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이 민영화 원년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HMC투자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1분기 NIM 개선이 예상되는 등 올해 7.4%의 이익 증가가 예상돼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라 목표가를 올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55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446억원을 웃돌았다”며 “순이자마진(NIM)은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보다는 줄긴 했지만 10월을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에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 소멸로 지난해 3분기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작년 두 차례 희망퇴직과 합병 격려금 등 일회성 요인으로 연간 판매관리비가 많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3% 증가에 그쳐 정상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NIM 하락은 예상됐으나 이자부 자산 증가가 기대치를 웃돌며 예상보다 컸던 일회성 비용을 충분히 상쇄했고 4분기 이익의 질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컴투스[0783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역대 최대인 2014년 수준의 실적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이노텍이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11억원에서 794억원으로 조정했다”며 “듀얼 카메라가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보듯 듀얼 카메라가 채택된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향 매출도 확대되면서 연착륙 이상의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한계 사업인 주기판(HDI) 부문이 생산라인 일원화로 가동률이 높아지고 발광다이오드(LED)는 고부가 제품 집중 전략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올해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이 2014년 수준을 재현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4년에 LG이노텍은 190% 증가한 30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014년과 비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코오롱인더[120110]의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CJ E&M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4.4% 줄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185억원 수준이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기준 역사상 최저 영업이익 규모로 충격적인 어닝 쇼크인데 부진 원인으로는 추가 성과급 지급과 영화 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지목된다”며 “회사는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1조8000억원~2조원, 영업이익으로 900억~1100억원을 제시했으나 현재로선 달성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방송 부문은 올해도 한자리 후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화 부문도 전년 대비 라인업 효과를 보며 성장 추세가 크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는 5% 하향 조정하지만,전년 실적 악화 주범인 영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 내 인기는 여전한데 주가가 밀리면서 그 이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바닥을 찍은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매수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증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우려 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 중국발 사드 역풍보다 국내 내수부진 ‘실적충격’ 더 큰 문제이고 때 이른 낙폭과대 판단에 ‘몰빵’하면 손실 더 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좀처럼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반등하나 싶었다. 그러나 고작 0.17% 찔끔 오르는 데 그쳤다. 사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는 작년 중반만 해도 50만원을 넘나들었다. 하지만 어느새 30만원대로 고꾸라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사드 역풍’이 본격화한 작년 11월부터 이미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일례로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또 KB증권은 42만원에서 35만원로, 한국투자증권은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은 40만원에서 3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문제는 전문가들이 아모레퍼시픽이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체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가전사업의 성공 DNA를 스마트폰에 주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의 인력조정과 라인업 간소화, 유통구조 효율화 등 체질 개선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신속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K, X 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3월부터 G6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면 1분기 영업손실은 124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G6의 경우 무리한 차별화보다는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8보다 한 달가량 먼저 출시돼 국내와 북미에서 초기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G6의 올해 판매량을 조심스럽게 600만대로 예상하는데 가전과 TV 제품 경쟁력이 향상된 만큼 휴대폰 사업의 리스크가 완화되면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분기 실적은 매출액 2846억원, 영업이익 10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794억원을 크게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 인터넷 부문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로열티 수입도 커 올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엔씨소프트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46억원, 10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36% 증가했다. 이는 대신증권의 직전 추정치인 2450억원과 76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음에도 오히려 전일 주가는 조정을 받았지만 올해 한 해를 놓고 봤을 때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며 “모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와 이수화학[0059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8300원에서 92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완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패션과 면세사업 이탈, SK매직 인수 등으로 SK네트웍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큰 틀에서 완료됐다”며 “올해 기대할만한 것은 SK매직의 렌털 계정 수 증가와 렌터카 사업의 구도 변화”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와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전과 차량 렌털사업에 대한 기대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올해부터 나타날 법인세 절감 효과를 기업가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11%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케이프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에 손실을 모두 반영하고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면세점과 패션 중단사업손실과 영업손실을 포함해 1030억원을 작년에 떨어냈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KB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물가상승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전력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2.7% 감소한 1조3000억원이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작년 4분기 실적에 따라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고 예상 조정 주당순자산(BPS)을 낮췄다”며 “또 공공요금 결정환경 변화를 고려해 적정 조정 주가순자산비율(PBR)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0%까지 오르면서 당분간 공공요금 관련 정책환경이 나빠질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높아진 유가가 CPI를 상승 압박하는 현시점에서 공공요금 인상 기대감이 살아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의 경우 원전 이용률 저하와 인건비 등 기타영업비용의 급증 때문
