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상장사들이 지난 1년 사이 10대그룹 상장사 고용 증가의 9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10대그룹 가운데 계열 상장사들의 고용이 늘어난 곳은 단 2개 그룹에 불과해 '빅2'와 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에 제출된 지난해와 올해 반기 결산보고서를 토대로 유가증권시장 상장 701개사의 고용 증감을 분석한 결과, 12일 드러난 것이다. 삼성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직원 수는 1년 사이 5654명, 현대차그룹은 4721명 늘었다. 이는 1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증가 직원 수 1만1186명 가운데 92.7%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전체 상장사 701개사의 총 증가 직원 수 8만1358명의 12.8%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4973명이 증가해 전체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
[KJtimes=장진우 기자] 크라운제과가 유기농 웨하스에 식중독균에 노출돼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5년간이나 유통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특히 해당 제품에는 1g당 280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됐음에도 크라운제과는 소비자를 우롱하듯 '유기농'이라며 판매해,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불신이 제과업계 전체로 번지지는 않을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10일 검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은 지난 9일 크라운제과 생산담당이사 신모 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그들은 '유기농 웨하스', '유기농 초코농웨하스' 등 2개 제품에 대해 자가품질검사 결과 기준치 이상의 미생물과 식중독균이 검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1억 원어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제
[KJtimes=장진우 기자]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막걸리가 수입쌀로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새누리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사진)이 농림축산식품부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막걸리 제조업체 중 65.7%는 수입쌀을 막걸리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매출액 10위까지의 막걸리 제조기업 수입쌀 이용현황은 이보다 훨씬 높은 86.1%인 것으로 집계됐다.새누리당 홍 의원은 "전통주인 막걸리의 소비가 늘어나려면 품질 고급화가 선행되야 하나 현실에서는 수입쌀로 만들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막걸리 품질을 높이고 쌀 관련식품들의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간척지를 이용한 쌀 전용단지 등 정부 정책이 뒷받침 되야한다"고 주장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0일, 본격적인 대하철을 맞아 DIOS 광파오븐을 이용한 새우구이 레시피를 공개하고 ‘가을 새우, 광파오븐에 빠지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0월 한달 간, LG DIOS 광파오븐 네이버 카페 ‘오븐더레시피(http://cafe.naver.com/ovenwon/)’를 통해 진행된다. LG DIOS 광파오븐은 오븐 하나로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식품 건조 ▲웰빙 발효기능 ▲스팀 기능 ▲슬로우쿡▲토스트 ▲에어프라이 등 9가지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만능 주방가전이다. 최근 출시된 신모델(MA324PTW)은 제품 전면 및 내부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채용,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어느 주방가구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카페에 게재된 레시피를 따라 ‘초간단 새우구이’를 만들고 DIOS 광파오븐 이용한…
[KJtimes=김봄내 기자]‘오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CJ관련주’들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CJ제일제당[097950]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기존(40만원)보다 25% 올리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이는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이 3조3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영업이익이 178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7.7% 각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바이오 사업이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식품·물류사업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지속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사업에선 주요 품목인 라이신의 중국 시장 판매 가격이 회복되는 가운데 옥수수 등 원재료 가격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어 “식품사업에선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가공식품 중…
[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조선해양이 제1회 ‘DSME 바다식목일’ 행사를 열어 세간의 눈길을 받고 있다. 10일 대우조선해양은 거제 일운면 지세포리 해안에서 임직원 및 가족 300 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우리 바다에 생명을 심어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제1회 ‘DSME 바다식목일' 행사를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선 참가자들의 인식 전환을 돕기 위해 ‘세계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다년생 해초’로 알려진 잘피의 기능과 해양환경 보전 중요성에 대한 수중생태계 강의가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하천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업 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해양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 환경을 살리기 위해 침적돼 있는 각종 어구류와 폐기물을 직접 수거해 지역민들로부터 귀감을…
[KJtimes=김봄내 기자]KT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서 아시아 주요 통신사들과 사물인터넷 사업 협력의 첫 걸음을 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KT는 10일, 아시아 모바일 사업자 협의체인 ‘커넥서스(CONEXUS)’ 정기총회가 열린 베트남에서 NTT 도코모 등 9개 회원사들과 함께 공동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T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KT를 포함해 일본 NTT 도코모, 필리핀 스마트(Smart), 싱가포르 스타허브(Starhub), 홍콩 허치슨(Hutchison) 등 9개 회원사가 모두 참여했다.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IoT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시아를 뛰어넘어 글로벌 IoT 시장 기술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KJtimes=이지훈 기자]KB국민카드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어 세계화를 지원하는 도우미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 568돌 한글날을 맞아 열린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후원했다.KB국민카드는 이번 대회가 KB국민카드와 세종학당재단이 펼치고 있는 한국어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실제 이번 대회에선 전 세계 47개국 124명의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우수 학습자들이 참가해 자유 주제로 평소 연마한 한국어 실력을 겨뤘다.영예의 1등인 ‘KB국민카드 세종대왕상’은 러시아의 가르캅축 안나(20•여)씨에게 돌아갔다. 그녀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를 주제로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으며 한국어…
