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반도체, LCD, 항공우주산업의 필수 기초소재인 이소결성 알루미나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주)씨아이에스. 삼성SDI와 LG전자 등과 납품협상을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위해 경상운영자금이 필요했지만 매출이 미미하고 담보력이 열악해 얼마 전까지 자금조달에 큰 애로를 겪었다. 창업 초기 비외감(자산규모 70억 미만 기업)법인에다 신용리스크가 높아 대출금리가 크게 상승해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막막한 상황에서 구세주로 등장한 것은 바로 KDB산업은행이었다. 산업은행의 ‘기술평가기반 신용대출’을 통해 낮은 금리로 3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었고 이를 운영자금으로 활용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5배나 높은 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 이 회사는 기술신용평가를 거친 결과 우수한 기
[kjtimes=견재수 기자] 고가의 승용차 경품 행사 결과를 조작한 홈플러스 직원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덜미가 잡힌 직원들은 상습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경찰 조사 결과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2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업무상 배임과 영업방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홈플러스 보험서비스팀 정모(35) 과장을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공범인 팀원 최모(32)씨와 최씨의 친구 A씨, 그리고 경품 추첨을 담당한 협력사 직원 B씨 등 3명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와 최씨는 2012년 5월부터 작년 6월까지 총 네 차례 진행된 고객 대상 경품행사에 지인의 명의로 응모한 뒤 1등에 당첨되도록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조작을 통해 수령한 경품 차량은 BMW 320d 2대, 아우디 A4 1대, k3 1대 등 총 4대로 시가 1억5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대기업 187개 계열사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이들 기업의 내부거래 실태를 파악하고 있어서다. 만일 대기업 부당내부거래 계속되면 제재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의 이 같은 움직임은 29일 공정경쟁연합회 주최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내부거래 개선 관련 대기업 간담회’에서 밝혀졌다. 이 간담회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등의 준법·재무·동반성장 업무 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했다.김학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총수일가에 대한 부당한 이익제공 금지 규정의 대상인 187개 회사의 내부거래 내역·규모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제도 보완으로 달성하고자 했던 부당내부거래 억제 효과가 시장에서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공정위 차원의 직접적인 점검과 확인이 불가피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전력(이하 한전)의 신용등급이 올랐다. 업계에선 조환익 사장 취임이후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강도 자구노력이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값진 성과를 가져왔다는 점에 주목을 하고 있다. 29일 한전과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에 따르면 한전의 기업신용등급이 종전의 ‘A1‘에서 ’Aa3’으로 상향조정됐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무디스는 이번 한전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대해 한전이 6년 만에 적자를 탈피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과 한전에 대한 정부의 지원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전은 실질적인 부채 감축을 위해 매각 가능한 비핵심 자산 매각 추진 경영위기를 스스로 극복하겠다는 각오로 임·직원의 임금을 반납하고 강력한 허리띠 졸라매기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주가 단기 급등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투자처에 대한 매력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 이면에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우리투자증권은 29일, CJ제일제당이 주가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진단하면서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4453억원과 47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36.2% 늘어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조9689억원과 5475억원으로 올해보다 7.0%, 15.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주가가 최근 한 달간 11.8%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가에 근접해 주가 상승 피로감이 있지만 여전히 장기
[KJtimes=김봄내 기자]애플이 28일(현지시간) 언론 행사를 예고하는 초대장을 발송했다. 어떤 신제품을 발표할 것인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아이폰6의 출격이 유력하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발송한 초대장에서 내달 9일 오전 10시(미국 서부시간) 쿠퍼티노 플린트 센터에서 언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대장은 무채색 곡선 무늬를 배경으로 ‘9.9.2014’라는 날짜가 강조돼 있다. “더 많은 것을 말할 수 있을 것(Wish we could say more)”이라는 문구도 들어가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등 두 가지 화면 크기를 가진 아이폰6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쿠퍼티노의 디 앤자 컬리지 내 ‘플린트 센트’ 공연장은 고 스티브잡스가 오리지널 맥을 발표했던 장소이자 애플이 상장되고 첫 주주총회를 열었던 곳이기도 하다.
