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대한통운은 개인이 직접 택배를 접수하고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는 무인접수대 '셀프 데스크'(Self Desk)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셀프 데스크를 쓰면 15인치 터치 스크린으로 고객이 받는사람의 주소 등 운송장 정보를 입력해 접수할 수 있다. 자체 출력장치로 인쇄된 운송장도 택배 상자에 직접 붙이면 된다. CJ대한통운 택배 애플리케이션(앱)과 셀프 데스크가 연동되기 때문에 앱에서 접수한 뒤 셀프 데스크에서 운송장을 출력할 수 있고, 앱의 주소록 기능을 쓰면 수십 장의 운송장을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서울대학교 기숙사에 무인접수대 1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달부터 지정 택배 접수처가 있는 백화점·쇼핑몰이나 대학 기숙사 등 대규모로 택배가 접수되는 곳, 전통시장, 비즈니스 빌딩 등에 250대가량을 설치할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머리를 숙여 사죄했다. 이 부회장은 2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나와 "저희 삼성서울병원이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렸다. 머리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특히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과 유족분들, 아직 치료중이신 환자분들, 예기치 않은 격리조치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아버님께서도 1년 넘게 병원에 누워 계신다"면서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겪으신 고통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환자분들은 저희가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해드리겠다. 관계당국과도 긴밀히 협조해 메르스 사태가 이른 시일안에 완전히 해결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제일모직[028260]이 삼성물산과의 합병에 성공하면 1년 기대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23일 현대증권은 이 같은 경우 주주총회 승인일로부터 1년간 50% 이상의 수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합병 성공이 사업 시너지와 신사업 기대감, 지배구조 추가 개선 등의 측면에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주주에게 모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합병 성공과 추가적인 지배구조 변화를 고려한 제일모직의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삼성물산 주가로 환산하면 10만5000원”이라며 합병을 전제한 기대수익률을 이같이 제시했다.전 연구원은 “삼성물산 투자자 입장에선 장기적으로 합병 회사의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어 투자수익률 측면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합병에 실패하면 제
[KJtimes=유병철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는 7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름 휴가를 위해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서는 서머 패밀리 펀 패키지를 선보인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서머 패밀리 펀 패키지는 가족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다양한 혜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들이 호텔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즐길 동안 아이들에게는 흥미 가득한 서머 키즈 빌리지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쿠킹 클래스, 물로켓 쏘기 등 신나고 재미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로 구성된 서머 키즈 빌리지를 통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제주의 볼거리들을 둘러본 다음에는 제주 여행에서 빠트려서는 안 될 특산물들을 맛볼 차례이다. 매일 저녁 준비되는 오미 마켓 그릴의 바비큐 뷔페에서 제주
[KJtimes=김바름 기자]CJ CGV[079160]의 중국 사업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 유안타증권은 CJ CGV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7만4000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유안타증권은 2분기 중국 박스오피스가 비수기임에도 초강세를 기록하는 중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연결대상 기존점포의 점포당 매출액은 40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내년에는 연결대상 전체 중국 점포가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박스오피스가 지난 2009년 9억 달러에서 2014년 48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오는 2017년과 2018년에는 북미 시장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CJ CGV의 중국 점포는 올해 1분기 30개로 증가했고 신규 점포와
[KJtimes=김봄내 기자]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은 백수오를 뺀 새로운 약재와 레시피로 빚은 새로운 ‘백세주’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국순당은 기존 백세주 제품에서 백수오와 생김새가 비슷한 이옆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시장에서 유통중인 100억원 규모의 제품을 전량 회수 폐기 처리했으며, 이번에 백수오를 넣지 않은 신제품 백세주를 출시했다. 새로운 백세주 맛은 오미자의 특유의 오미와 인삼의 쌉싸름한 맛 그리고 감초의 단맛이 조화를 이뤄 중후하면서도 신맛 단맛 등의 복합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목넘김은 순하고 부드러우면서 입안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회사측은 고기류, 보양식 등 대부분의 한식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자체 개발한 생쌀을 가루내 술을 담는 ‘생쌀발효법’으로 술을 빚었다. 생쌀발효법은 술이 완성될 때까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IT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인‘익스트림 클라우드(XtremeCloud)’의 포털(www.xtremecloud.co.kr)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효성ITX는 이번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 라인업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 IT시장에서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스트림 클라우드는 효성ITX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기업이 업무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효성ITX의 익스트림 클라우드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분산처리시스템[i] 등 특허를 등록했으며, 올해 3월에는 정부 소프트웨어 인증(GS)을 획득하는 등 기술력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이 23일 오전 11시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에서 삼성은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그룹 차원의 지원 대책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삼성생명공익재단 산하 삼성서울병원에서 슈퍼전파자가 나와 메르스 2차 유행의 진앙이 됐고 급기야 병원 부분 폐쇄에까지 이르자 관련 대책을 논의해 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8일 메르스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내 민관합동메르스대책본부를 찾아 메르스 확산을 제대로 방지하지 못한 점과 병원 소속 의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부회장은 메르스 환자 치료 현장을 살펴본 뒤 대책본부를 찾아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가 확산돼 죄송하다. 