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SK네트웍스는 글랜우드-NH 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실시한 동양매직 매각 본입찰에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9일LIG투자증권은 동양매직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네트웍스에 대해 저렴한 가격에 좋은 거래를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동양매직을 인수하게 되면 계정당 가격(68만원) 등을 볼 때 싸게 산 ‘굿딜’이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89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사업 재편 노력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다만 면세사업이 중단된 워커힐의 적자, 통신마케팅 부진 등으로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줄면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는 성장동력 부재가 원인이었다”며 “이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반도체 수요 호조 속에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IBK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D램 하락 추세는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마감될 것이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수급 측면에서 공급 조절보다 수요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재고 부담이 완화된 가운데 중국의 스마트폰 생산량 증가, 미국 PC 수요 개선, 게임용 고사양 PC 수요 개선 등이 메모리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D램 추정 평균판매단가(ASP)가 예상치를 웃돌 전망이고 이에 따라 3분기와 4분기 SK하이닉스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6330억원, 7570억원으로 대폭 올린다”면서 “내년 연간 영업이익도 3조원으로 올해보다 25%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7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003490]이 증권가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권사들이 매수추천 의견을 내놓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KT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자회사 한진해운[117930]에 추가 자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한 것은 주주 입장에선 호재라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 회생절차 개시로 인한 대한항공의 손상금액은 약 3761억원이지만 원화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면 올 3분기 약 2800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 2분기 대한항공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082%를 기록했으나 증자와 같은 추가적인 자본확충 필요성은 낮아 보인다”면서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한진그룹의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 리스크가 소멸함에 따라 그동안 저평가된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채권단이 만장일치로 한진해운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 불가를 결정하면서 한진해운은 법정관리를 피할 수 없을 것으
[KJtimes=김승훈 기자]NH투자증권이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이 한국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가격 매력을 갖춘 성장주들을 선정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관성 있게 성장하는 기업에만 관심을 기울인다고 부연 설명하면 53개 종목 중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까지 갖춘 일관성 있는 성장주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25일 NH투자증권이 꼽은 해외 유명 전문가가 한국 시장에서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는 ▲유한양행[000100] ▲아이에스동서[010780] ▲한국단자[025540] ▲NICE평가정보[030190] ▲나이스정보통신[036800] ▲세이브존I&C[067830] ▲대한약품[023910] ▲코프라[126600] ▲대봉엘에스[078140] 등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유명 투자가(Guru)들의 투자 원칙을 보면 경기 사이클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기업보다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한다”며 “대가들은 증가율보다 일관성과 지속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본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세계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억만장자 지수(iBillionaire Index)의 업종별 비중을 보면 헬스케어와 정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의 상승 탄력이 떨어지면 업종 대표주의 순환매 국면이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견고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가격 이점이 있는 7종목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한국전력[015760], LG생활건강[051900], KT[030200], 효성[004800], SK이노베이션[096770], LG디스플레이[034220], 미래에셋증권[037620] 등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2 3일 기준 코스피200 종목 중에서 52주 이동평균선을 웃도는 종목 수는 79개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업종 내에서 시가총액 비중이 1위나 2위인 종목은 28개로 35% 수준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200 지수 내 편입 종목 중 52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은 대부분 업종 대표주이고 앞으로 순환매 양상이 전개되면 업종 대표주 중심이 될 것”이라며 “시장은 업종 대표주에 주목하고 있고 삼성전자의 상승탄력이 주춤하면 추세가 살아 있는 업종 대표주 중심으로 순환매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52주 이동평균선을 웃돌면서 가격 이점이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이 대표적이다. 23일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과점주주 매각 방안이 성공하면 민영화된 은행으로서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강혜승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주요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자산 건전성 이슈와 충당금 부담 우려가 크게 해소되고 있다”며 “우리은행의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을 감안할 때 저평가와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성공 가능성이 큰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택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민영화 의지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면서 “민영화 성공은 우리은행 펀더멘털 개선과 주주중심 경영을 뒷받침할 주가 상승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의 매각 가능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또 여전히 4∼5%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로 예상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박진형 유안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에 대해 증권가의 전망이 좋지 않다. 증권사들이 내놓고 있는 전망은 부정적 견해가 강하다. 목표주가도 ‘하향조정’되고 있다. 19일 SK증권은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0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많이 내려갔고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주가 수준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4962억원과 279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41.2% 감소했다”며 “실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유통채널 트래픽 감소와 허니 시리즈 제품 매출 감소, 이천공장 화재 손실로 국내 제과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3%, 39.2% 줄었다”면서 “베트남을 제외하고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나 2분기 실적은 예상하지 못한 중국 시장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신제품 효과로 실적이 늘어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SK증권은 CJ제일제당이 올해 하반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6096억원과 21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 9.8% 늘었으며 물류 부문을 제외하면 매출은 2조2062억원으로 12.