[KJtimes=김승훈 기자]음식료 종목에 대해 KTB투자증권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7일 KTB투자증권이 음식료 종목에 대해 이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한 것은 원/달러 환율 하락 호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실제 음식료업종은 전날에도 3.1% 올랐다. KTB투자증권은 음식료 업종의 이익과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097950]을 꼽고 차선호주로 신세계푸드[031440]를, 관심종목으로 오뚜기[007310]와 KT&G[033780]를 각각 추천했다. 손 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의 주간 수익률이 6.4%로 코스피보다 6.7%포인트 높고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단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14∼15배 수준으로 가치 평가 부담도 낮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올해 2분기 이후 환율 상승 부담이 존재하지만 올해 하반기 국제 곡물 가격 약세가 예상되는 데다 식품 판매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면서 “음식료 종목 중에서도 출하량 증가, 가격 인상, 해외 진출 등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이 호평가를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NH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실적 추정치는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7%나 상회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조2341억원, 영업이익 129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5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며 “대형마트가 쿠팡과 경쟁 완화로 영업이익이 196억원 증가했고 트레이더스도 높은 외형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57억원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에서는 조선호텔이 김해공항 철수로 흑자전환했고 에브리데이는 점포 효율화로, 신세계푸드도 음성공장 안정화로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이마트의 올해 실적은 총매출 17조8802억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과 녹십자[006280]에 대해 증권사가 엇갈린 분석을 내놔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유진투자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2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작년 4분기 대형 제약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작년에 새로 도입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매출액 성장 때문”이라며 “독감 유행에 따라 타미플루 매출액이 296억원을 기록한 것도 특징”이라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2264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1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고 올해는 매출액 대비 14%에 달하는 1200억원의 연구개발 투자가 예상돼 실적 성장률은 낮아질 것”이라면서 “그러나 다수의 신약 개발 임상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연구개발(R&D) 비용 증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G[002790]와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KB증권은 아모레G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아모레G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기대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핵심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부진 때문”이라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7% 낮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부진은 소비경기 부진에 따른 매출 백화점·홈쇼핑 매출 감소와 면세점 성장세 둔화, 치약 리콜 비용, 아모레G로의 로열티 지급 등에 따른 것”이라면서 “올해 아모레G의 매출액이 7조6462억원, 영업이익 1조3241억원으로 각각 14%와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주가가 반등하려면 아모레퍼시픽 실적이 먼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모레G가 올해 여러 자회사의 고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보다 우월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겠다”며 “하지만 올해 영업이익 증가분의 67%가량이 아모레퍼시픽의
[KJtimes=김승훈 기자]첨단 섬유기업 효성[004800]에 대해 증권가에서 4분기 실적 예상치가 나쁘지 않아 이번에는 무난히 1조 원 영업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전망이 나오고 있다.이 경우 이 회사는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하는 경사를 맞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일 재계오 증권가에 따르면 효성은 이르면 이번 주중 작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실적이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효성의 4분기 영업이익이 1987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면 1957년 창사 이래 60년 만에 처음으로 꿈의 '1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사실효성은 2016년 3분기에 사상 최대인 8013억 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1조 원 고지에 재도전해왔다. 그 이전인 2015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9502억 원으로 아깝게 '1조 클럽' 가입을 놓친 적이 있다.증권가에 따르면효성의 경영실적을 이끄로 있는 것은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다. 스판덱스는 늘어나는 섬유 소재로 스포츠용품 등에 주로 들어가는데 스판덱스를 앞세운 섬유 부문은 작년 1∼3분기에 266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효성의 전체 실적을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와 한진해운[117930]이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이날 LG유플러스는작년 7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는 소식에장 초반 오름세를 나타냈다.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4.46%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됐다. LG유플러스는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작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65억원으로 전년보다 18.1%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주당 배당금도 작년 250원에서 올해 350원으로 올렸다. 같은 날,한진해운도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이 회사의회생 절차에 따라 미국 자회사를 잇달아 처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13.56% 오른 1080원에 거래됐다. 한진해운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미국 하역업체 롱비치터미널(TTI) 보유 지분 1억4823만여주(1달러)와 주주대여금(7249만9999달러)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또 다른 미국 자회사인 장비임대업체 HTEC(HANJIN SHIPPING TEC.INC) 지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투어[039130]와 현대산업개발[0126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2일 HMC투자증권은하나투어의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지난해 4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올해 해외여행 부문의 성장 기대가 높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유성만 HMC투자증권연구원은 "하나투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046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58.0% 줄었다"며 "해외여행 부문의 소폭 부진과 TV 광고 등의 마케팅 비용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유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미룬 해외여행 수요와 황금연휴 등으로 높은 예약률을 기록해 해외여행 부문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서울 시내면세점이 4분기에도 60억~70억대의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 상반기까지는 현재 규모를 유지하겠지만 적자 폭 개선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같은 날, KTB투자증권은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대외주주택과 토목 매출 확대로 올해 실적 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는전망에 기인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