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차[005380]에 대해 1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매수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평가가 나왔다. 25일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22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하나 대투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판매 감소와 신흥국·유로 환율 약세의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이는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돼 왔고 오히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봤다. 또 1분기 현대차의 출하량과 판매대수를 각각 전년 동기대비 3%씩 감소한 119만대와 108만대로 예상했다.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판매 증가율 부진은 3월 이후 신차효과로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는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악재가 반영되는 4월 중순까지 매수를 고려할 시기”라고
[KJtimes=김바름 기자]넥센타이어[002350]의 투자의견이 ‘보유’로 하향 조정돼 그 이유에 궁금증을 낳고 있다.25일 NH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처럼 조정하는 한편 이익전망치도 낮췄다. 아울러 이 회사의 목표주가도 1만8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내렸다.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수요 부진과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경쟁심화 등의 불안정한 영업환경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올해 넥센타이어의 매출액은 1조821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081억원으로 0.2%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4%, 8.3% 줄어든 4380억원과 4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면서 “1톤당 재료비는 줄어들 것이나 유럽 수요 부진과 판매단가 하락
[KJtimes=김바름 기자]코스피가 강세장을 지속하면서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된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올린 종목들에 주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그러면 24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들일까. 우선 아시아나항공[020560]이 눈에 띈다. 교보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실적이 저유가의 영향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교보증권은 저유가 기조를 반영해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와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보다 각각 32.1%, 13.0%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30.8% 증가한 42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유가가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어 원가 절감폭 확대가 전망되고 1분기 이후 저유가 기조가 지속되면 추가로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할 수 있다”면서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면 연간 약 1500억원의 이자비용이 절감되면서 현금흐름과
[KJtimes=김바름 기자]한솔로지스틱스[009180]가 한솔그룹의 지배구조 전환 과정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하이투자증권은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하고 순환출자 해소 과정에서 저평가 상태인 한솔로지스틱스의 상승 여력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한솔제지[213500]와 한솔로지스틱스가 올해 수익성 개선으로 한솔그룹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솔로지스틱스 분할과 신설법인인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와 한솔홀딩스[004150]의 합병 결정으로 한솔그룹에는 한솔홀딩스→한솔EME→한솔홀딩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만 존재하게 됐다”며 “향후 한솔EME가 보유한 한솔홀딩스 지분 4.3%를 매각하면 순환출자가 완전히 해소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솔로지스틱스의 전날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신설법인인 한솔로지스틱스투자회사의 가치는 855억원인데 합병가액 기준으로는 925억원이므로 저평가돼 있다”면서 “존속법인인 한솔로지스틱스사업회사의 가치는 44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올해 예상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적어도 400억원 이상의 상승 여지가 있을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이 올해 1분기에도 저수익 국면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NH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면서 이미 인도한 선박에 대한 상환유예채권이 1조원 수준에 달해 추가 부실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766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055억원으로 30.8% 증가할 것”이라면서 “글로벌 상선과 해양부문 수요 부진의 지속에 따라 신규 수주가 부진해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바름 기자]신한지주[0555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단기 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조정됐다. 24일 교보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이처럼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5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과 함께 규제 완화 분위기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올린다고 밝혔다.교보증권은 “신한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59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산 성장과 비은행 자회사 실적 개선, 비자 및 마스터 카드 지분매각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의 자율성과 규제 완화를 표방하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은행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될 수 있다”며 “신한지주는 핀테크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변
[KJtimes=김바름 기자]지난 19일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짐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 지수가 20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44포인트(0.47%) 오른 2037.89로 마감했다. 종가기준 코스피가 2,030선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이런 추세가 이러지면서 강세장을 타고 ‘팔짝’ 뛰어오르는 종목들이 늘어나고 있다. ‘엉덩이가 무거웠던’ 대형주들이 무더기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것이다. 실제 4일 사이 101개 종목 신고가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코스피가 2030선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는 게 가장 큰 원동력이다. 사실 연초만 해도 대형주는 중소형주에 비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며 외국인 순매수세가 저평가된 대형주들로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17∼20일 나흘간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평균 3600억원씩 총 1조4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다. 중요한 것은 코스피 강세가 얼마나 더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다. 이는 증권투자업계와 주식투자자들의 관심이기도 한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주식