[kjtimes=견재수 기자]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조합이 공채과정 없이 비정규직으로 직원을 채용한 후 기능직이나 일반직으로 전환시켜준 사실이 드러났다. 이중에는 중앙회나 산림청 및 지역조합 임직원과의 친인척 관계가 있는 직원도 다수 있어 전방위적인 특혜 채용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8일 산림청은 임직원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산림조합 직원 채용 전반에 대해 특별조사팀을 꾸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별조사팀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지역 산림조합(141개)의 전·현직 임직원들의 친인척 관계, 그리고 최근 5년간 채용실태 등을 중점 조사했다. 조사 결과 중앙회에서 채용한 153명(일반직 92명, 기능직 20명, 계약직 41명)중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한 규모는 20명이었으며, 비정규직→일반직 38명, 비정규직→기능직 16명인 것으로 드러났
[kjtimes=견재수 기자] 재벌가 자녀들의 부정입학 의혹이 또 다시 제기됐다. 지난 2012년 인천지검이 외국인학교 불법 입학 학부모를 처벌해 사회적인 이슈가 됐는데 이번에는 그 외에 추가된 사례다. 부정입학 방법도 다양하지만 이번에는 돈으로 영주권을 사 입학하는 방식이 동원한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정진후 의원(정의당)은 “정일선 BNG스틸 사장의 차녀가 캄보디아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근거로 국제학교에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정 사장의 차녀가 일곱 살 때인 지난 2006년 1월 정 사장의 배우자와 함께 캄보디아 시민권을 취득했고, 2개월 후인 2006년 3월 서울아카데미국제학교에 외국인 전형으로 입학했다고 주장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장녀와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bit) 3차원 V낸드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3비트 V낸드는 삼성전자가 올해 5월 세계 최초로 양산한 2세대(32단) 제품에 3비트 기술을 적용한 10나노급 128기가비트(Gb) 제품이다.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전자가 양산하고 있는 V낸드 공정에 3비트 기술을 접목한 3비트 V낸드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삼성전자는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양산에 들어간 3비트 V낸드는 독자 기술인 3차원 CTF(Charge Trap Flash)셀을 32단으로 수직 적층한 2세대 V낸드 공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셀 하나에 저장되는 데이터 수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려 셀 저장 용량을 1.5배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10나노급 평면구조 낸드 제품보다 생산성이 2배…
[KJtimes=정소영 기자]삼성전자는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2014(Frankfurt Book Fair 2014)'에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도서전으로 매년 100여 개국 7,0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삼성전자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올해 처음으로 창설된 '이노베이션 파트너' 자격으로 참가해 전 세계 출판업계에 데뷔하게 됐다.삼성전자는 도서전 기간 동안 최신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4'를 비롯해 태블릿 '갤럭시 탭S',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VR'과 '기어 서클', 프리미엄 오디오 기기 '레벨'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특히 스마트 기기의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TTS)을 활용한 '들려주는 책', 인터랙티브 디지털 매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 2014년도 하반기 지원 과제로 총 4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양자장론 및 초끈이론 연구(서울대 이상민 교수), 차세대 원자로 중성미자 실험 과제(서울대 김수봉 교수), 랜덤 슈뢰딩거 연산자의 고유치 분포 연구(KAIST 이지운 교수) 등 19건이 선정됐다.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태양광 물 분해 광 전극 개발 과제(서울대 장호원 교수), 초소형 고분자 엑츄에이터 연구(포스텍 박문정 교수) 등 14건이 뽑혔다. 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 실현을 위한 뉴메모리 플랫폼 개발(홍익대 노심혁 교수), 신개념 MEMS 패키지 연구(KAIST 윤준보 교수) 등 12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10년간 총 1조 5천억원을 출연해 국가 미래기술…
[KJtimes=장진우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엣지'를 앞세워 일본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 시부야 퍼스트(Bellesalle Shibuya First)에서 '갤럭시 월드 투어 2014 도쿄'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엣지'의 일본 출시를 알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IFA 2014에서 처음 공개된 '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해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이날 행사 역시 300여 명의 현지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갤럭시 노트 엣지'는 스마트폰 전면뿐 아니라 우측 옆면까지 정보를 표시할 수 있어 동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동시에 옆면으로 메시지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엣지 스크린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KJtimes=장진우 기자]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생수 브랜드 볼빅(Volvic)을 앞세워 이달 말까지 서울, 경주, 대구에서 진행되는 ‘생명의 물 나눔 캠페인’ 후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회장 이제훈)이 공동 기획하고 롯데칠성음료가 후원하는 공익 이벤트다. 캠페인은 1차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역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는 특별 제작된 ‘생명의 물 나눔 자판기’를 통해서 볼빅 생수를 1000원에 구매하면 되고, 이 금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워터포차일드(Water 4 Child, 해외빈곤국가 어린이 식수지원 캠페인)’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생명의 물 나눔 자판기는 이후 경주 형산강 둔치 및 제3회 낙동강 국제물주간이 개최되는 경주 현대호텔에서 운영되고,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