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주에 대한 공매가 재개된 가운데 현대증권(003450)과 대우증권(006800)에 거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융주 공매도 금지가 해제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증권의 공매도 거래량 비중이 33.2%로 가장 높았다. 현대증권의 거래량 339만7222주 중 112만8860주가 차입증권 매도 수량이었으며 공매도 거래대금은 63억원이었다.대우증권의 공매도 비중도 31.0%대로 전체 거래량 779만주 중 112만8860주가 공매도 물량이었으며 특히 거래대금은 216억원에 이르러 금융주 가운데 으뜸이었다.반면 우리금융지주(053000)와 KB금융지주(105560), 삼성생명(032830) 등 주요 금융사는 공매도가 전체 거래량의 0.7~3%에 그쳐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번 공매도 해제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식시장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는 판단과 자본
[kjtimes=김한규 기자] 금융당국이 대주주에게 불법으로 대출 등 각종 위법행위를 일삼은 저축은행들을 무더기로 징계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문검사를 실시한 결과 강원·골든브릿지·예가람·신라·스마트·참 등 6개 저축은행이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 개별차주 신용공여한도 초과 취급, 대출 부당 취급, 경영공시 의무 위반, 결산업무 부당 처리 및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과대 산정한 사실 등을 적발했다.금감원은 이들 6개 저축은행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기관경고, 과징금·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조치를 내렸다.저축은행 별로 살펴보면 강원저축은행은 결산 때 대손충당금을 적게 산정해 자기자본비율을 과대 산정했다. 또 대주주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와 예금잔액증명서 부당발급 등의 불법을 저질러 기관경고와 함께 과징금 300
[KJtimes=유병철 기자] 수많은 신인들이 얼굴을 내비치는 가요계는 각자 자신 만의 독특한 이력을 내세운다. ‘보이스코리아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유성은은 멘토로 만나 값진 인연으로 스승이 된 백지영의 소속사와 계약,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개성 있는 목소리를 가수로서 스스로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 유성은은 ‘보이스코리아1’ 이후 1년 2개월의 연습생활을 마치고 지난 7월 데뷔 앨범 ‘비 오케이’(Be OK)를 발매했다.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었고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 가수의 선전은 이례적이었다. 타이틀곡 ‘비 오케이’는 대중들이 예상한 리듬앤블루스 장르의 곡이 아닌 톡톡 튀는 팝댄스곡. 귀여운 포인트 춤까지 곁들어졌다. 데뷔 앨범에는 유성은 특유의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를 비롯해 다
[KJtimes=유병철 기자] 크레이지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가 개막 한 달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푸에르자 부르타’ 주관사 쇼비얀은 18일 “총 누적 관객수가 10월 11일부터 시작하여 한 달 만에 3만 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최근 각 예매처에서 순위가 급등 하는 등 그 인기가 증명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대작 공연들 사이에서 신선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평가되며 예매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 한편 각 예매처에서는 누적관객 3만 명 돌파 기념 ‘11월 감사할인이벤트’를 시작한다. 11월 주중 공연(화, 수, 목)은 30%, 주말 공연(금, 토, 일)은 20%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 할인가는 푸에르자 석에 한해 회당 100매로 한정된다. 다가오는 연말 ‘푸에르자 부르타’를 관람하길 원했던 관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푸에르자 부르타’는 국내에서 공연되는 레
[KJtimes=유병철 기자] 길구봉구가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OST에 참여했다. 실력파 듀오 길구봉구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인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가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통해 선공개 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1회부터 드라마를 통해 길구봉구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가 선 공개 되자 드라마 게시판에는 노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지난 4월 ‘미칠 것 같아’로 혜성같이 등장한 실력파 보컬듀오의 길구봉구의 또 다른 매력을 들어볼 수 있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는 웅장한 스트링사운드 위에 피아노선율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떠나간 여인을 그리며 바람에 마음을 실어 전하고 싶어 하는 남자의 심정을 담은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의 가사는 드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9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은 서울 강남권에 집중돼 있었으며 재계 1위인 삼성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가격이 가장 높았다.18일 재벌닷컴이 올해 5월 말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10대 그룹 CEO 479명의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8억5900만원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너를 제외한 전문경영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이며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합산해 계산했다. 