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지아 기자]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남양유업(홍원식 회장)과의 매매계약과 관련 어떠한 금전적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최근 법원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회사(남양유업) 매각 계약이 무산된 책임을 져 손해를 배상하라며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에게 위약금 310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문성관 부장판사)는 22일 홍 회장과 이운경 고문(홍회장의 배우자), 홍모 군(홍회장의 손자)가 한앤코와 한상원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위약벌 청구 등 소송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4월 홍 회장은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에 책임을 지고 회사 매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다음달인 5월 홍회장은 한앤코에 남양유업 보유 지분(53.08%)을 3107억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다. 하지만 약 3개월 후 홍 회장은 한앤코의 '부당한 경영 간섭'을 비롯해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이어 홍 회장은 "계약을 맺을 당시 계약해제에 책임 있는 당사자가 310억원 상당의
[KJtimes=김지아 기자]"다 거짓말이었다. 커뮤니티 시설도 없는 데다, 기본적인 화재나 침수 대비 시설도 없다""집을 이렇게 지었는데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여기서 살수가 있겠냐""집값 떨어질까봐 처음에는 문제 삼자는 이웃을 말렸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싸게라도 팔고 안전한 집으로 이사할 계획이다"- '월드메르디앙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입주예정자들의 민원들.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지어진 '월드메르디앙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 테라스'(이하 라피네트 더 테라스)가 '편법 분양' '사기 분양' 등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분양해 청약 완판으로 눈길을 끌었던 '라피네트 더 테라스'는규제가 까다로운 '주택법'을 피해 '건축법'을 적용받으려고, 1개 단지를 5개로 쪼개 건축허가를 받아 입주자들의 피해가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타운하우스와 같은 소규모 시행사와 시공사가 진행하는 건축 사업에 대해 계약자들의 더 꼼꼼한 확인과 주의가 요구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라피네트 더 테라스'의 경우도시행사가 주택법인 아닌 건축법을 적용 받아 허가를 받은 까닭에 안전이나 커뮤니티 등 필수시설이 빠져도 법적으로
[KJtimes=김지아 기자] 유도 남자 60kg급 이하림(한국마사회) 선수가 국제유도연맹(IJF) 예루살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화제다. 이하림 선수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마스터스 대회 남자 60kg급 결승, 일본 나가야마 류주와의 승부에서 안뒤축걸기 절반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대회에서 이하림 선수는 1회전 부전승 후 2회전에서 카자흐스탄 옐도스 스메토프를 안다리걸기 절반승으로 눌렀다. 3회전에서는 스페인 프란시스코 가리고스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겼으며 준결승전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의 투란 바이라모프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이기는 등 연이어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일본의 대표선수 나가야마 류주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마스터스 대회는 국제 유도 연맹 IJF(International Judo Federation)가 주관하는 대회 중 세계 선수권 대회와 올림픽 다음으로 가장 큰 규모의 대회이며 세계 탑랭커(36위 이내)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이하림 선수의 이번 쾌거는 세계적으로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한국 대표로 금메달을 따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KJtimes=김지아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손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게 받은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했다. 지난 15일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손 회장 등 2명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DLF는 △금리 △환율 △신용등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에 투자하는 펀드. 지난 2019년 하반기 전 세계적으로 채권 금리가 급락하면서 DLF 원금 손실 사태가 발생했고, 금감원은 지난 2020년 1월 우리은행 DLF 불완전 판매와 경영진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을 이유로 손태승 회장 등에게 문책경고 중징계 결정을 내렸다. 라임 사태는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CB)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이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는 지난해 4월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손 회장에게 문책 경고를 내려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의 의결만 남겨둔 상태였다.하지만 당시
[KJtimes=김지아 기자] "결국 투자자만 독박" "투자자들 절망은 누가 책임지나" 2022년 한해 다사다난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경제계에서는 최근 한화그룹이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도 했고,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상장 폐지된 사건이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수백명과 SSG닷컴·롯데마트몰·G마켓이 맞붙은 민사소송건도 있었으며, 불법대출 의혹을 받던 CEO들의 항소심, 소송건도 넘쳤다. 횡령혐의를 받던 회사 핵심 관계자(전 회장)가 재판 당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기도 했다. 이에 <KJtimes>가 2022년 한해 눈길을 끈 CEO들을 정리했다. ◆부도덕 CEO 단골 대응법 "불법대출-징계-불복소송-항소심 패소-다시 상고(?)" '불법 대출' 의혹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상상인그룹과 유준원 대표가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행정11부(배준현 이은혜 배정현 부장판사)는 14일 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유 대표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조치 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금융위는 2019년 12월
