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장남이자 최근 상무로 승진한 한화솔라원의 김동관 영업실장은 최근 저유가 상황이 태양광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현장에서 미국 폭스 비즈니스 TV와 태양광 사업에 대해 인터뷰했고, 이러한 내용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3일 오후 2시50분 방송됐다. 인터뷰는 한화그룹이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한 다보스포럼 회의장(Davos Congress Centre) 앞에서 진행됐으며 김 실장은 먼저 태양광 발전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김 실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다보스포럼 취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안을 고민한 끝에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을 짊어질 태양광 사업부문의 발전시스템을 기증했다"며 "태양광 시스템은 흐린 날씨에도 약간의 전력 생산이 이뤄지고,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력을 공
[KJtimes=김봄내 기자]재벌그룹 대부분이 올해 들어 계열사들의 시가총액 합계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대 대기업집단 중 7곳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 총합이 작년 말과 비교해 최근(지난 22일) 감소했다. 이 기간 현대중공업 그룹의 시가총액이 10조8039억원에서 10조227억원으로 7.23%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롯데그룹(21조1852억원→20조972억원·-5.14%), 한화그룹(12조7289억원→12조1394억원·-4.63%), GS그룹(9조4072억원→9조989억원·-3.28%)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0.79%), 현대차(-2.17%), 한진그룹(-2.76%)의 시가총액도 같은 기간에 감소했다. 반면 LG그룹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 67조7167억원에서 최근 70조1235억원으로 3.55% 늘었다. SK그룹과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도 각각 1.33%, 0.93% 증가했다. 지난 2013년 말 대비 지난해 말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불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의 1인당 세금이 5년 만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증가율이 4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1인당 세금 규모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수 비중은 하위권이었다. 26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세금은 2013년 기준 6314 달러(약 683만원)로 관련 통계가 존재하는 회원국 29개국 중 6번째로 낮았다. 분석 대상 29개국의 평균은 1만5634 달러로 한국의 2.5배 수준이었다. 1인당 세금은 룩셈부르크(4만8043 달러)가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복지 수준이 높은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스위스, 핀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도 1인당 세금이 2만 달러가 넘었다. 1인당 세금이 가장 적은 나라는 터키(3167 달러)였다. 칠레, 헝가리,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등이 뒤를 이었고 다음이 한국이었다. 이 액수는 소득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와인 스마트'에 이은 새로운 폴더형 스마트폰 '아이스크림 스마트'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 2008년 폴더형으로 출시된 '아이스크림 폰' 모델을 스마트폰으로 개량해 만든 제품이다. 당시 아이스크림 폰은 감성적인 파스텔톤 색상을 앞세워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아이스크림 스마트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와인 스마트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물리 버튼이 적용됐다. 카카오톡 버튼은 사용자가 자주 쓰는 다른 메신저나 SNS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와인 스마트에서 호평받았던 가로 3줄·세로 3줄의 시원한 화면 인터페이스와 휴대전화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 설정' 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도 그대로 유지했다. 또, 설정에서 '닫을 때 앱 실행 유지' 기능
[KJtimes=김바름 기자]위메이드[112040]의 목표주가가 기존 4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30% 껑충 뛰어올랐다. 삼성증권은 23일,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목표주가를 이같이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같은 목표주가 조정은 위메이드의 유명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 2’를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샨다(盛大)게임즈가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올해 상반기에 출시할 가능성이 커서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1년 중국에서 출시된 ‘미르의 전설 2’는 2004년에는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의 64%를 차지하는 등 중국에서 가장 히트한 한국산 게임으로 꼽힌다”며 “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미르의 전설 2 모바일 버전 역시 중국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위메이드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KJtimes=김봄내 기자]오뚜기는 디저트 음식과 어울리는 시럽 신제품 두 가지를 23일 내놨다. 네덜란드산 코코아 분말로 만든 '달콤한 쵸코시럽'은 핫케이크, 와플, 간식용 빵 등과 잘 어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올려 먹기에도 좋다. '달콤한 딸기시럽'에는 딸기 퓨레(과일·채소·곡류 등을 삶아 걸쭉하게 만든 것)가 29% 들어있다. 핫케이크·와플·생크림케이크·치즈케이크·아이스크림·빙수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 우유, 사이다와 섞으면 딸기맛 우유, 딸기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달콤한 쵸코시럽과 딸기시럽은 빵·과일·음료 등 다양한 디저트 음식에 활용할 수 있고, 누르면 쉽게 나오는 튜브형이라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이 17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해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용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이오테크닉스에서 이웅범 대표와 임우현 뉴프렉스 사장 등 3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노 패밀리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 펀드를 작년(370억원)보다 70% 늘어난 63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협력사는 이 펀드에서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협력사와의 공동 혁신활동을 70여개 프로젝트로 확대하고,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과정도 70여개에서 100여개로 늘린다. 교육내용은 식스시그마, 품질관리기법, 어학 등으로 지난 5년간 약 4천명의 협력사 직원이 교육을 받았다. 아울러 생산성 혁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2015 건강한 단맛 찾기 프로젝트’를 펼친다. 올해 백설 자일로스설탕은 370억원, 백설 건강한 올리고당은 210억원 매출을 목표로 ‘건강한 단맛’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게 CJ제일제당의 계획이다. 