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앨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삼성물산 이사회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섰다. 이사회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해외 헤지펀드의 무분별한 의혹제기라는 입장으로 적접한 합병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맞물을 놨다. 엘리엇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담은 추가 자료를 배포했다.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이사회가 사업·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며 "이사회의 주주 가치에 대한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또한 "이사회의 분석은 독립적인 분석이나 자문을 근거로 하지 않고 서둘러 결정한 일의 모든 특징을 담고 있다"며 "삼성물산 이사회는 합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반대하고 있는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반대 주장과 관련된 논거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엘리엇의 추가 자료 공개가 내달 17일로 예정된 삼성물산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을 염두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6일 엘리엇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논거를 담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이사회가 주장하는 주주 가치에 대한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사회가 분석한 삼성물산의 사업 및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2020년 60조원 매출, 4조원 영업이익 달성으로 삼성물산 주주 가치를 증대
[kjtimes=최태우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166480]이 상장 첫날인 26일 장 개시와 함께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코아스템은 개장하자마사 시초가 3만2000원에서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4만1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코라스템은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공모가는 1만6000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코아스템이 개발한 글로벌 첫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이 올해 1분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고 상당기간 시장 선점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해외 수요 확산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kjtimes=정소영 기자] 이디야커피가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디야커피는 매년 상하반기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200명의 이디야 메이트에게 1억원의 희망기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전국 이디야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라면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회사 측은 자기소개서, 매장 근무 체험 수기, 가맹점주의 추천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메이트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이디야메이트에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메이트가 본사 공개채용에 지원했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동티모르에 총 7억 1921만 달러(원화 약 7911억원) 규모의 ‘수아이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Suai Supply Base)’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수아이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 공사는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MPMR, Ministry of Petroleum Mineral Resources)가 발주한 공사로 티모르 남부해안 수아이(Suai) 지역에 해상유전개발용 공급기지 및 항만을 건설하게 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은 계약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4억 2,300만 달러(한화 약 4,655억원) 규모의 해상 공사를 주관사로서 수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육상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물류보급기지는 총 40ha 규모(총 면적 40만㎡)로 동티모르 남부 해안의 석유가스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현장은 수도 딜리로부터 남서쪽 약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진행한 부천옥길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GS건설은 부천옥길자이아파트 청약 모집에 총 531세대(특별공급 35세대 제외) 모집에 150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82: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입별로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된 84D타입이 3명 모집에 87명이 청약해 2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펜트하우스로 주목 받은 122A타입도 3명 모집에 49명이 청약신청을 해 16.3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22, 23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은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도 144실 모집에 615명이 몰려 평균 4.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79A타입은 최고 9.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따.이처럼 뜨거운 청약 열기는 공공택지지구인 부천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유일한 1군 브랜드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라
[kjtimes=견재수 기자] 소형차 브랜드 MINI가 독일 뮌헨에서 24일(현지시간) 뉴 MINI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MINI 클럽맨은 이전 세대에 비해 270mm 길어진 전장과 확장된 공간을 제공하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승하차 시 지표면에 MINI 로고를 비추는 웰컴라이트 카펫 등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높인 옵션들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또 클럽맨의 상징인 스필릿도어가 신형 모델에 그대로 적용됐고, 시동키를 활용한 스필릿도어 원격 콘트롤 등 뉴 MINI 클럽맨 만을 위한 새로운 옵션을 갖추고 있다.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그대로 구성됐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 사장은 "MINI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은 MINI 브랜드의 독특한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할 것”이라며 “뉴 MINI 클럽맨은 이를 반영하는 브랜드 철학의 새로운 상징이다"고 밝혔다.