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기획단속으로 명품 위조상품 판매업자 22명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대치동 7곳, 도곡동 6곳, 역삼동 3곳, 논현동 2곳, 삼성동 2곳, 압구정동 1곳, 개포동 1곳이다. 압수된 위조상품은 액세서리 637개, 가방 200개, 의류 81개, 신발 46개, 지갑 43개, 시계 18개에 이른다. 정품 추정 시가로 환산하면 16억 1300만원에 달했다. 상표별로는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고야드, 구찌, 보테가 베네타 등 고가의유명 상표 위조상품이 많았다. 구는 적발된 판매업자 2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상표법을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거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적발된 업소들의 상품 구입경로를 보면 주로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이태원에서 위조상품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또 차량
[KJtimes=이지훈 기자]신한카드는 롯데마트가 유료회원제로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 롯데빅(VIC)마켓에서 최고 15%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롯데VIC마켓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5%, 60만원 이상이면 10%, 90만원 이상이면 15%의 롯데빅마켓 이용금액을 결제일에 할인해 준다. 또 직전 3개월간의 합산 이용금액이 150만원 이상이면 연간 3만5000원 내에서 3개월마다 1만원 상당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롯데마트, 인터넷 롯데마트몰, 토이저러스와 커피전문점, 롯데시네마, CGV 등에서도 할인 혜택을 준다.
[KJtimes=이지훈 기자]'골프 여제'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통산 7번째로 여자골프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 에일사 코스(파72·6천410야드)에서 열린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이글 1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2008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2013년에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LPGA챔피언십, US오픈을 휩쓸었고 이번에 브리티시오픈 우승컵까지 품에 안으면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세웠다. 박인비의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20개 대회 가운데 12승을 기록, 역대 한 시즌 한국 국적 선수 최다승 기록도 세웠다. 종전에는 2006년과 2009년의 11승이 최다였다. 박인비는 13번 홀(파4)까지 선
“회의 중이세요?”, “자고 있니?”, “식사 중인가?”라고 상대의 상황을 물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전화통화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목소리로 상대의 상황을 판단하게 된다. 또는 목소리나 말 톤으로 상대의 외모를 상상하거나 성향을 파악하기도 한다. 한 번쯤은 “전화 목소리와 다르네”, “생각보다 부드럽게 생겼네”라는 말을 들어보거나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많은 이미지를 줄 수 있다는 뜻이다.목소리가 좋고 나쁨을 떠나서 말 톤이 강하거나, 전화예절이 없거나, 성의 없는 말투 때문에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했던 경험이 있다면 당장 고쳐라. 작은 실수가 자신의 이미지를 나쁘게 만 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또다시 통화하고 싶지 않은 사람 만나면 그렇지 않은데 전화상으로는 자신에게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아 불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HMC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예상을 넘는 양호한 실적은 리니지 등 기존 게임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운용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렸다.엔씨소프트는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6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고 매출액은 2175억원으로 1.7% 증가했다고 밝혔다.황성진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분기에는 리니지, 리니지2, 블레이드앤소울 등 기존 게임들에서 고른 성과가 나타났다”며 “신규 모바일 게임 등의 론칭도 올해 말에서 내년에 걸쳐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같은 날, 하나대투증권도 엔씨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3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은 한국타이어[161390]와 삼성화재[00081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내렸다.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하락한 2011억원, 영업이익률은 2.7%포인트 떨어진 12.4%를 기록했다”며 “경쟁심화에 따른 매출 감소 및 판매 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3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지난해 동기보다 23.3% 감소한 2117억원을 예상한다”면서 “다만 한국타이어가 인수한 한온시스템(옛 한라비스테온공조)의 지분법손익 반영 전망에 따라 영업외수지는 개선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삼성화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6000원에서 34만원으로 낮췄다. 이는 일반 보험 실적 감소 우려 등을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 동부증권은 다만 일회적 투자 손실 발생 가능성 감소와 배당 증가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병건 동부증
[KJtimes=김승훈 기자]증시 상황이 안갯속을 걷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닥지수에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800선 돌파’를 바라보던 코스닥지수가 ‘700선 붕괴’를 염려해야 상황으로 내몰린 탓이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세가 가속화되자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이 큰 중소형주 위주로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800선을 목전에 뒀던 코스닥지수는 700선 붕괴를 염려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특히 코스닥 상승을 견인하던 바이오·제약주들이 강한 조정을 받으며 시장 전체가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평균 일중 지수 변동성은 2.19%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6월(2.36%) 이후 2년여 만에 최대치다. 지수 변동성은 일중 고가와 저가의 차를 고가와 저가의 평균값으로 나눈 것이다. 이는 당일 평균치에서…
[KJtimes=유병철 기자] 헤어 살롱 전문 브랜드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잦은 화학적 시술로 인해 손상된 모발을 위한 헤어 케어 제품인 리페어포스 키토 트리트먼트 CMC를 출시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이 새롭게 선보인 리페어포스 키토 트리트먼트 CMC는 실키한 텍스처가 뭉침 없이 빠르게 모발에 흡수되며 꿀 추출물과 식물성 오일의 광채 코팅이 영양분의 유실을 방지하는 동시에 한 올 한 올 윤기 있는 모발을 완성해준다. 기존의 트리트먼트 제품 사용 시 모발이 힘없이 축축 처지는 것에 반해 17종의 아미노산과 세라마이드 성분이 모발의 탄력을 강화해 마치 클리닉 시술을 받을 것처럼 탱글탱글하고 입체적인 머릿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사용시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물론, 드라이 후에도 엉킴 없이 매끄러운 모발로 가꿔주며, 모발에 빠르게 침투해 손상된…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CJ프레시웨이[051500]가 증권사의 주목을 받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NH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24만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올해 2분기에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세를 이뤘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실제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665억원과 4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2%, 14.6% 증가했다.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이 2분기에 전 사업부문에서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이익은 안정적이지만 일회성 비용 증가와 해운항만 산업 손익 악화로 시장 전망에는 못 미쳤다”며 “해운항만의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4.9%, 4.3%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률도 각각 4.2%, 4.5%로 양호