주소지 미상자는 제외됐다.재계 1위 삼성그룹 CEO들의 평균 주태가격은 11억42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또 73명 가운데 63명(86.3%)이 서울 강남권에, 나머지 10명은 강북과 기타지역에 위치해 있었다.현대차그룹 CEO들의 평균 주택가격은 8억9천100만원으로 소유지는 서울 강남(19명), 강북(13명), 인천·경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장장 6시간 동안 밧줄에 두 손이 묶인 채 몸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윤은혜는 독특한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로부터 ‘웰메이드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김신(이동건)-박세주(정용화)와 함께 삼각 러브 로맨스의 설렘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는 상태.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해야할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극 중 나미래의 모습을 치밀한 연기로 표현,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윤은혜는 오는 18일 방송될 ‘미래의 선택’ 11회 분에서 두 손이 묶인 채 바닥에 쓰러져 협박을 당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방송 아이템 촬영을 위한 위장취업 도중 한 순간의 실수로 일촉즉발 위험한 순간에 빠지게 되는 것. 긴 머리까지 싹둑 자르며 자신의 일에…
(사진 = 인우프로덕션) [KJtimes=유병철 기자] 가수 강진이 ‘한일문화대상’을 수상했다. 강진이 지난 15일 오후 6시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20주년 한일 문화교류의 밤 in Seoul에 참석해 ‘한일문화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진의 대표곡 ‘땡벌’은 배우 조인성이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불러 큰 인기를 모았으며 올해 화제드라마 ‘그 겨울’에도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드라마 ‘그 겨울’은 일본에서 점차 식어가는 한류에 바람을 넣어준 작품으로 강진의 ‘땡벌’까지 유명세를 탄 셈이다. 이날 관계자 측은 “일본 활동 없이 음원만으로 인기를 얻어 수상을 하게 됐다”며 “점차 식어가는 한류 열풍을 우리나라 전통가요가 다시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간 역대 수상자로는 배우 권상우, 신현준, 지
(사진 = KBS2 ‘미래의 선택’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뽀글이 파마머리로 개성 강한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윤은혜가 시크한 단발머리로 변신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그 동안 통통튀는 캐릭터에 맞는 뽀글이 머리를 고수하며 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주얼 스타일을 선보여 왔으나 갑작스럽게 변신한 단발머리 스타일은 단아함과 시크함을 물씬 풍기는 다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이날 윤은혜는 단발 머리에 네이비 롱코트를 매치함으로써 여성미와 더불어 매니시한 분위기를 전달했다. 여기에 블랙 라운드 셔츠까지 매치하여 그 동안 그녀에게서 볼 수 없던 단정함까지 느낄 수 있어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뽀글이에 단발머리까지.. 역시 팔방미인 윤은혜다!”, “완전 단아한
[kjtimes=장진우 기자]신세계 몰이 온라인 쇼핑몰 최초로 진품 보증을 위한'QR코드 상품' 을 도입한다.신세계몰은 18일 병행수입 제품이 진품임을 보증하는 QR코드를 부착한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진품보증 QR코드'는 병행수입 업체가 상품을 수입 시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에 수입신고 필증과 신청서를 제출해 받는 것이다.이로 인해소비자는 신세계몰의 병행수입 제품을 구입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의 원산지, 상표, 통관 일자 등을 바로 알 수 있게 됐다. 해당 브랜드는 끌로에와 멀버리 등 21로, 신세계몰은 QR코드 도입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QR코드 오픈 기념 특가전'을 진행한다.김예철 상무는 "온라인 쇼핑몰 업계 최초로 QR코드를 도입해 해외 명품 브랜드의 병행수입 시장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신세계몰에 대한 소비
