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은행의 지난 7일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건설사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재고 주택시장(담보대출)보다 신규 분양시장(집단대출)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초저금리 시대에 돌입한 만큼 전셋값도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하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주택수요 기반이 확대돼 건설사들의 주택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시장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세제도는 집값이 상승하고 고금리일 때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인데 지금처럼 1%대 금리 시대에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도 적은 상황이라면 집주인 입장에선 더는 전세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이전되는 현상 역시 보다 확대될 것”이라면서 “매매전환 수요는 재고 주택시장보다 분양시장으로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삼성증권은 CJ EM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적극 매수’와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게임이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CJ EM은 세븐나이츠의 주요 주주다. 삼성증권은 세븐나이츠의 경우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일본에서 매출 8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넷마블의 여러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방송 광고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드라마 ‘또 오해영’ 등 CJ EM의 콘텐츠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어 광고 매출 성장세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영화 ‘아가씨’가 개봉 8일 만에 24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순항 중이고 현재 추세라면 손익분기점(350만명 추정)을 넘어 60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과 함께 주가가 전저점보다 25%가량 반등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
[KJtimes=김승훈 기자]기업은행[024110]이 시중은행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대신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은행 자본확충펀드 관련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게 사실이었으나 정부가 전날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을 공개하면서 이런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는 총 11조원 가운데 1조원은 자산관리공사의 후순위대출(기업은행이 자산관리공사에 대출), 나머지 10조원은 한국은행의 대출(한국은행이 기업은행에 대출하면 기업은행이 펀드에 재대출)로 조성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한국은행 재대출은 신보가 지급보증을 하는 데다 자산관리공사 대출 1조원도 정부기관 대출로 신용리스크는 전혀 없다”며 “위험가중자산 산출 시에도 위험가중치가 0%로 적용되기 때문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자본확충펀드로의 대출 증가분을 제외해도 중소기업들의 시설자금 대출수요 증가로 기업은행이 시중의 다른 은행보다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과 녹십자[0062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화학 부문의 영업실적 호조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부문과 석유화학 관련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 증가로 분기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최근 2년 동안 다수의 사업을 인수했고 정상화 과정을 거쳐 실적 증대 시기를 맞았고 재무구조의 빠른 개선과 가치평가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각각 78%, 165% 늘어난 6002억원과 4993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기업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해외사업과 자회사 지분 가치가 함께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이 가운데 글로벌
[KJtimes=김승훈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현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분기보다 5% 늘어난 8840억원을 예상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7887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며 “석유와 화학 사업이 실적 호조세를 견인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석유 사업에선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분기 발생한 재고평가손실이 사라졌고 화학사업에서도 파라자일렌(PX)·벤젠 등의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 간 가격차)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000270]와 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 개선 기대의 분석을 내놨다. 8일 키움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신형 스포티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신형 모하비도 국내에서 4~5월 판매 대수가 이미 1분기 수치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3월 국내에 본격 출시돼 상당한 강세를 보인 니로는 유럽에서 조만간 출시되고 중국은 9월, 미국은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기아차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SUV 차종은 2014년 2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4개, 2018년 7개로 늘어나면서 중국 로컬 업체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29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의 경우 비수기 중국 철강업체의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대신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잇따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62만원에서 171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갤럭시S7 등 스마트폰 사업에 힘입어 올 2분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하반기 디램(DRAM)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면 3분기 영업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29조원, 21조원으로 7.7%, 7.5% 상향 조정했다”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이 2분기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IM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3000억원으로 반도체(2조5000억원) 부문을 능가할 것”이라면서 “휴대전화 평균판매단가(ASP)가 오르고 프리미엄 모델인 엣지 제품 비중도 높아져 제품 믹스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타사 제품들과
