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코웨이에 ‘훈풍’이 불고 있다. 본격적인 매각절차를 앞둔 상황에서 임직원들이 부여받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까닭이다. 업계에서도 이들의 스톡옵션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업계에서 이처럼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코웨이가 최근 몇 년간 실적도 좋아졌고 주가가 상승했다는데 기인한다. 스톡옵션 행사를 앞둔 임원들에게는 더 말한 나위 없는 좋은 상황이다. 주가 상승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서다. 물론 매각절차를 앞두고는 있지만 활짝 피어나는 ‘웃음꽃’을 감추기 힘든 입장이다.1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웨이가 지난 2009년 임원들에게 스톡옵션으로 배정한 규모는 전체 주식의 3.82%(총 294만8920주)다. 업계에선 만일 임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하게 되면 수억에서 수십억원의 차익을 실현할 수
[KJtimes=견재수 기자]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전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그룹과의 적절한 협업관계를 통해 유커를 최대한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최근 중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호텔과 면세업 등 삼성의 관광사업 브랜드 알리기에 발을 벗고 나섰다. 유커가 한국 내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그의 이 같은 행보는 결국 한국 관광산업 전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날 이 회사는 에버랜드와 함께 중국 상하이(上海) 푸동지구 ‘히말라야 예술센터’에서 개최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삼성 관광사업 브랜드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설명회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김봉영 삼성물산 리조트건설부문 사장과 호텔신라 면세유통·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이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조직 축소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9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물산의 전사조직과 그룹(미래전략실) 사이의 협업에 대한 계획은 없다”면서 “미전실 축소 얘기는 어디서 나왔냐”고 선을 그었다.삼성 주변에서는 통합 삼성물산 출범에 따라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삼성물산에 힘을 싣는 방향으로 미전실의 조직 축소 가능성이 언급돼 왔다. 통합 삼성물산이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으로 방대한 조직이 나눠져 있다는 점에서 각 사업부를 컨트롤하는 전사조직이 필요하고 이 경우 미전실과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면서 미전실은 자연스럽게 조직이 축소되지 않겠냐는 것이 골자다. 삼성은 또한 최근 일부 언론에서 거론한 삼성전자의 인력 감축설에
[kjtimes=정소영 기자] 전국 주요 대학 러시아 전공 및 국제학부 소속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제1회 우라 페스티벌(URRA FESTIVAL)'이 오는 12일 오후 3시 중앙대학교에서 개최된다.URRA(Union of Related Areas)는 전국 러시아 관련 학과 연합회다. 러시아를 바로 알자는 취지로 올초 서울 시내 주요 대학에서 러시아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다.아시아 동쪽 끝에서부터 동부 유럽에 걸쳐 있는 러시아의 국토 면적은 1708만㎢으로 세계 1위다. 인구는 1억 4200만명으로 세계 7위다. 러시아가 세계 경제대국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한국인에게 러시아는 멀고 생소한 나라로 인식되어 있다.많은 외교 전문가들은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경제 협력과 자원 외교 중심으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러시아는 한국 외교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한-러
[KJtimes=견재수 기자]유통업계가 유커(중국인 관광객) 모시기에 팔을 걷었다. 상반기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여파로 뜸해진 관광객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다시 돌리기 위해 업계가 너나할 것 없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롯데그룹은 이홍균(면세점), 송용덕(호텔), 박동기(월드어드벤처) 등 그룹의 관광 3사 대표들이 9~10월 중국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커 특수를 살려내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또 9~10월에 일본과 태국으로 건너가 메르스 여파로 뜸해진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한 관광객 유치 행사를 갖는 등 아시아 3국 대상의 대대적인 로드쇼를 펼치기로 했다.이 같은 일환으로 롯데면세점은 롯데호텔, 롯데월드어드벤처와 함께 오는 8일 중국 상해 페닌슐라 상하이(The Peninsula Shanghai)호텔에서 ‘2015 롯데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이자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인 정몽준 전 회장이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 출마를 선언했지만 ‘사면초가’에 빠진 형국이다. 블래터 FIFA 회장의 불투명한 조직 운영을 지적하며 새 회장직 출마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정작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사태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매년 최대주주 자격으로 고액 배당만 챙겨간다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나아가 7분기 연속 적자라는 최악의 경영난에 빠진 현대중공업은 노사 간 임금협상 결렬로 2년 연속 파업이 사실화 됐다. 오는 9일에는 조선 빅3 업체가 공동으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우려된다. 여기에 현대중공업 노조는 정 전 회장의 최대 목표인 FIFA 회장 당선 행보에 찬물을 끼얹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 투쟁단을 파견하고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실상을 알리겠다는 일종의 낙선운동을 예고한 것이다. 하청노조는 선박건조 과정에서 잇따라 목숨을 잃은 동료들의 내용을 선주사에 보내기 위해 영문 자료 제작까지 준비하고 있다. 실질적 오너이면서 동시에 최종 의사를 결정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NH투자증권이 이상하다. 고객 돈을 마음대로 주무르다가 손실이 나자 잠적하는 사건이 터지면서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다. 출범 당시 “준법과 윤리 기반의 정도 경영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고객 신뢰도 1위의 회사로 도약하도록 하자”는 김원규 사장의 호기로운 말이 무색할 정도다.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업계 일각에선 내부감사시스템이 너무 허술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김 사장은 단단히 체면을 구기며 난처한 상황에 빠진 형국이다. 그러면 자기자본 기준 국내 최대 증권업체인 NH투자증권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경찰은 현재에 NH투자증권 용인 수지지점에서 근무하던 김모(43)씨를 수사하고 있다. 고객들의 돈을 임의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내고 잠적한 혐의다. 앞서 NH투자증권은 김씨가 최근 2∼3년간 고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중동지역에 대한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아부다비 사무소를 설치하고 9월 1일 11시(현지 시각)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동지역은 한국 기업들이 1970년대 건설분야로 진출하면서 이른바 ‘중동 붐’을 일으켜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된 지역으로 최근 급성장세에 있는 할랄식품의 대표 시장이기도 하다. aT는 아부다비 사무소 개소식과 더불어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알마야(AL MAYA)와 MOU를 체결하고 중동지역에서 생소한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현지 유통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아부다비 사무소 개소는 할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거점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향후 적극적인 홍보와 판촉 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한국
