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지난 2011년 '365플러스'로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 홈플러스가 진퇴양난에 빠졌다.정체된 성장동력에 막강한 경쟁사까지 등장한 탓이다. '365플러스'는 그간 기존 편의점과 큰 차별화를 이루지 못해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실제로 '365플러스'는 지난해까지 사업을 시작한지 약 3년이라는 기간동안 100호점도 돌파하지 못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가맹비 할인 등 프로모션을 진행해 올해 4월에는 100호점을 돌파했으며, 이후 최근까지 30개 점포를 더해 현재는 130개의 점포를 확보하며 다시 외형확대에 가속도를 붙이는 상황이었으나 신세계그룹의 편의점사업 진출로 이마저도 녹록치 않게됐다는 것이 업계에서 바라보는 시각이다.신세계그룹은 '위드미'를 통해 편의점 사업에 본격 뛰어든다고 밝혔다. '위드미'는 독립형 편의점 형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 생활가전 분야가 쾌속 순항 중이다. 슈퍼 프리미엄 키친 가전 브랜드인 '셰프 컬렉션'의 '셰프 컬렉션 냉장고'가 다음달부터 미국 내 1200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에어컨의 글로벌 1위에도 내부의 자신감이 높다.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16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셰프 컬렉션이 8월말까지 미국 내 1200개 매장에 들어간다"며 내년 글로벌 생활가전 1위 달성을 자신했다. 그는 "이렇게 많은 매장에서 판매될 지 몰랐다"며 "미국 실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셰프 컬렉션 냉장고는 삼성전자의 슈퍼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의 첫 신호탄이다. 세계 최고 셰프들의 인사이트를 상품 기획단계부터 반영한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제품의 혁신적인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3월 2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들에게 불합리한 조항을 정리해 시행하기로 한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이 사실상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해당업계에서는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을 두고 현실성이 없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소비자들은 강제성 없는 공정위의 해결기준에 대해 의미없는 해결방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실제로 공정위가 발표한 '소비자 분쟁 해결기준'에 따르면, 여행객들은 출발 30일전까지만 여행사측에 취소통보를 하면 여행사 측의 약관 및 계약에 상관없이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처리가 가능하다.하지만 이처럼 명확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아직도 여행사와 여행객들 간의 계약해지 분쟁은 끊이지 않고 있다.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을 준비하던 A씨는 파혼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불가피하게 취
[KJtimes=유병철 기자] PVH의 자회사인 ㈜캘빈클라인과 온라인 편집숍 마이테레사닷컴은 오늘 새로운 여성 캡슐 에디션인 캘빈클라인 진 X 마이테레사닷컴 리-이슈 프로젝트의 런칭을 알렸다. 캘빈클라인 X 마이테레사닷컴 리-이슈 프로젝트는 럭셔리 패션을 수입, 판매하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인 마이테레사닷컴과 함께 선보이는 한정판 에디션으로 브랜드를 대표하는 9가지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며 16일부터 마이테레사닷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캘빈클라인 진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케빈 캐리건이 디자인한 과거 전통적인 스타일은 오늘 날의 발달된 제작 기술과 다양한 컬러들로 재탄생 됐다. 캘빈클라인 X 마이테레사닷컴 리-이슈 프로젝트에는 80년대 브룩 쉴즈로 인해 유명해진 하이웨스트 스키니진과 90년대 케이트 모스가 착용한…
[KJtimes=유병철 기자] EWG(미국 환경 운동단체)가 선정한 안전한 화장품 챔피언 브랜드 아로마티카에서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위한 착한 헤어 라인 아임 트루 내추럴 샴푸 컨디셔너를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임 트루 내추럴 샴푸 컨디셔너는 아로마티카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해 직접 원료를 추출하고 제조한 제품으로 안전한 천연 성분을 기본으로 계면활성제와 파라벤, 실리콘 등 유해성분을 배제해 두피와 모발 상태에 상관없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비오틴과 생강추출물이 모발에 힘을 부여하고 검은콩, 흑미, 검은깨, 오디, 가지, 후추까지 직접 추출한 6가지 블랙푸드로 두피 건강까지 지켜준다. 여기에 합성향 대신 에센셜 오일 블렌딩을 통한 천연향으로 기호도를 더욱 높였다. 