자일로스설탕 시장은 출시 첫 해인 2011년 20억원 규모에서 2012년 190억원, 2013년 260억원, 2014년엔 3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하고 있다. 올리고당도 지난 2011년 239억원에서 지난해엔 321억원대 해마다 8%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 1987년 첫 출시된 백설건강한 올리고당은 2011년 156억원에서 2014년엔 186억원으로 4년새 20%나 매출이 늘었다. 이같은 매출 상승세는 ‘건강한 단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C제일제당은지역 과실 농장과 협업 마케팅, 지역 및 정부기관 과실 축제 과실청 프로모션,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2일 "당분간 일본 롯데는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오후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인사들의 신년 모임을 제2롯데월드에서 주재한 뒤 "일본 롯데도 경영하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결정된 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13일 신 회장이 일본 출장 후 입국하며 공항에서 밝힌 입장과 같은 맥락이다. 아울러 신 회장은 이날 모임에 참석한 주한 외교인사들에게 공사 진행 상황과 롯데월드몰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소개하며 "내년 말 제2롯데월드가 완공되면 2만명의 상시 고용과 연 3000억원의 관광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롯데타워 68층에서 펼쳐지는 야경을 보고 "놀랍고 경이로운 경
[KJtimes=김봄내 기자]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22일 강남 포스코사거리에 601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사거리점은 커피, 디저트, 샌드위치 등 제품군별로 각각의 독립된 구역을 구성하고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메뉴를 대폭 보강한 전략 매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피 존'에서는 부드러운 거품이 느껴지는 '콜드브루 커피'를 진하고 풍부한 '과테말라'와 산뜻한 과일 향이 나는 '에티오피아' 등 두 가지 맛으로 나눠 판매한다. '스페셜티 브루잉 커피' 메뉴도 첫선을 보인다. 디저트 존에서는 타르트, 에클레어 등 매장에서 직접 만든 디저트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샌드위치를 주 메뉴로 한 델리 존에서는 뜨거운 파니니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투썸플레이스는 601호점을 개장을 기념해 개장 후 5일간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총 601명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영화 시장의 균형 발전을 위해 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CGV는 먼저 이날 베트남 CGV호치민 팍슨파라곤의 2개관, CGV하노이 호금플라자 1개관을 아트하우스로 운영해 베트남 독립영화를 중심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CGV는 젊은 영화감독의 저예산 영화, 제작은 됐으나 예산이 없어 상영 기회를 얻지 못한 작품, 영화제 수상작 등을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트하우스 관람 활성화를 위해 감독과의 대화 '선데이 톡', CGV베트남 독립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료도 베트남 일반 영화 대비 60% 수준인 4만 베트남동(한화 약 2000원)으로 책정했다. CGV호치민 팍슨파라곤 아트하우스에는 한국영화 전용관을 마련해 매월 1∼2편의 한국 영화를 편성한다. 오는 30일에는 인도네시아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주말 신년 정기 세일을 마친 각 백화점이 일주일 만에 겨울 상품을 중심으로 대형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기대에 못 미쳤던 신년 세일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점에서 '겨울 패션아이템 고별전'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등 유명 패션잡화 브랜드 제품을 정가보다 최대 7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구, 가전, 침구 등 혼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웨딩페어'도 작년보다 한 달 앞당긴 23일부터 한다. 현대백화점도 23∼29일 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굿바이 윈터! 겨울 상품 마감전'을 연다. 작년보다 겨울 상품 마감 행사를 2주가량 앞당기고, 행사 개최 점포도 5개점에서 13개점으로 늘렸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도 같은 기간 '컨템포러리룩 클리어런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작년 10월 말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를 인용해 작년 11월 애플의 한국 시장 점유율은 33%로 급등, 이전 점유율 15%를 크게 웃돌았다며 "애플이 삼성전자의 본거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점유율은 상승한 데 비해 60%에 달했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6%로 떨어졌고, LG전자는 14%에 그쳐 3위로 한계단 밀려났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모바일기기 담당 연구원 톰 캉은 "이제까지 한국 시장은 삼성전자가 장악했지만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경쟁업체들의 영역을 잠식,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유난히 패블릿 선호도가 높은 아시아 고객을 겨냥한 애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야심작 'G플렉스2'가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미디어브리핑 행사를 열고 G플렉스2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G플렉스2는 LG전자가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휜 화면(curved display) 스마트폰 G플렉스의 후속 모델로,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됐다. 가격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답게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으며 30일부터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에서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G플렉스2는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4 S-LTE와 함께 '3밴드 LTE-A'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돼 '4배 빠른 LTE' 스마트폰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번주중 출시가 예정된 갤럭시4 S-LTE와 G플렉스2간의 치열한 경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G플렉스2는 색상은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와 삼성전자, LG전자, 신한금융지주회사 등 4개 한국 기업이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캐나다 경제전문지 코퍼릿나이츠는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경제포럼(WEF) 제45차 연차총회에서 전 세계에서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이 큰 100대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평가 기준에는 일반적인 경영 현황에 더 해 세금을 얼마나 납부하는지, 이산화탄소 배출은 효율적으로 관리하는지,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는지, 여성 임원은 얼마나 있는지 등 사회·환경적인 요소가 두루 포함됐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가 올해 새로 진입했고, 삼성전자·LG전자·신한금융은 작년에 이어 다시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36위에 올라 신규 진입과 동시에 국내 기업들 가운데 수위를 차지했다. 작년 82위였던 LG전자도 올해 51위로 순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