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서울에 연구센터를 연다. 명칭은 '삼성 서울 RD 캠퍼스'로 지었다.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건설중인 RD센터의 명칭을 '삼성 서울 RD 캠퍼스(Samsung Seoul RD Campus)'로 확정했다고 10일 전체 임직원에게 공지했다. 삼성 서울 RD 캠퍼스는 2012년 7월부터 33만㎡(10만평) 규모로 조성해왔다. 전체 6개 동으로 이뤄진 첨단 RD 센터다. 삼성전자 모자이크는 4월 RD 센터 명칭 공모를 시작해 1000여건의 의견을 모았다. 7000여명의 임직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삼성 서울 RD 캠퍼스가 최다 득표했다. 최초의 서울 소재 RD 거점이라는 의미와 대학교 캠퍼스 같은 생동감을 강조한 이름이다. RD 캠퍼스는 딱딱한 연구소가 아니라 개방과 혁신이 강조된 사무환경으로 꾸며진다. 주변 녹지와 어우러지는 친환경 시설도 갖춘다. RD 캠퍼스에는 삼성전자 디자인경
[KJtimes=서민규 기자]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어소시에이츠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면서 양측의 힘겨루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엘리엇의 공세에 대해 삼성물산의 방어전이 치열한 가운데 일부 소액주주 등이 엘리엇 진영에 힘을 보태고 제일모직 대주주인 KCC가 삼성물산 백기사 제스쳐를 취하는 등 진영 대결로 확전 양상이 나타나는 모양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의 주총 결의금지 가처분 소송의 첫 심문기일은 오는 19일로 예정됐다. 서울중앙지법은 19일 오전 11시에 엘리엇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심문을 진행한다. 주총 결의금지는 이사진과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막으려는 조치로 가처분소송 내용에는 삼성물산 주총에서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결정되지 않도록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의…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 수뇌부가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의 해임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우인터내셔널 안팎에선 술렁이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1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전 사장을 해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사장은 미얀마 가스전 매각에 반대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포스코그룹 수뇌부와 마찰을 빚었으며 포스코그룹 수뇌부는 전 사장의 행동을 일종의 항명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전 사장은 지난달 26일 ‘미얀마 가스전 매각은 득보다 실이 크기 때문에 매각해서는 안된다’는 취지의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렸다. 당시는 포스코그룹이 계열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을 매각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시점이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제철[004020]이 3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해 그 배경과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사회에서 자사주 67만1282주(0.57%)를 매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날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HMC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통해 매입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의 목적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현대제철은 1분기 영업이익이 3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했다. 현재 계열사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 절차를 밟고 있으며 다음달 1일로 완료할 예정이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오는 17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현대제철은 지난해 1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사업 부문을 합병한 데 이어 이번에 남은 해외 스틸서비스센터(SSC)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주와 항공주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중립’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 같은 의견에 눈길을 두면서 그 중에서도 옥석을 가리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는 오는 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와 관계없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달에는 금통위 회의를 시작으로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15일), 인터넷은행 도입방안 발표(17일), 금융위 산하 금융개혁회의 1차 결과 발표, 기획재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등 다수의 금융 규제·통화정책 변수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선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하하면 증권사의 거래 실적에 유리하다는 기대감이 존재한다.한국투자증권은 증권주 중에서 삼
[KJtimes=김바름 기자]로엔[016170]의 목표주가가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10일 KTB투자증권은 로엔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로엔의 가입자는 320만명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의 7.9%, SK텔레콤 가입자의 11%라며 더 늘어날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력 가수인 시스타의 컴백 앨범 성과가 3분기에 반영되고 스타커머스 등의 신규 사업이 3분기 이후 런칭될 것으로 내다봤다.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단가 인상은 실시되지 않고 있지만 올해 3∼4분기 인상이 유력하고 단가 인상 여력은 20% 수준”이라며 “중국 1위 음반 기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한류 스타를 보유한 킹콩엔터테인먼트 인수 등으로 중국 시장 경쟁력이…
[KJtimes=김바름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후폭풍이 거세다. 주식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여행·레저·화장품 관련주들의 모습은 처참하다.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오고서 3주간 시가총액이 5조원 넘게 증발했을 정도다. 1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들 종목은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 나오고서 3주간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봤다. 주가 하락으로 인한 시가총액 감소액이 이미 5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직격탄을 맞은 화장품 관련주들의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관련주는 유커의 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세를 타던 종목들이다. 일례로 아모레G[002790]는 이달 9일 현재 주가(종가 기준)가 16만8500원이다. 첫 환자 발생 직전인 지난달 19일(19만8000원)보다 14.9%나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하락률(3.5%