최대한 사태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현대백화점[069960]과 LG생활건강[05190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만5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내렸다. 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최근 부진한 소비 경기를 반영해 현대백화점의 2분기 영업실적과 연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961억원과 70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악화된 소비 심리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며 업황과 영업실적의 본격적인 회복 전까지는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을 고비로 메르스가 진정세로 전환하면서 유통업종 내에서도 희비가 교차했다”며 “편의점 주가가 하락 조정을 보이지만 그동안 급락했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메르스의 진정 여부에 따라 그동안 급락했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가 반등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6월 들어 급락한 소비심리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가 주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9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과 부천에 동시 오픈한 자이 견본주택에 5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선 부산 해운대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150m 이상 방문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오픈 첫 날 약 9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주말까지 총3만여 명이 북새통을 이뤘다. 오픈 첫날인 19일(금)이 평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운대자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케 한다.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 내부는 상담을 받으려는 대기 고객들로 늦은 시간까지 붐볐으며, 전화 상담도 하루 평균 3000여 통에 이를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부동산 시장의 핫플레이스인 부산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자이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관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LC가 야자수 추출물 성분의 친환경 가소제를 원료로 최고급 상업용 바닥타일 '올뉴 리젠트 바이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 사용한 가소제는 100% 야자수 씨앗 추출물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친환경 원료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해당 가소제는 껌과 사탕 등 일반 식품에도 사용될 정도로 인체에 안전하다. 이에 따라 카드뮴과 납, 수은, 크롬, 폴리브룸화비닐, 폴리브룸화비페닐 등 6대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톤알데히드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또 시공안착성도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고, 내구성 역시 우수하다고 한화LC측은 설명했다. 21종의 다양한 파스텔톤 색상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올뉴 리젠트의 장점이다. 한화LC측은 올뉴 리젠트가 학교와 유치원, 병원 및 요양시설과 같은 교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전자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 따라 상반기 글로벌전략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전략협의회는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삼성전자 임원들이 수원 본사에 모여 경영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수립하는 회의다. 메르스 사태가 경영 전반에 상당한 후폭풍을 몰고 온 셈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던 사업 부문별 상반기 글로벌전략협의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 협의회에는 해외 각 국에서 근무 중인 삼성전자 임원 700여명이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소비자가전(CE) 및 IT·모바일(IM) 부문, 다음달 초에는 부품(DS) 부문의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 IM부문은 4월 출시된 갤럭시S
[KJtimes=서민규 기자]삼성그룹 지주회사격인 제일모직의 100% 자회사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1위 급식업체를 인수한다. 자산과 영업권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삼성의 베트남 급식사업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의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북부 1위 급식업체인 F사의 자산과 영업권 등 일체를 인수키로 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올해 초 베트남법인을 설립하면서 베트남 급식시장 진출을 저울질 해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교적 큰돈이 들어가지 않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수십억원 수준으로 인수금액을 추산 중이다. 인수 대상인 F사는 베트남 8개 지역에서 연간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탄탄한 회사로 알려졌다. 삼성은 F사 인수를 통해 현지 시장의 성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의 경우 특
[KJtimes=김바름 기자]상장사들의 6월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 기업들의 배당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는 올해 정부가 추진한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증대세제 등의 '배당확대 정책'이 적용되는 첫 해라는데 기인한다. 그러면 어떤 종목들이 중간배당 성장주로 주목을 받고 있을까. 2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주명부 폐쇄 공시 기업 31개사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중간배당에 나설 기업은 33개를 웃돈다. 수년째 중간배당을 해온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S-Oil[010950], 포스코[005490](POSCO), 현대자동차[005380], 영화금속[012280], 삼영엠텍[054540], C&S자산관리[032040], 인포바인[115310], 네오티스[085910] 등이 올해 중간배당을 한다. 별도 공시 없이 중간배당을 해오던 SK텔레콤[017670]이나 하나금융지주[086790]까지 포함하면 중간배당 상장사 수는 33곳 이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NH투자증권은 과거 중간배당을 한 상장사의 1년간 주가 성과는 50%를 웃돌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우수했다고…
[KJtimes=김바름 기자]대신증권이 22일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4분기에 출시되는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가 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로 낮은 수준이어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6% 증가한 15조1501억원, 영업이익은 46% 감소한 329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23.3%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G4 판매 기대감 소멸과 TV 수요 부진으로 전체 매출과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고 단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