넉넉한 용량과 안전한 천연 성분의 아임 트루 내추럴 샴푸 컨디셔너로 뜨거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직접 심사·선정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데이터센터용 SSD를 포함, 총 11개의 제품으로 업계 최다 수상 기업의 영예를 얻었다.삼성전자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시모 주최로 열린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데이터센터용 SSD가 에너지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스마트 에어컨이 에너지효율상 ▲시스템 에어컨 DVM S 에너지 솔루션이 에너지절약상 ▲노트북이 에너지기술상 ▲LED TV, 스마트 제습기, 포터블 쿨러, 복합기, 복사기가 녹색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 ▲LED조명 2개 제품이 녹색조명부문 에너지위너상 등 업계 최다인 총 11개 제품이 에너지 기술 개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냉장고 지펠 T
[KJtimes=유병철 기자] 여의도 63빌딩 57층에 위치한 백리향은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명품 보양식인 홍삼 불도장을 내놓았다. 참선하던 스님도 향기를 맡고 그만 담장을 넘고 말았다는 불도장은 청나라 때 광둥과 푸젠 지방에서 시작된 보양식이다. 백리향에서 선보이는 홍삼 불도장은 4년근 홍삼을 넣어 48시간 동안 끓인 진한 육수에 홍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건해삼, 자연송이버섯, 전복, 송로버섯, 오골계 등 진귀한 15가지 산해진미로 정성스레 만들어 낸다. 백리향은 남산과 맞먹는 240m의 높이에서 한강이 눈앞에 펼쳐지는 수려한 전망과 격조 높은 분위기, 감각적인 인테리어 돋보인다. 품격 있는 모임 장소로 정평이 나있어 정관계 인사들이 즐겨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박 대통령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 등 역
[KJtimes=서민규 기자]네이버[035420]가 증권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95만~100만원을 유지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 키움증권은 16일, 세계 시장에서 네이버의 매출액 발생 지역이 다변화하고 있는 점이 주가에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추세를 고려하면 라인은 3분기 중에 가입자 5억명 돌파가 가능하고 지역 매출 다변화가 더욱 구체화할 것”이라며 네이버 목표주가 95만원을 유지했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 2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동기보다 14.4% 증가한 6525억원으로, 이 가운데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매출액은 51.7% 늘어난 1778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일본에선 라인용 게임 ‘라인 츠무츠무’가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고 대만과 태국에서도 ‘라인 쿠키런’ 게임이 1∼2위를 유지해 전체 라인 매출을 견인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일본에 편중됐던 매출이 조금씩 지역 다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도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건설이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더샵 아파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포스코건설은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함께 '더샵 외관색채 디자인'과 '통합사인 시스템'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해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색다른 상상'을 콘셉트로 단지 내외부의 디자인을 차별화했다. 단지 외관은 도시경관을 고려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가 적용됐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외관에 세련되고, 안정적인 느낌을 지닌 ‘어번 웜 그레이’ 색상과 고채도 강조색인 ‘히든 컬러’를 조화시켜 입체감과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히든 컬러는 와인 레드, 테라코타 오렌지, 네추럴 옐로우, 에코 그린, 하이브리드 블루그린, 시크 블루, 럭셔리 퍼플 등 7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포털 최초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 상장종목 시세와 기업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넥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도 짧은 경력 등의 이유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설립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이다. 지금까지는 실제 거래가 가능한 일부 증권사 HTS(홈트레이닝시스템)를 통해서만 특정 투자자에게 코넥스 관련 정보들이 제공되어 왔다. 네이버는 금융서비스 내 코넥스 페이지(http://finance.naver.com/sise/konex.nhn)를 통해 상장 전 종목의 시세, 차트, 기업개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에 대한 입체분석을 높이는 데 주력해, 상장 종목을 현재가, 등락률,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 등 다양한 기준으로 조회가 가능하다.…