한편, 뉴 MINI 클럽맨의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정부 주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주기기 효율 향상 실증기술 개발’ 국책과제 수행 협약을 25일 맺었다. 이 국책사업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을 3%를 끌어올린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화력발전소에 설치해 가동을 하는 것으로 발전효율이 3% 높아질 경우 1기당 연간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만톤 이상 줄일 수 있다. 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2018년 말까지 보일러와 터빈 등의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시제품을 만들어 현재 운영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제품들과 교체해 실증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어, 이번 국책사업이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설비 성능개선 분야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고용 창출도 기대한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국민연금이 지난 24일 SK CC와 SK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놓으면서 삼성그룹이 화들짝 놀랐다. 이 사안을 예의주시하면서 혹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 확산은 물론 국민연금의 반대 결정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SK그룹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국민연금이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막판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이 높다. 25일 관련업계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SK CC와 SK의 합병 등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반대 결정은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SK그룹의 합병 추진이 결과적으로 지주사와 사실상 지주사의 합병으로 지배구조 정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김재연(전 경기도 부지사)씨 별세. 김시민(엘리시안리조트 대표이사, 전 GS건설 CFO), 시환, 혜숙, 연수씨 부친상, 박갑기, 김익수(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섬유의류PD)씨 빙부상 = 24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6일 오전 9시. ☎ 02-2258-5940
[kjtimes=견재수 기자] 이치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장이 메르스 사태와 관련, 의견을 지난 22일 밝혔다. 초기 대응 실패와 대응책 부재에 따른 혼란으로 곤경에 빠졌지만 메르스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메르스 감염에 대한 공포와 괴담이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우리 사회가 혼란을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은 사태는 우리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초기 대응 실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르스 관련 첫 사망자가 발생한 당일, 보건복지부의 발표와 박 대통령이 잘못된 확진 환자 숫자를 발표하는 등 정부 내에서 조차 정확한 통계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해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에볼라 위협에 노출 됐을 때 백악관을 지휘소로 삼아 추적과 격리, 치료라는 3
[kjtimes=정소영 기자] 국내 종합비타민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다섯 종류의 다양한 제품으로 국민 영양제라는 명성을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지난 1963년 처음 출시된 아로나민은 활성비타민의 뛰어난 효능과 돋보이는 마케팅으로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이엑스, 아로나민실버 등 5종류의 시리즈 제품을 갖추고 사용자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종합비타민시장의 역사를 쓰고 있는 ‘아로나민골드’는 활성비타민B군과 비타민C·E를 이상적으로 처방해 육체피로, 눈의 피로,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아로나민골드에 함유돼 있는 활성비타민B군은 피로물질 배설을 통해 피로를 회복시키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에너지 대사를 개선하고 우리 몸의 에너지 생성을 촉진시킨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이 지역조합아파트사업 1위 건설사로 발돋움 하면서 관련업계 전반에 걸쳐 노하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도급순위 30위 위치에 포진돼 있는 서희건설이 지역조합아파트사업 성공률 90%라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주목을 받자 회사 못지않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개발사업본부를 맡고 있는 윤여공 부사장이다. 윤 부사장은 서희건설이 지역조합아파트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지난 2008년 서희건설과 인연을 맺었다. 어느덧 8년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윤 부사장은 “8년 전만 해도 서희건설은 인지도가 낮았고 회사의 짜임새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어려운 자리에서 내 역량과 기개를 펼친다면 도전해 볼만 하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윤 부사장은 건설경기가 좋지 않았
[kjtimes=정소영 기자] 오는 24일로 개장 1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사장 김재수) 화훼공판장의 한국춘란 경매가 소득작목 개발과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춘란시장은 지난 2005년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나 aT가 지난해 6월 국내외 최초로 한국춘란 도매시장 경매를 시작하면서 대중화를 통한 도시농업(베란다 농업 등) 창출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aT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전자경매시스템을 통한 경매로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의 저변 확대를 유도하면서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주부․ 직장인․ 은퇴자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농업의 소득작목으로 한국춘란을 발굴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출하자와 구매자간 신뢰 구축을 위해 춘란단체와 공동으로 감정평가단을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국내외에서 플랜트와 인프라 프로젝트 각각 1건씩 총 2건을 수주했다. 총 수주금액은 6676억원 규모다. 우선 금번 LOA를 접수한 국내 프로젝트는 대한유화주식회사가 발주한 3113억원 규모의 원 프로젝트(ONE-Project)로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 대한유화공장 내 석유화학플랜트 증설 공사다. 총 공사기간 22개월이다. 기존 연산 에틸렌 49만톤, BTX 22만톤을 생산하는 플랜트는 공사 후 연산 에틸렌 80만톤, BTX 30만톤을 생산하게 된다. 쿨링 타워(Cooling Tower)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울산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수주는 비관계사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측면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할 좋은 기회”라며,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