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9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하나금융지주[086790]가 눈에 띈다. 이날 교보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법원의 결정으로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통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법원은 지난 26일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하나금융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지난 2월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의 외환은행에 대한 일방적 통합절차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해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법원이 하나금융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결국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은 기각됐으며 이에 따라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면서 “하나금융의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8배로 시중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이는 2월 법원의 결정에 따른 조기통합 무산 가능성이 크게 대두됐기 때문”이라며 “이번에 이러한 결정이 번복되면서 조기통합 가능성이 다시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삼성전기[009150]도 주목을 받고 있는 종목이다. 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29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은 현대산업[012630]과 다우기술[023590], 한신공영[00496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산업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 29일 밝혔다. 그러면서 면세점 사업권과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도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산업-호텔신라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낼 가능성이 크다”며 “HDC신라면세점은 주요 평가 항목인 운영 능력, 접근성 등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사업권 획득 시 현대산업에는 내년 550억원, 2017년 1500억원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5.5% 늘어난 109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인데 주택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하나대투증권은 다우기술에 관한 첫 보고서에서 이 회사의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 가능성이 크다면서 매
[KJtimes=김바름 기자]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김민석(41•가명)씨는 재테크에 관심이 부쩍 많다. 하지만 최근 초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고민이 많아졌다. 종잣돈을 굴리고 싶은데 투자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다.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보지만 쉽게 투자처를 결정내리지 못하고 있다.직장인 이미선(35•여•가명)씨도 사정을 비슷하다. 이씨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은행에 저축을 해왔다. 돈도 제법 모았다. 그러나 이자가 갈수록 적어지면서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어쩔 때는 자신이 바보같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고민 끝에 그녀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섰다.최근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모습들이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이들은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
[KJtimes=김바름 기자]최근 코스닥시장에 눈길을 끄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대주주 변경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그것이다. 실제 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24일까지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총 48개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개사보다 60% 증가한 것이다. 반면 최대주주가 변경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은 총 24개사다. 전년 같은 기간에 나타난 30개사보다 20% 줄어들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최대주주 지분율은 평균 27.95%다. 변경 전 지분율보다 평균 6.2%포인트 증가했다.그러면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제출한 후 주가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제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주가는 올해 들어 32.82%, 코스닥시
[KJtimes=김봄내 기자]이른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지 않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사망자가 1명 더 발생해 총 3명으로 늘었다. 2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사망한 104번째 메르스 환자는 55세 남성으로 암, 심장·폐·신장질환, 당뇨,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지 않았다. 10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께 14번 환자가 입원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9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8일 만에 사망했다. 이 환자 외에도 65세 미만으로 기저질환 없이 사망한 메르스 환자가 2명 더 있다. 81번 환자는 62세 남성으로 고위험군이 아니었으나 메르스 치료 중 호흡 곤란과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 또 58세 남성인 98번 환자는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신장 기능이 나빠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
[KJtimes=김봄내 기자]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계절적 비수기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악재에도 6월 거래량으로는 최초로 1만 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시작된 예년 대비 주택거래량 증가세가 6월까지 이어지며 상반기 주택 거래량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7일 현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9천723건으로 지난해 6월 한 달 거래량(5천164건)에 비해 88.2%나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6월 거래량으로 가장 많았던 2013년 6월의 9천818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달 30일까지 거래량을 합하면 총 1만건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계절적 비수기와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메르스 여파로 재건축 등 투자상품의 구매 심리가 다소 위축됐지만 전세난으로 인한 무주택자들의 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기아차가 주력 차급에서 독일 디젤 승용차와 정면으로 맞붙는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차는 7월 중순 K5의 신차 출시를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있다. 