[KJtimes=김봄내 기자]“펀드와 방카슈랑스 부문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진출로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비이자이익 부문을 강화해 농협금융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오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일성이다. 김 회장은 앞으로 역점을 둘 경영비전으로 금융부문의 적극적인 해외진출과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등지에서 은행을 인수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한층 강화해 그룹의 시너지도 높이겠다.”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해외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해외지점을 늘리는 양적 팽창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질적 향상을 이루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며 해외시장 진출에서
[KJtimes=유병철 기자] 하이 프리스티지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가 프리미엄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2종인 AQ 밀리오리티 메이크업 에센스와 AQ 밀리오리티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메 데코르테의 프리미엄 라인 AQ 밀리오리티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은 촉촉한 에센스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 수분이 빼앗기기 쉬운 여름철에 피부 건조함을 방지하고, 하루 종일 맑고 윤기 있는 피부로 유지시켜 준다. 피부톤을 맑고 투명하게 피부결을 보정하는 코스메 데코르테 AQ 밀리오리티 메이크업 에센스는 수분, 탄력, 광채 에센스 성분이 피부 속부터 환한 윤기를 더해 고급스러운 광채 메이크업을 위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주며 이노베이티브 인지질 코팅 파우더가 피부결점 밀착커버의 인-앤-아웃 피부 보정으로 모공과 피부결을 즉각적으로 커버해 준다. 또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家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분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후계를 놓고 일어난 분쟁이 일어난 지 일주일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그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 정도다. 두 형제간 갈등으로 촉발됐지만 지금은 신격호·신동빈 부자 갈등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개입이 본격화해 부자 대결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형국이다. 물론 장남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94살 노령의 신 총괄회장의 의중을 한국과 일본 언론매체를 통해 전달하는 모양새를 취하고는 있다. 하지만 이런 모양새는 두 형제의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걷잡을 수 없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재계에선 이 같은 롯데家의 분위기에 “예측하기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다툼이 외형상 동주·동빈 형제,…
[KJtimes=김승훈 기자]올 들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원톱 체제로 가는 듯했던 경영 구도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의 반격을 계기로 급변하고 있다.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지난달 27일 일본행을 통해 차남인신 회장의 일본롯데홀딩스 임원해임을 지시했다. 그리고는 같은 달 30일과 31일 국내 방송매체를 빌려 한일 롯데 경영권에서 손을 떼라는 강경 메시지를 띄웠다.신동빈 회장은 이에 강경한 태도로 맞서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31일 조부인 신진수씨 제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채 일본에 머물고 있다. 그러면서 한일 롯데그룹의 핵심 지배 고리인 일본롯데홀딩스에서의 영향력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 회장의 이런 행보는 향후 경영권 다툼의 승부처인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는 법적인 해결책 모색으로 비쳐지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그룹이 중국과 홍콩에서 최근 4년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경영권을 놓고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정면 승부를 벌이고 있는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제기한 '중국사업 1조원 손실'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주요 상장사인 롯데쇼핑·롯데제과·롯데칠성음료·롯데케미칼의 중국과 홍콩 법인들이 2011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총 1조1513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적자액은 2011년 927억원, 2012년 2508억 원, 2013년 2270억 원, 2014년 5808억원 등으로 해가 갈수로 적자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지난해에는 롯데쇼핑 자회사인 홍콩 롯데쇼핑홀딩스의 적자규모는 3439억원으로 전년보다 2491%나 급증, 지난해 중국사업 전체 적자액의 59.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 신동주·신동빈 친형제간 갈등이 대기업 그룹 집단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눈꼴사나운 전근대적인 재벌경영 행태라는 비판을 도출시키고 있다. 예컨대 그룹 지배권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 부자·친형제·친족간 진흙탕 싸움, 창업주의 독단적인 황제경영, 불투명하게 장막에 쌓여있는 기업 지배구조 등 상상하지 못할 일들이 줄줄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유통재벌’로 통하는 롯데그룹의 재계 서열은 5위다. 연매출 83조원에 임직원 10만명, 80여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는 대기업 그룹 집단이다. 하지만 민낯을 드러내고 있는 그룹의 실상은 눈꼴사나울 정도다. 때문에 재계 일각에선 전근대적인 재벌경영 행태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부자·친형제·친족간 진흙탕 싸움 우선 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 부자·친형제·친족 등간 피도 눈물도 없는 진흙탕싸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신동빈 대 ‘반 신동빈’ 구도도 엿보이고 있다. 부친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장녀인 신영자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삼촌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 등은 신동주 전 부회장의 편에서 서서 신 회장을 강력 비난하며 직간접적인 영향을 행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