[KJtimes=김지아 기자] 정기환 회장이 이끄는 한국마사회가 회사 설립이후 최대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 여기서 최대 경영 위기라면 알다시피 '길고도 길었던코로나19 악재'다. 올해 2월,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한국마사회를 이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정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나빠진 재무건전성 확보 노력도 지속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경영위기를 조기에 해소, 올해 3년 만에 약 1000억원 규모의 흑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전략체계를 정립하는 등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말산업 재건을 위해 매진해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한국마사회는 15일 2022년을 마무리 하면서, 올해 주요 업무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내년에도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발표한 2022년 주요 업무 성과에는△3년 만의 흑자 달성△대외신뢰 회복을 위한 고강도 혁신 추진△한국경마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말산업의 가치‧효용 확산△시대변화에 능동적 대응으로 미래 고객 창출 등이 포함됐다. ◆창사 이후 최대 경영위기 조기 극복 "3년 만의 흑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마고객 입장이 전면 제한되
[KJtimes=김지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장지배적인 지위에 있음을 악용해 제휴 업체에 유리한 방향으로 검색 결과 알고리즘을 조작한 네이버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처분이 '법적으로도 승소'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월 네이버가 2012년 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검색 결과 노출 순위를 부당하게 조작했고, 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상 거래 조건 차별행위, 부당한 차별 취급 행위, 부당한 고객 유인 행위라고 인정, 시정조치와 함께 과징금 266억3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에네이버는 두 달 뒤인 2021년 3월 공정위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네이버측은 "사용자들의 다양한 검색 필요성(니즈)에 맞춰 최적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기 위한 조정을 했을 뿐이지 조작한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고등법원 행정6-1부(최봉희 위광하 홍성욱 부장판사)는 14일 네이버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2년 2∼5월 G마켓·11번가·옥션·인터파크 등 경쟁사들의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를 낮게 조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네이버쇼핑 검색 결과의 페이지에
[KJtimes=김지아 기자] 장기간 코로나19를 겪었던 많은 영유아들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례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영유아 3명 중 1명이 연령에 맞는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들은 관련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며, 이런 현상이 비단 서울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13일 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포스트 코로나 영유아 발달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의 발달상황을 평가했으며, 기간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만 0∼5세 5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가 456명, 가정보육 아동이 86명이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152명(33.3%)은 현재 발달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전 분야 정상발달 아동은 237명으로 52.0%였으며, 지속적으로 관찰을 통해 발달 향상이 필요한 아동은 14.7%(67명)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한 발달 분야는 전반적 발달(18.2%), 정서(10.5%), 언어(7.9%), 사회성(
[KJtimes=김지아 기자] STX그룹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를 이유로 20억원대 증여세 부과에 불복해 소송을 냈던 강덕수 전 STX 회장이 결국 최종 패소했다. 지난 9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강덕수 전 회장이 서초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 결정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강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11월 그룹 계열사 사이에 '일감 몰아주기'를 이유로 26억8000여만 원의 증여세를 부과 받자 이에 불복해 소송을 냈고, 세무당국은 "STX 대주주로서 그룹 경영권을 행사하던 강 전 회장에게 증여세 부담의 책임이 있다"고 봤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제45조의3은 대기업 계열사가 내부거래로 얻은 매출액 비중이 30%를 넘으면 그 법인의 지배주주나 친족이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한다. 기업집단 계열사 사이 내부거래를 통한 편법 증여(일감 몰아주기)를 규제하기 위해 2011년 신설된 법 조항이다. 강 전 회장 측은 "지배주주가 실제 얻은 이익이 아닌 미실현 이익을 기준으로 증여세를 매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1심과 2심은 강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단 선수들이 '2022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월5일부터 8일까지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는한국마사회 소속 이희중(-90kg) 선수와 이성호(-100kg) 선수가 출전해 결승에서 각각 이광희(여수시청), 김태호(포항시청)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올 시즌 마지막 실업대회인 제주컵 유도대회에서 마사회 소속 선수들이 선전을 해줘 대단히 기쁘고 고생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선수단에 대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사회 입단후 처음으로 동메달을 거머쥔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승재(-100kg)선수는 "마사회 입단 이후 성적이 좋지 않아 심리적으로 부담이 됐는데, 이번 대회에서 3위를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전의를 다졌다.