현대차도 7월 2일 2016 쏘나타를 출시하면서 1.6 가솔린 터보와 1.7 디젤 모델, 플러그인(충전식) 하이브리드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같은 달에 디젤엔진을 탑재한 대표 세단을 차례로 내놓아 BMW 5시리즈와 폴크스바겐 파사트 등 독일산 중형 디젤 세단과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된 것이다. 기아차는 K5 디젤 모델이 차량 성능이나 가격경쟁력 등에서 결코 독일산 디젤차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있다. 특히 K5 1.7 디젤 모델의 연비는 16.8km/ℓ로 16.1km/ℓ인 BMW 520d 보다 우수하며 14.6km/ℓ인 폴크스바겐 파사트 2.0 TDI 모델에 비해서는 월등하게 높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30대 공기업의 비정규직 직원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최근 4년 새 비정규직 직원이 5천명 가까이 급증한 결과다. 같은 기간 정규직 직원은 1천100여명 증가에 그쳤다. 비정규직 직원이 무려 5배나 많이 늘어난 것이다. 2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국내 30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의 고용 형태를 분석한 결과 비정규직은 3만9천898명에서 4만4천837명으로 4천939명(12.4%) 급증한 반면 정규직은 9만7천513명에서 9만8천659명으로 1천146명(1.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에서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29.0%에서 지난해는 31.2%로 4년 새 2.2%포인트나 높아졌다. 비정규직은 무기계약직, 일반계약직, 소속 외 직원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30대 공기업 중 비정규직 비중이 증가한 곳은 한국
[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모(51)씨에 대해서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일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름의 검사를 거치고 재배지에 실사를 다녀오는 등 혼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데다 이엽우피소의 혼입비율이 3%
[kjtimes=견재수 기자]SK와 SK CC의 합병안이 통과됐다. 국민연금기금이 이번 합병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지만 합병안은 원안대로 무리없이 마무리됐다. SK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이같이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전체 의결권 주식(3577만7566주)의 81.5%인 2917만여주가 참석했다. 조대식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고, 권오룡, 남상덕, 박세훈 사외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주총에 앞서 조대식 사장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통합지주회사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 달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T 서비스, ICT 융합, LNG 밸류체인,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 5대 성장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
[kjtimes=견재수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앨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삼성물산 이사회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섰다. 이사회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해외 헤지펀드의 무분별한 의혹제기라는 입장으로 적접한 합병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맞물을 놨다. 엘리엇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담은 추가 자료를 배포했다.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이사회가 사업·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며 "이사회의 주주 가치에 대한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또한 "이사회의 분석은 독립적인 분석이나 자문을 근거로 하지 않고 서둘러 결정한 일의 모든 특징을 담고 있다"며 "삼성물산 이사회는 합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9월 제주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인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하고 제주도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거점 삼아 제주 지역 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는 일단 제주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설치ㆍ운영된다. 이후 2017년 서귀포 서광다원 부지 6420㎡에 연면적 3423㎡ 규모로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그린뷰티밸리'(Green Beauty Valley) 사업을 통해 기존에 있던 제주도 내 녹차생산기지를 신축하고 스파 리조트 및 원료 관광마을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의 유명 와이너리(와인양조장)처럼 1차 산업(녹차 재배) 및 2차 산업(녹차 원료화 및…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반대하고 있는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반대 주장과 관련된 논거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엘리엇의 추가 자료 공개가 내달 17일로 예정된 삼성물산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을 염두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6일 엘리엇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논거를 담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이사회가 주장하는 주주 가치에 대한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사회가 분석한 삼성물산의 사업 및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2020년 60조원 매출, 4조원 영업이익 달성으로 삼성물산 주주 가치를 증대
[kjtimes=최태우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166480]이 상장 첫날인 26일 장 개시와 함께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코아스템은 개장하자마사 시초가 3만2000원에서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4만1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코라스템은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공모가는 1만6000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코아스템이 개발한 글로벌 첫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이 올해 1분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고 상당기간 시장 선점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해외 수요 확산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밥만 있으면 뚝딱 꼬마김밥(이하 꼬마김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꼬마김밥’은 ‘꼬마 유부김밥(150gㆍ3인분ㆍ4800원)’과 ‘꼬마 아몬드멸치김밥’(124gㆍ3인분ㆍ4800원) 등 2종이다. 100% 국내산 김을 사용했으며 벌꿀과 사과과즙이 함유된 김밥소스와 참깨볶음, 당근, 단무지까지 모두 12줄 분량의 재료가 들어 있어 따끈한 밥만 있으면 손쉽게 꼬마김밥을 만들 수 있다. ‘꼬마 유부김밥’은 가다랑어포로 맛을 낸 도톰한 유부피와 당근, 단무지가 동봉돼 있어 새콤달콤한 유부맛 꼬마김밥을 만들 수 있다. 기호에 따라 햄, 계란 등을 넣으면 더욱 맛있는 김밥이 완성된다. ‘꼬마 아몬드멸치김밥’은 국내산 멸치와 해바라기씨, 캐슈넛, 호두, 아몬드 등 4가지 견과류를 넣은 아몬드멸치볶음이 들어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