[kjtimes=장진우 기자] 상장폐지된 코스닥 업체 '포후먼'의 소액주주들이 회사 대표와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수백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얻었다.법원은 또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에 대해서도 분식회계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책임을 물었다.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판매업체인 포휴먼의 주주 137명이 이모씨 등 회사 임원과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최승록 부장판사)는 "주주들에게 384억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포휴먼과 자회사의 경영을 총괄한 이씨는 인위적인 주가 부양을 위해 매출액을 부풀렸으며, 이씨는 이 과정에서 허위 재무제표를 동원하고 1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했다.특히 2008∼2009년 포휴먼은 110억원의 손실을 봤으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무리 짓고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금융, 철강, 전자, 농업·바이오 등 4대 주력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먼저 동부그룹은 2015년까지 주요 계열사인 동부하이텍과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발전당진 지분 등을 매각하기로 했다. 동부하이텍은 보유 중인 동부메탈 지분 등을 처분해 차입금을 대폭 축소한 뒤 매각될 계획이다. 그동안 동부가 중점적으로 육성해 온 비메모리 반도체사업을 떼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동부 관계자는 "지난 10여년간 엄청난 투자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제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으나, 반도체부문의 향후 투자에 대한 금융권의 계속되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불가피하게 매각을 결정하게…
[kjtimes=견재수 기자] 제네시스 쿠페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제네시스 쿠페 2014’로 새롭게 태어났다.현대자동차는 변속기 성능개선 등을 통한 주행상품성 강화와 역동적 주행성능을 구현한 옵션 패키지 도입, 블루링크 서비스 신규 적용 등으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제네시스 쿠페 201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쿠페 2014’는 스포츠 쿠페 고유의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주행감성을 극대화하면서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고객 만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먼저 ‘제네시스 쿠페 2014’는 특정 음색을 증폭시키는 사운드 제너레이터를 기존 람다 3.8 모델에서 세타 2.0 터보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엔진 사운드를 구현함으로써 주행 시 감성품질을 대폭 끌어올렸다.또한 차체 하부에는 언더커버를 전 모델에 적용해 공력성능 개선을 통한 고속주행 안정성 확보와 동시에 차체 하부의 오염 등을 방지하고 미관을 개선했다.이와 함께 6단 수동변속기는 설계 변경을 통해 조작감을 향상시키고 변속소음을 저감시켰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패들시프트 또한 디자인 및 재질 개선을 통해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한편 ‘제네시스 쿠페 2014’
[kjtimes=김봄내 기자]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3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 측 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1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3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에서 최경림 산업통산자원부 통상차관보, 이승철 전국경제인엽합회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장원기 중국삼성전자 사장 등 18개 기업 경제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측 의장을 맡아 양국 간 미래지향적 경제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회의를 주재했다. 중국에서는 장첸칭 중국국제글로벌기업촉진회(CICPMC) 부회장이 의장을 맡았다. 박 회장은 개회사에서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35년간 무역과 투자로 경제성장을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내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이 선도해야 한다"면서 이 분야에서 한국기업과
[kjtimes=김봄내 기자]임원 영입과 관련돼 LG유플러스가 KT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전에서 LG유플러스가 승기를 잡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법은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전 부사장 김모씨의 KT 전직을 금지할 것을 청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최근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LG유플러스 퇴직 1년 후인 내년 3월31일까지 KT의 임직원으로 근무하거나 KT에 고문, 자문, 용역, 파견 등의 계약 체결 방법으로 노무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적시했다. 이어 "김 전 부사장이 LG유플러스와 전직금지 약정을 체결한 후 요직을 거치며 영업과 유통망 전략 등 중요한 경영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LG유플러스가 전직금지 약정에 기인해 KT로의 전직을 금지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김 전 부사장이 이를 위반할 때 LG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