[kjtimes=견재수 기자] 동대문 쇼핑 명소인 두산타워(이하 두타)에 면세점 유치가 추진된다. (주)두산은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지하고 다른 층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측은 면세점이 들어설 경우 두타는 물론 동대문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동대문 지역은 관광, 쇼핑, 교통 인프라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면세점 입지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면서 “주변 상인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경제 및 지역발전 기여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검토하면서 사업 전략을 세우는 중”이라고 설명했다.두산은 두타 쇼핑몰을 16년 동안 운영하면서 유통 노하우를 축적했고, 연간 70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유로6 기준을 만족하고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렉스턴 W와 코란도 투리스모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New Power 렉스턴 W와 New Power 코란도 투리스모에는 e-XDi220 LET 2.2 디젤 엔진과 벤츠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각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렉스턴 W 12.0km/ℓ, 코란도 투리스모 11.6km/ℓ(각각 2WD A/T). 쌍용차는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국내 RV 모델 최초로 적용함으로써 최적화된 변속품질을 구현하고 NVH(진동 및 소음)를 최소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세단과 SUV 등에 적용되며, 빠르고 정확한 변속과 고급스러운 주행품질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엄격한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LET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78마력(14.8%↑) ▲최대토크 40.8kg·m(11.2%↑)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LET(Low-End Torque) 콘셉트에 기반해 개발함으로써 1,400~2,800rpm의 광대역 최대토크 구간을 실현, 출발 및 추월가속성능이 우수
[kjtimes=정소영 기자] 음식점이나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며 한 번쯤 눈살을 찌푸린 적이 있을 법한 요즘, 아이들 인성 함양 테마파크 ‘노키즈존’ 열풍이 화제다. 엄마들도 통제가 힘들다보니 맘 커뮤니티 안에서 노키즈존 찬성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는 자녀의 공공예절 함양과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 등 훈육을 하려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를 반영해 테마파크들도 즐겁게 놀면서 예절을 배우고 바른 인성까지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키자니아 서울은 올 1월부터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I Firs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내가 먼저 행동한다’는 뜻과 ‘아이(영어 ‘I’)부터 먼저 시작하겠다’는 뜻을 모두 담은 I First 캠페인은 세상을 살아갈 때 기본이 되는 공공예절과
[kjtimes=최태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6개 전시장을 통해 패밀리세단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베스트셀링 모델 파사트, 컴팩트 세단 제타, 스타일리시한 CC 등 폭스바겐 전 모델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브랜드 위상을 제고하겠다는 의미다. 시승 신청은 오는 19일가지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시승 행사 참여 후 구매까지 완료한 고객에게 가을 여행 및 캠핑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기어컨테이너와 블랭킷 등 폭스바겐 캠핑 패키지를 증정한다.(선착순 1100명) 또 행사 기간 중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하면 오리지널 카케어 세트를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으로 25명을 선정해 제주 신라호텔 숙박권(2인기준/1박)과 여행 파우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1일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소액대출사업을 할 수 있는 MFI(Micro Finance Institute) 자격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미얀마 소액대출시장 진출은 추진 3년 만에 획득한 것으로 내달 중으로 직원채용과 사업준비를 마무리하고 11월말까지 공식적인 미얀마 MFI를 설립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 미얀마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 자금과 학자금 대출 등 서민들에게 은행 수준의 금리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우리은행은 이를 통해 향후 현지에서의 은행업 진출을 위한 터를 다진다는 복안이다. 또 은행업 서비스가 이뤄지면 학교와 병원 등 미얀마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현지화를 빠르게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한편, 우리은행은 올해 미얀마 MFI 신설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인도 구르가온 지점 신설, 필리핀 저축은행 M&A 등 동남아 시장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재 192개인 해외 영업망을 올해 말까지 210개, 중장기적으로 5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BMW코리아가 520d 모델에 서라운드뷰, 하이빔 어시스턴스 등 특별한 사양을 추가한 520d M 에어로다이내믹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520d M 에어로다이내믹은 고성능 M카에 적용되는 범퍼 등 다이내믹 패키지에다 기존 제논 헤드라이트는 LED 헤드라이트로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18인치 휠과 서라운드뷰가 추가돼 좁은 공간에서도 사방을 모니터에 보여줘 편리한 주차를 돕는다. 엔진 성능은 기존의 1,955cc 직렬4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엔진으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 동일하며, 가격도 520d와 상시 사륜구동 xDrive 시스템이 적용된 520d xDrive, 두 가지 모델과 각각 6330만원과 673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동일하다. 모두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됐다. BMW 5시리즈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만5131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며, 이 중 520d는 상시 사륜구동 모델을 포함해 총 10만528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kjtimes=최태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하반기 은행권 공채 포문을 열었다. 채용 규모는 일반직 신입행원(L1) 350명 내외이며,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보다 60% 이상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인재들이 희망 직군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일반직 신입행원(L1) 채용,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재 채용, 지방대학 우수 인력 채용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문을 넓혔다.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으로 지역을 잘 아는 인재를 선발해 지방대학 우수인력의 채용문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윤종규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