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21억원으로 0.4%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식품, 바이오, 생물자원, 헬스케어 등 전 사업 부문의 매출이 늘었고 특히 가공식품과 소재 식품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며 “매출이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은 라이신, 트립토판, 쓰레오닌 등 주요 아미노산 판가 하락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식품 부문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부문은 중국 사료업 업황 개선으로 주요 아미노산 판가가 회복할 것”이라면서 “CJ제일제당은 기존 사업 외에 해외 부문과 신사업·신제품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현 주가 수준으로 봤을 때 매수 시기”라고 판단했다. 같은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105560]이 주식교환을 통해 현대증권[003450]을 100% 자회사로 만들기로 한 결정과 관련 증권가에선 ‘호평’을 내놓고 있다. KB금융은 이미 인수한 현대증권 지분(29.62%)을 제외한 잔여 지분(70.38%)에 대해 KB금융 주식과 교환해 주기로 했다. 이 방식으로 현대증권은 KB금융의 100% 자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3일 삼성증권은 KB금융의 이번 결정에 대해 KB금융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KB금융을 은행주 가운데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했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증권 잔여지분을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에 맞춰 주식교환을 하면 KB금융 이익이 9.1% 늘어나고 궁극적으로는 KB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조기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KB금융이 전날 발표한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의 경우 주가에 안전판으로 기여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KB금융의 목표주가를 4만75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주가부양 노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최정욱·박찬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K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2일 삼성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LG유플러스의 경우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준 1801억원으로 컨센서스(1764억 원)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무선사업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의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고 유선사업은 업계 전반적인 경쟁 완화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세가 확인된다”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기존 예상보다 안정적인 유선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7.7% 상향 조정한다”면서 “비용 통제 의지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이 화학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추천됐다. 29일 동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같이추전하고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한 693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5634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3분기는 2분기 대비 실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둔화폭은 크지 않을 것이고 3분기 영업이익은 6243억원 수준”이라면서 “올해 말 이후 롯데케미칼 타이탄의 공장 증설 등으로 인해 연간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한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에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올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4411억원, 69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9%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상향된 시장 기대치를 크게 넘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증권가에서 주택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개선된 실적을 올렸다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9일 NH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올해 주당순이익(EPS)도 7932원에서 8353원으로 높였다. 삼성증권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종전보다 21.6% 올려 잡았다. 또 대신증권은 ‘매수’ 의견과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앞서 대림산업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600억원, 136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115.9%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 증시전문가들은 대림산업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이 주택 실적 증가와 유화 이익 개선으로 2분기에 깜짝 실적을 냈고 해외 저가 수주 현장의 추가 손실을 반영해도 유화 계열과 주택사업 이익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며 “부동산 개발 역량 강화로 가치 평가 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분기 기준 1300억원대 영업이익은 해외 사업 부진에 따른 어닝 쇼크(실적 충격) 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와 만도[20432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한 18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완성차해상운송(PCC) 사업부문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외형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0.3배로 글로벌 물류업체 평균(19.1배)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에 원자재가격 급락으로 기타유통사업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영업실적 개선이 현실화될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수 시점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KJtimes=김승훈 기자]민간업체의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졌다며 관련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현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마크로젠[038290], 테라젠이텍스[066700], 디엔에이링크[127120], 랩지노믹스[084650] 같은 바이오 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전자 검사 규제 완화의 물꼬가 뜨인 것”이라며 “향후 유전자와 질환의 인과관계가 더 명확히 밝혀지면 검사 가능 항목 수는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건복지부는 이날부터 일부 항목에 한해 민간기관의 유전자검사를 허용해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검사(DTC·Direct To Consumer)'가 가능하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유전자 분석 검사를 받으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통해야만 가능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각종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은 포함되지 않는 등 검사 가능 항목이 12개에 불과하지만 의료기관 전유물이던 유전자검사가 민간업체에 허용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수 민간업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한 신약 개발, 화장품 업체와의 협력 등으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삼성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소니의 듀얼카메라 철수로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니가 지난 24일 콘퍼런스콜에서 듀얼카메라 모듈 사업 중단을 공식화했으며 LG이노텍은 예상치 못한 경쟁사의 철수로 수혜를 보게 됐다”면서 “소니의 철수는 자동화 라인으로 고정비 투자가 큰 상황에서 고객사의 주문 리스크 증가, 지진 피해 등이 부담됐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듀얼카메라 기술이 현재의 스마트폰 부품 정체 상황을 바꿀만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는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은 ‘중립(HOLD)’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흥국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애플에 아이폰7 시리즈의 듀얼카메라 모듈을 독점 공급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흥국증권은 아이폰7 시리즈의 주문은 연말까지 최대 7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LG이노텍의 수혜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