[KJtimes=유병철 기자]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2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서울 국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이하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조부모를 위한 아기 목욕 클래스를 진행한다. 아기 목욕 클래스는 제로투세븐의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베페 베이비페어를 찾은 조부모 관람객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쉽게 따라 하는 안전한 아기 목욕법, 손주와의 애착을 강화하고 아이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법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목욕과 마사지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강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돕고 관련 퀴즈 이벤트, 풍성한 경품 증정으로 재미를 더했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최근 아기를 중심으로 부모, 양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이 에너지저장과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과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삼성은 28일, 2014년도 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지원과제로 에너지 저장 및 하베스팅,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에서 1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는 현존하는 리튬이온전지 용량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양극 소재 설계 방법에 대한 연구 등 3건이 선정됐다. 에너지 하베스팅(Harvesting) 분야에서는 번개의 원리를 이용해 에너지를 생성하는 '인공 번개 발전기' 개발에 관한 연구 등 3건이 뽑혔다. 사물인터넷 보안 분야에서는 스마트 차량에 대한 외부 해킹 등에 대응하기 위한 차량 보안 연구 등 4건이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 행사에 앞서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S(Samsung Gear S)'를 28일 전격 공개했다.'삼성 기어S'는 지난해 '갤럭시 기어'를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가 6번째로 선보이는 손목형 웨어러블 제품이다.삼성전자는 올해 개방형 멀티플랫폼 타이젠 기반의 '삼성 기어2'와 '삼성 기어2 네오', 웨어러블 기기 중 최초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삼성 기어 핏',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의 '삼성 기어 라이브' 등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이번에 발표하는 '삼성 기어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쓸 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을 때도 3G 이동통신, 와이파이 등의 통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8월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제일모직, 삼성카드와 함께 모두를 위한 삼성 패밀리 세일, '60일간의 S 데이'를 개최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통해 침체된 내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60일간의 S 데이'에서는 파격적인 패밀리 세일이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평소 가정에서 꼭 필요한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삼성전자의 최신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행사모델 구입 시, 65형 커브드 UHD TV 최대 100만원, 셰프 컬렉션 50만원, 버블샷3 W9000은 45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일모직 리조트에서는 제휴카드로 예매시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50% 할인과 더불어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을 기존 혜택에 추가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제일모직 남성복과 빈폴 의류 역시 최대 40%의 세일을 실시하며, 삼성카드는 행사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9월 초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를 앞두고 UHD(초고화질) 콘텐츠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밝혔다.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아마존(Amazon)의 UHD VOD 서비스를 선보이며, 지난 6월부터 미국 등 주요국에 제공 중인 넷플릭스(Netflix)의 UHD VOD 서비스를 오는 9월 유럽 지역에 확대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삼성 UHD TV를 통해 미국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의 UHD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또한 맥스돔(Maxdome), 우아키(Wuaki), 칠리(CHILI) 등 유럽 현지 주요 콘텐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UHD 콘텐츠를 확보하며 UHD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UHD 생태계 구축에 필수적인 콘텐츠 저작권 보호와 배포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워너브라더스, 20세기 폭스, 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가 설립한 컨소시엄(SCSA:Secu
[kjtimes=장진우 기자] 조현준 효성 사장(전략본부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CIGRE(국제 대전력망 학술회의)’에서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마케팅에 직접 나섰다. GIGRE는 2년마다 열리는 전력시스템관련 컨퍼런스로 세계 전력분야의 학자들이 중심이 되는 다른 학술회의와 달리 각국의 전력청 관계자와 글로벌 전력기기 업체, 정유 및 가스업체, 관련 연구기관 등 총 250여개 업체, 8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조 사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CIGRE 기간 중 알제리 전력청의 타하르 와렛 송변전 총괄, 글로벌 선진업체인 프랑스 알스톰社의 프레드릭 사롱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 CIGRE의 클라우스 회장 등 글로벌 전력업계의 고위 인사들과 만나 효성만의 제품이 갖고 있는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
[kjtimes=김봄내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이 석유화학회사 KPX화인케미칼 인수를 위한 본 계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한화케미칼과 KPX화인케미칼의 MA는 한화그룹의 일부 계열사 매각과 신규 사업 인수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조분야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이다. 한화그룹은 건축자재 사업 등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석유화학 분야 경쟁력 강화, 태양광 다운스트림(발전사업 등) 분야 다각화, 첨단소재 분야 육성 등 3대 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수립했다. 이 과정에서 경쟁력이 없거나 시너지가 부족한 사업 부문은 과감히 매각하고 석유화학 및 태양광 사업 부문의 수직계열화를 완성‧강화함으로서 관련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
[kjtimes=정소영 기자] 한라[014790]가 한국수자원공사의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의 효력이 정지됐다고 28일 공시했다.!--[if !supportEmptyParas]--!--[endif]-- 한라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관급공사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대해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의 취소를 청구한 사건의 법원 판결이 선고될 때까지 그 효력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의 제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현대자동차 노조가 28일 1조‧2조 6시간씩 파업에 들어간다. 지난 22일 부분 파업과 다음날 이어진 주말 특근 거부, 그리고 이번에 진행될 파업과 맞물려 수천억원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오전 6시50분 출근하는 울산공장 1조 조합원 1만3000여명은 2시간을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끝난 후에는 노조간부와 대의원 등이 현대기아차 다른 사업장 노조와 함께 서울 본사 상경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2조 조합원 1만여명도 1조와 마찬가지로 2시간 근무 후 퇴근하고 6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전주공장 4300여명과 아산공장 2500여명도 같은 시간에 맞춰 집회를 갖거나 퇴근 형식으로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노조는 오는 30일과 31일 주말 특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