우리 속담에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라는 말이 있듯이 같은 말도 말하는 사람의 말투나 억양, 표정, 표현법에 따라 전혀 다르게 전달되어 오해를 받거나 타인의 감정을 상하게 할 수 있다.조사를 어떻게 붙이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너는 이런 건 잘하네!”와 “너는 이런 것도 잘하네!”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비꼬는 말로, 혹은 칭찬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아이가 어떻게 이렇게 예쁘죠?”와 “아이가 엄마를 닮아 예쁘네요”는 듣는 사람의 기분을 달라지게 한다. “뭘 먹여 키웠길 래 애가 이렇게 키가 크나요?”도 부모의 키가 작다면 칭찬이 아니라 참 이상하다는 뜻으로 전달될 수 있다.지인한테 들은 이야긴데, 하루는 친구를 초대해 보리밥을 해 주었다고 한다. 식사 후 커피를 마시면서 “보리밥 때문에 자꾸 방귀가 나오려 한다”는 친구
[KJtimes=김봄내 기자]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가톨릭대학교(총장 박영식)과 손잡고 4만 5000여건의 표제어를 제공하는 온라인 라틴어 사전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는 라틴어 사전서비스를 통해 ‘사어(死語)’인 라틴어의 보존 가치를 이어나가고, 이용자에게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는 라틴어 명언들을 찾아보는 재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틴어는 현재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사어(死語)’로 분류되고 있지만, 라틴어 명언이나 속담 등이 영화대사, 광고문구, 기업 브랜드 등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 라틴어 사전서비스에서는 이용자에게 친숙한 ‘카르페 디엠(Carpe Diem, 현재를 즐겨라)’,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퀘 세라 세라(Que sera sera, 될 대로 되라)’ 등…
[KJtimes=서민규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은 16일 공시를 통해 1∼3회차로 나눠 모두 2600억원어치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무보증사채 발행과 관련 청약과 납입은 이날 모두 마무리하며 이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무보증사채의 발행수익률은 1회차 1000억원 3.015%, 2회차 1000억원 3.217%, 3회차 600억원 3.347% 등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네이버 자회사인 캠프모바일과 손잡고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유와'(Uwa)에 스팸전화번호 식별 앱인 '후스콜'을 탑재했다고 16일 밝혔다. Uwa는 통화나 모바일 앱 이용 중 전화가 걸려왔을 때 화면 전환 없이 수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후스콜 탑재로 Uwa 앱 이용자들은 스팸이나 스미싱이 의심되는 전화나 문자가 오면 사전에 위험 여부를 판단해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후스콜 서비스는 LG G3, 갤럭시S5 등 LTE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후스콜 탑재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후스콜 사용에 동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 핸드백(1명), 호텔 숙박권(2명), 커피 교환권(15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kjtimes=정소영 기자] 10대 그룹 사내 유보금이 최근 5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곳간을 가득 채우기만 했고 투자에는 인색했다는 지적이다.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삼성이었으며, 현대차와 SK, LG가 뒤를 이었다. 이들 4대 기업은 10대 그룹 전체 유보율의 약 80%를 차지했다. 16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말을 기준, 10대 그룹 81개 상장사의 유보율을 조사한 결과 51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09년의 271조원에 비해 90.3%나 급증한 것으로 유보율도 986.9%에서 1733.9%로 747%포인트나 높아졌다. 기업의 사내유보금은 당기 이익금 가운데 세금과 배당 등 지출을 제외한 사내 축적이익잉여금에 자본잉여금을 합산한 금액이다. 또 이를 자본금으로 나눈 것이 사내유보율이다. 10대 그룹 중에는 재계 1위 삼성이 사내유보금 보유·증가액이 가장 높았다. 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