml, 판매가는 900원이다. 3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워터는 이디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kjtimes=정소영 기자] 내년 2월 신세계 센텀시티 B부지 내에 오픈 예정인 키자니아 부산점에 보잉 737 동체(조정석 크기 4x4x10m/ 무게 7톤)가 설치되고 있다. 이번 비행기는 키자니아 인기체험시설인 ‘승무원 교육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 6월 8일 멕시코를 출발해 2일 설치, 직업체험 공간으로서 이륙준비를 완료했다. 키자니아는 전 세계 4,100만 명 이상이 경험한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국내에서는 서울점에 이어 내년 2월 부산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신세계 센텀시티 B부지 내 9917.36㎡ 규모로 조성될 키자니아 부산은 경상권역(부산·울산·경남·경북·대구) 어린이들에게 승무원 교육센터, F1트랙 등 60여 개 체험시설을 통한 80가지 이상의 직업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배스킨라빈스가 ‘해피오더’ 픽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배스킨라빈스의 ‘해피오더’ 픽업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사전에 주문과 결제를 진행하고, 예약한 시간에 매장에서 제품을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다. ‘해피오더’ 서비스 참여 방법은 해피포인트 앱 내 ‘해피오더’ 메뉴를 클릭하고, 주문할 제품과 픽업할 매장을 선택한 후 주문 내용과 유의사항 확인 후에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결제 후에는 예약한 시간에 맞춰 지정매장을 방문하면 주문번호 제시 후에 바로 제품 픽업이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30일까지 해피오더로 주문할 경우 배스킨라빈스의 전 제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할인 혜택과 동시에 해피포인트 5% 적립이 가능하다.(결제 금액 기준) 단, 매장행사,…
[KJtimes=김바름 기자] 등 정유 4사의 희미했던 미소가 함박웃음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불과 반년 전 사상 최악의 실적으로 추운 겨울을 보냈지만 2분기 드라마틱한 실적 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어서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들 정유사는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분기 2조원 규모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확실시되고 있다.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정유사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일각에선 사상 최대의 호황을 기록했던 지난 2011년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릴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부터 나온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11개 증권사)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2분기 12조9170억원의 매출과 661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월 중순 이후 나온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8172억원(
경기한파로 국내 그룹들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재벌그룹이 보유,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들이 부진한 매출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그나마 자사 손실로 그치면 다행이지만 계열사들의 도움으로 매출을 보존 받으며 일각에서는 그룹 내 미운 오리새끼로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 kjtimes는 한때 ‘황금알을 낳는 사업’으로 불리던 골프장이 부진한 매출로 인해 계열사 매출에 의존, ‘애물단지’로 전락한 실태를 취재했다.편집자 주[kjtimes=견재수 기자]재무구조 개선 노력 중인 신세계건설[034300]이 지난달 사모(私募)로 5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생하면서 그룹 차원에서 추진한 골프장 사업을 우려하는 시각이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다. 신세계그룹 차원에서 세계적인 프리미엄 골프장을 지향하며 출발했지만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형제 회사’들의 지원으로 운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파리 모드 시티 인터필리에르 2015(Paris Mode City Interfiliere Paris)’에 참가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동반성장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32주년을 맞이하는 이 전시회는 전세계 40여 개국에서 500여 개의 브랜드, 300여 개의 원부자재 업체 등 총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및 원부자재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다양한 기능적 차별화 제품을 내세워 스판덱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크레오라’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효성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염소 성분에 의해 스판덱스가 약해지는 것을 막아 수영복의 내구성을 향상시켜주는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와 원단 생산 시 염색이 돼 컬러풀한 의류용 원단에 적합한 ‘크레오라…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SUHD TV 신모델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SUHD TV 판매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일 SUHD TV 신제품인 JS720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후 7월 중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모델인 SUHD TV는 출시 3개월 만에 지난해 동급 모델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국내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JS7200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SUHD TV 보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JS7200(7시리즈, 50/55/60형)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SUHD TV 라인업(8,9시리즈, 55/65/78/82/88형)이 더욱 다양해지고 모델수도 기존 8개에서 11개로 늘었다. 가격은 기존 SUHD TV 대비 최대 30% 이상 낮추고(55 형 기준), 200만원 대 제품도 출시되어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화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