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26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과 대표이사 김모(51)씨에 대해서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수사결과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납품구조 및 검수과정상 이엽우피소 혼입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이 일부 미비한 점은 확인했지만 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무혐의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츄럴엔도텍이 백수오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일 가능성을 인식하고 나름의 검사를 거치고 재배지에 실사를 다녀오는 등 혼입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한데다 이엽우피소의 혼입비율이 3%
[kjtimes=견재수 기자]SK와 SK CC의 합병안이 통과됐다. 국민연금기금이 이번 합병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지만 합병안은 원안대로 무리없이 마무리됐다. SK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하고 이같이 승인했다. 이날 주총은 전체 의결권 주식(3577만7566주)의 81.5%인 2917만여주가 참석했다. 조대식 사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았고, 권오룡, 남상덕, 박세훈 사외이사가 모두 참석했다. 주총에 앞서 조대식 사장은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통합지주회사는 2020년까지 매출 200조원, 세전이익 10조원 달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T 서비스, ICT 융합, LNG 밸류체인, 바이오·제약, 반도체 소재·모듈 등 5대 성장 분야를 중점 육성할 방침"이
[kjtimes=견재수 기자]미국계 헤지펀드 앨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가 삼성물산 이사회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나섰다. 이사회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삼성 측은 해외 헤지펀드의 무분별한 의혹제기라는 입장으로 적접한 합병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맞물을 놨다. 엘리엇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담은 추가 자료를 배포했다.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삼성물산 이사회가 사업·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며 "이사회의 주주 가치에 대한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또한 "이사회의 분석은 독립적인 분석이나 자문을 근거로 하지 않고 서둘러 결정한 일의 모든 특징을 담고 있다"며 "삼성물산 이사회는 합
[KJtimes=김봄내 기자]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는 9월 제주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인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하고 제주도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거점 삼아 제주 지역 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는 일단 제주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설치ㆍ운영된다. 이후 2017년 서귀포 서광다원 부지 6420㎡에 연면적 3423㎡ 규모로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또한 '그린뷰티밸리'(Green Beauty Valley) 사업을 통해 기존에 있던 제주도 내 녹차생산기지를 신축하고 스파 리조트 및 원료 관광마을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의 유명 와이너리(와인양조장)처럼 1차 산업(녹차 재배) 및 2차 산업(녹차 원료화 및…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반대하고 있는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합병 반대 주장과 관련된 논거를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재계 일각에서는 엘리엇의 추가 자료 공개가 내달 17일로 예정된 삼성물산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을 염두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26일 엘리엇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반대 논거를 담은 '제일모직의 삼성물산 합병 제안에 대한 엘리엇의 추가 관점'이라는 자료를 배포했다. 엘리엇은 “삼성물산 이사회가 주장하는 주주 가치에 대한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특히 “이사회가 분석한 삼성물산의 사업 및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무시했고 제일모직의 수익성 성장에 대해서는 투기적인 예측을 했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2020년 60조원 매출, 4조원 영업이익 달성으로 삼성물산 주주 가치를 증대
[kjtimes=최태우 기자]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업체 코아스템[166480]이 상장 첫날인 26일 장 개시와 함께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코아스템은 개장하자마사 시초가 3만2000원에서 가격제한폭(30.0%)까지 오른 4만16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코라스템은 난치성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공모가는 1만6000원이었다. 업계에서는 코아스템이 개발한 글로벌 첫 루게릭병 치료제 ‘뉴로나타-알’이 올해 1분기부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고 상당기간 시장 선점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해외 수요 확산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식품(대표 이효율)은 ‘밥만 있으면 뚝딱 꼬마김밥(이하 꼬마김밥)’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꼬마김밥’은 ‘꼬마 유부김밥(150gㆍ3인분ㆍ4800원)’과 ‘꼬마 아몬드멸치김밥’(124gㆍ3인분ㆍ4800원) 등 2종이다. 100% 국내산 김을 사용했으며 벌꿀과 사과과즙이 함유된 김밥소스와 참깨볶음, 당근, 단무지까지 모두 12줄 분량의 재료가 들어 있어 따끈한 밥만 있으면 손쉽게 꼬마김밥을 만들 수 있다. ‘꼬마 유부김밥’은 가다랑어포로 맛을 낸 도톰한 유부피와 당근, 단무지가 동봉돼 있어 새콤달콤한 유부맛 꼬마김밥을 만들 수 있다. 기호에 따라 햄, 계란 등을 넣으면 더욱 맛있는 김밥이 완성된다. ‘꼬마 아몬드멸치김밥’은 국내산 멸치와 해바라기씨, 캐슈넛, 호두, 아몬드 등 4가지 견과류를 넣은 아몬드멸치볶음이 들어있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의 첫 스마트 손목시계 '애플워치'가 26일 출시됐다. 애플워치는 이날부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멕시코, 싱가포르 등 7개 나라에서 동시에 시판된다. 애플은 지난 4월 미국과 중국 등 9개국에 먼저 애플워치를 내놓았다. 애플워치는 1차 출시 때와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재질의 '일반형',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18K 금장 케이스로 만들어진 '에디션' 등 3종류로 나왔다. 크기는 남성과 여성의 손목 크기 차이를 감안해 38mm 모델(340x272픽셀)과 42mm 모델(390x312픽셀) 등 2가지다. 여기에 스포츠 밴드, 가죽 루프 등 6종에 달하는 시곗줄과 다양한 색상으로 조합된 애플워치의 모델 수는 총 34개다. 판매가는 가장 싼 모델이 43만9천원(스포츠)이다. 중국에서 예약 판매 당시 1시간도 안 돼 동나 화제가 된 '에디션'은 가격이 1천300만원에서 2천200만원에 달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의 중식당 여향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음식의 천국 홍콩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홍콩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실력파 화교 출신 장립화 셰프의 지도하에 선보이는 홍콩 딜라이트 프로모션의 세트 메뉴 1은 사품 냉채, 홍콩식 해산물 수프, 매콤한 소스의 해삼 요리, 홍콩식 중새우와 시리얼 버터 튀김, 레몬 소스 생선 등 총 7가지 코스로 구성되며, 세트 메뉴 2는 오품 냉채, 한방 불도장, 해삼과 삼겹살, 전복 아스파라거스, 홍콩식 칠리 왕새우, 인삼 흑식초 양갈비 등 총 8가지 코스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가격 8만8000원부터.
