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나왔다. 맛은 ‘스타벅스’ 가격은 ‘이디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99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 평균이 5점 만점에 3.7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체별 만족도 1위는 이디야로 3.75점을 차지했고 스타벅스와 할리스가 각 3.74점으로 뒤를 이었다.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는 3.74점과 3.7점, 커피빈과 탐앤탐스는 각 3.64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맛과 매장 접근성, 직원 서비스, 서비스 감성체험 등 4개 부문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지만 가격 만족도에서는 조사 대상 업체 중 꼴찌였다. 가격 적정성은 이디야가 1위였으며 매장이용 편리성은 할리스커피, 부가혜택과 메뉴 다양성 평가에서는 엔제리너스와 카페베
[kjtimes=견재수 기자] 자신이 근무하던 회사의 세무비리를 무마하는 조건으로 5억원을 받은 전 KTG 간부가 구속 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이진동)는 22일 회사의 세무 탈루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한 뒤 회사로부터 5억원을 뜯어낸 KTG 전 과장 A(45)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94년 KTG에 입사해 2011년 9월까지 15년간 근무하면서 과장 직급을 단 뒤 상사와 잦은 충돌을 빚었으며 인사에 대한 불만으로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 직전까지 세무부서 과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회계 업무 전반을 도맡았던 만큼 회사가 탈루한 세금 규모를 상세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씨는 자신이 몸담았던 친정의 세무 비리를 이용해 회사를 협박, 돈을 뜯기로 작정한 후 퇴직 후 한 달 뒤 사내 홈페이지에…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울트라 올레드 TV가 독일 전기기술자협회(VDE)로부터 뛰어난 화질을 인증받았다. VDE는 77인치·65인치 울트라 올레드 TV가 완벽한 블랙 색상을 표현해 명암비가 뛰어나고 색 정확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LG전자가 22일 전했다. 미국 IT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디지털트렌드(Digitaltrends)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TV 평가에서 LG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65EC9700)에 별 5개 만점을 주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디지털트렌드는 "현재 판매되는 다른 어떤 LED·LCD TV와 비교하더라도 올레드는 월등한 화질을 제공한다"며 현존하는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평가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제품의 성능, 유저 인터페이스(UI) 구성, 사용성, 디자인 등을 고려하면 완벽한 만점"이라고 평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기업들의 2014년 기말 배당금이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배당규모는 17조원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발표된 490여 종목의 2014년 기말 현금배당 합계는 우선주 포함 12조 3000억 원이었다. 이들 종목의 전년 배당금 9조3000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2014년 기말 배당이 모두 발표됐을 때 현금배당 합계는 17조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2013년에는 전체 960여 기업의 기말 배당금 합계가 13조원 수준이었다. 배당 확대는 기업들의 배당수익금 증가로 이어진다. 배당 기업의 지분을 소유한 기업은 배당금을 영업외이익으로 얻는다. 현재까지 2013년 대비 2014년 배당수익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삼성생명이었다. 삼성생명[032830]의 배당수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6의 티저(맛보기) 광고를 잇따라 내걸고 있다. 갤럭시S6의 언팩(공개) 행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은 최근 트위터(@SamsungMobile)에 올린 3편의 동영상에서 속도와 카메라, 메탈 소재 디자인을 앞세웠다. 지난 14일 가장 먼저 올라온 영상은 자동차가 도심 속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각형 모양의 터널 끝에는 눈 부신 빛이 기다리고 있고 이는 마침내 후면 카메라 모양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로 연결된다. 한 남성은 '훌륭한 시각(Great Vision)'과 '독특한 시야(Unique View)'를 강조하다가 마지막에 '나는 다음 갤럭시입니다(I am TheNextGalaxy)'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며칠 뒤 올라온 21초 분량의 두 번째 영상은 회전교차로가 보이는 창문에 'The faster I am'이라는 자막이 뜨며 시작한다. 화자는 예전 영상 그대로 갤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에 정용진(47)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59) 삼천리 회장, 정몽윤(60)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이 합류한다. 서울상의(회장 박용만)는 24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에서 정용진 부회장, 이만득 회장, 정몽윤 회장 등 3인의 서울상의 부회장 선임안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2013년 박용만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2013년)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2014년)이 회장단에 합류한 데 이어 이번에 회장단이 추가로 보강돼 경제계 대표성이 강화될 것으로 서울상의는 기대했다. 서울상의 부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다. 서울상의 정관상 비상근 부회장은 25명 이내로 둘 수 있으며, 이번 선임안이 의결되면 부회장은 현재 18명에서 21명으로 늘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국내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이 실적개선과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이며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기대한 만큼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실제 20일 철강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8일 포스코[005490] 주식 300주, 12일에는 70주를 매입했다. 매입 단가는 각각 27만7000원과 28만3500원이었다. 총 매입금액은 1억294만5000원이다.권 회장은 이로써 기존 보유지분 1250주를 합쳐 총 1620주를 보유하게 됐다. 그렇지만 최근 거래일이었던 17일 포스코 주가는 26만8000원으로 마감해 권 회장의 매입가격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 같은 추세는 포스코가 지난해 매출액이 5.2% 늘었지만 순이익은 58.9%나 감소했다는 점과 무관하지는 않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설날 가사일로 지친 주부들께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1개만 구입해도 적립금이 지급되는 파격 이벤트를 준비했다.”NS홈쇼핑이 명절 기간 고생한 주부들을 위한 ‘주부탈출’ 행사와 기획방송을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명절 이후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만 엄선해 준비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NS홈쇼핑은 20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전 2시까지 TV 생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00원 적립금을 준다. 적립금은 3월 17일 일괄적으로 지급된다. 이 적립금은 4월 15일까지 기간 내 어떤 상품에나 자유롭게 적용해서 사용하면 된다. 뿐만 아니다. ‘대성 널리팝 믹서기’(20일 오후 8시40분), 다이어트 식품 ‘슈퍼슬림컷’(22일 오후 7시30분) ‘오즈페토 패션슈즈’(22일 오후 11시45분) 등 기분전환이 필요한
[KJtimes=견재수 기자]“내 집 짓기나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춘천 KTG 상상마당으로 오세요.”KTG는 20일, 춘천 KTG 상상마당에서 건축강좌 ‘살고 싶은 집, 머물고 싶은 공간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강좌는 춘천시문화재단과 공동 기획했다. 내 집 짓기나 건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이번 건축강좌의 특징은 ‘내 집 짓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박인석 명지대 건축학부 교수의 ‘아파트 공화국에서 내 집 짓기’, 황인범 서울한옥 대표의 ‘목수가 말하는 작은 살림한옥 짓기’ 등 건축 전문가 8명의 강의로 꾸며진다.
