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패션브랜드 'BURBERRY(버버리)'란 이름과 한글 명칭이 같아 상표 등록이 거부됐던 안동 ‘버버리 단팥빵’이 특허청을 상대로 승소했다. 앞서 2013년 2월 농업회사법인 버버리찰떡은 ‘버버리단팥빵’으로 상표등록 출원을 내려했지만 특허청이 이를 거절하는 결정을 내리자 특허심판원에 1심 재판의 효력을 갖는 심판을 청구했다. 심판원은 해당 사건의 출원 상표의 지정상품이 단팥빵이라는 점이 선사용 상표(영국 '버버리'의 의류와 가방 등 패션 관련 제품)와 다르다는 이유를 들었다. 호칭이 동일하지만 일반 수요자가 혼동할 가능성이 없다는데 주안점을 둔 것으로 해석된다. 심판원은 특히 "'버버리'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 '벙어리'의 방언으로 사용되고 있고 '버버리찰떡'이 안동지방의 특산품임을 감안할 때 이를 단
[kjtimes=견재수 기자] 브리지스톤이 중국 고무 회사들과의 타이어 디자인 특허 침해와 관련한 재판에서 승소했다. 브리지스톤은 지난 2011년 9월, 중국 정조우(郑州市) 중급인민법원(中级人民法院)에 중국 고무기업인 지엔신(建新)과 PT베스트스톤(PT.Beststone)을 상대로 타이어 디자인 특허 침해와 관련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내용은 중국 정조우두 회사가 브리지스톤의 특허 디자인인 트럭•버스 타이어 트레드 패턴(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부분의 문양 디자인)을 무단으로 사용, 타이어를 제조 판매함으로써 브리지스톤의 지적재산권이 상당 부분 침해당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정조우시 고급인민법원(高级人民法院)은 지엔신과 PT베스트스톤이 브리지스톤의 특허권을 보유한 트레드 디자인을 사용해 재생용 타이어용 트레드를 제작 판매한 행위는 브리지스톤의 디자인
[kjtimes=견재수 기자] FCA코리아의 지프 체로키, 지프 그랜드 체로키, 닷지 차저, 닷지 듀링고, 닷지 그랜드 카라반, 램 1500 등 FCA 그룹의 6개 모델이 에드먼즈닷컴(Edmunds.com)이 뽑은 2015 최고 인기차(2015 Most Popular)로 선정다. 지프 체로키는 중형 크로스오버 SUV 부문,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대형 SUV 부문, 닷지 차저는 대형차 부문, 닷지 듀링고는 대형 정통 SUV 부문, 그랜드 카라반은 미니밴 부문, 램 1500는 대형 트럭 부문에서 각각 최고 인기차로 선정됐다. 에드먼즈닷컴 2015 최고의 인기차에 선정된 FCA 그룹의 6개 차종 중 그랜드 체로키와 체로키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판매 증가에 힘입어 지프 브랜드 판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랜드 체로키는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모두 갖춘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SUV로 ‘오토퍼
[kjtimes=정소영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이 겨울 방학 동안 저소득가정 어린이 대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와 함께 ‘2015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며 올해로 4년째다. 이번 ‘2015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78개 학교, 약 3,500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집단활동과 학습지도 등 다양한 특별활동 및 중식 등을 제공하며 진행됐다.특히 집단프로그램의 경우, 행복감 척도, 우울감 척도 등의 긍정심리 사전사후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자아개념 형성 및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향상을 독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6일 대형 럭셔리 SUV 신형 투아렉(The new Touare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투아렉에는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 '3.0 TDI 블루모션'과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3.0 TDI 블루모션 R-Line'의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전 라인업에 탑재된 최고출력 245마력(4,000~4,400rpm)과 최대토크 56.1kg.m의 2,967cc V6 TDI 엔진은, 1,750~ 2,250rpm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내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제로백은 7.6초, 최고 속도는 220km/h다.역대 투아렉 중 가장 친 환경적인 신형 투아렉은 기존의 스타트-스톱, 에너지 회생 기능에 새롭게 코스팅(coasting) 기능을 추가, 공인 연비는 10.9km/l(복합), 9.9km/l(도심), 12.3km/l(고속)으로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5g/km로 이전 모델(231g/km)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투아렉은 지난 2005년 지구를 한바퀴 도는 360도 프로젝트를 통
[kjtimes=최태우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고비용 치과치료에 대한 가계 부담 감소와 의료보험 보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치아건강을 위해 1월 2일부터 ‘무배당 하얀미소 치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무배당 하얀미소 치아보험’은 보철치료를 더 크고 든든하게 보장하는 것은 물론 치수치료(신경치료)까지 보장하는 치아보험이다. △ 치아보철 치료비 및 치아보존 치료비 지원 △니즈에 따른 갱신/비갱신형 선택 가능 △연간 한도 없이 보장하는 충전치료 △중도인출이 가능하여 치아관리 자금으로 활용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또 그동안 큰 돈 때문에 망설였던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보철치료를 최대 150만원까지 보장(고급 플랜가입시)하도록 내용을 확대했고 자주 받는 보존 및 충전치료에 대해서도 연간 한도에 관계없이(단, 크라운은 연 3개한도) 치아 당 최대 20만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현지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했다. 인도공장의 경우는 타이젠폰을 직접 생산하고, 인도네시아공장에서는 기존 가전기기 생산라인을 일부 조정해 휴대폰 생산에 나선다. 26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에서 출시한 타이젠 스마트폰인 '삼성 Z1'이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되고 있다. 약 9만9000원(5700루피)의 가격으로 인도 뉴델리에서 론칭한 삼성 Z1은 현지에서 일부 혹평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삼성 측은 소비자 반응에 특별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가 인도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것은 이 같은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도 보인다. 삼성전자는 인도공장 가동을 통해 타이젠폰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자신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측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00%나 성장하면서 최근 웰빙 음료로서 확실히 지리 매김 하고 있다. 톡 쏘는 시원한 청량감에 당분, 칼로리가 없어 웰빙 음료로 주목받고 있는 탄산수는 지난 2011년 110억원 규모에서 2012년 130억원, 2013년 200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다 지난해 약 400억원(RTD기준, 탄산수 정수기 및 제조기 시장 제외)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탄산수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제품은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의 ‘트레비’, 트레비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탄산수의 저변확대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클럽, 워터파크 등에서 주 타깃인 20~3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각종 시음과 이벤트, 소비자 선택폭 확대, 다양한 맛(레몬, 라임, 플레인 3종)과 패키지(280ml 병, 355ml 캔, 500ml 및 1.2L 페트 4종), 유통
