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업종이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정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업종 최선호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증권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최선호주(Top Picks)로 삼성증권[016360]을 유지하고 키움증권[039490], NH투자증권[005940]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증권업종 전체에 대해선 ‘중립’ 의견을 유지시켰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증권주는 그리스 사태 및 중국 증시 상황에 따라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특히 어제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국제금융시장이 기대하던 바와 달리 결정되면서 증권업종은 약 5% 하락해 코스피 하락률(2.4%)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가 예상과는 다른 진전…
[KJtimes=김봄내 기자]카페베네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신메뉴 레인보우 음료 7종과 레인보우 케이크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레인보우 음료 7종은 체리샤워(빨강), 자몽선셋(주황), 망고주스(노랑), 그린파인스무디(초록), 요거솜솜(하늘), 블루스콜(파랑), 체리요거트스무디(보라)로 각기 다른 일곱 개의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레인보우 음료와 함께 즐기면 좋은 ‘레인보우 케이크’도 선보여 카페베네만의 한여름 디저트 메뉴를 완성했다. 향긋하고 진한 체리와 탄산의 청량감이 어우러진 체리샤워, 새콤한 요거트젤라또와 부드러운 밀크체리가 조화를 이룬 ‘체리요거트스무디’는 여름철 인기 수입과일인 체리를 사용해 새빨간 색감과 향긋한 풍미를 살렸다. 가격은 대용량 사이즈(24oz) 기준으로 모두 5,800원이다. 달콤한 자몽베이스에 오렌지주스가 어우러진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시킨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현대홈쇼핑[057050]이 눈에 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내렸다. 최근 이 회사의 주가가 17% 하락해 실적 우려감을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실적 부진과 관련, 백수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5월과 6월 TV홈쇼핑 매출이 부진했고 판매관리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63억원과 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29%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62억원을 27%나 밑도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이 지난 4월에 600억원을 출자해 100% 지분을 보유한 현대렌탈케어를 설립한 만큼 주재무제표는 연결기준으로 변경될 것”이라며 “연결 영업이익은 자회사의 초기 사업비용 부담으로 개별 기준보다 적을 것”이
[KJtimes=김바름 기자]한화생명[088350]이 올해 2분기에 대폭 개선된 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7일 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은 한화생명의 실적 개선은 위험손해율이 77%로 하락해 보험손익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36% 늘어난 5612억원으로 제시했다.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16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7% 증가한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와 기존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한화생명 주가는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출회 가능성과 한화그룹의 지분 매각 가능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 기준 주가순자산비
[KJtimes=김바름 기자]동부증권이 7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유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는 분석을 내놔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날 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4587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며 예상된 실적 호조는 주가 상승에 반영됐고 최근 시장의 우려는 유가 하락에 따른 3분기 실적 둔화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와 나프타(Naptha) 하락으로 3분기 투입 나프타가 낮게 형성될 것”이라며 “이번 나프타 분해설비(NCC) 주기가 수요가 아닌 저유가·저공급·저재고에서 촉발됐음을 감안하면 나프타의 하향 안정화는 오히려 스프레드 상승으로 연
[KJtimes=김봄내 기자]초록매실·하늘보리·자연은 등을 내놓으며 음료 위주의 사업을 벌여온 웅진식품이 제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웅진식품은 종합 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스위토리'(Sweetory) 브랜드로 제과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스위토리는 달콤한(sweet) 이야기(story)라는 뜻을 담고 있다. 브랜드 런칭과 함께 나온 제품은 아몬드 초코볼(1천500원)과 해바라기 초코볼·펀스톤 초코렛·믹스 초코볼(각 1천원) 등 초콜릿 4가지, 매우신껌(1천원)·졸음 확 깨는 껌(3천500원) 등 껌 2가지다. 아몬드 초코볼과 해바라기씨 초코볼은 통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초콜릿으로 감싼 견과류 초코볼이고, 펀스톤 초코렛은 조약돌 모양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코팅 초콜릿이다. 믹스 초코볼은 세 가지 초코볼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도록 혼합한 제품이
[KJtimes=김봄내 기자]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지난 1일 임원인사를 통해 박주형(35·여) 상무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상무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딸로 1남 1녀 중 둘째다. 금호가(家) 여성의 그룹 경영참여는 69년 그룹 역사상 박 상무가 최초다. 박 상무는 2012년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취득해 금호가 여성으로는 처음 대주주에 올랐으며 현재 0.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금호그룹은 전통적으로 여성의 경영참여를 금기시해 왔으며 형제공동경영합의서에도 이를 적시하고 있다. 재계 안팎에서는 박 상무의 임원 선임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박주형 상무는 구매와 자금 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구매 및 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화여자외국어고와 이화여대 특수교육