[KJtimes=김봄내 기자]쿠팡·옐로모바일, ‘1조원 클럽’에 이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152억원)가 넘는 이른바 ‘1조원 클럽’ 신생기업 73곳 중 각각 32위와 53위에 오른 것이다. 이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월 기준 1조원 클럽에 진입한 신생기업 73곳에 대해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소셜커머스 쿠팡은 20억 달러(2조2104억원), 종합 모바일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은 10억 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1조원 클럽에 속한 신생기업 가운데 100억 달러(11조5200억원)의 가치가 넘는 기업은 8개나 됐다. 이 중 1위는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로 가치가 460억 달러로 평가됐다. 2위는 전 세계 각국에서 갖은 논란 속에서도 성업 중인 유사택시 우버로 412억 달러의 가치를 보유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자동차업계에 틈새시장 공략 바람이 거세다. 다양한 엔진 라인업 구축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경쟁이 치열하다. 20일 업계에서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하나의 차종에 디젤과 터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구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차종을 최소화해 제작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소수 플랫폼으로 여러 차종을 생산하는 최근 제조사들의 움직임을 볼 때 이런 경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현대차의 쏘나타는 최근 터보 모델이 출시되면서 2.0 가솔린, 2.4 가솔린, 2.0 LPi, 2.0 하이브리드, 2.0 터보에 이르기까지 5개의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1.7 디젤 모델까지 출시되면 쏘나타는 역대 차종 가운데 가장 많은 7개의 엔진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기아차가 하반기에 내놓을 신형 K5도 가솔린 2.0, 2.4 모델뿐만 아니라 2.0 터보엔진, 디젤, 하이브리드도 출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나의 차종에 여러 개의 엔진을 갖추는 흐름은 중형 세단뿐만 아니라 경차와…
[KJtimes=서민규 기자]“통일 관련 금융상품은 고객들에게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남북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통일에 대한 염원은 아직 식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통일에 대한 고객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시중은행 한 관계자의 전언이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정부의 통일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내놓은 금융권의 통일 관련 금융상품 판매액이 1조원에 육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통일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일 후 경제 도약 가능성을 언급한 직후부터다. 일례로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북한 개성공단에 지점을 운영하는 우리은행은 지난해 6월 ‘우리겨레통일 정기예금’과 ‘우리겨레통일 통장’을 선보였다. 이자와 수익
[KJtimes=김바름 기자]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아지면서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1774만8761명이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17만2082명 증가한 것. 이에 따라 청약 관련 규제를 크게 완화한 지난해 9·1 대책 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는 지난해 9월 18만6410명, 10월 19만1481명, 11월 16만9171명, 12월 13만1573명 등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모두 4가지 유형의 청약통장 중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만 가입자가 늘었다. 나머지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은 가입자가 감소했다.주택청약종합저축은 청약예금·부금과 청약저축 통장의 기능을 모두 합친 것으로 조건만 갖추면…
[KJtimes=정소영 기자]주요 외국 항공사들이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도입을 확대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는 아직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도입하지 않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실제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8월부터 일부 항공편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내년 1월에 도입된다.몇 년간 검토한 결과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좌석에 돈을 많이 쓰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보다는 나은 서비스를 누리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금이 도입 적기라고 판단했다는 게 싱가포르항공의 설명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약 8000만 달러를 투자해 A380 19대와 B777-300ER 19대, A350 20대 등 모두 58대에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도입할 예정이다. 싱가포
[KJtimes=최태우 기자]‘전 세계 15번째, 아시아 4번째.’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대를 넘어서며 얻은 성적표다. 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 수는 지난 1995년 5.41명에서 지난해 2.56명으로 감소한 반면 가구당 보유 대수는 같은 기간 0.65대에서 1.14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11만8000대다. 1년 전인 1940만1000대보다 3.7% 증가했다. 자동차 종류별로는 승용차가 1574만7000대로 가장 많다. 그밖에 화물차 335만4000대, 승합차 94만7000대, 특수차 7만대다.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도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167만6000대다. 정부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0년의 등록 자동차 수는 339만5000대로 지난해의 6분의1 수준이다.등록 자동차 수는 이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