[KJtimes=김승훈 기자]코오롱[002020]과 현대엘리베이터[0178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오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그룹의 주요 리스크를 해소해 올해부터 정상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코오롱의 경우 올해 매출 4조3000억원에 영업이익 1643억원, 지배주주순이익 789억원을 각각 기록하면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코오롱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내렸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그룹의 발목을 잡고 있던 리스크는 듀폰과의 6년 동안 진행된 소송과 적자가 계속된 자회사 네오뷰 문제, 코오롱글로벌의 경영 악화 등 세 가지를 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듀폰과의 소송이 끝났고 네오뷰도 청산됐으며 코오롱글로벌은 차임금이 3620억원까지 감소했고 수주 퀄러티도 좋아져 올해 6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주요 리스크가 해결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하이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70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미포조선[010620]이 구조조정의 수혜를 볼 것이라며 조선업종 최선호주로 추천받았다. 7일 동부증권은 현대미포조선에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고 현재 시점에서 구조조정 후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큰 조선소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며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국내·외 중소형 조선소들의 퇴출로 최대 수혜를 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통한 현금유입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며 “일본이 두 차례 단행했던 구조조정 직후 일본 조선소들의 주가가 상승했던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경우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정부 및 채권단의 결정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들 중 기관장들에게 지급하는 보수 증가율이 전년대비 가장 높았던 곳은 코레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택도시보증공사 등 여타 공기업 기관장들의 연봉증가율은 전년 대비 17.8% 뛰어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총 323곳이 공공기관으로 분류된다. 자체 수입 비율이 50%를 넘는 공기업이 30곳, 자체 수입이 절반에 못 미치는 준정부기관이 90곳이다. 수입 기준을 적용하기 적절하지 않거나 자율성 보장이 필요할 경우 지정되는 기타공공기관은 203곳이다. 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2014년보다 17.8% 뛴 1억8198만원으로 집계됐다. 불과 1년 전 1억5440만원과 비교하면 2757만원이나 늘어난 셈이다. 이들 중 공기업 중 전년대비 연봉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코레일이다. 2014년 1억409만원에서 지난해 1억8491만원으로 ‘껑충’ 올랐다. 77.6%나 늘은 셈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단순 연봉 증가액으로 따지면 최대로 75.3%(1억462만원) 증가한 2억4350만원이었다. 이들 두 곳 기관장은 지난
[KJtimes=김승훈 기자]의류업체 한섬[020000]과 영화 배급·투자 및 드라마 제작 업체인 NEW[1605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을 지난해보다 16.9% 상승한 1736억원, 영업이익은 23.0% 오른 24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 자체 브랜드 성장과 그룹사 출점을 통한 매장 확대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은 강력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존 점포에서 ‘TIME’과 ‘TIME homme’을 중심으로 고성장하고 있고 올해 50여개의 출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그룹사인 현대백화점의 올해 3월 동대문 아웃렛, 4월 송도 프리미엄 아웃렛 출점이 완료됐고 8월 가든파이브 아웃렛과 9월 신세계그룹의 하남 복합쇼핑몰 출점이 예정돼 있어 올해 매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3월 HDC 신라면세점에 편집숍 형태로 입점한 것은 내년 SK네트웍스와의 중국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의 실적 개선세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낮춰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에 적용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종전 1.15배에서 1.1배로 하향 적용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MC를 제외한 주력 사업부의 실적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하지만 올해 나타난 HE(홈엔터테인먼트·TV)와 HA(가전·에어컨)의 이례적인 높은 수익이 오랜 기간 지속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MC 사업부의 극적인 반전 없이는 내년 이후의 실적이 올해보다 높아진다고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LG전자 스마트폰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과 공급 체인 관리, 마케팅 전략에 대해 원점부터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웨이[021240]와 에쓰오일[0109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일 KTB투자증권은 코웨이가 세계 최대 백색 가전 업체인 하이얼과 손잡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MOU 체결을 즉각적인 평가가치 상승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지만 이후 신규 시장 진입 실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은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웨이는 5월 26일 중국 칭다오의 하이얼 공업단지에서 전략적 판매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양사는 올해 말까지 중국 현지화 제품 개발과 중국 정수기 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코웨이가 오랫동안 정수기의 중국 현지화 의지를 비춰온 점을 고려했을 때 하이얼의 방대한 유통망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의 정수 제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58.3% 증가했고 중국은 도시화와 공업화로 인해 수자원 부족뿐만 아니라 수질 오염 문제가 갈수록 심해져 깨끗한 식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에쓰오일에 대해
[KJtimes=김승훈 기자]글로벌 LCD 패널업체인 LG디스플레이[034220]가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의 TV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생산 중단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가 상대적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일본 언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LCD TV용 패널 생산을 오는 10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파나소닉 LCD 사업은 의료 및 차량 모니터 등 특수용 디스플레이 생산으로 변경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파나소닉의 LCD 라인 생산능력은 글로벌 생산용량의 1.8% 수준이라 이번 중단이 글로벌 LCD TV 패널 공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다만 하반기 LCD 가격과 수급에 심리적 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 신공정에 따른 대형 TV 패널 생산 차질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파나소닉의 이번 생산 중단이 하반기 LCD 패널 구매에 심리적 위축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웨이[021240]와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30일 미래에셋증권은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견고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분기에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한 126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성장의 지속은 국내 환경가전사업부의 렌털 계정 증가와 수출 회복세 지속에 기인한다”며 “지속적인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 증가세와 안정적인 렌털 계정 증가로 국내 환경가전 렌털 사업부의 2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385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수출 또한 기저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하며 회복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코웨이와 쿠쿠전자가 각각 프리미엄 환경가전 렌털 시장과 중저가 렌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