[kjtimes=최태우 기자] 최강성 제18대 전국은행 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했다. 23일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 위원장은 “전북은행은 금융지주체제출범 이후 오히려 조직이 불안정해졌다"며 "고용안정, 근로조건 개선, 실질임금 향상 등을 위해 강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취임식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김윤덕 국회의원, 전국금융산업노조 김문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은 작년 12월 3명이 출마한 선거에서 총 585표 중 64.5%를 얻어 결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창사 이래 최초로 글로벌 생산·판매에서 300만대를 돌파했으나 원화 강세에 따른 실적 기준 환율의 하락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23일 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4년 경영실적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해 기아차는 총 304만1048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47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K시리즈와 스포티지R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로 판매 실적은 7.6%나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무려 19.0%나 하락해 2조5725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10년 2조4900억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도 6.7%에서 5.5%로 1.2% 낮아졌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익 역시 21.0%, 21.6% 감소한 3조8163억원과 2조993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출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상 편균 환율이 전년 동기比 41원 하락했고 러시아 루블화
[kjtimes=최태우 기자] 기아자동차[005380]가 4041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3일 기아차는 2014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014 배당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주당 1000원으로 확정했다”며 “시가배당률은 약 2%, 배당성향은 13.5%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또 “수익개선과 함께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의 배당성향 차이를 좁힐 것”이라며 "이를 위해 총 주식수 1% 수준의 자사주 매입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주당 700원씩 총 2835억원의 현금배당을 했다. 올해는 이보다 43% 늘어난 것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304만1048대를 판매해 47조9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원화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로 인해 2조57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영업이익이 2조원대 중반으로 떨어진 것은 4년 만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방한 중인 왕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을 만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왕양 부총리는 22일부터 24일까지 '2015 한중 관광의 해'를 맞아 방한했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왕양 부총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나 중국 정부와 한국 기업 간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왕양 부총리가 각 기업들을 방문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각 기업들과 개별 회동을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는 왕양 부총리의 직접 방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왕양 부총리는 중국 충칭시와 광둥성 당서기를 지내며 경제개혁의 중심에 있는 중국 정부 내 유력 지도자다. 현재 대외 경제와 무역·관광·
[KJtimes=견재수 기자]스마트폰 사업 경쟁심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안방인 국내 시장에서도 바짝 긴장하게 됐다. 애플이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아이폰6 효과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영향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을 30%대로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23일 관련업계와 홍콩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33%를 기록했다. 이는 삼성전자에 이어 2위에 해당된다. 그 사이 국내 시장 사실상 독주체제를 유지하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50% 이하로 곤두박질 쳤다. 애플의 점유율 확대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6 시리즈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한 자릿수에 머물던 점유율은 33%로 뛰었다.단통법 시행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신흥시장 공략 핵심 지역인 인도에서 처음 선보인 타이젠폰(타이젠OS 기반)이 혹평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타이젠은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의 가전 기기 전반으로 연결될 운영체제라는 점에서 이 같은 기대 이하의 반응은 다소 당혹스러울 수 있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삼성 'Z1'이 인도 뉴델리 현지에서 선보인 이후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이젠은 구글 안드로이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사업 등 가전 기기 전반을 묶는 플랫폼의 기반으로 야심차게 추진된 운영체제다. 삼성전자가 인텔·소니·샤프 등과 연합해 개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삼성 타이젠폰을 구매했는데 예상보다 성능이 좋지 않다"며 "삼성 안드로이드 핸드폰
[kjtimes=최태우 기자]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국내 초ㆍ중ㆍ고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제9회 과학교사 학술시찰'을 진행하고 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찰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차으이재단이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39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6박7일간 경남 창원 두산중공업 등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일본 오사카 지역의 과학관과 고즈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과학기술 및 교육 현장을 살펴볼 예정이다.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42명의 교사가 시찰에 참가했다.