[KJtimes=유병철 기자] 더팔래스호텔 서울 중식당 서궁은 여름을 맞아 중국식 냉면 프로모션 메뉴를 선보인다. 중국식 냉면은 사골 육수나 동치미 육수를 사용하는 한국식 냉면과는 달리 닭고기 육수로 맛맛 내는 것이 특징이다. 깊고 진한 맛의 국물이 일품인 서궁의 중국식 냉면은 건강한 시금치면을 사용하며, 완도산 전복, 해삼, 오징어, 해파리 등의 해산물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가죽나물을 푸짐하게 고명으로 올린다. 여기에 식초와 겨자대신 기호에 따라 땅콩소스와 겨자를 더해 보다 이색덕인 맛을 더한다. 프로모션 메뉴는 8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제비집 송이스프, X.O 해삼, 특품자가두부, 냉면, 과일이 포함된 런치코스와 랍스터닭고기 냉채, 홍초 샥스핀찜, 해삼송이, 어향가지, 냉면, 과일로 구성된 디너코스 두 가지다. 가격 런치코스 8만5000원, 디너코
[kjtimes=정소영 기자]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하고 있는 삼천리는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보여주고 있는 것. 삼천리가 전개하는 아름다운 동행에는 ‘사랑나눔의 날’ 행사가 대표적이다. 크리스마스를 연말에 안양의집(안양), 경동원(수원), 선부종합사회복지관(안산), 동심원(인천), 안중방정환재단(평택) 등 지역사회 아동보육시설 5곳을 동시에 방문해 레크레이션과 게임, 그리고 임직원들이 준비한 뮤지컬 및 노래 공연을 펼친다. ‘사랑나눔의 날’ 행사 기금은 매월 임직원의 급여우수리와 자칫 회식 위주로 흐를 수 있는 송년 문화를 개선
[KJtimes=서민규 기자]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작업과 관련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삼성물산 이사진들을 상대로 주주총회 결의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엘리엇의 법적 절차 착수에 따라 본격적인 양 진영의 힘겨루기가 시작된 것이다. 다만 증권가 등 금융투자업계에선 엘리엇의 법적 절차 돌입을 두고 여론전을 통해 삼성물산의 주가를 띄우려는 의도도 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엘리엇은 9일 이번 합병과 관련해 “합병안이 명백히 공정하지 않고 삼성물산 주주들의 이익에 반하며 불법적이라고 믿는데 변함이 없다”며 “이에 따라 엘리엇은 합병안이 진행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늘 삼성물산과 이사진들에 대한 주주총회 결의 금지 등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는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그러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물
[kjtimes=견재수 기자]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푸조가 6월 한 달 동안 자사 SUV 모델 2008·3008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여름휴가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푸조 SUV의 매력을 적극 어필하기 위해 기획됐다. 푸조 2008은 뛰어난 연비, 스타일링, 고급스러운 편의장치 등 다양한 장점을 내세우며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확실히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제휴 캐피탈을 통해 푸조 2008 펠린 L(3090만원)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들에 한하며, 36개월 또는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고객은 선수금 50%를 납입한 후 36개월간 매월 약 43만원을 납부하면 푸조 2008의 오너가 될 수 있으며, 24개월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에는 선수금 30%를 납입한 후 24개월간
[kjtimes=최태우 기자] 약침의학 분야가 미래창조과학부 인가에 따라 사단법인 약침학회를 정식 발족하고 약침의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한의학계는 미래창조과학부 생명기술과가 지난 이달 1일부로 사단법인 약침학회를 정식 인가한 것에 대해 약침의학의 기초연구와 기술연구를 통한 현대화, 표준화, 세계화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향후 세계 대체의학 시장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고 강조했다.미래창조과학부 생명기술과 관계자는 “한의학계에서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한 이유는 약침의학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한 것 이었다”며 “구체적으로 학술대회도 열고 치료제제로서의 가능성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타진하겠다는…
[KJtimes=김바름 기자]‘공룡’ 홈플러스 매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영국 테스코사의 홈플러스 매각 제안이 국내외 업체들에 들어왔지만 매각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아 보이는 까닭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영국 최대 유통업체 테스코는 홈플러스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런 테스코는 현재 홈플러스를 팔려는 의지가 강하다. 그 이면에는 테스코의 입장이 절박한 하다는 것이 자리를 잡고 있다. 외신보도를 보면 테스코는 지난해 63억8000만 파운드(한화 10조원 상당)의 순손실을 냈다. 창사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때문에 기존사업 정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 홍콩발 보도에서 “테스코가 한국사업부(홈플러스)를 60억달러(한화 6조6000억원 상당)에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썼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홈플러스…
[KJtimes=김바름 기자]LG전자[066570]가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한때 전날보다 0.93% 하락한 5만3000원(52주 신저가)을 나타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실 수익성 악화 우려 속에서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LG전자 주가는 최근 TV 시장의 경쟁 심화와 수익성 악화 등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현재 주가 수준은 역사적 최하단 수준에 위치해 있다”며 “TV의 수익성 확인이 동반돼야겠지만 전략 스마트폰 G4 판매량에 따라 주가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1.12% 떨어진 5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9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낮추고 안정적인 마진 확보와 반도체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해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그러면서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IM(IT모바일) 부문의 실적 하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반도체 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8조8000억원에서 올해 13조6000억원, 내년 15조9000억원 등으로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조3000억원, 7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개선되겠지만 전망치인 55조1000억원과 7조7000억원에 미달할 전망”이라면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저가 스마트폰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