[KJtimes=김바름 기자]“1등만 인정받는 세상이다.”올들어 유가증권시장의 모습을 대변하는 말이다. 이 이면에는 업종별 1위주들이 12% 오를 때 2위주는 5% 정도 상승한 것이 자리를 잡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주가 2위주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19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의약품(25.20%), 비금속광물(25.01%) 등 15개 업종지수가 지난해 말보다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업(-4.34%), 금융업(-1.21%) 등 3개 업종은 하락했다.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업종대표주 주가 수익률이다. 평균 12.11% 올라 업종별 2위주(4.51%)에 비해 상승률이 높았다. 18개 업종 가운데 1위주가 2위주보다 수익률이 좋은 업종이 12개로 조사됐다. 일례로 건설업종 시가총액 1위주 현대건설[000720]은 22.33%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2위주 한전KPS[051600]는 13.43% 상승
[KJtimes=김바름 기자]주식투자자들 사이에 23일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047040]이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7500원에서 9500원으로 올렸다. 주택시장 개선에 힘입어 이 회사의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그 이유다. NH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은 2017년까지 양호할 것이라며 해외부문은 개선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비중은 30% 내외로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주택시장 1위 건설사로 수도권 주택시장 개선에 힘입어 기업가치가 재부각할 것”이라며 “자체사업 매출 확대와 준공사업지 증가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주택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올해 주택부문 매출은 2013년 분양한 주택사업지의 매출 발생이 가장 클 것”이라면서 “주택부문 매출은 4조8000억원, 매출총이익률은 13% 내외로 대형건설사 중 가장 많은 우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005930]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증권은 같은 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55만원에서 180만원으로 1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삼성SDS[018260]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내렸다. 또 삼성SDS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4.6% 증가한 1583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3% 증가한 8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24.1% 증가한 7362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 사업은 삼성전자 북미·구주 판매물류 확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다만 IT서비스 사업 대비 저수익성 사업인 물류 BPO의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전사적인 수익성 하락은 장기적 관점의 부담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올해 물류 BPO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2% 증가한 3조3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면서 “물류 BPO는 매출액 비중이 2012년 10%에서 올해 37%로 증가하면서 핵심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삼성증권은 다음카카오[035720]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27.8%로 내리고 투자의
[KJtimes=김바름 기자]경남기업에 대한 검찰의 ‘비자금 조성’ 수사가 탄력을 붙으면서 성완종 경남기업의 소환 여부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비리 의혹의 정점에 선 인물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첩보나 풍문 수준에 그쳐 있던 각종 관련 의혹들에 대한 탐색 작업도 여력이 확보된 만큼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예산 유용 혐의를 받는 데에는 성완종 회장이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조만간 소환을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이 경남기업 수사에 대한 신호탄을 쏴 올린 것은 지난 18일이다. 이날 검찰은 경남기업 과 석유공사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그러면서 시작된 자원외교 의혹 수사는 일단 나랏돈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된 경남기업 측의
[KJtimes=김바름 기자]올해 중·소형주펀드보다 대형주펀드의 성과가 상대적으로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20일 유안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최근 국내외 시장 환경이 대형주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지부진했던 코스피가 단숨에 2000선을 넘어섰고 기업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장기간 부진했던 경기민감 대표주들이 상승 전환했고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최근 한 달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들면서 글로벌 유동성이 신흥국 관련 펀드로 움직이는 점도 국내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위험도에 민감한 유럽계 자금의 국내 유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에 유리한 수급 환경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0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백화점[069960]•컴투스[078340]•LG생활건강[051900] 등이 그것이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오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9000원에서 18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현대백화점의 경우 올해 백화점 2개, 아웃렛 3개 등 5개 점포를 새로 내 성장성이 있고 프리미엄 아웃렛, 면세점 등 새로운 사업을 통한 채널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회복과 지난해 세월호 참사 영향 등을 고려하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하반기에는 신규 출점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해질 것”이라면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 도전과 관련 경쟁이 심해 6월 사업자 선정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성공 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서머너즈워’의 흥행, ‘낚시의 신’과 ‘소울시커’ 등 여러 게임이 양호한 성과를
[KJtimes=김바름 기자]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배당성향 증가세를 고려하면 저평가 매력이 두드러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일 KB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해 이같이 분석하고 이들 회사의 지난 2014년 배당금이 전년보다 각각 53.8%, 42.9% 증가해 세계 경쟁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현재 주가 대비 201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각각 2.2%, 2.7%로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웃돌 것”이라며 “배당성장주로서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신 연구원은 “현대·기아차가 주주총회를 통해 주주권익보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을 검토하는 등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하고 있음을 고려하면 배당성향이 장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올해 2분기 이후 실적호전 국면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
[KJtimes=김바름 기자]호텔신라[008770]가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20일 대신증권은 호텔신라가 홍콩·마카오의 반(反)중국 시위로 인해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반중국 시위로 18년 만에 홍콩을 방문하는 중국인의 수가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만 중국 해외여행 수요 자체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국인 한국과 일본의 수혜가 클 것이라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51% 늘어난 330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3% 성장한 2129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756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며 “화장품과 면세점 사업자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