[kjtimes=정소영 기자] 이디야커피가 상생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디야커피는 매년 상하반기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전국 이디야 매장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200명의 이디야 메이트에게 1억원의 희망기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전국 이디야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이디야 메이트라면 대학생 및 일반인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회사 측은 자기소개서, 매장 근무 체험 수기, 가맹점주의 추천서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메이트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이디야메이트에게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메이트가 본사 공개채용에 지원했을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동티모르에 총 7억 1921만 달러(원화 약 7911억원) 규모의 ‘수아이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Suai Supply Base)’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수아이 물류보급기지 및 항만 공사는 동티모르 석유광물자원부(MPMR, Ministry of Petroleum Mineral Resources)가 발주한 공사로 티모르 남부해안 수아이(Suai) 지역에 해상유전개발용 공급기지 및 항만을 건설하게 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 수주했으며, 현대건설은 계약금액의 약 60%에 달하는 4억 2,300만 달러(한화 약 4,655억원) 규모의 해상 공사를 주관사로서 수행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육상 공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물류보급기지는 총 40ha 규모(총 면적 40만㎡)로 동티모르 남부 해안의 석유가스 개발 사업을 지원하는 전략적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현장은 수도 딜리로부터 남서쪽 약…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진행한 부천옥길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접수가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GS건설은 부천옥길자이아파트 청약 모집에 총 531세대(특별공급 35세대 제외) 모집에 1500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2.82: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타입별로 테라스 하우스로 설계된 84D타입이 3명 모집에 87명이 청약해 2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펜트하우스로 주목 받은 122A타입도 3명 모집에 49명이 청약신청을 해 16.3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22, 23일 이틀간 청약접수를 받은 부천옥길자이 오피스텔도 144실 모집에 615명이 몰려 평균 4.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79A타입은 최고 9.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따.이처럼 뜨거운 청약 열기는 공공택지지구인 부천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유일한 1군 브랜드 아파트 및 오피스텔이라
[kjtimes=견재수 기자] 소형차 브랜드 MINI가 독일 뮌헨에서 24일(현지시간) 뉴 MINI 클럽맨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뉴 MINI 클럽맨은 이전 세대에 비해 270mm 길어진 전장과 확장된 공간을 제공하며,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승하차 시 지표면에 MINI 로고를 비추는 웰컴라이트 카펫 등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높인 옵션들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또 클럽맨의 상징인 스필릿도어가 신형 모델에 그대로 적용됐고, 시동키를 활용한 스필릿도어 원격 콘트롤 등 뉴 MINI 클럽맨 만을 위한 새로운 옵션을 갖추고 있다. LED 헤드라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도 그대로 구성됐다. 피터 슈바르첸바우어(Peter Schwarzenbauer) 사장은 "MINI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은 MINI 브랜드의 독특한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나가게 할 것”이라며 “뉴 MINI 클럽맨은 이를 반영하는 브랜드 철학의 새로운 상징이다"고 밝혔다.한편, 뉴 MINI 클럽맨의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정부 주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성능개선을 위한 주기기 효율 향상 실증기술 개발’ 국책과제 수행 협약을 25일 맺었다. 이 국책사업은 500MW 표준화력발전소 핵심설비인 증기터빈과 보일러의 발전효율을 3%를 끌어올린 새로운 시제품을 만들어 실제 화력발전소에 설치해 가동을 하는 것으로 발전효율이 3% 높아질 경우 1기당 연간 200억 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연간 12만톤 이상 줄일 수 있다. 중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은 2018년 말까지 보일러와 터빈 등의 주기기와 각종 보조설비 시제품을 만들어 현재 운영중인 보령화력발전소 3호기 제품들과 교체해 실증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0기의 500MW 표준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어, 이번 국책사업이 성공할 경우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설비 성능개선 분야의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과 고용 창출도 기대한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국민연금이 지난 24일 SK CC와 SK의 합병에 대해 반대의견을 내놓으면서 삼성그룹이 화들짝 놀랐다. 이 사안을 예의주시하면서 혹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과 관련해 부정적인 여론 확산은 물론 국민연금의 반대 결정 가능성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은 SK그룹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국민연금이 이번 사안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막판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의견이 높다. 25일 관련업계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전날 SK CC와 SK의 합병 등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를 결정했다. 국민연금의 반대 결정은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에서 결정한 사안이다. SK그룹의 합병 추진이 결과적으로 지주사와 사실상 지주사의 합병으로 지배구조 정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