[KJtimes=이지훈 기자]KT는 올레TV를 시청하면서 가구별 특성에 맞는 상품을 쇼핑할 수 있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출시해 자회사인 KTH의 디지털홈쇼핑 K쇼핑에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올레TV 가입 가구의 실시간 방송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 시청 이력 등 콘텐츠 이용 방식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가구 구성원을 추론, 각 가구에 최적화된 쇼핑 상품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어린이 콘텐츠를 주로 이용하는 가구에는 유아용품, 주방용품과 관련된 상품을 주로 소개하고, 가요무대처럼 중장년에게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는 가구에는 건강보조식품, 허리통증 완화 의료기기 등을 추천하는 식이다. KT는 향후 고객 그룹을 좀 더 세분화해 보다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소개하고, 다른 홈쇼핑 채널과도 제휴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에 6조9000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리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1분기(5조9800억원)보다 15.38% 증가한 6조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그러나 2014년 2분기(7조1900억원)보다는 4.03% 감소했다. 삼성전자 실적은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작년 4분기(5조2900억원), 올해 1분기(5조9800억원)에 이어 세 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은 14.38%를 기록했다. 한때 10% 수준으로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할 정도로 회복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를 포함한 DS(부품) 부문이 D램·낸드플래시의 탄탄한 수요 덕분에 1분기(3조3900억원)에 이어 실적 호조세를 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만 따져도 1분기 2조9300억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국내산 취나물을 넣은 '햇반 취나물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햇반 취나물밥(할인점 기준 2200원/ 중량 180g)은 최근 한식 레스토랑 등 식품·외식업계에서 부는 '제철 음식'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밥 위에 나물을 얹는 방식이 아니라 한식 전문점처럼 나물과 밥이 잘 섞이게 해 취나물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영양가 있는 밥을 먹고 싶지만 나물을 손질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새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CJ제일제당은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이나 '다담 강된장 비빔양념'같은 양념 제품과의 연계 마케팅을 통해 햇반 취나물밥을 홍보할 계획이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팀 총괄부장은 "새 상품은 상온 즉석밥 제품 가운데 처음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리는 '앨런앤코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곧 출국할 예정이다. 7일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약 10년 전부터 거의 매년 참석해 온 이 콘퍼런스에 올해도 참석한다. 8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행사 전 기간에 걸쳐 있지는 않고 일부 기간에만 체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앨런앤코 미디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미디어·IT 업계의 최고경영자(CEO)급이 초청받아 참가하는 행사다. 올해 콘퍼런스에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애플의 팀 쿡 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이 콘퍼런스에서 팀 쿡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글로벌 IT 업계 거물들과 잇따라 접촉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KJtimes=유병철 기자] 아난티 클럽 서울(이하 아난티)에서는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아난티 카바나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난티 카바나 패키지에는 인도어 카바나 1실과 점심, 저녁 그리고 웰컴 드링크가 포함되어 있으며 울창한 잣나무 숲에 자리 잡은 야외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클럽 하우스 야외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아난티 카바나는 천막 형태가 아닌 인도어 시설로 내부는 푹신한 소파와 10인용 다이닝 테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개방형 통 유리창을 통해 부모님들이 수영하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다. 또한 테라스에는 데이베드와 티 테이블을 놓아 수영 후 잣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아난티 카바나 패키지에서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5성급 호텔 출신의 크리스토퍼 최 세프팀이 준비한다. 점심은 메인…
[KJtimes=유병철 기자] 더 플라자의 일식당 무라사키(MURASAKI)는 7월 1일부터 ‘재료 본질의 맛을 중요시하여 제철 재료를 사용하는 모던 레스토랑’을 콘셉트로 고객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편하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일본식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새롭게 선보이는 무라사키 메뉴는 셰프 헌터 프로젝트를 통해 선별된 고급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과 더불어 기존 호텔 일식당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 먼저, 일반적인 가이세키에서 벗어나 ‘완벽한 전통’, ‘ 현대적 감성의 모던함’, ‘간결한 캐쥬얼’ 등 세 가지 콘셉트를 고객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네오클래식 가이세키(Neoclassic Kaiseki)를 새롭게 선보이며 교토의 전통적인 가정식을 일컫는 단어로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 특징인 교토 오반자이(Kyoto Obanzai)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삼성그룹과 사실상 경영권 분쟁에 돌입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지니먼트가 삼성의 주요 계열사 지분을 추가로 보유한 것으로 전해져 그 배경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주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삼성SDI와 삼성화재 지분을 각각 1%씩 매집했다. 지난 3일 종가기준으로 삼성SDI는 773억원, 삼성화재는 1380억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것이다. 엘리엇의 이같은 행보는 일단은 삼성물산과의 분쟁을 염두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SDI와 삼성화재는 각각 삼성물산 지분 7.18%와 4.65%를 보유한 대주주이기 때문이다.엘리엇은 이번 지분 확보를 통해 회계장부 열람권을 가지게 됐다. 상법상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주주는 회계장부를 열람할 수 있다. 이사(위법행위 유지청구소
[kjtimes=견재수 기자]아워홈의 경영승계 1순위로 손꼽히던 구지은 부사장이 전격 보직해임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문책성 경질이 아니냐는 관측부터 후계구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업계의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와 아워홈 등에 따르면 구 부사장은 지난 2일 구매식자재사업 본부장에서 전격 해임됐다. 본부장에서 물러나고 회장실로 발령이 났지만 향후 역할을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보직해임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이 직접 지시한 것으로 업계에 알려지고 있다. 아워홈의 인사철도 아닌데다 최근 일련의 내부 잡음이 있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문책성 경질 인사가 아니냐는 인사평이 나온다. 실제로 업계 일각에서는 구 회장이 이번 인사를 직접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데다, 아워홈 내부는 물론 구 부사장도 이번 인사를 사전 인지하지 못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