[KJtimes=김지아 기자]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7일 위메이드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낸 세 건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가처분은 본안소송에 앞서 법원에 긴급하게 잠정적 처분을 구하는 절차로, 본안소송에서 법원의 판단이 뒤집힐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번 가처분 결정으로 사실상 위믹스는 상장 폐지가 확정됐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8일 오후 3시부터 닥사 소속 4개 거래소에서 퇴출당했고, 내년 1월 5일부터는 위믹스를 다른 지갑으로 옮기는 출금 지원이 종료된다.가상화폐 위믹스의 상장폐지(거래지원 종료)가 사실상 확정되자 8일 발행사 위메이드 주가가 급락했다. 8일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29% 하락한 3만50원에 거래됐다.개장부터 위메이드의 매도 주문이 쏟아져나왔고, 시초가는 전날보다 19.76% 하락한 3만250원에 형성됐다. 여기에 위메이드 자회사 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플레이도 각각 20.67%, 13.57% 하락한 가격에 거래됐다. 앞서업비트, 빗썸, 코
[KJtimes=김지아 기자] 홈쇼핑 사상 초유의 방송 중단 처분을 받은 롯데홈쇼핑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방송중단 처분으로 롯데홈쇼핑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법정 공방은 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의 부담은 7년전에 비해 더욱 타격이 클 전망이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임직원들의 범죄 행위를 고의로 누락해 방송법을 위반했다.방송 재승인을 받으려고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비자금을 만들어 로비 용도로 쓴 강현구(62) 전 롯데홈쇼핑 사장도 유죄가 확정됐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6개월동안 새벽 시간대 방송을 못 하게 됐다.정부가 이같은 강경 처분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특히 업계는 "롯데홈쇼핑과 협력 업체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롯데홈쇼핑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상대로 낸 업무정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전날 확정했다.업무정지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6개월동안 오전 2∼8시 방송을 할 수 없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14년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원 10명의 배임수재·횡령 사건이 드러나면서 부터다. 이
[KJtimes=김지아 기자] 7살 때부터 플라잉 요가와 수영을 즐겨했던 12세 박 모양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에서 온라인으로 생활하며 몸무게가 20키로 늘었다. 박 양의 부모는 "운동을 하지 않고 집에있으면서 밀키트 음식을 즐겨 먹다 보니 살이 갑자기 쪘다. 다시 운동을 시작하려고 권했지만 의욕까지 없어졌고, 사춘기까지 오면서 과체중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탄식했다. 최근 초·중·고 학생 10명 중 3명은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여파로 신체 활동이 감소하면서 과체중·비만 학생 비율은 이전 조사 때보다 급등했다.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에 매달리는 학생들도 늘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실시된 '방역 규제'가 10대들의 두뇌를 노화시켰다는 연구 결과도 눈길을 끈다.학술지 '생물학적 정신의학: 글로벌 오픈 사이언스'에 게재된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 조사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시한 방역 규제가 10대들의 두뇌 노화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 연구팀은 우선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전인 2016년 11월부터 2019년 11월에 찍은 10대 81명의 두뇌 MRI(자기공명영상)와 팬데믹 기간이지
[KJtimes=김지아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하는 거 맞긴 맞나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리죠?" "두 회사의 인수 및 통합 작업은 2년째 왜 그대로 인가요" "오래 걸리는 이유는 뭔가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 회사가 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 이후, 2년째 지지부진한 두 회사의 인수 통합 작업에 대한 '궁금증'은 두 회사의 '기업결합 심사' 뉴스가 나올 때마다 거론되는 말들이다. 당초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1월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를 추진해 지난 2021년 6월 말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었다. 이 계획이 미뤄지면서 일각에서는 다양한 인수 실패설이 나돌고 있다. 업계에서 바라본 두 회사의 인수 및 통합작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인수·통합의 필수 선행조건인 '해외 기업결합심사' 부분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터키 △대만 △베트남 경쟁당국으로부터 기업결합승인을 받았다. 또 태국의 경우 기업결합 사전심사 대상이 아님을 통보받았다. 임의신고국가의 경우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승인 결정을 받았고, 필리핀은 신고 대상이 아니므로 절차를 종결한다는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일, 직원들의 역량 발휘와 성과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나는 BP' 콘테스트를 열고 올 한 해 주요 사업성과를 점검했다. '나는 BP' 콘테스트는 기관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성과기여 인센티브 제도'의 본선 대회다. 올해는△재무△비재무△프로세스 혁신 분야별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총 17개 과제가 본선에 진출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BP 콘테스트는 성과를 창출한 직원 모두가 기관의 대표 우수사례라는 의미로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됐다. 특히 지난 해까지는 성과를 창출한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개인의 노력과 성과를 지향하는 MZ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무자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콘테스트에는 각 사업을 담당한 실무자들이 발표자로 나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발표자 중 절반 이상이 입사 10년차 이하의 직원들로 이루어져 활력과 생동감이 넘쳤다는 후문. 우수과제의 내용도 RPA,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이 주를 이뤄 한국마사회의 디지털 역량을 짐작케 했다. 콘테스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